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페이님이 보내주신 달력을 보다 궁금해져버렸어요. 가르쳐주세요.

① 새해(1월 1일) : 1일~3일 동안 쉰다. 보통 학교는 7일까지 겨울방학, 모든 기업도 3일간 휴일이기 때문에
    연말연시와 합쳐 1주일 가까운 휴가를 즐기게 된다.
-> 달력에는 1월 2일까지만 빨간색이더라구요. 3일까지 쉬는 건 관례인가요?

② 성인의 날(1월 15일) : 20세가 되는 기념일.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중요한 행사로 취급된다.
    여자의 경우, 고가의 기모노를 입고 기념식에 참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음주소동(?)으로 문제가 되기도...
-> 빨간색으로 되어 있던데 이 날도 휴일에 해당해요?

③ 건국기념일(2월 11일) : 기원전 620년 진무 천황이 즉위한 날을 기념해 건국기념일로 쉬고 있다.
-> 우리나라로 치면 개천절에 해당하는 듯.

④ 춘분의 날(3월 21일) - 추분의 날(9월 23일) : 일본에서는 춘분과 추분 전후를 배우 중요시한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축일로 성묘를 간다.
-> 절기가 명절이라니 신기해요. 문득 든 생각. 혹시 해를 숭배한 영향일까요? 정말 불교의 영향이라면 어째서 석가탄신일은 공휴일이 아닐까요?

⑤ 녹의 날(4월 29일) : 쇼와 천황 탄생일.
-> 우리나라로 치면 식목일에 해당하는 거 같은데, 식물학자였던 천황의 생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하지만 혹시 전대 천황의 생일이기 때문에 노는 건 아닐까요?

⑥ 헌법 기념일(5월 3일) : 1947년 5월 3일의 일본국 헌법 시행일을 기념하는 날.
⑦ 국민의 날(5월 4일) : 헌법 기념일과 어린이 날의 샌드위치 데이를 축일로 선포해 3일간의 연휴를 즐긴다.
⑧ 어린이 날(5월 5일) : 원래는 남자 아이의 성장과 건강을 비는 단오절이었으나 지금은 만국 공통의 어린이 날.
-> 헌법 기념일이 우리나라의 제헌절에 해당하는 날인가요? 아니면 문화의 날이 제헌절에 해당하는 날인가요? 그런데 샌드위치 데이라고 봄날에 3일간의 연휴를 즐긴다니 매우 부러워 보이네요. 에, 또, 일본은 노동절이 휴일이 아닌가요? 아예 아무런 표시가 없네요.

⑨ 바다의 날(7월 20일) : 일본이 섬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국경일. 96년부터 쉬게 되었는데 2003년부터는 7월 세째주 월요일로 바뀐다.
-> 일본은 섬나라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나 봐요.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 역사서에선 일본이 끊임없이 한국을 침략한 게 섬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되는 경우가 있던데, 그래서 좀 뜻밖의 국경일로 여겨져요.

⑩ 경로의 날(9월 15일) : 경로우대의 날. 역시 96년부터 지정되었고 2003년부터 9월 세째주 월요일로 변경
-> 우리나라로 치면 어버이날에 해당하는 날인 듯 한데, 공휴일일뿐 아니라 절대 일요일과 겹칠리 없는 공휴일이라니 정말 멋지네요. ㅠ.ㅠ

⑪ 체육의 날(10월 2째주 월요일) : 1964년 10월 10일 도쿄올림픽 개최일을 기념해 지정된 국경일이었느나
    2000년부터 10월 둘째주 월요일에 쉰다.
-> 와우, 우리나라도 서울올림픽 개최일을 국경이로 지정하면 재밌겠네요. 게다가 날짜가 아니라 요일로 국경일을 정하는 센스라니. 정말 부럽.

⑫ 문화의 날(11월 3일) : 1946년 11월 3일, 현 일본국 헌법이 공포된 날.
-> 우리나라의 개천절에 해당하는 명절이라고 생각했는데, 헌법공포일은 구실이고, 사실은 메이지 천황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인가요? 저로서도 헌법 공포일과 헌법 실시일을 따로 정해 둘 다 노는 게 좀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⑬ 근로감사의 날(11월 23일) : 노동절로 생각하면 오산. 천황이 수확곡물을 신에게 바치는 날이라고 한다.
->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하는 날인 듯. 그러고보니 일본은 봄에, 우리나라는 가을에 연휴가 있네요.

⑭ 천황 탄생일(12월 23일)
-> 현재 천황의 생일이 국경일이라면, 천황이 교체되면 국경일도 바뀌는 걸까요? 그리고 천황의 생일에 쉬는 대신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아닌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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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6-02-10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인의 날 2003년도에는 1월 12일, 일본에 있었는데요 ~ ... 다~~~ 쉬던데요 ?

조선인 2006-02-10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그렇군요. 스윗매직님, 최소한 한 가지 궁금증은 풀렸네요. *^^*

ChinPei 2006-02-1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시만 기다리세요.

조선인 2006-02-1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기꺼이 기다리겠습니다.

ChinPei 2006-02-10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1 1) : 1~3일 동안 쉰다. 보통 학교는 7일까지 겨울방학, 모든 기업도 3일간 휴일이기 때문에 연말연시와 합쳐 1주일 가까운 휴가를 즐기게 된다.
->
달력에는 1 2일까지만 빨간색이더라구요. 3일까지 쉬는 건 관례인가요?
그렇습니다, 관례입니다.
법적으로 설명절(양력) 11일만인데 보통 관공서는 3일간을 휴일로 합니다.
3일간을 특별히 さんがにち 상가니치라고도 합니다. “3일간이란 뜻.
민간 기업은 3일간만 휴일로 하는 기업도 있고 그보다 많이 휴일로 하는 기업도 있어서 기업에 따라 여러가지. 몇년 전까지는 5일간을 휴일로 하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달력에 12일이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것은 11(법적 명절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12일이 대체 휴일로 된 것입니다.
일본 명절에 관한 법에 법이 지정한 명절날이 공휴일=일요일인 경우 다음 날을 대체 휴일로 한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인의 날(1 15) : 20세가 되는 기념일.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중요한 행사로 취급된다. 여자의 경우, 고가의 기모노를 입고 기념식에 참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음주소동(?)으로 문제가 되기도...
->
빨간색으로 되어 있던데 이 날도 휴일에 해당해요?
성인의 날도 법적인 명절의 날입니다.
그런데 옛적엔 성인의 날은 분명 1 15일이었던데 몇년전이었던가, 1월 제2월요일에 변경되었어요.
연휴(이 경우 토.. 3연휴)를 많이 만들어 일반 사람들이 많이 놀고 소비하도록 말이죠. ^^

건국기념일(2 11) : 기원전 620년 진무 천황이 즉위한 날을 기념해 건국기념일로 쉬고 있다.
->
우리나라로 치면 개천절에 해당하는 듯.
분명 2 11일이 건국의 날인데 건국의 뜻을 알고 있는 국민이 얼마 정도 있을까? 궁금하다.

춘분의 날(3 21) - 추분의 날(9 23) : 일본에서는 춘분과 추분 전후를 매우 중요시한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축일로 성묘를 간다.
->
절기가 명절이라니 신기해요. 문득 든 생각. 혹시 해를 숭배한 영향일까요? 정말 불교의 영향이라면 어째서 석가탄신일은 공휴일이 아닐까요?
, 대답하기가 어려운 질문. 이건 저도 몰라요.
불교의 영향이기는 하나 춘분 추분은 계절의 전환기이기도 해서 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죄송∼∼∼∼∼∼, 몰라요.

녹의 날(4 29) : 쇼와 천황 탄생일.
->
우리나라로 치면 식목일에 해당하는 거 같은데, 식물학자였던 천황의 생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 우리는 이제 익숙이 되었어 아무렇지도 않는데.
쇼와(昭和)시대는 429일은 천황 탄생일이라고 했지요.
일본 헌법에선 천황은 국민의 상징=Symbol”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은밀히 숭배할 것을 강요하는 그런 풍조는 있지요.

헌법 기념일(5 3) : 1947 5 3일의 일본국 헌법 시행일을 기념하는 날.
맞습니다.

국민의 날(5 4) : 헌법 기념일과 어린이 날의 샌드위치 데이를 축일로 선포해 3일간의 연휴를 즐긴다.
맞습니다.
법적으로는 축일과 축일 사이에 있는 날(단 하루만의 경우)은 축일로 한다라고 되어 있어요.
이 법에 위해서 54일이 축일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51일은 축일은 아니지만 축일로 하란 요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51일이 만일 축일로 된 경우 위의 법에 위해 52일도 자동적으로 축일로 됩니다 !!
재밌는 법이죠?

어린이 날(5 5) : 원래는 남자 아이의 성장과 건강을 비는 단오절이었으나 지금은 만국 공통의 어린이 날.
->
헌법 기념일이 우리나라의 제헌절에 해당하는 날인가요? 아니면 문화의 날이 제헌절에 해당하는 날인가요? 그런데 샌드위치 데이라고 봄날에 3일간의 연휴를 즐긴다니 매우 부러워 보이네요. , , 일본은 노동절이 휴일이 아닌가요? 아예 아무런 표시가 없네요.
제헌절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요.
최근 일본이 연휴를 늘리고 있는 건 국민에게 많이 소비를 시키고 경제를 호경기로 하기 위해서지요.
5
1일은 축일이 아닙니다. 축일로 하라는 요구는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 법에 의하면 55일은 어린이의 날 = 어린이를 축하하는 날이 아니라, “어린이가 자기 부모에 감사하는 날로 규정이 되어있어요 ! !   물론 그렇게 말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적지만요.

바다의 날(7 20) : 일본이 섬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국경일. 96년부터 쉬게 되었는데 2003년부터는 7월 세째주 월요일로 바뀐다.
->
일본은 섬나라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나 봐요.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 역사서에선 일본이 끊임없이 한국을 침략한 게 섬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되는 경우가 있던데, 그래서 좀 뜻밖의 국경일로 여겨져요.
아니,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자부심을 가지도록 설정한 것이지요. 아마.
옛날도 지금도 일본사람들의 마음속엔 대륙에 대한 동경심이 있다고, 나는 생각해요.

경로의 날(9 15) : 경로우대의 날. 역시 96년부터 지정되었고 2003년부터 9월 세째주 월요일로 변경
->
우리나라로 치면 어버이날에 해당하는 날인 듯 한데, 공휴일일뿐 아니라 절대 일요일과 겹칠리 없는 공휴일이라니 정말 멋지네요. .
이것도 경제적인 이유.

체육의 날(10 2째주 월요일) : 1964 10 10일 도쿄올림픽 개최일을 기념해 지정된 국경일이었느나 2000년부터 10월 둘째주 월요일에 쉰다.
->
와우, 우리나라도 서울올림픽 개최일을 국경이로 지정하면 재밌겠네요. 게다가 날짜가 아니라 요일로 국경일을 정하는 센스라니. 정말 부럽.
분명, 경제적인 이유.

문화의 날(11 3) : 1946 11 3, 현 일본국 헌법이 공포된 날.
->
우리나라의 개천절에 해당하는 명절이라고 생각했는데, 헌법공포일은 구실이고, 사실은 메이지 천황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인가요? 저로서도 헌법 공포일과 헌법 실시일을 따로 정해 둘 다 노는 게 좀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 사실입니다. 단 우연인지 필연인지 1946년에 새로운 헌법이 제정된 날이기도 합니다.
, 역시 은밀히 천황 숭배를 위한 것이 분명하지요.

근로감사의 날(11 23) : 노동절로 생각하면 오산. 천황이 수확곡물을 신에게 바치는 날이라고 한다.
->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하는 날인 듯. 그러고보니 일본은 봄에, 우리나라는 가을에 연휴가 있네요.
천황이 수확곡물을 신에게 바치는 날” --- , 맞습니다. 이걸 "にいなめ祭 니이나메사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온 국민의 축일이었던데 패전 이후 천황이 상징으로 된 이후는 국민의 축일로 하기에는 명목이 좀그래서 근로감사의 날이란 새로운 명목을 세운 것입니다.

천황 탄생일(12 23)
->
현재 천황의 생일이 국경일이라면, 천황이 교체되면 국경일도 바뀌는 걸까요? 그리고 천황의 생일에 쉬는 대신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아닌 건가요?
천황이 교체되면 아마 천황의 생일란 명목의 축일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1223일이 축일이라는 건 유지될 것입니다(현재 429일이 그런 듯).
크리스마스를 축일로? ………???  국민의 생활 습관으로 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넘 종교적인 의미가 커서 어렵지 않나, 고 생각해요.
단 일본에선 천황에 관한 일 즉 신도(神道)에 관해선 허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현재 일본 국내의 분위기는 그 축일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선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애요.

이상, 더움이 되었을까요?


조선인 2006-02-10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천황의 아버지, 천황, 다음 천황의 생일까지 축일이 된다면, 일본의 축일은 세대가 바뀔수록 늘어나는 게 필연일까요? 음, 제가 일본의 천황 문화를 전혀 이해 못 하고 있나봐요.

ChinPei 2006-02-10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50대 쯤 이후엔 1년 내내 다 축일!! 그럴수가아아아아아!!!!

비로그인 2006-02-1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했던게 꽤 있는데 조선인님 덕분에 많이 해결이 되었네요..^^
답해주신 친페이님께도 감사드리구요.

그런데 바다의 날은 자부심이나 뭐 그런것과 상관없이 메이지천황이 어디를 갔다가(어딘지는 까먹었구요..ㅜㅜ) 요코하마항으로 잘 귀항한 그런 날을 기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들은걸로 섬이라 대륙에대한 그런 점은 없었습니다만..^^;;

몇 가지 제 스스로도 의문이 생기지만 그런 면은 또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겠지요..ㅎㅎ


조선인 2006-02-11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350대 후~ 와우~
사야님, 헉, 바다의 날조차 천황인가요? 음... 그렇단 말이죠. -.-;;

ceylontea 2006-02-11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친페이님...

법이 지정한 명절날이 공휴일=일요일인 경우 다음 날을 대체 휴일로 한다
연휴(이 경우 토.일.월 3연휴)를 많이 만들어 일반 사람들이 많이 놀고 소비하도록 말이죠. ^ㅇ^
축일과 축일 사이에 있는 날(단 하루만의 경우)은 축일로 한다

이 구절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조선인 2006-02-1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일본의 축일 조항 정말 마음에 들죠? 부럽다니깐요.

숨은아이 2006-02-12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조선인님 친페이님 멋진 정보 고마워요.

조선인 2006-02-13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제가 한 게 뭐 있다고. 친페이님의 자상함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헤헤
 

님 덕분에 마로 이름이 들어간 책이 또 생겼어요.

'안녕 마로'는 알고 보니 마로가 토끼여서 당황했는데,

'아빠가 마로에게 들려주는 바른사회 이야기'의 경우 저자의 친딸 아명이 '마로'라고 하네요.

원래 옆지기가 꼭 이런 책을 쓰고 싶어하는데,

제목이고 내용이고 선수친 책을 발견하면, 옆지기 표정이 어쩔지 궁금합니다.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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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2-1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마로 이름 덕분에 결국(?) 이 책을 선물 받으셨군요. 감사페이퍼를 날마다 올리고 계신 것 같아요~. 부러워라...(나도 셋째 가질까봐~ㅎㅎ)

조선인 2006-02-10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영엄마님, 가지세요. 응원할게요. ㅋㅋㅋ

ceylontea 2006-02-10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셋째~~!! ^^

조선인 2006-02-11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도 응원하시는 거죠? 히히
 

그런데 어쩐 일일까요?

마로 생일 선물이 1권에서 2권으로 뻥튀기 되었네요.

자꾸 이런 식으로 반칙하시면 다시는 님의 집에 안 놀러갈 거에요?(헉, 이걸 협박이라고)

에, 그러나 뻔뻔한 나, 고맙습니다 하고 덥석 받을게요.

2권 다 마음에 들어서 뺏길 수 없거든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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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2-10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이신 분, 삽화가 장난 아니네요. 포토리뷰를 올리고 싶어 근질근질. 히히

조선인 2006-02-10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새벽별님, 알겠습니다. ㅋㅋㅋ

ceylontea 2006-02-10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토리뷰 올려줘요~~!!!

2006-02-10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2-11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넵, 주말동안 부지런히!
속삭이신 분, 솔직히 말할까요? 일단 회사 사람들이 무지하게 좋아했더랬습니다. 캬캬
 

다른 분들이 속속 자랑을 올리길래 슬그머니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도착했네요.
정말 멋진 달필이세요. 붓펜으로 쓰신 거 맞죠? 제가 워낙 악필이라 그저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아니라 일본국이라고 쓰시는군요. 전 몰랐어요.
혹시 일본이라고만 하면 우리나라를 대한민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잘못된 지칭일까요?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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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6-02-1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께서 받았다, 고 하실 것을 기다렸어요. 흐--- 안심했다.
!! 저도 일본의 정식한 이름은 몰라요. 별로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국"을 덮붙였던데(아마 그것이 정식한 나라이름이라) 별로 "일본"만이라도 문제없어요.
응? 그런데 내 기억엔 영어로 할 땐 그저 Japan 이지, Republic of Japan 은 아니었다... ??? "일본"이 정식한 이름이었던가?

조선인 2006-02-10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republic of japan이면 일본공화국이 되버리죠. 하지만 일본은 천황제 국가니까 republic of는 안 쓸 듯. 그런데 여지껏 저는 일본국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는데, 검색해보니 일본국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더라구요.

ChinPei 2006-02-10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역시 "일본국"이 정식한 나라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직장 사람한테 물어 보니, "일본엔 정식한 나라 이름이 없다. 그러니까 일보도 일본국도 다 좋다"고 해요!! 그럴수가!!!!!!

조선인 2006-02-10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랬군요. 정말 내 자신이 한심하게 여겨지는군요. 일본국에 대해 이렇게 무지하다니. ㅠ.ㅠ

숨은아이 2006-02-12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이든 일본국이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태국이든 타이든, 한국이든 대한민국이든, 미국이든 아메리카합중국이든.

조선인 2006-02-13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제가 잘 몰라서요. 만약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나라를 잘 모른다는 이유로 '대한민'이라고만 부르면 기분 상할 듯. 혹시 그런 문제가 아닐까 저어했던 거죠.
 

지난 밤 마로가 또 기저귀를 거부하였다.
그럼 쉬를 하고 자라고 했더니 꼼짝을 안 한다.
그래서 다시 기저귀를 하라고 했더니 이젠 짜증을 낸다.

"자꾸 나 신경질 나게 하면 시계 집어던진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옆지기가 마로에게 사준 선물인데, 처음 산 시계가 고장이 나 다시 산 적이 있다.)

"시계를 집어던지는 건 마로 마음인데, 그러다가 시계 고장나면 다시는 안 사 줄 거야.
절대로 안 사 줄 거야. 엄마는 거짓말 안 해."

(잠시 눈만 꿈벅거리더니)"생각도 못 하냐?"
(슬그머니 시계를 뒤춤에 숨기고 화장실에 가는 마로)

호호호 모처럼 엄마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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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6-02-1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물만두 2006-02-1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반딧불,, 2006-02-1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댁 마로 너무 똑똑해요^^

플레져 2006-02-10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생각도 못하우~ ㅋㅋㅋㅋ

미설 2006-02-10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조선인님의 승리를 축하해야 하는건지~~

ChinPei 2006-02-10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ㅇ^

sooninara 2006-02-10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이긴거구만..

비로그인 2006-02-1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번도 만나본 적 없건만 마로의 표정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어우... 화도 못 낼 거 같아요...ㅠ.ㅜ

비로그인 2006-02-10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추천 열개 하고 싶네요..^^

조선인 2006-02-1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웃어주시니 고마워요. 저의 승리를 축하해주시는 거죠?

아영엄마 2006-02-10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똑똑한지고... 마로가 물건 귀한 줄을 아는구만요. ^^

sweetmagic 2006-02-10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하하 오하하 넘 귀여워요 ~

자꾸 나 신경질 나게 하면 시계 집어던진다`~ 이말은 좀 충격이예요
고 이쁜 입에서 ㅜ.ㅜ;;

水巖 2006-02-10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 누구의 승리인지 자꾸만 헷갈리네.(나이먹은 탓이겠지...)

조선인 2006-02-1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물건 귀한 줄 모르는 거죠. 툭 하면 새로 사면 되잖아~ 이런 식이에요.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좀 엄해지려구요.
스윗매직님, 고 이쁜 입에서 얼마나 어마어마한 말들이 쏟아지는지 기가 막힙니다. 하지만 아직 협박은 귀여운 수준이에요. 제일 많이 하는 협박은 '그러면 내일부터 엄마랑 안 논다' 이거든요. 오늘 안 노는 건 자기에게 불리하니까 내일부터 안 놀겠다고 하니 깜찍하죠?
수암님, 제가 이긴 거 맞다구요. 제 편도 들어주셔야죠. 네?

ceylontea 2006-02-11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마로... 아직 기저귀를 하는군요... 기저귀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걸까요?? 음...
지현이는 새로 나온 하기스 팬티형을 한번 사줬더니 그것이 좋다며 그것만 합니다.. 혼자서 기저귀 입고, 내복 갈아입고(내복 새로 꺼내 입는 것을 좋아해요... 덕분에 전 빨래만 흑..) 잠옷입고 잡니다.. 제가 손도 못되게 해요...

조선인 2006-02-11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기저귀는 아이에 따라 다른데 이른 애들은 2돌에 떼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빠른 거고, 유럽의 경우 4-5살 짜리도 낮에 기저귀하는 것조차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데요. 그래서 저도 마음 비우려구요. 시댁에서는 쪼까 걱정을 하긴 하지만요. ^^;;

ceylontea 2006-02-12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것이 다 때가 되어야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냥 맘 비우고..
밤에 기저귀 안하려하면 방수요 깔고... 그녕 빨래 하자구요.. ^^

조선인 2006-02-12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실론티님, 방수요! 정말 편리한 물건이죠.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