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와 토끼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2
안경환 그림, 안순혜 글 / 마루벌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달에 갔다 온 우주비행사에게 기자들이 제일 먼저 물어본 것은 두 가지.
토끼가 정말 있나요?
사람도 살 수 있는 곳인가요?

우주비행사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아니오. 달에는 토끼가 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달은 사람도 절대로 살 수 없는 곳입니다.

'폭죽놀이'가 없는 지구를 바라며,
'폭죽놀이'가 달에서도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우주비행사의 마음이 시큰합니다.
딸에게만 살짜기 들려주는 달의 진실도 따사롭구요.

다만 아름다운 이야기에 비해 에칭 느낌의 그림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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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사인회에 들어가보니(복도에 줄 서서 5분 간격으로 사인 진행), 인상율이 나쁘진 않았다.
업계 최저연봉을 자랑하는 회사이니 그래봤자이긴 하지만.

그런데 급여명세서를 받아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건 내 착각이었나 보다.
고용보험 10.2% 상승
건강보험 21.5% 상승
국민연금 20.4% 상승
소득세 28.9% 상승
주민세 28.9% 상승

평균 18.3% 상승
올라봤자 도루묵인 건 아니지만, 정말 유리봉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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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4-25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소득세와 주민세가 저마만큼이나요? 됀장됀장! 제 소원은 국민연금 낸 거 챙겨서 이 나라 뜨는거에요.

조선인 2008-04-25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사팀의 위로에 따르면 하필 제 인상분이 단계분류에 턱걸이했다는 겁니다. 쩝.

세실 2008-04-2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헛 국민연금 인상분도 만만치 않네요. 제 월급이 늘 제자리인걸 보면 세금을 많이 떼는 거였군요.

무스탕 2008-04-25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쥑이는 인상율이네요... -_-+

조선인 2008-04-28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무스탕님, 쥑~이죠?

털짱 2008-05-10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급아, 올라라~~~~~~ 이젠 오를때야!

조선인 2008-05-13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어떤 사람이 산에 불을 질렀어.
그래서 5년 동안 감옥에 갔다가 나왔어.
그런데 그 사람이 감옥에서 나와서 또 불을 낸 거야.
이번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
산에 가서 담배를 3대나 폈는데 그걸 그냥 버려서 그만 불이 난 거야.
어쨌든 또 감옥에 갔는데 이번엔 10년을 감옥에서 살았대.
감옥에서 나온 뒤 그 사람은 여자친구를 찾아갔대.
다시는 불을 지르지 않겠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그 남자가 너무 무서운 거야.
그래서 수원에서 서울로 갔다가 유럽으로 갔다가 그래도 무서워서 우주까지 도망가기로 했어.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갔다가 버스 안에서 로켓트를 만들어서 멀리 우주까지 갔어.
그러다가 납작한 우주선을 만났는데 거기 있던 외계인이 그 여자를 납치한 거야.
외계인들은 여자의 옷을 홀딱 벗겨서 계속 검사를 하고 또 했대.
자그마치 세달이나 여자를 검사한 뒤에 풀어줬는데 헝가리에 내려줬대.
그래서 여자는 아휴 살았다 하고 이제는 그 남자가 없겠지 하고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어.
그런데 남자가 또 여자를 찾아온 거야.
여자는 무서워서 막 피하는데 남자가 집에 불을 지른 거야.
여자가 얼마나 놀랐겠어.
119에 신고를 했지.
그래서 소방관이 와서 불도 끄고 경찰관까지 와서 그 남자를 잡아갔어.
그 후 여자는 아주 행복하게 살았는데, 왜 그랬게?

* 덧붙임)
이상은 어제 마로가 낸 수수께끼.
엄마에게 아주 어려운 수수께끼를 내기 위해 저 얘기를 30분 동안 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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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4-2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흐 너무 어려워요
마로가 낸거라서 진짜 열씸히 풀어보려고 했는데 ㅋ

남자가 사라졌으니까, 뭐 이런 단순한 이유는 아닐 것 같은데...
남자는 여자를 위해 여자의 명의로 화재보험에 가입해놨대,
뭐 이런 건 아니겠죠? ㅜㅜ

(우리 사랑스런 마로가 이렇게 세속적일리는 없어~)

조선인 2008-04-2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세속적이지는 않지만 무척 허무한 결론입니다. 문제를 어렵게 만드느라 답을 어렵게 만들 여유가 없었던 게지요. ㅋㅋ

웽스북스 2008-04-21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설마,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잘생겨서? 눈이 맞아서? ㅎㅎ

2008-04-21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8-04-21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무지 답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과 잘 통하는 저의 안해의 답 ; 경찰관이나 소방관 중 한 사람과 결혼해서 우주에 가서 석달동안 신체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수원에 살수 있으니까. @.@ (내참 무슨 말인지.)

Mephistopheles 2008-04-22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남자 쓰리아웃제도에 걸려 종신형 선고 받았군요.

코코죠 2008-04-22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이란 불처럼 타올랐다 결국 사그러든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에요 라고 하면 역시 뭔가 아닌 듯 하지만서도...


마로의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인가요? 마로의 이 반짝반짝 빛나는 창의력을 우리가 어쩌면 좋을까요! 오, 마로야. 너는 어쩌면 이렇게도 작가인 거니, 응?


조선인 2008-04-22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푸핫, 님은 정말 소녀세요. ^^
속닥님, 와우, 제가 들었으면 가슴 설레였을 답이에요.
마립간님, 안해의 답도 정말 근사합니다.
메피스토펠레스님, 크흐흐, 주니어와 마로가 통하는 걸까요? 님과 통하는 걸까요? 정답이십니다.
오즈마님, 님의 사진 정말 근사해요. 나도 춘천행 기차가 타고 싶다구요!

순오기 2008-04-22 0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종신형이라니!!
반짝이는 아이디어 창고... 멋져요.^^

Mephistopheles 2008-04-2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팬클럽 회장(마사모)이라면 이정도는...훗~ ㅋㅋㅋㅋ

무스탕 2008-04-22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마로가 종신형도 알고!! @.@

조선인 2008-04-22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원래는 사형을 주장했습니다만 저의 설득으로 번복했지요.
메피스토펠레스님, 후훗, 팬클럽이 많아지고 있어 기뻐요.
무스탕님, 종신형이란 말은 모르고, 평생 감옥에 있는 걸로 타협했답니다.

2008-04-24 08: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04-25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앗, 속닥님, 저에게도 고물이? 고맙습니다. 헤헤

털짱 2008-05-10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의 답은...?

조선인 2008-05-13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을 안 읽으셨군요. 스토커는 종신형에 처해졌습니다.

지원 님 2010-11-29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미있고 좀 그런데 답은여?
 
즐거운 공사장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12
델핀 그랭베르 지음, 마티유 사팽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저 높은 안전벽 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엄청난 소음과 삐죽 올라간 타워크레인을 보면 호기심이 발동하지만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는 7글자가 우리를 막고 있죠.

하지만 즐거운 공사장이 있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안전모를 쓰고 안전화를 신고 공사장 안을 한 바뀌 쭈욱 돌아볼 수 있답니다.
높다란 타워크레인도 조작해볼 수 있고, 구덩이를 파는 이유도 알게 되며,
드롭해머니 버킷이니 유압드릴이니 전문가처럼 어려운 말을 해볼 수 있어요.
고무줄과 막대기 실험, 각설탕 실험 등으로 건축 시공의 원리도 배울 수 있구요.

만약 오늘날의 건물 재료인 콘크리트, 모래, 벽돌, 강철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고,
옛날의 건축 재료와 기후별/풍토별 건축 재료에 대해서 두루 알고 싶다면,
원더와이즈의 '뚝딱 집을 지어요'를 추천하겠지만,
공사장 이모저모를 속속들이 알고 싶다면 '즐거운 공사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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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집을 지어요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카렌 월러스 지음, 지연서 옮김 / 그린북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집을 짓는 재료에 따라 집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자세히 보여주고,
기후나 지역적 특성에 따라 재료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며,
내용은 원더와이즈답게 무척 쉽게 쓰여져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집의 재료보다는 짓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죠.
맨날 공사현장을 지나다니는 도시의 아이라면 더욱 그렇구요.
그런 점에서라면 원더와이즈의 '뚝딱! 집을 지어요'보다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의 '즐거운 공사장'을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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