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손하고 건방지게 미술 읽기
윤영남 지음 / 시공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지나치게 아카데믹한, 혹은 상업적인 미술 비평 문화에 일침을 가하고,
사심없는 애호가로서 편하게 미술을 즐기라는 저자의 권유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다빈치 코드가 얼토당토 않는 허구를 유사진실처럼 유포했다고 폭로하면서,
저자 역시 비슷한 우를 범하고 있다.
드가를 여성혐오주의자라고 단정하는 것은 다빈치가 시온 수도회의 일원이었다는 조작 만큼이나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
유수한 비평을 비판하는데 지나치게 치중하여
주목받기 위해 기존 이론에 딴지를 거는 데 치중하는 또 다른 비평가의 장난에
저자가 휘말린 건 아닌지.

그러나 현대미술에 대해 가끔 쇠된 목소리를 내는 점만 뺀다면
전문가를 자처하는 '그림 읽어주는 여자' 대신
아마추어를 자처하는 이 책에 120개의 리뷰가 달리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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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망고의 영향으로 요새 만들기를 무척 좋아한다.
아침을 차리다 보니 자동차를 만든다고 설레발.



완성품. 전기자동차란다.
위에 있는 2개의 동그라미에 전기를 꽂으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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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6-03-1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명가 송마로라는 기사가 올라와야 할듯.
아니면 설치 미술가 일까? ㅎㅎㅎ

조선인 2006-03-1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지금은 옆에서 뱀을 만든다고 열심입니다. *^^*

Mephistopheles 2006-03-19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태까지 봐왔던 마로양의 사진보다 다리가 길어 보이네요..
키가 더 커버린 건가요..^^

세실 2006-03-19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와 재활용을 이용해서 잘 만드는 마로.대체 마로가 못하는 것은 뭘까요?? 전 왜 지저분하다고 다 버리는 걸까요?

sweetmagic 2006-03-19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하하.. 넘 이뻐요.
타임머신타고 가서 나중에 마로가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살짝 한번 보고 오고싶어요. 못 돌아오겠죠 ? 넘 멋져서 깜짝 기절해있느라....
아앙 다시 봐도 넘 사랑스러워요 ~!!!

조선인 2006-03-19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펠레스님, 광각효과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키가 더 크긴 했지만요.
세실님, 쉿 비밀인데요, 전날에 만든 등산하는 토끼는 몰래 버렸어요. ㅋㅋㅋ
스윗매직님을 닮은 처자로 컸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리는 쌍둥이라고 우기는 중. ^^;;
 
더러운 물 때문이야 달팽이 과학동화 1
심조원 글, 김성민 그림 / 보리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이런 공장은 싫어"가 주는 아쉬움을 날려주는 책입니다.
늑대와 너구리와 오소리 공장에서 나오는 더러운 물 때문에
물고기가 병들고 오리가 병들고 아이들이 병이 들었더랬지요.
하지만 이제는 더러운 물과 기름 찌꺼기를 걸러 내는 기계를 공장마다 설치했어요.
그리고 동물들도 힘을 모와 강을 청소했지요.
다시 맑아진 도랑이랑 개울과 강, 참 다행이지요?

'엄마 아빠와 함께 보세요'에서는 공장 뿐 아니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실천을 알려줘요.
샴푸나 합성 세대 대신 비누나 천연 세제를 쓰고,
농사를 지을 때도 퇴비를 이용하는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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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장은 싫어 달팽이 과학동화 1
강순옥 글, 하윤신 그림 / 보리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진지하게 환경 문제를 다루는 몇 안 되는 그림책이기에
과학 동화 안에 산업 공해라는 주제를 포함시킨 달팽이 시리즈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하지만 꼭 늑대에게 악역만 시켜야 하는가 싶어 조금 아쉬움이 있다.

더 큰 아쉬움은 대안의 부재.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와 연기가 공해의 한 주범인 것도 맞고,
공해로 인해 동물과 식물은 물론 사람들도 병에 걸리는 것도 맞다.
그렇다고 해서 공장을 부수고 늑대를 쫓아내고 가내수공업 형태로 돌아가는 게 최선인가?
자본주의의 대량생산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던지는 그림책이 아니라면,
공장에 정화시설을 갖추도록 원숭이와 돼지가 힘을 모으는 것으로 결론 지었더라면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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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속의 새>가 제작되기 몇 년 전, 즉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이 시기를 브란쿠시는 <마이아스트라> 시리즈에 바쳤다. 1912년부터 1915년까지 대리석과 청동을 합해 적어도 일곱 점의 <마이아스트라>가 제작되었다.

마이아스트라는 루마니아 농민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새이다. 이 새는 마음대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람의 말을 할 수도 있다. 전설에 의하면, 다정한 왕자를 온갖 위험과 악으로부터 지켜내어 마침내 아름다운 공주와 만나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고난에 처했을 때에는 자기를 믿는 마음을 되살리기 위해 어둠 속에서 날카롭게 울부짖는다고 한다...

<제1차 발칸전쟁>

1912년 10월 발칸동맹국은 유럽 열강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오스만투르크 영내의 마케도니아·알바니아의 독립운동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몬테네그로가 먼저 투르크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이어 다른 3국도 투르크와 전쟁을 시작하였다. 열강들의 예상과는 달리 투르크는 패전을 거듭하여 불가리아를 통하여 동맹국에게 휴전(休戰)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12월 휴전이 성립되었다.

12월 16일부터 런던에서 강화회의가 개최되어 아드리아노플 등의 할양문제를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다가, 1913년 1월 23일 투르크 내에서 청년투르크당(黨)의 쿠데타가 발생하자, 1월 29일 동맹국은 휴전을 취소하고, 2월 4일 전투를 재개하였다. 5월 30일 강화조약이 성립되어 투르크는 콘스탄티노플 주변의 지역을 제외하고, 유럽 대륙에 있는 영토 전부와 크레타섬을 발칸동맹 제국에 할양하였다.

<제2차 발칸전쟁>

강화조약에서의 영토분배를 둘러싸고 발칸동맹 내부에 대립이 심화되자, 1913년 6월 29일 불가리아가 돌연 세르비아와 그리스를 공격함으로써 제2차 발칸전쟁이 일어났다. 그로 인해 몬테네그로·세르비아·그리스·루마니아·투르크 등이 불가리아에게 선전포고를 하였다.

그 결과 불가리아는 연전연패하고, 7월 30일부터 부쿠레슈티에서 강화회의가 개최되었다. 8월 10일 부쿠레슈티조약이 성립되어 불가리아는 도브루자를 루마니아에게 할양하고, 마케도니아를 그리스와 세르비아에게 할양하였으며, 카바라 일대를 그리스에 넘겨주었다.

불가리아는 제1차 발칸전쟁을 통해 획득한 영토를 모두 잃었기 때문에 세르비아를 원망하게 되었고 러시아와도 사이가 멀어졌으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독일·오스트리아 측에 가담하였다. 발칸전쟁에 의해서 발칸 제국 간의 대립은 점차 격화되었고, 내셔널리즘이 팽배한 제국들은 유럽 대륙으로의 영토확대를 꾀하여 발칸반도는 유럽의 화약고가 되었다.

1912년 제1차 발칸 전쟁 발발 -마이아스트라 시리즈 시작                                            
1913년 제2차 발칸 전쟁 발발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 루마니아는 중립 선포
1915년 마이아스트라 시리즈 끝                                                                                    
1916년 러시아의 동부 전선 공격 - 루마니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영토 일부를 떼어 주겠다는 연합국의 유혹에 넘어가 1916년 8월 27일에 오스트리아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했다. 또한 루마니아는 동맹국이 다른 전선에 몰두하느라 루마니아의 공격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하리라고 믿었다. 동맹국은 8월말에 루마니아에 선전포고를 했고, 트란실바니아 전선에서 공격을 개시하여 12월 6일에 부쿠레슈티를 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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