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님의 서재에서 떠온 아카시아 향&^^....
벌써 아카시아꽃이 이렇게 활짝 피었다는걸 난 몰랐단다..
세월은 참 빠르다..그지?
하루 하루 시간은 똑같이 누구에게나 스물 네시간을 주건만..
언제나 내게는 너무 부족한것 같고..또 길기도 하지..
그러나 이시간이 되면 후다닥 지나버린 시간은 너무나 아깝고
어느새 또 이 시간이 되어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잠자리에 누워야 하는 시간이 되었나..하며 안타까워 하지...
그러면서 좀더 효율적으로 보냈어야 하는데..아쉽고...하지만 넌 충분하게 잘 보내고 있단다..
좀 전에도 ..아..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하며 안타까운듯..중얼거리더라??
그러나, 엄마는 네가 누구보다도 잘 하고 있다고 믿어..
시간관리도 잘해야 하고..공부도 바쁘고 동생하고 놀기도 해야하고..
계획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나버리는 시간이지만..
소중하게 순간 순간..잘 지내고 있음을 늘 감사해..
친구들과도 누구보다도 즐겁게 지내며 항상 미소 머금고 살수 있음에 늘 감사한다..
좋은 친구들도 감사하고, 좋으신 선생님도 감사하고..
어제 오늘 후딱 만들어 보여 주는 과학 상자..가이드로봇이며..풍차..동생보다 네가 더 소질이 있는 것 같아..
다서여섯시간을 걸려야 만든다는데 한두시간이면 후딱 만들어 내니.분명 넌 소질이 있어ㅋ
이건 너만 알아라..앤디에겐 비밀이다!!ㅎㅎㅎ
아참, 그리고 셀리야!!
엄마 책방 살짝 살짝 드나들며 좋은 책들을 보고
이책 저책 사달라고 하는데..엄마생각엔 도서관에서 먼저 찾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사달라고
얘기해 주면 좋겠어..
물론 소장하고 싶은 책들은 엄마가 사줄께..
오늘도 네가 내 딸이라는걸 참 감사하게 생각해.. ..알지??
사랑한다..이쁜 꿈 꾸고 잘자거라...알맹아!!
이거 절대루 앤디에겐 보여 주지 말자..ㅋㅋ
2006년 5월 17일 꿈나라 가기전에 껍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