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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3-0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이쁘다.
마로가 더 이뻐졌네요.

어쨌든 하나라서 좋은 점도 분명 있을거예요.
울집은 컴화면도 서로 싸웁니다^^;;

ceylontea 2005-03-04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넘 예뻐요... 마지막 사진... 오오.. 저도 오뎅 먹고 싶어요... (앗.. 저 점심 막 먹고 온 사람 맞나요?)

水巖 2005-03-0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언제 이렇게 숙녀처럼....

책읽는나무 2005-03-0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가 참 많이도 자랐군요..^^
이뽀..^^

울보 2005-03-04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머리카락이 길군요..
이쁜공주님이네요..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겠어요..

미설 2005-03-04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저리도 눈이 동그란지요^^ 넘 이뻐요^^

로드무비 2005-03-04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는 한 번도 저런 포즈를 취해주지 않았다오.
오늘 바쁘셨나 봅니다?
제 이벤트에 참석 안하신 걸 보면.....

조선인 2005-03-0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로드무비님, 오늘 오후 외근이 있다는 걸 깜박했다지요.
그리고 마로가 포즈를 취해주는 건 다 먹을 것으로 유혹하기 때문이죠.
죄다 식당에서 찍은 것이라는 거 티나지 않나요?

숨은아이 2005-03-04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몇 달 사이에 숙녀가... @.@

2005-03-04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erky 2005-03-05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지나고 나더니 부쩍 숙녀 티가 나네요. 남자애들 많이 울리겠어요. ㅋㅋ

조선인 2005-03-05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퍼키님, 어제는 어디 갔다가 이제서야 나타났어요. 하나리님 이벤트 쫑났답니다.

세실 2005-03-05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기화면은 완전 모델입니다. 표정도 어쩜.....흐흑..저도 그시간에 없어서리 죄송합니다~

nugool 2005-03-05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봐도 봐도 이쁜 마로.. 아유 부러워라... ^^

2005-03-07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른 건 모두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사는데 유독 책만은 외서가 아닌 한 알라딘을 고집해왔다.
이유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책마저 일일이 가격비교하기 어렵고 귀찮다는 것,
어쨌든 알라딘이 오프보다 싸다는 것, 무엇보다 책정보가 소상하다는 것 등이 가장 중요한 이유일 듯.

그런데 어제.
내가 사고자 하는 책 하나가 할인율 0%, 마일리지 0%임을 발견했다.
비록 실버회원이지만 나름대로 단골이라 자처해왔는데, 0, 0인 책은 2000년 이래로 처음 본 것이었다.
시스템 오류일거라 생각해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그 가격이 맞다고 오늘 확인해주었다.

그래서 오늘 처음 외도를 하게 되었는데...

제일 싸게 파는 곳은 영풍이지만, 너무 느리고, 에러가 많아 회원가입조차 실패.

그 다음이 교보인데, 정가로는 27,000원인 책이 할인을 받아 24,900원.
거기에 회원 가입 축하 할인권이 2000원.
책 자체 할인권 500원이 더.
마지막으로 잊고 있었던 오프라인 북클럽 사이버머니가 1,330원.
결과적으로 정가보다 총 5,930원을 할인받아 21,070원에 책을 샀고,
새로 1,690원의 사이버머니가 적립되었다.

앗싸, 이만하면 달콤한 외도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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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3-03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외도도 외도 나름이지요...
아무리 알라딘이 좋아도 가끔 가격을 비교 하지 않을 수는 없는것이 현실이 아닌가요..

짱구아빠 2005-03-0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입장에선 서운하겠지만 저는 구입할 책목록을 알라딘과 예스24,교보문고 3군데를 나란히 놓고 각각 가격비교를 한 후 구입함다. 아껴야 잘 살죠 ^ ^

미설 2005-03-03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별거 아니네요 ㅋㅋ 별거가 뭔지는 저도 모릅니다만..=3=3

조선인 2005-03-03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짱구아빠님, 대단하십니다.

반딧불,, 2005-03-03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실 그랬거든요.
근데 전번에 한 번 외도를 해보니까 ....더 싼 곳도 있더라구요(...)

마냐 2005-03-04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어떤 책인지...상당히 궁금함다. 곧 리뷰 올리시리라 믿슴다.

조선인 2005-03-04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리뷰는 불가능해요. 정부통계연감이라. ㅋㅋㅋ

로드무비 2005-03-04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외도라면 골백 번도 하겠습니다.^^

ceylontea 2005-03-04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저도 주로 알라딘에서 사지만, 가끔 그래스물넷으로.. 요즘은 교봉으로 외도를 한답니다.. 아.. 북공원으로도 아침으로도 히히..

조선인 2005-03-04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은 어떤 책을 사셨을까 더 궁금하네요.
실론티님, 북공원은 뭘까 한참 생각했어요. 나 바보. ㅎㅎㅎ

조선인 2005-03-04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0,0인 책이 꽤 있나 보군요. 난 정부간행물이라 그런가 했는데.

사고뭉치 2005-03-05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거의 압도적으로 '싼데로'를 이용하면서 '반디북'을 가끔 넘나들었는데 무료 배송 실시하고부터는 적립금 땜시 거의 알라딘만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도 가격대비 해보면 드문드문 다른 서점이 더 싼 곳이 눈에 뜨이지만 이래저래 머리 굴리자면 시간이 더 들테고 해서 그냥 알라딘에 죽치는 게 남는 장사라는 판단이...
 

언제 산 크림인지 기억 못 합니다.

어느 회사 제품이고, 어떤 크림이었는지도 기억 못 합니다.

이쁜 통을 버리기 아까워 다른 통에 크림을 옮겨 담아두고 방치한 게 적어도 10개월이 넘었나 봅니다. -.-;;

하여간 어제서야 그 크림이 생각나 꺼내보니 물? 기름?이 생겼습니다.

이거 그냥 써도 될까요? 아님 버려야 될까요?

그냥 써도 된다면 물?기름?을 다시 섞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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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1 1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5-03-0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엔 바르지 마시고.....발뒷꿈치같은데 바르면 안 될까요....?
(부작용이 나면 그때 버리시든지..^^;)

조선인 2005-03-02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뒤꿈치!!!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
 

로드무비님의 글에 추천을 한 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여직원 둘을 꼬셔 커피전문점에 갔더랬습니다.

(관련 글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32397)

기세좋게 에스프레소에 샷 추가를 외친 뒤 기분좋은 수다까지 떨고 돌아왔습니다.

모처럼 저 자신에게 선물을 주니 정말 달콤하더군요.

게다가 친절하게도 처음 보는 남 직원이 추가 샷을 보너스로 그냥 제공해주더라구요.

어쩌면 업무중 땡땡이라 더 좋았는지도. ㅋㅋㅋ

그런데 사무실로 돌아와보니 또 다른 선물이 있네요.

2월의 마지막 날을 넘치게 해주신 비발님, 고맙습니다.

내일은 태극기 걸어놓고 찜질방 가서 이 책을 읽을래요. 정말 알찬 계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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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 2005-02-2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차다마다요~^^

soyo12 2005-03-07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 마시고 싶습니다. 늘 주말에나 괜찮은 커피 전문점을 다녔는데 이번 주는 이틀 내내 집에서 뒹굴고 보니 맛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건 에스프레소 한잔과 치즈 케익입니다.^.~

조선인 2005-03-07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저도 한때는 주말이면 괜찮은 커피전문점을 찾아 길을 떠났죠. 이젠 언감생심, 그림의 떡입니다. ㅠ.ㅠ
 

지금은 회사가 목동으로 이사왔지만, 그 전 4년간은 서울역과 회현역 딱 가운데 있었던 터라 노숙자 곁을 오가며 출퇴근했다. 그런데 노숙자의 수는 계절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추석이 지나면 추위를 피해 지하철역에 급증하기 시작하고, 식목일을 전후로 하여 한산해지곤 한다. 한여름에야 열대야를 피해 일부러라도 공원에서 잠을 청한다지만, 일교차가 큰 봄가을에 노숙도 아닌 야숙을 자청할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단속 때문이다. 아무리 노숙자라도 동사자를 만들 수 없어 겨울에는 내버려두지만, 꽃피는 춘삼월만 되면 단속과 물청소를 강화해 내쫓는 것이다. 마태우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한여름에도 한뎃잠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데, 노숙자들은 어디서 봄가을을 보낼까 마음이 쓰이곤 했다.

어쨌든 서울역이고 회현역이고 일년 열두달 노숙자들이 끊이지 않는데, 나를 비롯한 대개의 여직원들은 서울역보다는 회현역으로 출퇴근하는 것을 선호했다. 미묘한 차이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서울역 지하도의 악취는 락스청소를 하고 노숙자 몸에 대고 소독약을 뿌려대도 사라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였다. 반면 회현역은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지만, 노숙자들의 외양도 멀끔한 편이다.

또 서울역에는 추위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깡소주나 환각제에 취한 노숙자들이 많은 편이었다. 이들은 만만하다 싶은 행인이 지나면 불쑥 길을 가로막거나 발목을 붙잡고 늘어져 구걸을 하곤 해 공포의 대상이었다. 자기들끼리 패싸움이 벌어지기도 일쑤이고, 아무데나 용변을 보거나 토악질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게다가 끊이지 않는 고성방가와 술주정이라니.

하루종일 거지꼴로 지하도를 뒹구는 서울역 노숙자들과 달리 회현역에는 대개 저녁 8시 정도부터 노숙자들이 모여든다. 이들은 일단 화장실에 가서 세수도 하고 발도 씻은 뒤, 짊어지고 온 배낭과 종이상자를 풀어 잠잘 채비를 한다. 수건 겸 걸레로 구석구석 상자의 흙과 먼지를 닦아내는 모습이 꽤나 정성스럽다. 그나마 말짱하고 깨끗한 면을 골라 이리저리 상자를 끼워 맞춰 딱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관 모양을 만드는 재주도 가히 경이롭다. 사람크기만한 배낭에선 침낭이 나오고 여벌 옷이 나오고 베개까지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다른 노숙자와 거의 말도 안 하며 잠자리 준비만 끝나면 바로 가지런히 누워 잠을 청한다. 가끔 추위를 다스리려고 소주와 꼬마김치를 나눠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쩌다 술주정이라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워있던 사람들에게서 고함이 터져나온다. "거, 좀 조용히 합시다. 잠 좀 자자."

철야를 하고 새벽에 퇴근할 때면 회현역 노숙자의 대부분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지하철을 타고 언 몸을 녹이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개는 서울 곳곳의 새벽 인력시장으로 흩어진 것이다. 하루 일당으로 벌집에 들어가 잘 수도 있지만,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 친척집에, 혹은 고아원에 맡긴 아이를 찾을 수 있기에 그들은 손가락질을 받는 노숙자를 자청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에게 왜 이분들이 노숙자 쉼터에 안 들어가냐고 여쭤봤더니 햇살보금자리처럼 새벽출근이 가능한 곳은 얼마 없고, 다른 기관은 일과(훈련)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거나 아예 지방에 있어 일 다니기 힘들기 때문이란다. 또 대부분의 기관이 종교단체에서 운영되는 것이라 이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언젠가 회현역에서 노숙자가 지하철 역무원의 부인을 철로에 떨어뜨려 죽게 한 사건이 난 적 있었는데, 이로 인해 회현역 노숙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었다. 할 수 없이 이들은 서울역으로 거처를 옮겼는데, 시끄럽고 냄새가 나서 도저히 잘 수가 없고 그 바람에 다음날 일거리까지 놓쳤다며 회현역 역무실에 하소연을 하는 걸 보았다. 사고를 낸 노숙자는 회현역 노숙자가 아니라 뜨내기였다며 비분강개하는 모습을 보니 서글펐다. 그들은 일거리가 끊어져 서울역 노숙자로 '전락'할까봐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그보다 더 슬픈 광경은? 하루 3끼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노숙을 자청하며 돈을 아끼면서도 매일같이 500원짜리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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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2-26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세심한 관찰이 돋보이는군요. 저는 경기도민이라 서울가는 전철에서 만나는 노숙자가 다였는데..이번에 텔레비젼에서보니 서울역 노숙자문제가 심각하더군요. 살기 위해서 애쓰는 회현역 노숙자분들이 다들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시길..
이렇게 배따뜻하고 등따시게 살고 있는게 행복인줄 모르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휴...사는게 뭔지...

숨은아이 2005-02-26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선인님의 세심한 관찰에 감탄... 서울에선 비둘기도 사는 동네에 따라 계층이 있다지요. 씁쓸...

2005-02-26 1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balmas 2005-02-26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너무 감동적인 관찰과 분석입니다.
추천 하나 하고 퍼갈게요.

연우주 2005-02-26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었던 것 같은데, 이젠 우리 사회의 한 일면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참 슬플 때가 있어요..

nemuko 2005-02-2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직접 관찰하고 써내신 조선인님 감탄만 나옵니다. 솔직히 전 무서워서 피하기만 했거든요. 그들이 제게 해꼬지를 할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도 추천, 펌 합니다.....

2005-03-01 0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5-03-02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딱히 관찰을 했다기 보다, 4년이 넘도록 그 분들 곁을 오가며 출퇴근을 하면서 자연스레 보게 된 것이죠. 최소한 회현역 노숙자가 사라질 대책이 마련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july7911 2005-03-03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방송에 나온 노숙자들 때문에 생긴 편견이 사라졌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