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엄마님 페이퍼 보고.

현재 아영엄마님이 드신 건 설비비형으로
설비비 242,000원(해지시 상환)이 묶여있는 대신, 기본요금은 3,700원입니다.
하지만 가입비형으로 전환하면
가입비 6만원(해지시 미상환) 내고, 기본요금은 5,200원으로 오르죠.

그럼 이제부터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려보자구요.
기본요금이 1,500원이 오르면 1년에 18,000원씩 요금을 더 냅니다.
가입비 6만원까지 고려하면 설비비형을 해지한 후 10년 이상 가입비형을 유지하실 경우?
삐익! 손해발생.
따라서 KT 전화를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 한 굳이 가입비형으로 전환할 필요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설비비형이 유리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설비비를 돌려받아 그 돈으로 재테크를 하여 돈을 불릴 수도 있는 거잖아요?
무엇보다 내년부터는 케이블 사업자도 인터넷 전화를 판매합니다.
한국통신 대 하나로통신의 양강구도가 깨지는 거죠.
자본주의 사회니 경쟁에 따라 전화요금이 저렴해지거나 새로운 상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요금체제로 전환하실 의사가 있다면 내년 이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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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5-11-2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의 페이퍼는 아직 안 봤지만 저희집에서는 하나로통신 전화도 하나 써요..하나로 통신으로 인터넷을 하면 기본료 1000원(가입할때는 이금액이었는데, 요즘은 확인안해봤어요)에 전화를 한대 놓아주어요..아파트만 그런건가?
전화상태 별 문제 없고 가격싸고 설치비는 전 안 낸걸로 알고 있어요.
이것도 3년전이니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어데이드 2005-11-23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제 안 바쁘신가요? ^^ 아무튼 올해에는 해지 안한다고 계속 말해야겠구먼요. (로그인되어 있는 김에 기냥 댓글답니다. -아영엄마)

바람돌이 2005-11-23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은 전화 없어요. ^^
요즘 세상에 전화 없는집도 가끔 있다니까요. 우리집. ^^

코마개 2005-11-23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로 전화의 문제점은 모뎀이 항상 켜져 있어야 전화도 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전기가 나가서 모뎀이 꺼지면 전화도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 일반적 전화는 전기와 상관 없이 통화가 되잖아요.

마태우스 2005-11-23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로 쓰는데요 전화 쓸데없이 하나 놔줬어요. 절대 안씁니다...전화번호도 모르지만요^^

가시장미 2005-11-23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오늘 저희 학원도 학국통신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뎀이 이상이 생겨서요. 강쥐님 글을 보고 모뎀이 항상 커져 있어야 전화도 되나요?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얼렁 와서 고쳐줘야 할텐데. 이러다 전화까지 못 받겠네. =_= 한국통신 대 하나로통신의 양강구도가 깨지는 거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늘바람 2005-11-24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국통신 끊고 하나로로 바꿨는데 그게 더 문제였습니다. 왜그리 망작업을 자주 하는지 원 인터넷 안될댄 전화도 안되어서 후회막급입니다요

하늘바람 2005-11-2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요즘 전화없어도 핸드폰이 다 되니 굳이 집전화 필요없을 것같아요. 핸드폰은 있으시죠?
 
카탈로니아 찬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6
조지 오웰 지음, 정영목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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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은 카탈로니아 찬가를 집필한 이유에 대해 "나는 왜 쓰는가"라는 에세이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코끼리를 쏘다' 또는 민음사의 '동물농장'에 수록되어 있다. 하기 인용문은 '코끼리를 쏘다'에서 옮긴 것임.)

스페인내전에 관한 소설 카탈로니아의 경우 나의 정치적인 견해를 피력한 책이지만, 대체로 공정한 시각화 형식을 염두에 두고 쓴 소설이다. 나는 이 소설에서 나의 문학적 본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반적인 진리를 말하려고 애썼다. 우선 이 소설에는 신문 기사 등에서 인용한 긴 장이 하나 있는데, 당시 프랑코와 공모했다고 비난받았던 트로츠키주의자들을 옹호하는 내용이다. (중략) 나는 영국사람들이 모르고 있었던 한 가지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그것은 스페인에서 죄 없는 사람들이 이유 없이 투옥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내가 이러한 사실에 대해 분노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결코 이 소설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신문 기사 등에서 인용한 긴 장' 때문에 조지 오엘은 '좋은 소설 한 권을 저널리즘으로 만들었다'는 비평가의 지적을 받는다. 그러나 반대로 나는 '긴 장', 즉 11장 덕분에 이 책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 

솔직히 말해 난 문학 또는 영화, 그림, 사진의 소재로 다루어진 것 외에 스페인 내전을 잘 몰랐다. 하지만 근대사나 사회과학 서적을 뒤져봐도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던 스페인 내전에 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책이 바로 '카탈로니아 찬가'이다. 통일노동당(POUM)과 전국노동자연맹, 인민전선, 통일사회당과 노동자총연합 등 당 또는 단체의 이름만 들어서는 그 정치적 성향을 알아맞출 수도 없고, 그 이름이 그 이름같아 도무지 구별되지 않았던 스페인의 정치단체들을 비로소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별개로 통일노동자당에 대한 오웰의 옹호에 경도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다. 위대한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게 되는 대목이라 하겠다.

하지만 아직도 부르조아 파시즘 대 부르조아 민주주의, 맑스주의 대 트로츠키주의, 인민노선 대 프롤레탈리아독재, 스페인 민족주의 대 인터내셔널운동 등의 수많은 축과 그 합종연횡을 이해하기엔 역부족이다. '스페인 내전 연구'를 구해보고 싶지만,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하다.

여기서 잠깐. 의용군에 입대하여 전선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다룬 제1장을 제외하면, 스페인 내전에 대한 주인공의 입장은 시종일관 냉소적이다. 권태로운 전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참한 전쟁, 분열과 모략, 바르셀로나 시가전 등을 서술하는 주인공은 한 걸음 떨어진 관찰자의 시선을 견지하려고 한다. 심지어 평생 목소리를 잃어버릴 수 있는 부상을 당하고도 열악한 의료환경보다 담배를 사기 힘들다는 것을 더 쉽게, 자주 빈정댄다. 하지만 통일노동당이 불법화되자, 주인공은 분노에 차게 된다. 조지 콥의 투옥과 보브 스마일리의 죽음에 대해 지나치게 법석을 떠는 게 아닌가 자문을 하면서도 격분한다.

아, 그렇다면 냉소와 분노로 일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제목은 '찬가'일 수 있는가. 혹자는 잃어버린 혁명에 대한 마지막 헌정이라고 하지만, 나로선 조지 오웰 특유의 장난으로 여겨진다. '동물농장'이나 '코끼리를 쏘다'에서 그의 풍자와 지독한 반어법을 이미 경험했기에, 순수한 찬가로는 도무지 여겨지지 않는다. 그 자신도 '분노' 때문에 썼다고 이미 토로하지 않았는가. 오웰다운 짖꿎음되겠다.

뱀다리) '바람의 그림자'의 페르민의 정치적 입장이 마냥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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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코튼 대형(날개형)_36P
대한펄프
평점 :
단종


가격에 대한 불만족도 때문에 별을 하나 빼긴 했지만, 일회용 중 가장 만족도가 높다.
몸을 생각한다면 면 달거리대를 사용해야 하지만,
걸레빠는 것도 버거운 일상을 생각하면 그나마 프린세스 코튼이 차선책일 수 밖에 없다.

양은 적은 편이지만 8일이 기본이고 넘기기도 일쑤라
'순면느낌' 제품을 써봤자 사나흘이 지나면 피부가 따갑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영 찝찝하다.
특히 날개 부분의 마찰 때문에 피부가 쓰라리고, 상처가 생기곤 한다.
하기에 날개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동안 날개 제품을 무조건 피해왔었다.

그러나 프린세스 코튼이 결국 순면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부자극이 거의 없다는 점, 특히 날개 부분도 말짱하다는 점을 추천한다.
다만 활동량이 많은 사람, 양이 많은 사람들은
면 제품이 대형이라도 상대적으로 흡수력이 떨어진다고 비추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아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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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11-19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면 달거리대를 썼더니 7일에서 5일로 줄었어요. 소근소근.)

2005-11-19 1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11-19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번 사용해봐야겠네요. 다만 전 1-3일 사이에 몰아서 쏟아지는;; 스타일이라서;; 불안..
 

현재 종합 1,2,3위는 해리 포터다. 4권만 빠졌다. ㅎㅎ

 

 

 

 

수원시 그룹별 베스트셀러 중 그림책 빼고 내가 읽은 건 1위인 다빈치 코드 하나뿐.
사고 싶은 것도 없다. 유용한 그룹은 아닌 듯.

 

 

 

 

모교의 베스트셀러가 꽤 흥미롭다. 1위는 또 다빈치 코드지만( -.-;; )
체 게바라 평전, 성의 역사학, 로자 룩셈부르크 평전 등 그 면모가 재밌다.
조선시대 생활사는 보고 싶기도 한데,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가와 중복될 거 같기도 하고.

 

 

 

 

 

마케팅팀 그룹의 베스트셀러 1위는 역시나 잭 트라우트.
설득의 심리학은 색다른 얘기가 없을 거 같긴 한데 생각외로 장기집권하는 걸 보니 봐줘야 할 듯.
그런데 벌써 다음달이면 SERI 2006이 나오겠지? 참 시간 빨리 간다.

 

 

 

 


단체의 베스트셀러는 흥미로운 게 좀 더 많다.
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강의'와 '경성 트로이카', 유네스코의 '하얀 가면의 제국'과 '양화소록'.

 

 

 

 

 

아, 그러나 30대 여성의 베스트셀러는 여전히 아이들 책과 다빈치 코드,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그대로.
연금술사가 추가된 게 조금 색다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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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11-1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성 트로이카 보관함에 넣습니다. ^^

깍두기 2005-11-18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해봐야지^^

물만두 2005-11-1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다빈치... ㅠ.ㅠ

하이드 2005-11-18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편집자가 고른' 을 넣었던거구요. 1년 베스트셀러는 좀 다르지 않을까 몰라요. 암튼, 좋은 책이라고 해서 '문명의 붕괴' 뭐 이런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는 없지 않겠어요? ^^ 다수가 사는 책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넣어 봤어요. ( 물론, 큰.의.미. 가 있지요. -_-a) 그눔의 다빈치코드랑 해리포터는 전세계적인 추세이지 싶습니다. 단체 베스트셀러도 재밌네요.

이매지 2005-11-1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봤는데, 1위가 연금술사군요 -_ -;;;

책읽는나무 2005-11-1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알라디너들이 뽑는 1위책이 무척 궁금해요..^^

그루 2005-11-18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해야쥐~ (따라쟁이)

조선인 2005-11-1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저보다 먼저 사면 빌려줘요. 히히
깍두기 언니는 전교조도 함 봐봐요. 재밌네요.
물만두님, 다빈치랑 해리 포터는 여기저기 도배에요. ㅎㅎ
하이드님, '편집자가 고른'의 방점은 알아봤습니다.
이매지님, ㅅ대 아니신가요?
책읽는 나무님, 그걸로 이벤트 해도 좋을 듯. 2005년의 책!!!
그루님, 청와대는 볼 생각도 못 해봤는데, 우스워 죽는 줄 알았어요. 그룹 베스트셀러의 기준이 되는 사람이 과연 누굴까 의심스러워졌답니다.

비로그인 2005-11-19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교의 베스트셀러가 정말 저렇게 뜨나요? 저도 가봐야겠군요. 실은 한 1년 전 즈음엔가 모교 베스트셀러 봤더니 해리포터 시리즈랑 유아교육(웬;; 아무래도 결혼하신 선배님들의 파워가 쎄신 듯. 학생들은 뭐 하냐;;) 서적으로 도배가 되었었거든요..;;; 근데 전 저 중에서 로자룩셈부르크 평전 밖에 안 샀고 또 안 읽었다는..켁;

그리고 설득의 심리학. 전 별로 맘에 안 들었었던;;; 암튼 제 취향이 아니었답니다.;

조선인 2005-11-19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래도 울 학교 베스트셀러는 괜찮은 군에 속해요. 정말 신기한 게 많더이다.
 
索女列傳 색녀열전
장차현실 지음 / 이프(if)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색을 밝히는 여자를 찾는 것이 아니다.
유교 윤리에 꽁꽁 매여 살았을 거라 생각했던 우리 옛 여인네들이 정말 그랬나 안 그랬나 찾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索女라는 것인데, 발랄한 할머니를 찾는 게 작가의(혹은 잡지 if의) 목표였나 보다.

그리하여 장차현실이 찾아낸 여자들은 참 솔직하다.
봄철의 꽃과 풀은 비가 오지 않아도 피고,
뜰 앞의 노란 국화는 서리를 기다리지 않고도 핀다고 거침없이 토로한다.
지엄한 왕 앞에서도 뽕나무를 뿌리채 흔들리게 할 정도로 솔직하다.
칠거지악에 매이지 않고 당당하게 질투를 할 줄도 안다.

그리고 그녀들은 사이가 좋다.
고부간의 갈등이 없을 리야 만무하지만,
속 좁은 남자를 함께 나무랄 줄도 알고, 외간 남자를 동경하는 마음도 이해를 한다.

무엇보다 그녀들은 용감하다.
목숨보다 정절이 소중하던 그 시대에, 정절보다 소중한 효를 알고 의를 안다.
여자의 정조를 운운하기에 앞서 남자의 정조를 회초리로 가르칠 줄 안다.
사랑을 찾아 야반도주를 감행할 줄 알고, 사천 군수를 동생으로 응수할 줄 안다.

아, 나는 그녀들을 찾은 것에 만족할 뿐 아니라, 만화에도 만족한다.
누들누드와 다른 길을 택한 야야툰임에도 불구하고 남았던 들척지근함이 이 만화에는 없다.
건강한 성이 유머로 다루어지니 편하다.
그림에서 가슴과 성기만을 극단적으로 강조하지 않아 더 편한가 보다.
다만 경고! 이미 다른 이들이 지적했듯이 여자를 찾는 대신 색녀를 찾는 사람은 이 만화를 볼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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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2005-11-17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보고 싶었던 책.
'엄마 슬픈 거 그만하고 밥 먹자'였던가요, 그 때 인상이 깊게 남아서 관심이 가는 책이었는데 조선인님의 리뷰 참고해서 꼭 봐야 겠군요^^

하늘바람 2005-11-17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끌리는 책이네요

깍두기 2005-11-1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