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아..어쩌라고..

이렇게 멋진 편지와 향 좋은 이 좋은 향수를~~~~~~~~!!!

그리고 얼룩 제거용 펜까지...

오늘 너무 지친 하루였어요..

그런데, 집에 돌와오니 이렇게 멋진 선물이 날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미안하고 그랬답니다..

 

휴가 끝에 일이 많아 푹 쉬질 못하고

오늘 교회 일로 밖에 있어 보니 알겠더라구요..

피로가 밀려오고 너무 지치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님의 편지를 받고 행복하네요..

요즘 향수를 사모으며 이향 저향에 취해서 좋아라 하고 있는 중인데

또 하나의 좋은 향수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얼룩제거 펜도 잘 사용할께요..그리고 은은한 향수도 기분따라 잘 사용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건지...너무 감사합니다..

긴 여행 끝에 몸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푹 쉬세요..

2006.8.18.배꽃.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6-08-19 0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8-19 1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8-19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56속삭이신님..네..벌써 뿌리고 룰루랄라..향기로움에 즐거웠답니다.오늘도 살짝 ~!

12;24속삭이신님...몸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한샘님..

오늘도 님의 소담스럽고 꾸밈없는 사진 한장을 긁어와서 잘 사용하고,

또 님의 서재를 기웃거리며

휴식을 찾다가 문득 님에게는 정작 엽서 한장 못 보냈었구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둔하답니다..

늘 이쁜 사진을 긁어 와서 잘 사용해 놓고선 님에겐 퍼간단 소리만 남기곤 했네요..

ㅋㅋㅋ용서해 주실거죠??

님의 사진을 보면서 항상 생각했어요..

길을 참 좋아하는 분이구나..자연을 참 사랑하는 분이구나..

그리고 지나치기 쉬운 곳을 잘 살펴 볼줄 아는 마음의 눈을 가지셨구나...

사진속에는 길이 참 많이 있어요..

말끔하게 정리된 길도 있었고..

구불구불 산길도 있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연 그대로를 사랑하며 볼줄 아는 눈을 가지셨음에 늘 감동하지요..

이 길은 허브향 그윽한 길이겠지요??

바위위에 앉아서 휴식하는 걸 퍼다 놓고 님과 마주 앉아서 차라도 한잔 나누고 싶었지만,

왠지 나란히 걷고 싶다는 느낌이 난답니다..

이 밤에 걸으면 누가 뒤에서 쫒아오려나??ㅋㅋㅋ

비자림님이 하얀 옷 입고 쫓아올지도 모르는 일..!!( 사진 기억나시죠??)

알라딘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맘 편하게 소곤거릴 님들이 있다는것 참 좋아요..

저도 소심하고 이 사람 저사람에게 말 걸기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지기님들 대부분 그렇다고들 하시니 위안이  되구요..

이 모양 저모양으로 모인 알라딘 지기님들을 만나게 된 건 분명 내게 큰 행운임에

틀림 없음을 오늘밤 또 느끼며 감사하네요..

한샘님께도요..^^&

이 여름밤의 사늘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편히 쉬세요..

2006.8.18.배꽃.......................................................사진은 한샘님의 서재에서 모르게 긁어 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6-08-18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8-19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그러세요??
너무 멋진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그래서 그렇게 맘이 곱구나..싶네요..^^&
님의 댓글에 제가 황홀하네요..
 

토트님..

포터님의 멋진 표현으로 엄두가 안 나지만 그래도  전 엽서나 한장 올리고 가렵니다.

낮에 일이 무척 많았는데 왜 지금까지 잠이 안 오나 했더니

님의 벤트에 참여해야 할 의무(!!??)가 있었기에 잠이 안 온 모양이었습니다..

이 행복한 고민의 정체는 보석함입니다..호호호~~~~!

뜨거운 태양의 계절이 지나가기에 이렇게 멋진 해바라기도 볼수 있고 좋지요??

물론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다들 고생을 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농부님들은 이 땡볕이 감사했을 겁니다..

이 땡볕으로 논밭의 곡식이 여물어가니...

 

토트님!..

알라딘 마을에 들어오면서 전 두사람씩  짝을 지어 그분들끼리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미지를 보면서 글을 보면서..아..그분과 이분은 정말 닮은 꼴이야..

그리고 또다른 나만의 느낌으로  두분이  닮았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구요..

님은 낡은 구두님을 아시나요??

전 님의 이미지를 보면 낡은구두님이 생각이 나고요..

낡은구두님을 보면 님이 생각나고 그래요..

왠지는 모르겠어요..제가 아는 두분다 미혼이라는 것 말고는 그저 느낌으로요..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건 제 생각이지만 두분다 그럴것이기에..^^&

벤트하곤 상관 없이 이 느낌을 전하고 싶었어요..그런데 이렇게 엽서 문을 열어주시니..

좋아라 할수 밖에요..^^-

제가 제 멋대로인건 아시지요??

이 엽서가 님에게 잠시나마 휴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여름 방학 마지막으로 빌려다 본다는 에니메이션 한편을

둘이서 신나게 보고 금새 잠이 들었네요..새근 거리는 숨소리가 저를 편안하게 해 주네요..

님의 벤트가 서재 문이 닳도록 북적거리면서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람니다..

시원한 바람에 참 기분좋은 밤입니다..편히 쉬세요..

2006.8.18.배꽃...........................................................사진은 "한샘"님의 서재에서 긁어 왔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영엄마님!

얼떨결에 이렇게 좋은 책을 선물받게 되었네요.

여름 날의 땡볕에 따끈따끈하게 구워져서 좀 전에 저에게로 왔습니다.

알라딘에서 리뷰를 통해 알게 된 책이었지만 보관함 저 밑에서 언제 건져 올리나 고민하던 중에

님께서 이렇게 보내주셔서 제 눈이 황홀하네요.

끝없이 펼처진 갤러리를 통째로 안은 듯한 느낌입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6.8.10 배꽃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 싶어 홀로 걸었다. 자유로운 만큼 고통도 따랐다. 그러나 자유로운 삶의어두운 부분도 내 몫이기에 기꺼이 감수했다. 진정한 자유는 혼자일 때만 가능하다는 생각에 마라도에서 혹은 이름 없는 섬에서 혼자 지내보았다. 그러나 며칠을 견디기 힘들었다. 그후로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은 체념했다. 혼자선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늘 혼자이길 원했다. 혼자일 땐 온전히 사진에만 몰입할 수 있다. 남들이 일중독이라고 충고해도 웃어넘겼다. 중독되지 않으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세상과 삶을 보고 느낄 수 없었을 것이다. 이십여 년 동안 사진에만 몰입하며 내가 발견한 것은 '이어도' 다. 제주 사람들의 의식 저편에 존재하는 이어도를 나는 보았다. 제주 사람들이 꿈꾸었던 유토피아를 나는 온몸으로 느꼈다. 호흡 곤란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을 때 나는 이어도를 만나곤 한다. 26pag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혜경님 서재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메피님..

하루종일 더위에 지쳐 둘째 녀석과 수영장에서 꼬박 두시간을 채우고 놀다 들어 왔더니

님께서 보내신 알제리 기행이 와 있네요..

감사하게 잘 받았답니다.

전 벤트에 참여하는것 자체만으로도 재미있고 즐거운데

이렇게 책 선물까지 받으니까 더 신났답니다..

책이 참 이쁘고 멋스러운 사진들도 많습니다.

잠깐씩 나갈때 가방에 챙겨 가 그늘에 앉아 보기에도 좋을 크기라서 더 좋습니다.

정말 맘에 들고 좋아요..

메세지도 감사합니다..

 

성함이 참 멋지시군요..

전 예전에 남자분들 성함중에 '훈"이나 "혁"자가 들어가면 참 멋스럽고 남자다워서

 울 아들도 그렇게 짓고 싶었는데 시아버지의 돌림자 고집때문에 그리 못 지었답니다..ㅠ,ㅠ

 

이 여름 너무나 더위에 지치기 쉽지만,

더위에 지치지 않으시도록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지나시길 바랄께요..

고맙습니다..

                                                                                                   2006년 8월 8일 배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