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오시고, 마로는 신났다.



엄마, 아빠는 선물을 하나도 못 탔다고 풀 죽어 있다가 할머니 경기에 나가자 신나서 응원.



마로의 응원에 보답하여 할머니는 상을 타고

마로는 완전 신났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줄다리기인데 어째 전력을 다하는 거 같지 않다

해람이도 누나 하는 양 빤히 구경하고

자기는물론 엄마, 아빠까지 모두 줄다리기에서 지자 결국 울음을 터뜨린 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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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0-05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집 예린이는 저를 놀리던데요. 엄마 아까 꼴찌했지 하면서... ㅠ.ㅠ

코코죠 2007-10-0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저 양갈래 머리가 너무 너무 잘 어울리죠!!!
(인기 서재인만 받는다는, 페이퍼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

마노아 2007-10-0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저번 체육대회랑 비슷한 양상이... 그땐 직원 체육대회였나요? 뭐였지??? 하여간에 귀여븐 마로^^

조선인 2007-10-23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ㅋㅋㅋ 예린이다운게죠.
오즈마님, 사실 엄마가 양갈래로 묶기, 하나로 묶기 이외의 응용은 전혀 못한다는. ㅠ.ㅠ
마노아님, 아, 그게, 실은 그땐 페이퍼만 올렸고, 이제서야 사진을 올린 겁니다. 게다가 댓글까지 뒷북. 쿨럭.
 
내년에 꼭 다시 올게 - 하늘만큼 땅만큼 5
김용택 지음, 황미야 그림 / 미세기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김용택 시인의 그림책이라기에 덥석 빌렸는데, 글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건 그림.
우리 고지도의 원형 구도에서 착안한 것인지,
아니면 물고기의 시야에 착안하여 어안렌즈와 같은 굴곡을 준 건지,
그도 아니면 양자 모두의 복합인지 모르겠으나 특이한 구도가 눈을 확 끈다.
색감과 붓의 터치도 독특한데, 전통한지에 토분을 바르고 그 위에 유화물감으로 색을 칠했단다.
마로가 특히 좋아했던 그림은 청동오리들이 물속으로 얼굴을 집어넣고 내려다보는 장면.
내가 좋아하는 그림은 봄이 되어 청동오리가 떠나는 광경을 하얀 집오리들이 배웅하는 장면.

이 세상에 동무 아닌 것은 하나도 없다는 김용택 시인의 자상한 말처럼
청동이와 흰동이의 우정도,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사람의 모습도 참 훈훈하게 그려졌는데,
글에서 주는 의문.
흰동이들도 하늘을 날아 마을을 떠난 걸까?
파랗게 하늘만 텅 빈 것인지, 흰동이들이 사람 마을을 떠나버렸다는 건지 조금 의아한 결말.

* 별 하나를 뺀 건 마로가 좋은 그림도 있지만, 책은 재밌지 않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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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전공에서 배운 것 중 내가 그나마 그럴싸하게 써먹는 게 '전파의 희소성'이라는 말이다.
압축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다보니 전파가 과연 희소한 자원이냐라는 건 새로운 논란이지만,
어쨌든, 전파든, 광물이든, 시간이든, 대개 자원에 한계(limit)가 존재하므로,
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는가는 늘 중요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

하여 드는 생각.
나에게 다는 댓글에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남이 올린 페이퍼에 일일이 반응하는 건 내가 가진 자원의 낭비는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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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0-0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조선인님은 뻔하지 않습니다.^^

조선인 2007-10-04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메피스토텔레스님은 정말 빨라요. ^^

비로그인 2007-10-05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파의 희소성이라... 좋은 개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인님 ^^

조선인 2007-10-05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 *^^*
 
세상에서 내가 가장 세!
마리오 라모스 글 그림, 염미희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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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큰 개구리(하하 호호 입체북)>와 엮어 읽어도 재밌고,
<빨간 두건>이나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와 함께 읽어도 재밌다.
숲 속 친구들에게 '이 숲에서 누가 힘이 가장 세지?'를 연신 물어대며
'세상에서 내가 가장 세'라며 으시대던 늑대가
마지막으로 만난 아기동물(정확히는 아기 동물의 엄마) 때문에 큰 코 다치는 이야기.
아기 동물의 정체는 그림책을 보고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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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2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읽으신 건 다 읽어보고 픈 마음이 생기네요

조선인 2007-10-0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지금껏 님의 서재에 있었는데. 빵실~
 

토요일에 출근한 사람끼리 묘한 연대감이 생겨 평소 친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고향은 잘 다녀왔어요?"
의례적인 질문에 그는 의외로 수다를 늘어놨다. 차는 좀 많이 막혔지만 어쩌구저쩌구 그래도 갔다 오니 좋았다 어쩌구저쩌구. 그러다가...

"하여간 이제 빨리 결혼을 하긴 해야겠더라구요."
"노총각이라고 구박 많이 받았나봐요?"
"그것도 그렇고, 우리집엔 딸이 없는데다가 아직 결혼한 사람이 없다보니 어머니가 혼자 고생하는게 안쓰럽더라구요. 내가 얼른 결혼을 해야 효도를 하죠."

쳇. 어머니 혼자 고생하는 게 안쓰러우면 지가 하면 되지. 결혼도 안 한 마누라 부릴 궁리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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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9-30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맞선 같은거 주선하지 마세요. 큰일나겠어요. ㅎㅎ

비로그인 2007-09-30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통쾌하네요 ㅎㅎ

2007-09-30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7-10-0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효자남편은 무서운 존재라죠?
적당한 효자가 좋아요.

조선인 2007-10-01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맞선은커녕 소개팅도 시켜주고 싶지 않은 상대에요. 여러 모로 말이죠.
테츠님, 전 시원하게 일갈을 날리진 못했어요.
속닥님, 성인 아토피도 심하다고 하던데 사정이 안타깝긴 하네요.
수니나라님, 맞아요, 맞아.

실비 2007-10-02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 고생 안시키려고 결혼하는거 같이 보이네요.ㅎㅎㅎ
저러면 싫어요. 수니나라님말씀처럼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조선인 2007-10-02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맞아요, 모든지 중용이 중요한 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