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좋지만 아예 벽그림으로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다랗게 이어지는 겨울 풍경이 어찌나 고운지.
6폭 병풍 같죠?
여자아이의 남자아이의 생식기가 어떻게 다르게 생겼는지 옷을 들춰보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오줌 누는 방법으로 남녀를 구별하는 건 100% 맞다고 볼 수 없다고 봐요. 남자도 앉아서 오줌누기 운동이 있더라구요. 터프가이 최민수도 화장실 변기 청소하는 아내 보기 안쓰러워 앉아서 눈데요.
어쨌든 똥을 눌 때는 모두 앉아서 눈데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생길까요? 사진첩을 들여다보면 은밀하게 눈을 맞추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있구요, 방문을 열어보면 사랑을 나누느라 둘만 있고 싶다고 하는 엄마, 아빠가 그러네요.
그런데 문화의 차이일까요? 임산부는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선 엄마가 몸을 많이 움직여야 아기가 편하게 잠을 잔다고 하네요.
외국에는 의자분만법이 많이 일반화되어 있나봐요. 산모에게는 훨씬 편한 자세라는데, 저 의자가 무지하게 비싸 일반 보급이 우리나라는 아직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아이의 머리카락을 붙여 보고, 지문을 찍어볼 수 있어요. 다만 곱슬머리라고 표기했네요. 고수머리가 표준어 아니던가요?
이런 여러 가지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려면 40개 이상의 얼굴 근육이 움직여야 한다네요. 팝업을 열어 얼굴 근육의 모양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책을 구한 목적, 심장. 예쁜 하트를 열어보면 심장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옆지기가 일본 출장 기념으로 사온 키티 밤과자.어찌나 이쁘고 앙증맞은지 도저히 먹어버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맛있어서 하루밤새 한 상자를 홀랑 다 먹었다.주범은 마로. 공범은 엄마.
반딧불님 덕분에 마로에게 설날에 한복을 입힐 수 있었다.나보고도 한복을 입으라고 어찌나 성화인지 진땀 뺐다.
* 개인적인 성과 : 처음으로 마로 머리를 내가 직접 따줬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