유한킴벌리 - 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
조동성.문국현.IDS & Associates consulting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그리 쉽고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연구결과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해서 그런지 딱딱한 부분들이 많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많았다.

유한킴벌리에 대해 막연하게 좋은 기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유한킴벌리의 성공요인과 경영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분명 다른 경영철학과 성공요인이 있다.

책의 뒷표지에 유한킴벌리의 7가지 성공요인이 잘 나와있다.

  1. 차별화된 제품 생산 노하우: 마케팅 리서치 경쟁력과 획기적 신제품 개발 역량
  2. 경영의 단일화 : 뉴웨이를 통한 조직혁신으로 스피드와 유연성 강화
  3. 유통망 혁신 : 대형유통 위주의 전략을 탈피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채널 활용
  4. 차원 높은 리더십: Lead by Example, Inspirational Leader의 리더십
  5. 높은 조직 역량: 구성원의 전문성, 만족도,헌신성,자율성,창의성을 제고하는 기업문화
  6.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 이미지 구축: 제품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높은 명성과 신뢰 획득
  7.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철학: 존경받는 기업, 영속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전제조건 구축
유한킴벌리는 어떻게 기업을 경영해야 되는지에 대한 모범답안을 보여주는 것 같다.

유한킴벌리에 대한 다른 책들도 더 좀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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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빛나는 고전 인간 경영>을 리뷰해주세요.
난세에 빛나는 고전 인간 경영 - 동양 고전에서 배우는, 난세를 이겨갈 자기성찰과 인간경영의 지혜
신호웅 .김승일 지음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집필 의도를 책의 여는 글에서 밝히고 있다.

첫째, 고전에서 특별한 고사를 가려 뽑아 글의 얼개로 삼았으므로 그냥 읽어도 자못 흥미진진하다.

둘째, 고전의 각 고사와 연관된 기업경영.인간경영의 다양한 모델을 찾아 고사와 짝을 지음으로써 개인과 기업 경영에 필요한 철학을 정립하도록 하였다.

셋째, 특히 <<삼국지연의>>에서 많은 내용을 인용하였는데, 충의의 교훈과 삶의 지혜가 풍부하게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첫째와 셋째는 집필의도가 많이 나타나는데 둘째 내용은 그다지 내용이 와닿지 않는다.

이런류의 주제의 책들은 많이 나와 있다. 이 책이 그나마 다른 책과 조금 다른점은 고사가 많이 나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고전에서 나오는 새겨 들어야 될 좋은 글귀들이 많이 나온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저자가 삼국지와 관련된 곳은 웬만하면 다 다녀 보았다고 했는데 현장사진을 겯드리고 고사를 실었다면 더욱 현장감이 있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이책에서 인용된 고전을 전부 다 읽어봐야 겠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고전을 통해 처세와 인간경영을 배울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삼국지 경영학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고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인정승천! "사람의 노력으로 천명을 극복한다"

"정중에는 염려가 맑아 있으므로 마음의 진체를 본다. 한중에는 기상이 종용하므로 마음의 진기를 안다. 담중에는 뜻이 중이하면 마음의 자비를 얻는다. 마음을 관하고 도를 중하는 데는 이 세 가지밖에 없다." -채근담-
-> 고요한 곳(정중)에서는 마음이 맑아 있으므로 마음의 참 모습을 볼 수가 있고, 한가로울 때(한중)는 마음이 느긋해지므로 마음의 진정한 움직임을 알 수 있으며, 담담하여 집착이 없는 경지(담중)에 이르면 마음에 거칠 게 없으므로 마음의 참다운 맛을 깨달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반드시 죽으려 하면 곧 살고, 요행을 바라 살려고 하면 곧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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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경제학 - 30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 강의
유병률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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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대엔 별 관심도 없었던 경제학이 30대에 결혼하고 얘도 낳고 살다보니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경제학에 더 관심이 많이 간다.

이 책의 취지는 경제학을 아는 30대와 모르는 30대의 차이는 크다.

이 책이 재미있고 쉽게 쓰여진 책은 아니다. 조금은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들이다.

아마 내가 경제학에 대한 아무 선행지식도 없었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지 않고 덮어 버렸을 것이다.

경제학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게 보인다.

이 책은 경제학의 어려운 개념보다는 실제 생활과 관련된 부분이 많아서 더욱 내용이 많이 와 닿았다.

다른 경제학 관련 책들을 더 읽어보고 더 공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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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바디스 한국 경제>를 리뷰해주세요.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이준구) - 이준구 교수의,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향하여
이준구 지음 / 푸른숲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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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만 언뜻 봐서는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지식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경제에 대한 비평 서적이다.

그 동안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종부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저자의 많은 주장에 공감할 수 있었다.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정부의 답답함과 더 이상 5%의 경제성장을 이루기 힘든 저성장시대에 일시적인 경제효과만 생각하는 정부의 어이없는 대운하 공사 등의 저자의 비평에 속이 후련하다.

책의 구성을 살펴하면 6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1 대운하, 토목입국의 신기루

2 일촉즉발의 휴화산, 주택시장

3 종부세, 그 경제학적 진실

4 '아무추어' 정부의 첫 1년

5 시지프스의 바위, 교육

6 시장주의자의 고백

나에게 제일 공감이 많이 갖던 부분은 종부세와 교육이었다.

언제쯤 공교육이 정상화되서 사교육비가 줄어들 날이 올까?

이놈의 입시제도가 문제이다.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한 지식과 공부가 더 필요함을 느꼈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여러가지 한국 경제의 문제점과 대한 속시원한 생각을 볼 수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비평가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사람은 실패를 통해 배워나가는 법입니다. 그러나 실패를 통해 무언가 배울 수 있으려면 실패를 인정하는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지 않고 성공이라고 우기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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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숲에게 길을 묻다.

욕심을 버리고 자기자신의 삶을 사는게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주었던 책이다.

빠르게만 살아왔던 삶에 잠시 멈춰서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꿈은, 우리 마음의 0.2퍼센트에 불과한 작은 자리를 차지할지라도,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고 우리를 고난에 맞서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 됩니다.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3개월 동안 좋은 책들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3개월 동안 16권의 책을 받아 놨는데 일주일에 리뷰를 한건씩 올려야 되는 양이다.

1기 서평단에는 책의 양이 적어서 그리 서평작성에 부담이 없었는데 2기 서평단는 개인적으로 책의 양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책의 양이 많아지다 보니 서평 완료기한에 쫓겨 책을 읽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또한 분량이 적은 책 위주로 서평을 작성하려는 욕심이 자꾸 생겼다.

3기 서평단에는 책의 권수와 분량까지 생각해서 서평기간을 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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