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동료: 좀 쉬셨어요?

반면 여자동료: 고생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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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2007-09-27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하하하 압권입니다..^^

무스탕 2007-09-2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롭니다!!
오늘 받은 인사중엔 '올라오느라 몇시간 걸렸어?' 도 많네요 ^^

조선인 2007-09-27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ㅎㅎ 감사
무스탕님, 전 진천에서 수원까지 오는데 2시간 반이 걸렸어요. 정체시간을 피해 새벽 1시에 출발했는데도요. @.@

홍수맘 2007-09-27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역시~.

마노아 2007-09-2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나라한 대조지요.

책읽는나무 2007-09-28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조선인 2007-09-28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마노아님, 책읽는나무님, 다 동감하시죠?

하늘바람 2007-09-28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 짜증지대로입니다,
참말로 넘해요 그쵸
 

나의 형제중 내가 제일 못 산다.
옆지기 형제 중 현재로선 우리가 형편이 제일 낫다.
이것이 내가 명절에 관해 가장 궁시렁거리고 싶은 얘기.
하지만 여기까지.
입을 단속하고 마음을 쓰다듬자.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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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6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6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7-09-26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명하신 조선인님~ ^ ^

책읽는나무 2007-09-27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쉿!
저도 궁시렁거리고 싶지만...님께서 쉿~ 하라고 하시니 저도 같이 쉿! 하겠습니다.
명절의 고단함은 다 푸셨는지요?
다시 일상사로 돌아가면 모든 것이 그냥 저냥 풀어지는 듯해요.

조선인 2007-09-27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 13:18님, 며느리로서라기 보다 막내여동생으로서의 자존심 문제이긴 합니다. ㅋㄷ
속닥 17:15님, 맞아요. 말을 더하다간 오히려 자조감이 심해지죠.
hnine님, 칭찬으로 감사하게 받을게요.
책읽는나무님, 그냥저냥 풀고 사는 지혜, 같이 연습하자구요.
 
가시내 옛이야기 그림책 3
이수진 그림, 김장성 지음 / 사계절 / 200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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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많이 한 덕분에 실망한 책.
종이봉지공주와 같은 현명함을 기대했는데, 남자보다도 잘 싸우는 여자가 그려져 있다.
박씨부인전도, 뮬란도, 여자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쟁에서 남자 못지 않은, 혹은 남자보다 뛰어난, 등이 수식어로 따라붙었다.
'갓쓴애'가 가시내가 된 유래처럼,
아직도 이 세상은 남성적 가치가 우월한 세계이며,
여전히 여성성은 폄하되고 있는 거겠지.

삼국시대 고분벽화를 연상시키는 그림은 별 다섯 개지만,
내용에 대한 기대 불일치로 3개를 깎다.
우리가 만들 세상에서 전쟁의 가치는 없다고 보니까.
다만 딸아이가 이번주 빌린 책 중 제일 재미있다고 꼽아 별 하나를 다시 덧붙여
결론은 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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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근무를 하냐 마냐를 가름짓는 중차대한 회의가 오늘 오후에 있었다. "별 일 없는 사람들, 들어가"라는 인사부장님의 반가운 말씀에 썰물처럼 사람들이 사라진 사무실에서 우리팀과 시스템팀만 자리를 지켰다. 현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모 SI 업체와 모 시스템 업체 담당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정답게 얼굴 붉혀가며 고성방가를 나누느라 목청이 갈라지고 있었는데...

마로 담임 선생님의 전화.
나: 안녕하세요. ***입니다.
담임: 안녕하세요. 저 바다반 담임...
나: (불쑥 말을 잘라내고) 예, 알고 있습니다. 무슨 용건이신지요?
담임: (순간 당황하며) 바쁘신가봐요. 지금 통화하셔도 괜찮으세요?
나: 어떤 case인지 먼저 briefing해주시면 판단하겠습니다.
담임: 아, 네? 그게, 오늘 마로가 입고 온 한복이요, 치마와 어깨끈 연결부분이 튿어졌더라구요. 원래부터 그런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 (또 말을 잘라냄. ㅠ.ㅠ) 그 건이라면 critical issue도 아니고, solution도 있으니까 managing하시는 데 문제는 없을 듯 한데요.
담임: 예? 무슨 말씀이신지.
나: back up(여벌 옷을 의미 -.-;;)이 있지 않습니까? 단위에서 clear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그럼 회의중인지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일방 끊어버림)

1. 흑, 아무리 회의 도중이라 정신이 없었다고 하지만 선생님에게 단단히 결례를 했다. 사과를 드려야겠지?
2. 윽, 정말이지 불필요한 외래어 남발이다. 개인적으로는 조심하는 편인데, 회의를 하다보면 업계 관행대로 말하게 된다.
3. 회의 결과는 심각한 상황이지만(목표일 유보 여부는 28일 부장비 인수테스트 후 결정 ㅠ.ㅠ) 최소한 기능테스트는 무사히 마무리 지었고, 추석 연휴 동안에는 no action-aging test(음,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무동작 안정 시험?)만 하면 된다. 그런데 일일보고 후 상무님에게 지명당했다. "김과장은 만일에 대비해서 귀향일정을 조정해놨다고 했지? 미안한데, 수요일은 SI가 출근하니까 됐고, 내일은 김과장이 잠깐 나와서 점검하지." 오호, 통재라.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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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09-2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임 선생님께서 정말 황당하셨을듯,,,,ㅎㅎㅎ
근데 한복도 back up을 보내셨어요????ㅎㅎ

마늘빵 2007-09-21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선생님께서 기분이 좀 상하셨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_-a

미설 2007-09-2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조선인님의 스탈이 아닌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좀 당황하시긴 하셨을거 같아요. 에고.. 사는게 그렇죠. 토닥토닥..(그런데 저도 나비님과 같은 의문이 든다는 ;;;;)

마노아 2007-09-2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화 잘못 건줄 알았겠어요. 나중에 해명을 해주셔야겠네요, 에궁^^;;;
조선인님도 추석 연휴 잘 보내셔용~~~!!!

Mephistopheles 2007-09-2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는 다른 독특한 언어체계를 쓰시는 군요..
가끔 나이드신 발주처 양반들이랑 통화할라치면...
"안됩니다 사장님..그 다시방을 이빠이 끌어당기지 않으면 모든 공정이 데나우시 되버린다니까요..거기 십장 옆에 있죠..없으면 대모도라도 바꿔주세요.." -바른말 고운말 실천해야 하는데..-

조선인 2007-09-22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유치원에서 이러저러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까 아예 여벌 옷을 하나 놔둬요. 한복이 한 벌 더 있는 건 아니었구요. ^^;;
아프락사스님, 좀만 상했으면 그나마 다행이게요. ㅠ.ㅠ
미설님, 음, 아는 이들은 저를 다중인격이라고 놀립니다. 일할 때는 대개 아수라모드라. 흑흑
마노아님, 가능하면 내일이라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고 싶은데, 출근해야하는지라, 늦기전에 전화로라도 사과를 해야겠죠?
메피스토펠레스님, 건축업계에 일본말이 판을 친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 업계의 말은 영어라고 할 수도 없는 초등단어인데, 메피님 말씀은 정말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ㅋㅋ

순오기 2007-09-22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글 심각하게 읽고는 메피님 댓글에 웃음보가 터졌다는... ㅎㅎㅎ

조선인 2007-09-22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순오기님, 오늘 아침 선생님에게 사과전화륻 드렸는데, 선선히 받아주셔서 정말 고마웠더랬어요.

2007-09-22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09-2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맞습니다. 대응방법뿐 아니라 너무 많은 게 잘못되었죠. 가끔 회사에서의 내 모습을 보면 무서워져요. 나의 정체성 대신 왠 괴물이 우글우글.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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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1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1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9-2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깜찍한 마로! 해람이 찬조 출연이 없어서 아쉬워요. 조선인님도 추석 연휴 잘 보내셔요~

paviana 2007-09-2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마로가 잘 지내라면 잘지내야지요.ㅎㅎ
조선인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조선인 2007-09-2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작년 사진이에요. 올해 사진을 올릴 수 있을 만큼 '제가' 부지런하진 못해요. 히히
**님, 해람이는 아직 돌쟁이고, 에, 또, 한복도 없고, 그러니까, 음, 한복을 사주긴 해야 하지만, 남자아이기도 하고, ... -.-;; (마로 돌 무렵엔 드레스가 3벌에 한복도 2벌이나 사줬더랬는데 반성 또 반성. ㅠ.ㅠ)
마노아님, 내일이라도 해람이 한복을 살테야요, 불끈.
파비아나님, 잘 다녀오세요.

2007-09-21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1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09-2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 속닥님, 원래 셋트입니다. 제 이벤트 공지를 잘 안 보셨군요? ㅎㅎ

2007-09-21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9-2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마로, 해람이, 부군과 한가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어요.

라로 2007-09-2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출연이 잦으네요~~~.ㅎㅎㅎ
넘 귀여워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조선인 2007-09-22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앗, 님도 응모했더랬나요? 가물가물.
아영엄마님, 고맙습니다. 10월 8일 이후에는 한숨 돌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 가을에 데이트해요.
나비님, 히히 고맙습니다. 님도 몸 조심하세요. 애기 핑계대고 무조건 푹~ 쉬세요.

kimji 2007-09-22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해람이도, 조선인님도 조선인님의 낭군님도,
모두 건강한 명절 보내세요!
마로의 찡긋 인사가 가슴을 뛰게 하네요^^

프레이야 2007-09-22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우리 귀염쟁이 마로~~ 해람이랑 엄마 아빠랑 추석 재미나게 보내렴~~
배탈 나지 말고^^

조선인 2007-09-2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지님, 내년이면 님도 저런 인사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찡긋~
혜경님, 얜 아무리 먹어도 배탈나는 법이 없어요. 고마운 일이죠. 님도 한가위 잘 보내세요.

털짱 2007-09-24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가위인사 중 가장 반가운 인사네요.^0^ 우리 마로는 여전히 씩씩하고 이쁘게 잘 크고 있군요.

조선인 2007-09-26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다음에는 해람이 인사도 시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