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11] 내 아이에게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딸아이를 위한 계획 이미 다 세워놨습니다. 움하하하핫, 이거야말로 제가 기다리던 수다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스몽땅. 부작용(?)으로 좀 왈가닥이 되길 희망합니다. 특히 말괄량이 삐삐, 개구장이 에밀, 산적의 딸 로냐, 라스무스와 방랑자.

 

 

 

 

 

 

중학교에 가면 빨간머리앤, 키다리아저씨와 그 후편,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작은아씨들. 내 사춘기를 함께한 영원한 소녀들에게 축복을!!!

 

 

 

 

 

고등학교에 가면 역사서를 중심으로 함께 다시 읽을 작정입니다. 우선 세계사 편력과 한국전쟁의 기원. 비록 딸아이를 위해 직접 역사서를 써주진 못하지만, 밤이 새도록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죠? 아울러 전태일평전, 백범일지, 아리랑(김산), 닥터 노먼 베쑨, 뇌봉과 같은 전기도 같이 보면 되겠네요.

선거권을 행사할 나이가 되면 좀 더 진지한 책읽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처음에야 입문서겠지만, 언젠가는 자본론과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꼭 함께 토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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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부친줄 알았는데...

타스타님은 이미 받으셨다고 하길래 그냥 늦는 줄 알았는데...

옆지기가 방금전 전화했습니다.

지금 막 소포 부쳤다고.

흐미, 따우님꺼는 회사까지 들고 나오기 힘들 거 같아 옆지기에게 맡겼더니...

이거 미안해서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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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8 2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9-08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4-09-0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대신: 괜찮아요.. 보내주셨으니까.. (이히히. 따우님, 미안해요. 제가 성대모사 한 번 했어요.. ) =3=3=3=3
 

따우님과 타스타님, 정말 미안합니다. 오늘에서야 발송했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아량을 -.-;;

판다님, 안토니오와 마르코스 할아버지, 오늘 받았습니다. 아, 따우님과 마냐님의 극찬에 이어 판다님의 파란 줄까지 절 감동시켰습니다.

이 책을 지금껏 몰랐다니, 손해!라는 생각에 결국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이벤트의 상품으로 낙찰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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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7 0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9-07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9-07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tarsta 2004-09-07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책 잘 받았습니다. 하루면 다 오나봐요. 아아 신기해.. ^^*
책도 넘 맘에 듭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도 참 좋은 책이네요.
앞부분 조금만 읽어봤는데 그냥 신화 이야기만 모아서 주욱 나열해놓은게 아니네요?
읽을 생각에 기대감이 물씬물씬.. 고맙습니다. 잘 읽을께요. ^^*

2004-09-07 2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09-07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줄친 것도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참 좋은 책이죠- ^^

2004-09-08 0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tarsta > 번개 미녀 (1) _ 따우님 종이놀이세트

저는 키도 크지 않고 늘씬본 적이 별로 없어서  늘씬 미녀를 보면 이런 상상만 합니다.
따우님, 그 사자머리 제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머리였어요.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소화할 수는 없는 머리. 넘넘 멋있었어요. ^^*
혹시 맘에 안들면 낼롬 지우겠습니다. 말씀만 해주시압...

(가운데 그림이 따우님의 사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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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9-06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프린트해서 인형놀이 해야쥐...
타스타님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보여주세요..다 가지고 놀거예요..
따우님..정말 아트적이었고..엘레강스하고..판타스틱하고..(엥 앙선생 버젼으로 하려니까 잘 안되네요)
 


제가 왜 이리 뾰로퉁해있냐구요? 사연인즉...

국가보안법철폐 전국도보대행진에 결합한 아빠와 일요일 1시에 영등포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토요일은 엄마랑 같이 출근했다가 곧장 성희네 놀러갔어요.

성희는 엄마 대학 동기 딸인데요, 10월이 돌이래요. 제가 2살이나 더 많지만 워낙 겁이 많은 지라 처음엔 성희를 무서워했지만, 워낙 흥이 많고 쾌활하고 붙임성 좋은 동생이라 저녁먹을 때쯤 되서는 친해졌어요.

엄마는 대학 동기 3명이랑 MT하듯 노는게 좋았나봐요. 낯선 집이라 어색해 안 자겠다는 절 기어이 낮잠재우고 수다떤 걸로 모자라, 저녁 먹이자마자 일찌감치 절 재우고 새벽 2시가 넘도록 술마셨대요, 글쎄.

이제 제가 왜 뾰로퉁한지 아시겠죠?

하지만 아빠를 기다리러 들어간 백화점에서 엄마가 볶음밥을 사줘서 화해했어요. ㅎㅎㅎ


 

 

 

 

 

 

 

 

* 혹시 몰라서 추신) 너굴님, 착용컷은 다음 기회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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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09-0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년만 젊었어도...ㅋㅋㅋ

nugool 2004-09-0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뾰로똥한 것두 어찌나 예쁜지!!!

sunnyside 2004-09-06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저런 표정을?! 꽃무늬 블라우스하며! 이뻐요. T.T (근데 왜 울지?)

진/우맘 2004-09-06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 갈대님 멘트에 잠시 기절....
정말.....뭐 먹으면 저렇게 이쁜 딸 낳아요???

로드무비 2004-09-06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너무너무 깜찍합니다.
저때가 최고로 예쁜 것 같아요.
일곱 살 정도가 되니 애가 좀 어설퍼지는 것이...
아니, 제 딸이야기예요.
마로는 저 모습 그대로 예쁘게 커겠죠.^^

sooninara 2004-09-0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하나 낳잖여? 진우맘..셋째 낳으려구?
마로 진짜 귀엽네요..엄마얼굴 공개하라! 공개하라!

sweetmagic 2004-09-06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요`~~~~ㅎㅎㅎ 마로는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것 같아요.

ceylontea 2004-09-06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뾰로퉁해 있는 마로도 너무 예뻐요.

깍두기 2004-09-0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저는 동네를 두리번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어요. 왜 그런지는 아시겠지?^^ 에잇, 내 눈에 띄기만 해봐!!! 한입에 그냥.........*.*

하얀마녀 2004-09-06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염장 페이퍼가... ㅠㅠ

조선인 2004-09-06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마로 전용 서재로 바꿔야겠습니다.
제 글만으로는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는 건 꿈꿀 수 없잖아요? ㅎㅎㅎ

urblue 2004-09-06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너무 예쁜 딸이네요.

비로그인 2004-09-06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표정을 지어도 귀여운... 흐윽... 쓰윽... 몇 달 째 계속 마로 보쌈 준비중 --;;;

마냐 2004-09-06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북치고 장구치고, 염장까지 날리는 마로엄마님. ^^

반딧불,, 2004-09-0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 꽃무늬 블라우스 어디서 샀어요??
흑흑..
넘 이쁘다(마로 왜 이리 구엽답니까..)

조선인 2004-09-0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블라우스요? ㅎㅎㅎ
작년에 남대문에서 여름 재고정리 들어갈 때 단돈 3천원 주고 샀답니다.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