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출근하면서 속으로 투덜거렸다.
날씨가 주말보다 제법 풀렸다면서 왜 이리 추워.
회사와서 코트 벗고 알았다.
달랑 블라우스 위에 코트만 걸친 사실을.
분명히 옷걸이에서 재킷을 뺐는데 재킷은 대체 어디로 갔냐고요. 목도리는! 모자는!

2. 몇 달 전.
출근하느라 바삐 걸으면서 가방 안에 핸드폰과 지갑과 열쇠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습관이다.
그런데 가방 안에 핸드폰이 없길래 옆지기에게 서둘러 전화했다.
"00씨, 나 집에 핸드폰 놔두고 왔네. 자기 출근하는 길에 갔다줄 수 있어요?"
"너 지금 뭘로 전화하고 있냐? 정신 좀 차려요."
핸드폰은 가방에 없었다. 내 손에 있었다. ㅠ.ㅠ

3. 늘상 있는 일.
책 주문을 끝낸 뒤에야 사야할 화장품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요새는 어찌나 배송 준비가 빠른지 주문 취소가 안 되니
또 장바구니 5만원을 채우느라 이것 저것 책을 골라넣고 다시 결제했는데...
또 화장품은 주문 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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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1-02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에서 푸하핫~ 웃었다면 미워하실런지요 ^^;

마노아 2008-01-0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안습이에요. 이를 우째...^^;;;

바람돌이 2008-01-02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갈수록 심해지지 절대 나아지지는 않는답니다. ㅠ.ㅠ 그나마 님은 재킷이죠. 저는 코트 안입고 얇은 쉐타 하나만 입고 나가서는 에고 날이 뭐이리 추워하면서 투덜거려요. 머리 감을때 린스로 감다가 샴푸를 했나 안했나는 안 헷갈리세요? ^^;;

조선인 2008-01-02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2번은 저 스스로도 대박이라 여깁니다. 꺼이꺼이.
마노아님, 3번은 하도 수시로 있는 일이라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흑흑
바람돌이님, 어맛, 그런 적은 없는뎁쇼? 제가 린스를 안 하거든요. 캬햐햐

sooninara 2008-01-02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무선전화기를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다 만 뒤론 다 포기하고 살어요.ㅎㅎ
건망증은 자잘한 것을 지우고 큰것만 보관하려는 우리 뇌의 정상적인 반응이라네..
오히려 치매 에방에 좋다니 믿어 보자구.

아영엄마 2008-01-02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공.. 저만 하겠어요. (-.-)>

코코죠 2008-01-03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이건 저도 줏어들은 얘긴데요. 고등학교 때 친구가 학교 와서 코트를 벗었는데 말이죠. 무려 교복 '치마'를 안 입고 왔더래요.

...

2. 새로 산 핸드폰은 디엠비라는 게 되더라구요. 그걸로 가끔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는데, 보는 도중에 화들짝 놀라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막 찾아요. 티비 보면서 천천히 찾아요;;


3. 방금 그 일을 똑같이 벌이고 온 1인(아. 정말. 좌절이에요)



조선인 2008-01-03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ㅋㅎㅎ 그건 해람이가 잘하는 행동인데. 뭐든지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아영엄마님, ㅎㅎ 님도 다 털어놓으세요.
오즈마님, 1번과 관련해서 전 초등학교 때 욕실 실내화를 신고 학교에 간 적 있어요. 지금도 의아한 건 그럼 욕실에서부터 신고 나왔다는 건데 왜 가족 중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걸까요. 엉엉엉.

마냐 2008-01-03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은 저희 희망이세요. 오즈마님도 글쿠..다들. 호호호

조선인 2008-01-04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아주 대못을 박으시는군요. ㅋㅋ
 

엄마, 아빠는 정말 최최고야. 난 아빠를 일번째로 사랑해.

에, 그럼 엄마는?

엄마? 엄마는 두번째지.

잉. 엄마 서운해. 엉엉

그래? 그럼 엄마가 일번째해.

정말? 그럼 아빠는?

아빠? 그야 아빠는 영번째지.

에게? 그게 뭐야?

그럼 엄마를 두번째하고 아빠를 일번째로 할까? 그거보단 엄마가 일번째고 아빠가 영번째인게 좀 더 낫지 않아?

그래, 내가 졌다. 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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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2-3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분명히 해람이랑 오간 대사죠? ㅎㅎㅎ
그럼 해람이한테 네가 일번째고 마로가 영번째라고 말해주세요 ^^;

조선인님.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아가들이랑 아가들 아빠님이랑 모두 행복한 새해 되세요~

순오기 2008-01-0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정말 영리하네요!!
송년 인사는 거르고 새해 인사로 막 들어갑니다~~~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2008년 기원합니다!!

조선인 2008-01-01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딸과 저의 대화랍니다. ㅋㅋ
순오기님, 저도 바로 새해 인사 들어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무병하세요.
 

08:00 그룹웨어에서 연말정산 제출 마감일이라는 걸 확인한 뒤 급한 메일이랑 업무부터 처리했다.
09:30 국세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감탄해줬다.
        교육비와 기부금만 따로 서류를 챙기면 되다니 이 얼마나 기쁠소냐.
10:00 인쇄물을 제출하려다 퇴짜 맞았다.
        그룹웨어에도 항목별로 등록해야 한단다.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양식이 따로 있다나?
10:15 그룹웨어에 등록하다가 깨달았다.
        의료비의 경우 항목별로 다 입력해야 한다는 것을.
        더 이상 이중공제가 안 되기 때문에 의료비 또는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카드로 낸 것과 현금으로 낸 것을 합해야 3%가 넘기 때문에 의료비를 선택한 게 실수였다.
        현금 기준 20군데는 그나마 옮겨적으면 된다.
        문제는 카드로 낸 곳인데 인터넷 상으로는 6개월 이상 지난 곳은 조회가 안 되어
        사방팔방에 전화하기 시작했는데...

13:40 결국 의료비 공제를 포기하고 카드공제만 제출한 뒤 음모론을 검색하고 있다.
        조회 안 되는 항목이라면 몰라도 국세청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금액은
        이미 해당 사업자가 다 신고한 금액이라는 건데,
        굳이 따로 개인이 신고해야만 연말정산이 되는 이유가 무엇이더냐?

 

 

딱히 검색되는 자료가 없으니 나라도 음모설을 만들어야겠다.

1. 전국민 두뇌훈련 프로젝트설
발달해가는 디지털 기술에 반비례하고 있는 산수실력과 암기력을 다시 진화시켜
핵폭풍이나 밀레니엄 버그 등으로 인하여 다시 아날로그로 환원해야 하는 시점에 대비하는
궁극의 서바이벌 프로젝트.

2. 유한킴벌리 유착설
비록 문국현은 대선에 실패했으나
지구온난화에 대비하여 탄소거래권을 가진 유한킴벌리에 대한 정치적 비호를 위해
있는 전산자료 놔두고 굳이 종이문서를 제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최대한 입력난이도를 높여 파지를 양산시켜 유한킴벌리의 주가 상승을 유도하고,
이를 이명박의 경제살리기 및 포용정치로 홍보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 술수.

3. 가장 유력한 설. 세금부국강병설.
일단 거둔 세금은 돌려줄 수 없다는 국세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
제출해야 하는 서류의 난이도 최상 유지는 기본이요,
매년 해당 서류와 항목을 변경시켜 누구도 소득공제에 쉽게 적응할 수 없도록 하여
납세자들이 자진해서 소득공제를 포기하도록 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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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7-12-24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맞습니다..맞네요. 서민들 고생시키는 연말정산..
인터넷강국이라고 말만하지 말고 체감으로 느끼게 일 좀 해주시길.
우린 연말정산하니 오히려 마이너스.ㅠ.ㅠ 돈 더 내야됨..휴~~~

토토랑 2007-12-24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저는 납세자연맹에 가입해서
지난 5년간 못받은 연말정산 받아낼라구요 부릎!!
어렵게 굴수록 꼭 받아낼테다 하고 의지를 활활불태우고 있습니당 ^^

하이드 2007-12-25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저는 이번에 연말정산 하면 뜨일텐데, 못 받는 것도 억울한테, 띠일수는 없잖아요. 그냥 안 하려구요.

바람돌이 2007-12-25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말정산해야 되는데 미치겠어요. 모레까지 해서 내라는데 지금 올해 연말정산 어떻게 하는지 안내문 하나 안읽어봤다는.... 바쁜거 너무 싫어요. ㅠ.ㅠ
저는 저기 123번 다 복합된 것이라봐요. ㅎㅎ
아! 그리고 마로와 해람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뭐 이왕하는거 조선인님과 옆지기님도 같이 메리크리스마스~~~ ^^

책읽는나무 2007-12-25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년마다 변하는 연말정산양식과 절차.
정말 음모맞아요.
매년 헷갈리는~~
(뭐 그래도 집에서 챙기는 서류는 매년 똑같다만..ㅠ.ㅠ
울신랑도 해년 좀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연말정산하면서 일 년의 카드지출과 현금영수증의 금액을 보고 우린 한 번 더 뜨아~ 했습니다.내년엔 좀 아껴서야할까봐요.아닌가? 돌려받으려면 더 써야하는 것인가?
혹시 이것도 음모론에 속하나요?ㅋㅋ

BRINY 2007-12-25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학교 행정실은 아예 10월부터 소득세를 월1만원밖에 안 뗀다구요. ㅠ.ㅠ 1월달에 어떻게 살라고!!! (방학중에 보충수업하셔!하고 나오려나요?)

조선인 2007-12-26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잉, 그건 또 비보네요.
토토랑님, 납세자연맹이요? 그건 또 뭐죠? 검색해봐야겠당.
하이드님, 오호, 안할 수도 있나요? 회사에서 일괄 제출하라고 하지 않나요?
바람돌이님, 뒤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책읽는나무님, 챙기는 서류는 대동소이해도 입력해야 하는 금액은 매년 변하잖아요. 흑흑
브리니님, 음, 그건 또 무슨 뜻인지 이해 못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소득세를 적게 내면 그만큼 윤택한 거 아닌가요?

BRINY 2007-12-26 13:23   좋아요 0 | URL
아뇨. 그만큼 연말정산에서 되돌려받기는 커녕, 다시 내놓아야한다는 거죠 ㅠ.ㅠ 1월달 월급에 타격이 ㅠ.ㅠ

조선인 2007-12-27 18:07   좋아요 0 | URL
윽, 그게 또 문제이군요. ㅠ.ㅠ
 

1408.
공포영화답지 않게 쿨한 연기를 보여주는 존 쿠삭이 좋았다.
소리만 질러대는 여배우였다면 얼마나 식상했겠는가?
다만 95년 동안 56명이 죽었을 정도라면 좀 더 무서워야 하는 거 아닌가?
별 셋 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일본만화가 원작일까?
이룰 수 없었던 첫사랑이라는 흔하디 흔한 멜로지만,
여배우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남자배우는 치아키의 그 배우~
별 셋.

 

리턴.
배역만으로 범인을 알 수 있다는 건 제작자의 잘못이다.
수술 중 각성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추리의 기쁨이 없다는 건 안타까운 일.
그래도 김태우가 있으니 용서가 된다.
좀 멋쩍지만 별 셋.


스파이더맨 1,2,3.
우주의 용사 수퍼맨보다는 우울한 전사 배트맨이 매력적이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스파이더맨은 그야말로 친근한 이웃 또는 친구.
1. 영웅이 되었다.
2. 영웅하기 힘들다.
3. 영웅이라고 잘난 척하다가 큰 코 다칠 뻔했다.
3부작으로 완결구조이니 4편이 나오면 사족이 될 듯.
별 넷은 줘야겠지?

만남의 광장.
동막골의 성공과 남북화해 분위기에 적당히 편승하여
기본매출 올리는 코미디로 승부하는 장삿속이 너무 뻔하다.
별 둘.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대체 이게 뭐냐?
알고 보니 수퍼주니어 출연이란다.
팬 서비스를 위해 영화를 찍었다면 최소한 뮤직비디오 꼴은 나야 하는 거 아냐?
아, 짜증난다.
별 하나.


밀양.
좋았다.
하지만 이청준의 원작으로 이창동 감독이 찍고,
전도연과 송광호까지 출연했는데 이 정도 완성도가 안 나오면 심한 거겠지.
어쩌면 그래서 더 부족한 느낌인지도 모르고.
혹시 아이가 납치된 이후의 시간만을 영화화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별 넷.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성공했다고 너무 거저먹으려는 거 아냐?
CJ엔터테인먼트! 정말 실망이야.
별 하나.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한복 브라더스라니. 아웅 촌시러워.
제작비 조금만 들이고, 적당히 배우만 신경쓰고,
BP만 넘기면 된다는 마음으로 찍은 코미디인 듯.
별 하나.

마파도 2.
2탄이 1탄 따라잡기 힘든 게 아니라,
1탄에 기대어 만든 2탄이 문제.
별 둘.

 


미녀는 괴로워.
몸매 좋고 얼굴 이쁜 김아중 보는 재미.
그런데 김아중 목소리는 그렇게밖에 발성 안 되나?
차라리 노래는 믹스되어 있어 괜찮던데. 흠흠.
별 셋.

복면달호.
한 마디로 차태현이 나오는 코미디.
별 셋.

 

 

중천.
정우성과 김태희의 포토 슬라이드쇼.
뭘 입어도 이쁜 건 좋은데 영화라는 걸 생각하면... 쩝.
별 둘.


조폭마누라 3.
서기가 신은경보다 한 수 밑이라고 여겨지는 게 신기했다면 너무 심할까?
근사한 옷자락 펄럭이며 춤추듯 화려한 영상이 서기에게 최선인가 보다.
별 둘.

 


타짜.
음, 이 영화는 봤다고 올리기 민망하다.
고스톱도 못 치는 내가 보기엔 너무 전문적(?)인 영화.
대사나 상황을 전혀 이해 못 해 차라리 원작 보고 다시 보자고 마음 먹었는데,
만화로 봐도 뭔 얘기인지 모르겠어서 진도가 안 나간다.
별 매기기 불가능.

쉬즈 더 맨.
십오야가 원작이라고 원고 쓴 게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하이틴 코미디니까 대충 넘어가자.
그냥 후하게 별 셋.

 


마강호텔.
Killin Time 조폭 코미디.
조연도 적당히 살아줬고.
별 셋.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극성맞은 엄마와 다 컸다고 생각하는 막내딸의 좌충우돌 연애 코미디.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연애하는 게 조금 생경했고,
귀여운 어머니의 무대포식 딸사랑이 마냥 부러웠다.
별 셋.

하아, 저 영화들 말고 요며칠 사이에 본 것 중 에러난 게 분명 있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난다.
너무 몰아보고 있는 것도 고역이지만,
별 셋 이하가 태반이니 일하기가 싫은 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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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2-17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평작 혹은 평작이하의 영화들만 몰아보신 듯 해요..^^
그런데 영화를 골라서 볼 순 없는 건가요??

라주미힌 2007-12-18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보셨네요,...

순오기 2007-12-18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본 건, 1408, 밀양, 타짜 뿐이네요... 누가 물어봤냐고? ㅎㅎ

perky 2007-12-18 0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고스톱을 칠 줄 모른다니!!
전, 취미생활이 맞고였거든요. ㅋㅋ

영화 참 많이 보셨네요.전 개인적으로 복면달호, 미녀는 괴로워 보면서 너무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한국영화를 너무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재밌더라구요. ^^)

조선인 2007-12-18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펠레스님, 골라봅니다. 성인물은 안 봅니다. 쿨럭.
라주미힌님, '일'이라는 게 슬퍼요.
순오기님, 그래도 제일 실속은 챙기셨는데요?
차우차우님, 전 별 다섯 주는 영화가 극히 드물어요. 좀 박하죠? 별 셋 주는 코미디는 웃기기 위한 본연의 의무에 충실한 거죠. 마강호텔도 재밌어요.

털짱 2007-12-18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역시 대단한 조선인님....

조선인님의 이 짧은 평으로 영화 몇 편을 함께 몰아본 느낌입니다.

저하고 비슷한 평가를 내리신 게 저에게 자신감을 줍니다..ㅋㅋㅋ

하늘바람 2007-12-18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많은 영화를

클리오 2007-12-18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문화생활 좀 해보려고 밀양,을 주말에 보려고 빌렸다가 예찬이가 장염에 걸려 끝내 못보고 반납하고 말았다지요. 또 하나, 애가 유괴당해 죽는 장면이 있다는 생각이 났는데 애낳은 뒤로는 그런 장면 보면 기분이 아주 안좋아지기도 하구요... 괜찮던가요? 보기에?? ^^

조선인 2007-12-20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일인걸요. 힝
클리오님, 한겨울에 왠 장염이 이리 극성인가 몰라요. 밖에 나가면 불안해서 왠만하면 기저귀 안 갈아주고 버틴답니다. 에, 또, 이미 알고 봤기 때문에 견딜 수는 있었지만, 영화 보고나서 딸래미에게 100번쯤 뽀뽀해줬습니다. 히히.
 

로망이란 주제어를 보자마자 생각나는 건 서재.



언젠가 싸이에서 훔친 사진인데, 모든 면이 벽돌책장으로 된 서재라니 정말 근사하지 않을까?



책을 읽기 위한 파우치는 이렇게 호사스러우면 좋겠고.



천장까지 책장을 만들거니까 의자 겸 사다리도 필수겠지.



책 마실 때 커피 한 잔 역시 꼭 필요! 이렇게 근사한 에스프레소 머신까지는 사치라 할지라도.



커피랑 홍차랑 잡다구레 간식이 가득 든 카트트레이까지 있다면 거기가 천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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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7-12-13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도 그렇군요! 왜 이걸 생각 못했을까...? 자꾸만 사람에게서 찾으려 했다니...저도 서재가 필요해요!ㅜ.ㅜ

hnine 2007-12-13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렇게 사진 구경만 하고 있어도 행복합니다 ^^

순오기 2007-12-13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제 로망도 서재뿐인데... ^^ 보기만 해도 군침(?) 돌아욧!
헉~ 서재를 먹어치우겠다는거야? ㅎㅎㅎ

털짱 2007-12-13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천국 속에 배경처럼 숨어들고 싶네요...

무스탕 2007-12-1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저런 천국을 발견하시거든 꼭 제게도 같이 구경가자 해주세요 ^^

조선인 2007-12-1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호호 이 겨울 사랑을 꿈꾸시는건가요?
hnine님, 사실 태그에 깨몽~을 쓸까 말까 망설였다죠.
순오기님, 제 비밀 카테고리에 있는 사진들을 꺼낸 거랍니다. '서재 꾸미기' ㅠ.ㅠ
새벽별을보며님, 저 집은 너무 비효율적으로 설계했죠? 하지만 전 방바닥부터 천장꼭대기까지 촘촘히 책을 꼽을 수 있게 설계할 겁니다. 불끈!
털짱님, 그림같은 배경이겠네요. ^^
무스탕님, 흑흑 구경이 꿈이라니 님도 참 소박하세요. 아, 저야말로 정신 차려야 하는데 말이죠.

세실 2007-12-13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가면 정말 거실을 서재로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제 로망이기도 합니다.

Mephistopheles 2007-12-1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사 하나 추가요~

비로그인 2007-12-13 23:22   좋아요 0 | URL
책 읽어주는 사람도 추가요~

전호인 2007-12-13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럭셔리입니다.
저의 집은 하늘의 별을 가릴 정도고 바람을 겨우 막을 정도의 오두막이기에 감히 서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실을 온통 책으로 도배를 했답니다. 그래도 아담하긴 합니다. ㅎㅎ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miony 2007-12-1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다리 겸용 의자의 변신이 놀랍네요. 탐이 납니다.

비로그인 2007-12-13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로맨틱합니다.
책 한권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적절한 소품들도 있지 않으셨군요 ㅋ

라로 2007-12-14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제가 출산하고 산후조리하는 사이 제 딸아이 바이올린샘이 거실을 서재로 리모델링하셨더라고료. 얼마나 부럽던지,,,저집처럼 벽돌이 아니라 멋은 좀 떨어졌지만
책은 많이 꽂았더라는^^;;;
로망은 이루어질거에요!!^-*

조선인 2007-12-14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마로 소원대로 '크고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가기 전까지는 집안 곳곳에 책을 쌓아두는 게 최선인 거 같아요. 흑흑
메피스토펠레스님, 음, 집사는 별로 관심 없고요, 마당쇠라면 흥미 있습니다. 전 사생활이 중요하거든요.
L-Shin님, 편한 옷차람으로 파우치에서 책 읽다가 졸다가 읽다가 졸다가, 그게 더 좋을 거 같지 않아요? 서재는 나만의 공간이라구요. 훠이 훠이.
전호인님, 님의 집이 오두막이라면 우리 집은 개집이게요? 힝
미오니님, 그죠, 그죠? 저런 의자가 우리나라에선 찾기 어려운데 서핑해보니까 유럽 앤틱 가구에는 꽤 있더라구요. 정말 혀를 내둘렀어요.
단테님, 그럼요, 서재는 고사하고더라도 책을 읽으면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 그 시간! 그게 필요해요. ㅠ.ㅠ
나비님, 사실 벽돌책장이 실용성은 떨어지죠. 제일 좋은 건 도서대여점처럼 이중, 삼중으로 책장을 만드는 건데, 아, 그러다보면 마루가 무너지지 않을까요?

프레이야 2007-12-14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런 의자도 있네요. 계단의자! 흐미, 멋지다~~

로쟈 2007-12-14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도 제가 부러워하는 컨셉들은 아니군요.^^; 너무 호사스러워서요(징서가 많다는 것부터가 이미 사치인데)...

연두부 2007-12-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맨틱만 하네요...ㅎㅎㅎ

조선인 2007-12-1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홍홍 제가 님을 위해 과감히 '서재 꾸미기' 카테고리를 공개했습니다.
로쟈님, 꿈인데 마음껏 화려해야죠. ㅋㅋ
연두부님, 근사하죠? 서재인들 최고의 로맨스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