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님 카테고리에 분명 글을 등록했습니다.

퍼가기를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복사해서 제 '서재 폐인 왈'에 붙였구요.

그러다 오타를 발견하여 다시 바람구두님 서재에 가서 수정하고 저장.

그런데 지금 보니 "책과 마로"와 "서재 폐인 왈"에 각각 이벤트 응모글이 올라와있네요. 귀신이 곡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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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4-08-25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제 서재 이벤트는 페이퍼 확대 놀이도 겸하고 있답니다. 잘 됐죠. 뭐...

조선인 2004-08-2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게 그렇게 되는 거군요. 이론.
똑같은 페이퍼가 3개나 반복되니 민망합니다.
그래도 댓글 때문에 지우지도 못하고... 쩝.

털짱 2004-08-26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알라딘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입니다. 저도...
 

따우님 페이퍼를 보고 결국 유혹에 넘어갔다.
게다가 바람구두님의 영향을 받고 로드무비님도 추천이벤트 개최.
앞으로 바람구두님식 이벤트가 유행할 거 같다는 예감에 도전 결심 ㅠ.ㅠ
(나, 이러다 분명 올해안에 짤릴꺼야. 흑... 내 발로 멋지게 나가버리고 싶었는데...)

1) 바람구두님이 읽지 않았고 품절되지도 않은 책을 과연 고를 수 있을까? 결국 내 맘대로 골라버렸다.

- 이갈리아의 딸들 : 왜? 재미있으니까
- 강경애 "지하촌" : 강경애 전집이나 인간문제 안에 같이 실린 단편소설. 내가 본 가장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쥐가죽 속에 굼뱅이가 버글대고 있었다 라는 마지막 문장을 읽다가 수업시간이라는 것을 깜박하고 비명을 질러버렸죠.
- 가부장제의 창조 : 러너처럼 유려하게 글쓰기하는 사람이 왜 이리 제목을 딱딱하게 지었을까 의아한 책입니다. 어쨌든 2년동안 내야했던 어마어마한 대학원 등록금을 보상해준 기특한 책입니다.
- 미디어의 이해 : 맥루한의 대표저서이자 기초도서이죠. 의무적으로 읽어줘야 한다는... ㅋㅋㅋ
- 한 줄기 빛 : 관조스님 사진집입니다. 사진집이 이렇게 난해할 수 있고, 선문답이 될 수 있다니 경이롭지요.

2) 음악 : 음원은 안 올립니다. 쥴님의 충고를 기억하기에.

- 동서남북의 나비 : 이걸 구한다고 생쇼를 했는데, 마침내 선배 것을 강탈하고 유아독존이 된 기분이었는데, 2000년에 재발매되버렸죠. 어찌나 허탈하던지. 그 쓸쓸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쿠하하하하
- 뜨거운 감자의 맛 좀 봐라 : 소리바다에서 알게 되어 오예~를 외치며 샀습니다. 보컬이 김C인걸 알고 무지 황당했지요. 요새 갑자기 유머러스해진 바람구두님께 잘 어울릴 듯.
- 산울림의 내 마음은 황무지 : 제가 가장 사랑하는 그룹입니다. 김창훈씨 사업이 하루 빨리 망하길 기도한 적도 있습니다. -.-;;
- Pink Floyd "Is anybody out there?" : 어릴적 이렇게 좋은 노래가 이렇게 짧으면 어쩌라구 분통을 터뜨렸던 노래지요.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짧기에 그 여운이 더 강렬한 듯. 가끔 미칠 거 같은 심정으로 이 노래를 읊조리죠. 딱 좋다니깐요. 가사 외우기가 쉬워서 그런 게 아님을 알아주시길.
- Haggard "Awaking the Centuries" 마로 가졌을 때 가장 열심히 들은 "앨범"입니다. Stratovarius, Rhapsody의 앨범도 무척 즐겨 들었죠. 이쯤되면 짐작하시겠죠. 예, 전 장르로 고딕과 스피드 멜로딕을 선호합니다. 주변에서 임산부가 그런 음악을 듣는다고 미쳤다고 하더군요. 특히 옆지기는 질색팔색. 하지만 엄마가 즐거워야 태교가 된다고 바득바득 우겼고, 다행히 마로는 멀쩡합니다. 바람구두님, 태교에도 다원주의를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지 않나요?

3) 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 전 수암님과 바람구두님의 리뷰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더군다나 두분 다 페이퍼에서도 줄기창창 책 이야기를 하시기에, 제 보관함을 빵빵하게 살찌우고 지갑을 얇게 하는 주범입니다. 올림픽 때문인지 수암님의 글이 뜸한 대신, 바람구두님의 글이 워낙 활성화모드이기에, 양심있는 돈벌기(월급값은 해야죠!)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님의 즐찾을 삭제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우.
아, 그리고 제 특기인 딴 소리. 문근영 유감에서 님이 하다 만 이야기를 아직도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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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4-08-2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 보고 퍼가란 말인가 봐요? 흑흑... 그러다 제가 못 봤으면 어쩔 뻔 했냐구요?

책읽는나무 2004-08-2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삭제합시다...우리!!
전 일부러 바람구두님의 리뷰는 읽지 않습니다...ㅎㅎㅎ
정말 혹가다 한번씩 정말 정말 혹가다 한번씩 읽어요...^^
헌데 바람구두님의 리뷰책은 왜 모두 고가서들인지!!..쩝~~

책읽는나무 2004-08-25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제 메세지 보고 계십니까??
계좌번호요...계좌번호...
대체 어디에다 적으신거에요??
내가 못찾고 있는건 아닌지??

바람구두 2004-08-2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미워요. 읽지 않아도 좋은 데 추천은 꾸욱 해주시길... 바람시롱.... 흐흐.
 

따우님 페이퍼를 보고 결국 유혹에 넘어갔다.
게다가 바람구두님의 영향을 받고 로드무비님도 추천이벤트 개최.
앞으로 바람구두님식 이벤트가 유행할 거 같다는 예감에 도전 결심 ㅠ.ㅠ
(나, 이러다 분명 올해안에 짤릴꺼야. 흑... 내 발로 멋지게 나가버리고 싶었는데...)

1) 바람구두님이 읽지 않았고 품절되지도 않은 책을 과연 고를 수 있을까? 결국 내 맘대로 골라버렸다.

- 이갈리아의 딸들 : 왜? 재미있으니까
- 강경애 "지하촌" : 강경애 전집이나 인간문제 안에 같이 실린 단편소설. 내가 본 가장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쥐가죽 속에 굼뱅이가 버글대고 있었다 라는 마지막 문장을 읽다가 수업시간이라는 것을 깜박하고 비명을 질러버렸죠.
- 가부장제의 창조 : 러너처럼 유려하게 글쓰기하는 사람이 왜 이리 제목을 딱딱하게 지었을까 의아한 책입니다. 어쨌든 2년동안 내야했던 어마어마한 대학원 등록금을 보상해준 기특한 책입니다.
- 미디어의 이해 : 맥루한의 대표저서이자 기초도서이죠. 의무적으로 읽어줘야 한다는... ㅋㅋㅋ
- 한 줄기 빛 : 관조스님 사진집입니다. 사진집이 이렇게 난해할 수 있고, 선문답이 될 수 있다니 경이롭지요.

2) 음악 : 음원은 안 올립니다. 쥴님의 충고를 기억하기에.

- 동서남북의 나비 : 이걸 구한다고 생쇼를 했는데, 마침내 선배 것을 강탈하고 유아독존이 된 기분이었는데, 2000년에 재발매되버렸죠. 어찌나 허탈하던지. 그 쓸쓸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쿠하하하하
- 뜨거운 감자의 맛 좀 봐라 : 소리바다에서 알게 되어 오예~를 외치며 샀습니다. 보컬이 김C인걸 알고 무지 황당했지요. 요새 갑자기 유머러스해진 바람구두님께 잘 어울릴 듯.
- 산울림의 내 마음은 황무지 : 제가 가장 사랑하는 그룹입니다. 김창훈씨 사업이 하루 빨리 망하길 기도한 적도 있습니다. -.-;;
- Pink Floyd "Is anybody out there?" : 어릴적 이렇게 좋은 노래가 이렇게 짧으면 어쩌라구 분통을 터뜨렸던 노래지요.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짧기에 그 여운이 더 강렬한 듯. 가끔 미칠 거 같은 심정으로 이 노래를 읊조리죠. 딱 좋다니깐요. 가사 외우기가 쉬워서 그런 게 아님을 알아주시길.
- Haggard "Awaking the Centuries" 마로 가졌을 때 가장 열심히 들은 "앨범"입니다. Stratovarius, Rhapsody의 앨범도 무척 즐겨 들었죠. 이쯤되면 짐작하시겠죠. 예, 전 장르로 고딕과 스피드 멜로딕을 선호합니다. 주변에서 임산부가 그런 음악을 듣는다고 미쳤다고 하더군요. 특히 옆지기는 질색팔색. 하지만 엄마가 즐거워야 태교가 된다고 바득바득 우겼고, 다행히 마로는 멀쩡합니다. 바람구두님, 태교에도 다원주의를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지 않나요?

3) 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 전 수암님과 바람구두님의 리뷰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더군다나 두분 다 페이퍼에서도 줄기창창 책 이야기를 하시기에, 제 보관함을 빵빵하게 살찌우고 지갑을 얇게 하는 주범입니다. 올림픽 때문인지 수암님의 글이 뜸한 대신, 바람구두님의 글이 워낙 활성화모드이기에, 양심있는 돈벌기(월급값은 해야죠!)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님의 즐찾을 삭제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우.
아, 그리고 제 특기인 딴 소리. 문근영 유감에서 님이 하다 만 이야기를 아직도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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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8-2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이야기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올림픽때문에 뜸한것은 아닙니다. 그게 노인들 병?인게지요. 조금씩 쉬면서 가자. 글 같지도 않은것 자꾸써서 페이퍼 어지럽히지 말고 젊은이들 눈총이 두렵기도 하고 올라가는 점수에 자신을 뒤 돌아 보여지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어제는 진석이와 춘천과 소양강엘 다녀오고, 인터넷에도 문제가 조금 있었군요.

바람구두 2004-08-2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문근영 유감은 무슨 말씀이신지요? 어렴풋이 기억은 있는데 무슨 얘기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요.

조선인 2004-08-25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96년에 영서를 보면서 우린 모두 저 책에 홀딱 반했답니다. 이걸 깡그리 번역해 널리 알려야 한다고 흥분하기도 했지요. 비록 저희의 야심만만 프로젝트는 흐지부지되었지만, 그 한 학기의 울고 웃음만으로도 2년치 등록금이 아깝지 않다는... ^^
헉, 수암님, 죄송합니다.
바람구두님, http://www.aladdin.co.kr/foryou/mypaper/478382를 참조하세요.

털짱 2004-08-26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얄님도 이런 식으로 두 개의 같은 페이퍼가 올라왔나봐요.. 서재지기님.. 신경 좀 써주시와요..
 

어제 집에 가니 여우언니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비록 옆지기에게 선수를 빼앗기긴 했지만, 잘 읽을께요.

그리고 수니나라님, 오늘 회사로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실은 안양 연현태권도전문도장에서 날 어떻게 알고 바뀐 회사 주소로 편지가 왔지?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옆에 적힌 "봉투 재활용, 재진이 학원용임다"라는 님의 글을 읽고, 역시 수니나라님이다 싶어 감명받았습니다. 생활속의 환경지킴이, 수니나라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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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8-24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저 엄청 게을러서 편지봉투 찾기 싫어서 재활용한건데요^^ 부끄럽사와요..
사실 갑자기 태권도 봉투로 편지가면 이상하실것 같아서 부연 설명을...썼드랬습니다..
구경 잘하고 오세요..

파란여우 2004-08-2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옆지기님께서도 님의 책선택을 내심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무사히 상계동으로 도착하여 안심입니다. 얼마나 험한 세상입니까.제 이벤트에 님이 응모해 주셔서 저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었어요^^

2004-08-24 1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4-08-24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활용^^ 알뜰살뜰~

털짱 2004-08-2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이벤트에서 소외받는 털많은 미녀, 털짱, 쳇!
 

회사를 대신하여 구인공고를 냈다. 직무의 특성상 자기소개서는 필요없고, 대신 제시된 예문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이력서와 첨부해 보내달라고 공지했다. 혹시나 못볼까 굵고 빨간 글씨로 위 아래 2차례 강조까지.

그런데 어제 오늘 숱한 지원서가 날라왔음에도 불구하고 파워포인트를 첨부한 사람은 1명도 없다. 구인공고문을 전혀 읽어보지 않았다는 뜻이다. 하나같이 그저 온라인상에 저장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무차별적으로 발송한 것이다. 좀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일단 지원한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안녕하세요.
저는 00000 구인공고를 낸 사람입니다. 지원을 하시기 전에 최소한 공고를 읽어보는 미덕은 발휘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소개서는 필요없고 예문에 따라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여 첨부하실 것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덜렁 온라인 지원만 하셨더군요. 구직을 희망하신다면 좀 더 성의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 중 1명에게 바로 답장이 왔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따르면 대학원을 중퇴하고 첫 직장을 구하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사람이다.

죄송합니다.. 전 괜찮은 회사인줄 알고 지원했거든요,,^^ 다시 보니 별 볼일 없는 회사네요..^^ 00000같은 회사는 지금 제가 재직중인 회사보다 덜 비전없는 회사네요, 자칫잘못하면 괜히 시간낭비 할뻔 했네요.

헛, 황당, 짜증, 난감...

(여기까지 쓴 뒤 잠깐 딴일 하다가 다시 읽어보고...)

나에게 답장을 보낸 사람이 이 회사에 관심이 없어졌다니 참 다행이다. 공식편지에 이모티콘을 쓰고, '덜 비전없는 회사'라는 말도 안되는 표현을 사용하고, 띄어쓰기도 지킬 줄 모르고, 거짓말을 하는-회사를 다니면서 구직을 하는 건지, 아니면 자존심 때문에 이미 다니는 회사가 있다고 말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어느 쪽이든 거짓말이다- 사람과 한 회사를 다니면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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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8-2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한민국 사회는 딱 세 단계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인데... 저 사람 이제 큰일났군. 음... 밥 먹고 살기 힘들겠어...ㅉㅉ
그런 넘인 줄, 여자친구도 알까 몰라...
아니, 혹시 여잔가?

조선인 2004-08-24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부욱 찢은 노트 종이... 우와 그런 사람도 있군요.
호랑언니, 프흣, 여자입니다. ^^

starrysky 2004-08-2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인광고 내놓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받아보면 정말 걸작들 많지요. 날 잠시나마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 그래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로요. ^^
기분 상하지 마시고요, 부디 님 회사에 꼭 필요한 성실하고 좋은 인재 구하시기 바랍니다.

sooninara 2004-08-2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싸가지를 봤나...아직 어리고 철이 없어서 그래요..
고생을 해야지 인간이 될런지..하긴 저도 어릴땐 참 철이 없었죠..지금 생각하면 챙피해요..
지금 아는것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말처럼 정말 어릴때 조금만 더 알았더라면 좋았을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4-08-24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에서 점심 시간에 대충 읽어도 파워포인트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드만...;;;; 참 어처구니 없는 사람이군요. 아무래도 취직할 생각이 없는 사람 아닌가 싶네요... (원래 잡코리아 쪽에서 직장 구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거 같더라구요. 제 동생도 자기소개서랑 이력서 대충 써놓고 그럭저럭 괜찮다 싶은 회사로 보이면 그냥 클릭해서 미리 작성해놓은 허접한 서류들 보내버리더라구요... 실은 제 동생이 글을 무지 못 쓰는고로, 그 허접한 서류도 제가 다 써줬다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느니, 허황된 이야기를 마구마구 지어내서 썼는데, 그런 허접한 서류로도 몇군데 합격되더군요... 후훗--;;)
아... 저야 말로 뭔가 빨리 시작해야 될텐데... 아무래도 이번 시험에서도 떨어질거 같네요.. 가산점 주는 자격증도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국가 유공자도 아닌지라...;;; 뭐, 몇년 하다보면 되겠지 라며 버티고 있습니다. 집에선 빨랑 붙어서 행정고시 준비해야 된다는 분위기고.. 부글부글...;;;

조선인 2004-08-24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분들에게 답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그 심정이 절박하게 회상되기에...
한 마디 꼭 해야겠습니다.
여대생님, 으랏차차 힘내시길!!!

털짱 2004-08-2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으라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