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사항 : 위의 것이 동아일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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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4-07-23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한 말씀이지만..^^;
신문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 아닐까여!?
'연고대'라고 부르나 '고연대'라고 부르나 우리들은 별 상관없지만, 당사자들은 중요한가 봅니다. ^^;;

조선인 2004-07-23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야 뭐, 연고전이건 고연전이건 동조중이건 조중동이건 상관 없습니다. 다만... 동아일보 스스로 동조중을 썩은내 나는 신문의 순위로 매긴 건 아닌가 싶어 웃겨서...
진지한 반응을 보니 사요나라님은 별로 안 웃기셨나 보네요. *^^*

메시지 2004-07-2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토리 키재기!!!

balmas 2004-07-24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동조중", 정말 코메디다.
 

회사가 멀어진 관계로 7시 30분에 아이를 놀이방에 맡긴다. 졸립다고 계속 침대로 기어들어가는 아이를 달래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여, 간신히 집을 나서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할머니 "아니, 이 새벽 댓바람에 아기 끌고 나와? 쯧쯧쯧, 엄마가 돈 번다고 애가 뭔 고생이냐, 쯧쯧쯧, 불쌍한 것. 아침은 먹었어?"
나 "놀이방에서 아침 먹어요"
할머니 "에구, 그러니까 저리 비썩 말랐지. 집하고 같나. 밥까지 못 얻어먹고 아이고, 애처로와서 어찌 직장 다녀."

무너지는 억장을 간신히 부여잡으며 엘리베이터를 내려 종종걸음을 치는데

동네 아줌마(전업주부) "어머, 벌써 출근해요? 요샌 더 빨리 나가시는 거 같네요."
나 (앗, 맨날 마로 놀이방 흉보는 아줌마네. 화장실이 어떻고, 에어콘이 어떻고, 성질 사나운 애가 있네 어쩌네 하며, 아픈 데만 쏙쏙 찌르는 사람인데, 오늘 아침은 정말 왜 이러냐 궁시렁궁시렁) "아, 예, 회사가 목동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아줌마 "어머, 여기서 거길 어떻게 다녀요. 회사 관두시는 게 낫겠다. (슬쩍 눈치를 보며) 애아빠는 무슨 일을 하시는데요?"
나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얼버무리고 그냥 감. 속으론 그래, 니 남편은 뭐 하는데? 삿대질하며 아줌마 멱살 잡는 상상을 함)

놀이방 도착. 문을 여니

원장선생님 (방실방실 웃으시며 맞이하나) "오늘도 일찍 오셨네요."
나 (속으로만 원장선생님도 남편 출근시키고 큰애 학교보내야 하고 작은애는 다른 놀이방 보내셔야할텐데 정말 미안해요 주절거리면서) "예, 안녕하세요"
원장선생님 (여전히 방실방실 웃으시며) "회사 멀어지셔서 힘드시죠? 그런데 오늘도 많이 늦으실까요?"
나 (고개도 못 들고) "최대한 빨리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돌아서서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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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7-2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신 마음, 누가 알까요. 뭐 저도 아무도 제 마음 모르는 것 같아서 화도 자주 나지만요. 그래도 힘내세요. 결국 조선인님 혼자만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건 아니라는 것만은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렇게 아침 댓바람부터 보기 싫은 사람을 연달아 만나면 정말 기분 나쁠 것 같아요. 특히 저렇게 개인적인 문제를 아무 생각 없이 툭툭 물어보는 인간 정말 싫어요. 정말 님의 상상에 동감을 표합니다......

starrysky 2004-07-2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저도 너무 속상합니다. 회사는 왜 이사를 가서 조선인님과 마로를 더 고생시키는지.. 그리고 주변의 도움 전혀 안 되는 사람들은 왜 그리 남의 일이라고 혀를 함부로 놀려대는지.. 안 그래도 속상하던 마음이 그런 무심한 한 마디에 우장창 무너져 결국 눈물을 내쏟게 만들지요.
제가 아는 한 언니도 아이가 셋인데(막내는 이제 막 2돌 됐지요) 원래 가까운 회사 다니다가 한참 먼 곳으로 옮겼거든요. 자기 출퇴근하면서 고생하는 것도 고생이지만 그 옮긴 회사가 워낙 바쁘니까 애들 봐줄 시간도 거의 없고, 신랑도 매일 야근이고 그러니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도 애가 많으니까 언니도 벌어야 하는 상황이고..
조선인님이나 그 언니나, 힘든 상황 뻔히 보이는데도 제가 어떻게 도와드릴 수가 없어 더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조선인 2004-07-2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첸초의 시종님, 별총총하늘님(저도 바람구두님따라 이렇게 부를래요. 정말 이뻐요), 고맙습니다. 솔직히 오늘 하루 종일 많이 우울했는데, 털어놓고 나니, 좀 낫네요. 할머니나 아줌마나 딴에는 걱정해주는 거지만, 제발 애 듣는 앞에서 불쌍하다는 소리를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애도 다 알아듣거든요. ㅠ.ㅠ

비발~* 2004-07-23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크면요, 아이가 되레 이해해준답니다. 힘내세요.

Smila 2004-07-2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전업주부라서 아는데, 전업주부들이 그런 말을 할 때는 (걱정해준다기보다는) 한편으로는 질투가 나서 그러기도 한답니다. (다른 전업주부들까지 다 같은 부류로 모는 것 같아서 죄송^^;;;) 다른 사람들 참견하는 말에 다 신경쓰고 살면 피곤해서 못 사니까 그냥 무시하시는게 맘 편할꺼예요.

메시지 2004-07-2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를 맡겨야하는 조선인님의 마음이 가장 힘드실텐데 주변사람들은 그 걸 왜 모를까요. 제가 아는 분은(남성) 아이를 놀이방에 두고 올때 마음이 무척 아프답니다. 가장으로서의 책임도 훨씬 더 느껴지고요.

panda78 2004-07-23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으면서 은근히 부담주시는 원장선생님 ... 조선인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휴우..
집에서 밥 먹어도 마른 애들 많아요, 할머니!
당신보고 다니란 소리 안해, 아줌마! 아... 정말 화도 나고 가슴도 아픕니다..
예전에 회사 이사하신다고 글 올리셨을 때, 막연하게 힘드시겠단 생각은 했지만
출퇴근 힘드시겠다.. 였는데.. 정말 일이 한 두가지 늘어나는 게 아니네요.
조선인님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sunnyside 2004-07-24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좀만 더 크면 알 거에요. 일하는 엄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를.. 그리고 조금 더 크면 조선인님처럼 멋지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이 되겠지요.. 속상하시겠지만, 부디 화이팅!입니다.

조선인 2004-07-24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모두 진짜로 감사합니다.
덕택에 오늘도 힘내봅니다. 으샤~

반딧불,, 2004-07-2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입니다.
다 마찬가지지요.

전 조금 늦게 출근하는데...아이들을 정시에 안보낼 적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데리고 있고 싶어서요.
얼마나 눈치를 주는지...참..

방학되면 걱정입니다..정말이지...

반딧불,, 2004-07-24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시구요.

꿋꿋하셔야...아이도 꿋꿋하다고 합니다.
정말 힘내세요!!!
 

서울시 탁아시설 검색 : 이사할 때 최우선 고려대상 탁아시설 확보 -.-;;
http://children.seoul.go.kr/children/index2.html

소아비만 측정사이트 : 사실 마로의 경우 어떻게 하면 정상체중까지 불리는가가 관건이지만...
http://www.mojaclinic.co.kr/childClinic/child_HeavyClinic/pjl_chc_chcCheck.php

아이의 생일에 의미를 두고 싶다면 : 친구 아가 돌에 의미있는 선물을 주기 위해
http://www.happybirthday.co.kr

돌반지를 팔겠다고 마음먹는다면 : 매입시세는 참고만 할 것. 종로나 남대문이 더 비싸게 처주기도 함.
http://www.goldbar.co.kr

중고전집을 사려면
http://www.iibook.co.kr ---> 예원맘 강추
http://www.ibomulsum.co.kr
http://www.bookoutlet.co.kr
http://www.allkidbook.co.kr
http://kidbookland.com

초간편요리팁 : 후딱 만들 수 있는 반찬이나 간식 정보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

예방접종 일정 계산 : 바쁘다보면 종종 뭔 주사를 더 맞춰야 하는지 모르게 된다. -.-;;
http://www.babyvacc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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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바람구두 > 책과 알라딘 서재에 대한 25문 25답

9번까지 작성한 후 날려먹었다. 의욕상실로 요점정리하다.


01. 당신은 책을 좋아합니까? (좋든 싫든) 그럼 그 이유는 뭐죠?

내가 책을 좋아하는 건지, 문자를 좋아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걸어가며 간판을 읽고, 전단지를 읽고, 뭐든지 읽습니다. 유치원 다닐 때 오빠 초등학교 수학책까지 읽었습니다.

02. 한 달에 책을 몇 권 정도 읽나요?
03. 특별한 독서 취향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06. 책은 사는 편인가요, 아니면 빌리는 편인가요? 빌린다면 어디에서 빌리죠?
10. 일반적인 책말고 만화책도 좋아하시나요?

관심있는 인문학, 사회과학 서적은 꼭 사서 읽는다. 1달에 3,4권 정도. 판타지, 무협지, 만화를 좋아해 대여점에서 1달에 30-40권씩 빌려본다. 아, 아는 출판사에 가서 강도짓도 한다. -.-;;

04.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뭐죠?

마이클 무어의 '내 나라를 돌려줘'

05. 책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 어떤 거죠?

한자, 역어체, 외래어, 외국어 남발을 싫어한다.

07. 특히 좋아하는 작가와 싫어하는 작가는 누가 있을까요? 그 이유는 뭐고요? (장르 불문하고)
 
작가로 책을 고르지 않는다. 아, 이문열은 확실히 싫어한다. 이유는? 반동적이어서. 켁.

08. 특히 좋아하는 장르와 싫어하는 장르가 있다면 어떤 거죠? 그 이유는 뭐고요?
 
역사기행 소모임에 있다 보니 한국학에 관심이 많다. 좋아하지 않는 건 중/장편 소설, 시. 싫어하는 건 처세술, 영재교육지침서, 연애지침서, 재테크 등등

09. 소설 속 인물 중에 특히 좋아하는 인물과 싫어하는 인물은 누구죠?
 
앤이 좋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앤을 흠모했어요. 쥬디랑 샐리도 좋아요. 작은 아씨들의 죠도 닮고 싶어했어요. 히드클리프랑 캐서린은 열렬히 동경해요. 싫어하는 인물은 공지영이나 박완서나 박경리나 양귀자 소설에 나오는 '착한' 여자들.

11. 만화책 중에서 인상깊었던 작품이나 작가를 꼽아본다면요?

강경옥의 별빛속에, 김혜린의 테르미도르. 내가 만화를 좋아하게 만든 작가와 작품.
 
12. 만화 속 인물 중에 특히 좋아하는 인물과 싫어하는 인물은 누구죠?

시이라젠느와 라디온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인물을 말하면 돌 날아올거 같은데.... 음... 용기를 내서 이나중 탁구부원과 아즈망가 대왕 출연자 전부... 흑... 제발 그만 좀 던져요. ㅠ.ㅠ 

13. 기억에 남는 대사나 문구가 있다면 말씀해보시겠어요? (만화든 소설이든 그 외 어떤 장르든 - 책)

치사스럽게 사는 것은 오히려 치욕이니
옥같이 부서지면 죽어도 보람인 것을
칼들어 하늘가린 가시나무 베어내고
휘파람 길게 부니 달빛 또한 밝구나.
* 백범일지에서 이 시조를 읽은 뒤 삶의 좌표로 삼고자 했다. *^^*

14. 특별히 게임, 영화 등 다른 매체로 제작됐으면 하는 작품이 있다면 어떤 거죠?

키다리 아저씨 그후 이야기. 전편보다 더 좋은 내용이라 생각하는데 너무 안 알려졌다.

15. 다른 매체로 제작된 것 중, 좋았던 작품과 나빴던 작품을 꼽으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역시 어떤 장르든)

TV만화 빨간머리앤. 책의 재미를 거의 훼손하지 않은 유일한 작품이라 믿는다. 나빴던 건... 부지기수다. -.-;;

16. 번역도서를 읽을 때, 특별히 선호하는 번역(자)작가가 있나요? 있다면 누구의 어떤 작품?
17. 그 번역작가의 어떤 면 때문에 그를 선호하게 되었나요?

죄송합니다. 엉터리 번역에 분노는 하지만 관심을 가져본 적이 별로 없어서.

18. 번역된 작품과 국내 작가의 작품 중에서 우선 순위를 두어 읽게 되는 도서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내 작가 우선입니다. 다만 사회과학 서적은 아무래도 번역서를 꽤 읽게 됩니다.
  
19. 요 근래 읽어본 것 중 가장 최악이었던 책은 어떤 것이죠?

묵비권을 행사하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인데 어쩌다 그런 책을 내신 건지... ㅠ.ㅠ

20. 요즘의 도서 시장에 대해 어찌 생각하세요?(가령, 특정 장르의 문제나 인터넷 서점의 미래 등에 대하여)

제발 초판만 찍고 품절시킨 뒤 디자인만 바꿔 신간으로 내는 짓을 관뒀으면 좋겠다.

21. 최근 읽은 작품 중 괜찮다 싶은 책 세 권을 꼽아보시겠어요? 왜 그 책들을 골랐나요?

김선자의 중국신화 이야기 : 비교신화학자로서, 중문학자로서, 여성으로서, 쉽게 쓰는 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다.
우리말의 수수께끼 : 김지님께 자극받아 읽게 되었다. 새로운 내용을 배웠다기 보다, 다시 한번 자긍심을 북돋아주는 책이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 엔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림책이라도 열광하게 될 것이다.

22. 앞으로 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책은 계속 되어야 한다. 게속 될 것이다. 인터넷 혁명으로 종이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 그 소비는 늘었다!!!

23.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어떤 책을 쓰고 싶고, 쓰게 될 것 같나요?

우리 소모임의 야심은 10년후 기행문집을 내는 것이다!

24. 제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책 한 권이 있다면 무엇을 권하고 싶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도덕경 -가히 인생의 벗이다. 

25. 알라딘 서재 중 즐겨찾는 곳이 있다면 대략 몇 군데이고, 그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2곳이라고 나오는군요. 언제 이렇게 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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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7-2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답인줄 알았는데..
수정하시는 중인가요???

바람구두 2004-07-23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흐흐. 반딧불님도 해보시죠?

조선인 2004-07-2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거걱. 수정하는 사이에 댓글이 달리다니.

가을산 2004-07-2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어요. 지금은 수정이 끝났나보죠? ^^
그런데, 10번이 없어요. 뭐였을까?

조선인 2004-07-23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위에 2,4,6,10이 뭉뚱그려져 있습니다. ㅎㅎㅎ

바람구두 2004-07-23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나중 탁구부 녀석들을 싫어하실 줄이야.

조선인 2004-07-23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역시나... 12번을 쓰지 말 것을... ㅠ.ㅠ
아, 그리고, 24번이 바람구두님께 권하는 책이었나요? 음... 그런 각도로 고민하지는 않았는데... 어쩌지...

바람구두 2004-07-23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꼭 그런 차원은 아니었지만... 도덕경 참 좋은 책인걸요.
 

President's Day (대통령의 날)

미국의 고유한 공휴일로, 학교와 공공기관은 쉬나, 직장의 경우 대개 무급휴일이다. 유래는 18세기 말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워싱턴은 현행 달력으로는 2월 22일에, 그 당시 달력으로는 2월 11일에 태어났기에 주에 따라 날짜가 달랐다. 또한 주에 따라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생일인 2월 12일을 기념하기도 했다. 지금은 매년 2월 세번째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정하여, 모든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북한이나 중국보고 우상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결국 미국도 영웅이 필요한 듯. 개천절 대신 Columbus Day를 만든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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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4-07-22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엔 콜럼버스 데이가 있어요? 으아... 콜럼버스께서 나리시니 아메리카가 열렸노라... 라고 생각하는 건가?

바람구두 2004-07-22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있어요.
꽤 큰 행사죠.
그들에겐 축제이지만 원주민들에겐 비극의 시작이었겠지요.
그거 보면 참 불쌍한 나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