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많은 메시지를 가슴에 던져주는 책이다.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책이다. 참다운 지식이 무언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말이 필요 없다. 읽어보고 느껴보는 수밖에.
이 책은 어찌보면 기업 경영에 대한 FAQ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중소기업의 CEO라면 이 책의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갈 것 같다. 기업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경영철학에 대한 부분들이 잘 정리돼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가 일본 3대 경영의 신이라고 하는데 난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지를 이 책을 보고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3장 회사는 혼자 굴러가지 않는다"와 "4장 회사의 주인은 바로 당신이다"의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회사의 이익을 높일지를 고민해보고 회사를 키울지도 더 많이 생각해 봐야 겠다. 회사의 주인이 사장이 아니고 바로 내 자신이다. 아메바 경영이라는 참신한 경영기법도 소개돼 있다. 쉽게 말해 팀체제로 기업을 경영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일본의 기업들만 소개돼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에 적용해도 보편적으로 다 적용가능한 경영철학 들이다. 모든 경영은 사람이 중심이고 먼저다 라는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더 읽어봐야 겠다. 이책은 출.퇴근 시 읽기에 딱 좋다.
해리포터에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와 해리포터의 성공 비결을 이 책에서 상세히 말하고 있다.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봐도 도움이 될 티저마케팅, 온라인 버즈, 입소문 마케팅 등이 나온다. 나는 해리포터 영화 한편을 제대로 본적도 없고 해리포터 책을 읽어본적도 없다. 해리포터 매니아라면 이책을 읽고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고 내용이 더 빨리 이해가 갈 것이다. 해리포터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이 책이 나같은 사람에겐 솔직히 별 감흥이 없다. 하지만 도대체 해리포터가 얼마나 재미있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고 컬트브랜드 까지 됐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긴 한다. 우리나라도 해리포터처럼 컬트브랜드의 작품이 나오면 좋을텐데 언어의 한계 때문에 어려워 보인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두가지 라고 생각된다. 해리포터를 성공으로 이끈 마케팅 전략들과 해리포터가 미친 영향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해리포터를 탄생시킨 영국 사람들이 부럽다. 조금 늦었지만 해리포터를 읽어봐야 겠다.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이 책을 추천하길래 몇년동안 책꽂이에 방치돼 있던 책을 이제야 다 읽게 되었다. 저자도 얘기하듯이 경제학이 쉬운 학문은 아니다. 이 책이 그리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그나마 경제학 관련 책을 몇권이라도 읽어서 조금이나마 이해했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으면 조금 보다가 덮어 버렸을 것이다. 몇년전에 이 책을 처음 볼 때 그랬다. 경제학을 알면 알수록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학문이다. 이책에서 경제학의 기본적인 이론들의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의 마지막에 더 깊이 경제학을 알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권장도서를 정리해 놓은 부분도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맨큐의 경제학을 읽어봐야 겠다.
이 책을 읽고 답답했던 가슴이 조금은 후련해 졌다. 30대에 당면하는 많은 문제들을 이해하고 조금은 마음편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저자가 정신과 상담했던 내용들이 나와 있어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현대인들은 권태로움을 참지 못하다는 말에 많은 공감이 간다. 나도 권태로움을 잘 참지 못한다. 권태로움에서도 나름대로 배울점이 있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이 더 발전할 수 계기로 삼으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30대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결혼을 해서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이 책을 보면 30대들은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을 것이다. 30대를 더 잘 이해하고 쉬어 가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권태로운 시간을 두려워하지 마라 다시 한번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 답은 당신 안에 있을 테니까.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하지 말고, 권태로운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시간을 즐겨라. 너무 오래가지만 않는다면 나중에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당신이 있음을 말이다. 인생의 목적은 남들보다 더 우위에 서기 위함이 아니다. 그저 인생을 더 느끼고, 더 즐기고, 행복해지면 된다. 그러니 안그래도 남과 비교할 수밖에 없는 인간으로 태어난 마당에 비교의 버릇을 또 한 번 덧대려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