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카를 > 약이 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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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7-12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퍼갈께요 ^^
 
 전출처 : 바람구두 > 타협하는 O형

타협하는 O형
O형 중에서 감정 컨트롤이 잘 되는 타입. 곤란한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대응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날뛰는 일 없이 해야할 일을 하는 타입. 일을 시작해도 성실히 하기 때문에 '저 사람에게 맡겨두면 걱정이 없다' 라고 생각되는 타입. 하지만 완고한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유머가 있고 착한 체하거나 잘난 체하는 등의 불쾌한 제스처가 없는 느낌이 좋은 사람이다. O형 중에서 가장 이성에게 인기가 높다.

 


A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a.htm

B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b.htm

AB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ab.htm

O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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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annerist > [퍼온글:미디어몹] OS 노무현 2.0

by  오필리어

2004년 여름 현재 컴퓨터 '대한민국'은 2002년 12월 실시된 OS 정기교체에서 한나라사의 제품 '이회창 2.0'을 물리치고 소비자 투표 1위를 차지한 '노무현 2.0을 사용중에 있다. 그러나 불과 2년만에 수많은 유저들을 분노 내지 허탈감에 몰아넣은 '노무현 2.0'은 OS 사용사에 빽빽한 페이지를 채워넣고 있다. '노무현 2.0'이 출시되기까지의 역정과 사용 이후의 버그와 문제점, 향후 대안에 대해 살펴보자.
 
새천년민주사가 출시한 '노무현 2.0'은 80년대 '인권변호사 노무현 1.0'로 처음 유저들에게 선보인 이래 업그레이드를 지속, 대한민국 컴퓨터의 OS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87 유저들의 지지를 받으며 '국회의원 노무현 1.0'으로 업그레이드 된 이후 '명패 투척' '3당합당 반대' '꼬마민주당'등의 질좋은 패치를 배포함으로써 장래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새천년민주사의 전신 국민회의사의 '김대중 8.0'이 OS로 지정된 후 그동안 극성을 부리던 바이러스 프로그램 '조선일보' '지역 패권주의'의 삭제운동이 유저들 사이에서 퍼지자 '지역 패권주의' 백신 패치를 장착한 '바보 노무현 2.0'으로 업그레이드, 386 유저들의 전폭적인 구입이 일어났다. 특히 일부 유저들은 '노사모'라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홍보 및 구입운동을 벌였다. 비록 패치는 프로그램 '지역 패권주의' 삭제에 실패했지만 노무현 시리즈는 앞으로 잘 키우면  OS 감이 될 수 있다는 유저들의 공감이 일어났다.
 
이후 '바보 노무현'은 '해양수산부장관 노무현'으로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된 뒤, 해양수산부 기능을 일정 기간 수행 후 기능을 자진 삭제한다. 그리고 바이러스 프로그램 '조선일보' 백신 패치를 내놓아 다시 유저들의 주목을 받는다. 유저들의 자진 컴퓨터 청소에 힘을 잃어가고 있던 프로그램 '조선일보'는 이미 소비자층을 확보한 '노무현'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확보하지 못해 또 한번 삭제바람을 맞는다. 자전거와 텔레비전 등 경품을 미끼로 구입을 유도했으나 역시 실패.
 
이후 새천년민주사가 실시한 소비자 OS 테스트에서 '노무현 2.0'은 타 8개의 프로그램들과 경쟁하여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이인제 2.0'을 물리치고 2002년 실시될 전체 OS 투표의 새천년민주사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기존 프로그래머들은 강력히 반발하였고 '노무현 2.0'을 제작한 소장파 프로그래머들도 지지않고 맞섰다. 소장파 프로그래머들의 주장 즉 소비자 베타 테스트를 이미 통과한 제품을 폐기하고 '국민연합'이 제작해 베타 테스트도 거치지 않은 '정몽준 1.0'(부록으로 축구공 제공)을 일방적으로 사들이는 것은 정품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대부분 유저들은 소장파 프로그래머들에 동의하였으나 이미 사용기한이 다해 버린 '김대중 8.0'의 무수한 버그들을 내버려둔 채 제때 나와야 할 백신 및 패치들이 무제한 연기당하고 있는 상황에 치를 떨며 차라리 한나라사의 '이회창 2.0'이나 미검증되었지만 어쨌든 신제품인 '정몽준 1.0'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결국 소장파 프로그래머들은 대한민국 컴퓨터의 중요 테스트 중 하나인 '토론' 검사를 통해 '노무현 2.0'과 '정몽준 1.0'을 검사한 뒤 소비자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다. 단 한 번의 토론 검사 후 '노무현 2.0'은 '정몽준 1.0'을 누르고 다시 새천년민주사의 대표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민연합사는 이에 새천년민주사와 마케팅 협조를 약속했다.
 
2002년 말 '노무현 2.0'은 극적으로 '이회창 2.0'을 누르고 소비자 투표 1위를 차지, 대한민국 컴퓨터 OS로 선정된다. '노무현 2.0'가 OS로 선정된 이유는 주로 '대미종속' '소파' '조선일보' '지역 패권주의'를 삭제하고 대신 '자주외교' '언론개혁' '국민통합'을 설치할 것을 소비자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다.
 
그러나 유저들이 뒤통수를 맞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먼저 서브 OS로 '고건 10.0'을 선정하여 유저들을 놀라 자빠지게 했다. 유저들을 달래기 위해 부록으로 '행정의 달인'을 선물로 주었지만 받았다는 유저는 아직 나타난 바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전원을 미국 서버에 의존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 서버 게시판에 무단으로 '그쪽 서버가 아니었다면 본 프로그램은 아직도 휴지통에 처박혀 있었을 것'이라는 둥의 글을 올려 역시 유저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문화 기능에 '이창동 1.0'을 설치하긴 했으나 최근 '이창동 1.0'조차 스크린쿼터 폐지 바이러스에 더 이상 백신 제공이 어렵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삭제되고 말았다.
 
대한민국 컴퓨터가 OS로 안이 복잡할 무렵 컴퓨터 바깥에서는 새천년민주사 프로그래머들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역시 근본적인 문제는 소비자 베타 테스트 이후 한 번도 패치 제작이나 판촉에 참가한 적이 없는 프로그래머들이 연봉 삭감에 항의하고 소장파 프로그래머들을 배신자로 몰아붙인 것이었다. 결국 새천년민주사의 소장파들은 '김근태 1.5'를 중심으로 하여 열린우리사를 창립하였다.  OS 독점사가 둘로 쪼개진 것은 소프트웨어사상 처음 있는 일으로, 새천년민주사와 열린우리사 간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놓이게 되었다.
 
한편 한나라사는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이회창 2.0'을 폐기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최병렬 6.0'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하고 말았다. 이후 한나라사 또한 소장파 프로그래머들의 항의에 바람 잘 날이 없었다. 결국 '최병렬 6.0'이 전원을 끊고 구식 패치를 제거하는 것으로 무마되었으나 대신 유저들은 시도때도 없이 뜨는 '나라를 구하겠습니다'는 팝업을 죽이는 데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일부 유저들은 '나라를 구하겠습니다 - 과식투쟁'이라는 팝업 킬러를 다운받아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노무현 2.0'은 자회사로부터 받아야 할 지원이 전무한데다 연속된 버그로 유저들의 신망을 잃어 'OS 못해먹겠다' 'OS 재신임 해달라'는 등의 오류메시지를 계속 띄웠다. 오류메시지는 그렇다 치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버그가 발생했는데 바로 약 7만 6천여개의 파일이 보관된 '부안' 폴더에 프로그램 '핵폐기장'을 무단 설치시도한 것이다. 이에 유저들은 사용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프로그램 설치는 불법이라며 패치를 요구했지만 노무현 2.0은 이를 듣지 않고 OS 단독권한임을 주장했다. 그러자 유저들은 '반핵반노' 프로그램을 독자 개발, 설치하여 버그를 막아냈지만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다.
 
노무현 2.0의 버그에 이어 회사들도 문제를 일으켰다. 지속적으로 노무현 2.0의 리콜을 언급했던 한나라사는 결국 새천년민주사와 손잡고 유저들이 공통접속하는 서버에 '탄핵가결' 프로그램을 배포, 모든 대한민국 컴퓨터에 무단으로 설치해 버렸다. '탄핵가결' 프로그램이 불러일으킨 효과는 가히 씨발교황에 비길 바 했다. 먼저 노무현 2.0이 완전 정지되고 서브 OS 고건 10.0으로 운영이 전환되고 노무현 2.0이 마비됨에 따라 보안 프로그램이 24시간 작동, 유저들은 하루종일 컴 전원을 끌 수 없었다. 또한 컴퓨터의 쿨러가 미작동해 일부 컴퓨터가 폭발, 1명의 노사모 유저가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유저들은 이에 분노하여 광화문 인트라넷을 통해 다운받은 '촛불' '탄핵반대' '민주수호' '한나라즐'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모든 메신저 아이디에 '탄핵반대'를 달아 회사들의 폭거에 항의했다. 마침 실시될 4.15 정기 프로그램 교체에 한나라사와 새천년민주사는 급히 '박근혜 1.0'과 '추미애 2.5'를 출시하였으나, 결과는 열린우리사의 승리였다. 한나라사는 박근혜 1.0 덕분에 체면치레는 하였으나 새천년민주사는 거의 시장퇴출에 직면하였고 추미애 1.0조차 폐기당하고 말았다. 한편 민주노동사의 프로그램 10개 '심상정 1.0' '단병호 1.0' '노회찬 1.0'등이 드디어 대한민국 컴퓨터에 공식 설치되었다. 앞으로 화려한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바이다.
 
프로그램 교체 이후 헌법공정거래위원회는 한나라사와 새천년민주사의 '탄핵가결' 프로그램이 공정거래에 어긋난다는 판시를 하였다. 이에 탄력을 받은 OS 노무현 2.0은 두 가지 버그를 일으키는데 바로 행정 서버 이전과 이라크 서버에 군대 프로그램을 투입, 설치하는 것이었다. 행정 서버 이전은 이용요금 하락을 우려한 한나라사의 반발을, 이라크 서버 문제는 거의 유저 전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이라크 서버 문제는 일부 유저들이 차라리 노무현 2.0을 갈아치우자는 말까지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미 이라크 서버에 불법으로 '서희제마부대 1.0'을 설치한 노무현 2.0은 앞으로 '전투병력 3000.0'을 추가설치할 예정인데, 이를 실행하면 대한민국 컴퓨터의 리소스가 왕창 깎이는 것은 물론 이라크 유저들의 대한민국 서버 공격을 피할 길이 없다. 서브 프로그램 '우원식 1.0'을 비롯한 일부 프로그램들의 패치에도 불구하고 '전투병력 3000.0'을 설치할 의도에 노무현 2.0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던 중 이라크에 합법적으로 설치된 프로그램 '가나무역' 의 실행파일 '김선일'이 '전투병력 3000.0' 설치 철회를 요구하는 이라크 해커들의 공격을 받고 영구삭제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즉시 유저들은 파일이 마구 삭제당하는 데에 불구하고 도대체 OS는 뭐하고 자빠졌느냐고 항의, 유저의 소중한 데이터를 손상시키는 OS는 OS 자격이 없다며 격렬히 항의하였다. 자회사 열린우리사의 일부 프로그래머들 또한 노무현 2.0의 버그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하였으나 아직 다수 의견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감사원의 프로그램 검사 결과 노무현 2.0의 하위 프로그램 '이라크 대사 5.0'과 '가나무역'이 버그를 일으킨 사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유저들의, 특히 대한민국 컴퓨터의 전체 업그레이드를 기대하는 젊은 유저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노무현 2.0이 3년간 일으킬 무수한 버그들은 본 유저로서도 상상하기 힘들다. 행정 서버 이전과 이라크 서버 문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유저로서는 열심히 소스를 찾아내 OS의 버그를 수정하고 자회사에 압력을 넣는 수 밖에 없다. 함께 버그에 맞서 싸우는 유저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노무현 2.0의 몇몇 서브 프로그램들과 한나라사의 대표 프로그램, 민주노동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을 본 글을 맺고자 한다.
 
서프라이즈 4.5 : 노무현 2.0은 OS 사상 최다 부록을 제공하였는데 서프라이즈 4.5는 이중 가장 용량이 큰 프로그램이다. 설치하면 '서영새' '변희재' '노혜경' '김정란' '김동렬' 등의 인터넷 공유 폴더가 바탕화면에 생겨나며 정기적으로 안내글을 배달해준다. '노빠세상'이라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료영화 '마누라 죽이기'를 특별상영중이다.
 
유시민 1.5 : 처음 '개혁당 2002'로 출시되었으나 구입자들을 끌어모은 뒤 홀연히 '유시민 0.5'로 대폭 압축되고 기능이 거의 다 삭제된 채 업그레이드, 소송까지 불러일으킨 문제의 프로그램이다. 유저가 예기치 못한 순간마다 여러 가지 메시지가 실린 팝업창을 띄우며 개중 대표적인 것은 '페스트와 콜레라' '한사람 죽는다고 파병안하나' 등이다. 구입자들에게 새로운 부록으로 만두를 주고 있다. 한나라사에서 안티 프로그램으로 '전여옥 1.0'을 내놓았으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게 중평.
 
강금실 5.0 : 먼저 출시된 유시민 1.5의 극찬을 받으며 출시된 법무 전용 프로그램으로, 초기에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저들을 끌어모았다. '교도소 개혁' '중수부 폐지' '권위주의 척결'등의 패치가 달려 있으나 효과가 있었는지는 미지수다.
 
김근태 2.5 : 열린우리사 창립 후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한때 운동권 유저들 사이에서 OS감으로 극찬받은 프로그램으로 현재 열린우리사의 강력한 대표제품. 열린우리사의 프로그래머들이 독립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김근태 2.5의 응집력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노무현 2.0과의 호환 여부는 프로그래머들도 잘 모르겠다는 게 중평이다. 디자인과 이미지가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며, 대신 오랜 불법 사용으로 단련된 결과 물리적 오류가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박근혜 1.0 : 한나라사가 4.15 프로그램 교체를 맞아 긴급히 내놓은 제품으로 경상 지역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연도는 70년대이지만 처음 공식 시장에 나온 것은 2004년이다. 이전에는 한나라사의 자동패치로 활용되었다. 한나라사는 박근혜 1.0의 잠재성을 확인, 앞으로 있을 2007년 OS 교체 소비자 투표 프로그램에 내보내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베타 테스트 중이다. 그러나 베타 테스트의 필수 검사 항목인 '정책개발' '통치철학'에서 실행되는 대신 '호호호...호호호...근데 나랑 싸우자는 거니?'라는 오류 메시지가 떠, 테스터를 벙찌게 하고 있다. 복고적인 디자인은 매우 좋다는 게 평.
 
전여옥 - 1.5 : '일본은 없다' 패치로 90년대 초반 유저들의 주목을 받은 뒤 '조선일보' 프로그램을 통해 노무현 2.0을 공격, 파괴력에 감탄한 한나라사가 전격 저작권을 사들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계의 문희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유시민 1.5 못지 않게 수시로 팝업이 뜨며 때로 두 프로그램이 팝업 경쟁을 하기도 한다. 디자인이 허접한 것을 넘어 거의 미적 감각이 전무하다는 데 유저들의 불만이 크다. 최근 '일본은 없다' 패치가 르포 프로그램 '유재순 4.0'의 데이터를 베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단병호 1.0 : 민주노총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법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오랜 유저들은 한결같이 '스고이!'를 외친 프로그램이다. 공식 시장에서 얼마나 기능이 발휘될지는 아직 여부를 모르나, 아마 이라크 서버 문제와 관련해서 입증될 듯하다.
 
노회찬 1.0 : 2004년 4.15 프로그램 교체 당시 '토론' 검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 유저들 사이에 회자되는 수없이 많은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김종필 70.0'과 경쟁하여 설치권을 따낸 것으로 유명하다. 앞으로의 가열찬 업그레이드가 기대중이다.
 
민주노동사 : 처음 국민승리21로 출발, '권영길 3.5'를 출시했으나 '김대중 8.0'에 밀려 대패한 뒤 부도를 맞고 다시 여러 분야의 프로그래머들이 모여 다시 새출발해 창립한 소프트웨어 회사. 대한민국 컴퓨터 전체를 사민주의 모드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지난 지방 프로그램 교체에서 일부 시장에 진출하였다. 이후 노무현 2.0의 OS 선정 당시 권영길 3.5 또한 백만 유저들의 지지를 얻어 업계 3위에 올랐으며, 4.15 프로그램 교체시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공식 설치하는 광영을 안았다.
 
민주노동사는 여러 색을 달리하는 프로그래머들이 모여 이룬 회사로 유명하며 각각 지분이 다르다. 대표 파벌을 꼽자면 민주프로그래머, 전국다운연합, 중앙마더보드파를 들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농민유저연합이 합류했다. 업계 3위이긴 하나 아직 합법 영업으로 유저들을 끌기에 태부족이며 최근에는 일부 프로그래머들의 터무니없이 낮은 연봉으로 내홍을 겪기도 했다(일부는 '노회찬 1.0'을 팔아치워 예산을 만들자는 안을 내놓기도 했다). 사회당이 시장 지분을 확보 못해 폐업에 몰린 지금 민주노동사는 일부 진보유저들의 구심점이자 희망이자 패치확보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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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반딧불,, > 비가 오면 버섯이 싸진다.

 요럴때 잘 포착해서 새송이 버섯등등 싸게 사면 얼마나 흐뭇한지...

씻어서 다지거나 채쳐서..

냉동을 시키거나,

장조림을 해두면 오래 먹을 수 있다.

물론 새송이 뿐이 아니라 양송이 버섯도 좋다.

새송이는 길이로 넘 가늘지 않게 썰고, 양송이는 큰 것은 네 쪽, 작은 것은 두 쪽으로 썬다.

 

냄비에 육수가 있으면 넣고(다시마나 멸치 육수 말고, 고기육수류로)

아니면 맹물에 간장만 붓고 (절대 절대 단 것 넣으면 안됩니다!!!)비율은 물과 간장을 15:1~10:1

깐마늘과 건고추 두어개 (없으면 청량고추 서너개)

센불에서 확 끓인 다음 중간불에서 맛을 보아가면서 끓이면 됩니다.

중간에 거품은 걷어주시구요.보통 3/4나 3/2가 남았을 적이 맛있습니다.

 

낼때 홍고추 두어개 썰어서 띄우거나 통깨 조금 뿌려주면 더욱 좋지요.

 

 

굴소스에 볶아도 맛있구요.

굴소스 아니라도 ,,잡채하듯이 볶아도 맛있구요.

김치전골에 넣으셔도 좋습니다. 뭐..버섯 샤브샤브 할 줄 아시면 것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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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7-08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퍼오셨어요??
민망해라..잘 하시는 분들 많을터인데...^^;;
 

서재이벤트를 계기로 돌이켜보니 남녀가 결혼하는 것도 어렵지만 책장을 결혼시키는 것도 참 어렵다는 소감이 남네요. 결혼하면서, 그리고 2번의 이사를 더 경험하면서, 여러 차례 책장을 정리했지만, 아직까지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책이 더 많습니다. 게다가 18평 아파트에 애살림까지 늘어나니 책이 상전 대접받기 힘듭니다. 언젠가는 가을산님처럼 한 벽면을 이중책장으로 짜넣는게 소원입니다만, 지금은 꿈일뿐...

그동안 정리해버린 책은 더 이상 보지 않는 소설, 신랑과 중복되는 책 중 일부, 학부시절 전공도서 등입니다. 지인에게 나누어주기도 하고, 지역도서관에 2차례 기증하기도 하고, 과사무실에도 보내고, 지하철역 책장에 꽂아놓기도 하고. 그나마 여유가 생긴 책꽂이를 보고 안도하기도 했지만, 막상 떠나보내면 아쉬움이 더 크더군요. 하지만 제일 아까운 것은 초등학교때부터 모아온 교과서와 일기장, 탐구생활 등. 차마 결혼할 때 가져오지 못하고 친정에 남겨두었는데, 친정이 이사하게 되면서 3상자에 달하는 분량을 몽땅 폐지로 버린 겁니다. 어찌나 속상하든지 친정어머니께 막 화를 퍼부었는데... 음... 그것도 후회되는 기억이네요.

각설하고... 현재 우리집에는 책장이 셋, CD장이 하나 있을 뿐이고, 그외에는 MDF상자로 버티고 있습니다. 더욱이 책장 2개는 딸아이 가구에 의해 베란다에 밀려났습니다.

 

 

 

 

 

 

 

 

 

 

이 사진은 베란다에 나란히 놓아둔 책장 2개의 하단. 불쌍하게도 바로꽂히지 못하고 눕혀쌓은 책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1번은 계간지, 2번은 역사서와 평전류, 3번은 이상문학상 수상집과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4번은 시집, 5번은 대하소설, 6번은 기타 소설입니다. 2,5,6이 자리가 모자른 것에 비해 4번은 빈 공간이 꽤 있네요. 7번은 저의 개인적 기념도서들입니다. 윗칸에는 중학교 들어가던 해 새뱃돈 모아산 빨간머리앤 10권 시리즈가, 아래칸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한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판타지소설은 대여점에서 볼 뿐 구매는 하지 않는데, 드래곤라자는 판타지를 무시했던 제 편견에 대한 반성으로 사모아놨습니다. 그외 키다리아저씨와 그 후편, 백범일지, 대학시절 사진첩 등이 있습니다.

 

 

 

 

 

 

 

 

 

 

 

이제 베란다 책장의 상단이네요. 아무래도 신랑이나 나나 사회과학 서적이 좀 많은 편입니다. 뒤죽박죽인 듯 하지만, 나름대로 책을 산 계기와 원소유자에 따라 구별되어 꽂혀있는 겁니다. 자세히 보면 여전히 중복되는 책이 있습니다. 신랑이나 저나 책에 끄적거리는 습관이 있는데 그 메모가 아까와 둘 다 붙잡고 있는 경우입니다. 오른쪽에는 영어학습서와 둘이 쓴 문서류들이 모여있네요. 책장위에는 일본어학습서와 제 대학원 전공도서, 신랑의 세계명작전집 등이 쌓여있습니다. 아, 내셔날 지오그래픽 비디오시리즈도 올려놨군요. 불쌍해라...

 

 

 

 

 

 

 

 

 

 

 

 

 

 

 

 

 

 

 

 

 

 

 

 

 

 

 


이건 거실에 있는 책장입니다. 제일 윗칸에는 사전류와 최근에 다시 본 책이 있습니다. 다음칸에는 리뷰를 쓸 책과 최근에 산 책, 역사기행모임을 통해 사모으고 있는 책 등이 뒤죽박죽. 그 다음칸은 비디오테이프와 마로놀이감(탑쌓기에 쓰는 면봉, 장보기 놀이를 위해 전단지에서 오려낸 상품사진을 모아놓은 상자), 어머니 유골함... 그 밑으로는 마로 책과 육아지침서, 요리책 등. 친정과 시댁에 마로 밑으로 조카가 태어나는 바람에 마로가 잘 안 보는 책, 잠깐 보는 책(배변훈련책, 까꿍놀이 등)은 바로 바로 조카손에 넘어갑니다. 보슬비님이 보면 애한테 책을 너무 안 사준다고 한 소리 하실 것 같네요. ^^;;

 

 

 

 

 

 

 

 

 

 

 

 

 

 

 

 

 

 

 

 

 

 

 

책상옆에 책장이 없다보니 불편해서 마련한 MDF상자들. 주로 현재 공부하고 있거나 업무상 필요한 책이나 문서류, 신문스크랩북, 논문류 등이 자리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미니책장을 하나 살 것인가, 책장을 맞추기 위해 그 돈마저 아낄 것인가를 가지고 신랑과 끊임없이 왈가왈부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조그만 액자는 마로 돌 때 받은 것. 모두 미남미녀죠? (작아서 안 보일테니 우기자, 우겨!)

 

 

 

 

 

 

 

 

 

 

 

 

 

 

 

 

 


사실 우리집에서 제일 불쌍한 책은 얘들입니다. 행거옆에 쌓인책은 최근에 샀거나, 본 뒤 아직 책꽂이를 배정받지 못한 아이들. 책싸는 비닐까지 그 위에 턱 놓여있네요. 오른쪽 위는 책상 바로 밑. 역시 비슷한 이유로 MDF상자마저 차지못한 불쌍한 아이들이 쌓여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은 베란다 마로책상 밑. 역시 비슷한 이유로 자리없이 헤매고 있는 책과 방출예정책.

 


마지막으로 허접한 시디장과 레코드. 책과 달리 결혼하면서 신랑과 중복되는 시디와 레코드는 몽땅 정리한데다가, 친정오빠들과 공동소유의 레코드와 시디를 제가 들고 오지 못한 관계로 그나마 정리되어 보이네요.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사진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 옷장과 미니콤포위에 늘어놓은 시디는 짤라냈습니다. 현재 미니콤포에 들어가 있는 시디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hear?". 제가 에릭 칼을 좋아해 샀는데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우리딸도 덩달아 무진장 흥겨워합니다. 비디오테이프는 원래 거실 책장에 자리가 있으나, 뿡뿡이 비디오가 하나둘 늘다보니 이제는 포기하고 그냥 티비위에 쌓아놓고 삽니다. 에, 또, 싸구려라도 시디는 시디장이 있으나 레코드는 MDF상자 신세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안성맞춤 크기라는 것. 현재 축음기에 걸린 거 신랑이 좋아하는 클라투네요. 저 레코드는 마로도 좋아하는데, 커다란 햇님이 맘에 드나봐요.

이상, 서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 집안의 보물이라고 여기는 것들을 좌라락 모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집안의 최고 보배 사진으로 부끄러움 감추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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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7-08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원소유자에 따라' 끝까지 구분을 하신다니! ^^

비로그인 2004-07-08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매력덩어리이군요 ^^

물만두 2004-07-08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는 다 이런데 이벤트를 노리고 부랴부랴 정리한 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님도 책이 굉장하네요... 그리고 따님이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