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운전면허정지중이라 요새는 서울 나들이할 때 기차를 주로 이용한다. 갓길 위반 한 번, 버스전용차선 위반 한 번... ㅠ.ㅠ 뭐 그래도 장점은 있다. 당근 생활비가 절약되고, 어느새 아이들은 기차 나들이를 할 정도로 컸음을 깨달았다.
지금은 플라스틱 트리도 준단다. 너무 일찍 산 우리는 캐노피에 매달았다.
뜯어만드는 세상에 그 동안 바친 돈을 생각하면 조금 속이 쓰리다. 늘어나는 장식품 때문에 선반까지 별도로 샀을 정도. 대동여지도, 고구려 고분, 수원화성, 공주연필꽂이, 신라금관, 독도 등. 신발장 위에는 해시계가 있고, 안방 책장에 숭례문과 그린게이블즈가 있다. 한자, 알파벳, 곤충, 동물 등은 가지고 놀다가 죄다 박살남.
6월 16일에 뽑은 앞니가 이제서야 올라오기 시작하다. 거의 6개월 만의 일.
제법 눈다운 눈이 온 날, 꼬마 눈사람 만들다.
그거 제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