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뭘까요? 알아맞추시는 분께 "마르코스와 안토니오 할아버지" 날라갑니다. 판다님이 주신 건 제가 꽁꽁 우리집 책장에 숨겨놓았구요, 보낼 책은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 사고 덤으로 받은 책입니다. ^^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영엄마 2004-09-1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혹시 치과에서 입행굴 때 쓰도록 컵 놔두는 물건 아닐까요??
(빈 컵 놓으면 물이 쪼르르~ 흘러 나오는..)

내가없는 이 안 2004-09-10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재떨이 할래요. 물론 지금은 제 기호품이 아닙니다. ^^

물만두 2004-09-10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실 푸는 데 사용하는 거 아닌가요??? 흠...

조선인 2004-09-10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털실 푸는 데? 역시 물만두님의 발상은 신기하고 놀라와!
그나마 근접한 건 아영엄마님이긴 하지만 아직 정답은 없습니다.

chaire 2004-09-10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컵걸이가 아닐까요?(앗, 조선인 님 안녕하세요?)

조선인 2004-09-10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마리 하나! 오른쪽에 있는 저 조그만 컵이랑 셋트로 씁니다.


깍두기 2004-09-10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무늬 컵을 올려놓는다 ㅡ> 그러면 무거운게 누르니까 그 압력으로 밑에서 액체가 올라온다 ㅡ> 그 액체가 뭔지는....커핀가...녹차....그것도 맞춰야 하나요?^^

조선인 2004-09-10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깍두기님 근접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깍두기 2004-09-10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탕물일 것 같기도 하네요. 많은 양이 올라올 것 같지는 않아서요. 간 맞출려고 하는 거 아닐까요?

가을산 2004-09-1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커피 메이커!

호랑녀 2004-09-10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통인가?

조선인 2004-09-10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딩동댕, 가을산님!!!

가을산 2004-09-1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그런데, 저도 마르코스와 안토니오 할아버지 책 있어요.... ^^
그냥 맞춘걸로 할게요.

아영엄마 2004-09-1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렇게 생긴 커피메이커도 있나 보군요.. 컵을 올려 놓으면 커피가 조르르~ 나오나요? @@??

숨은아이 2004-09-1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조선인 2004-09-1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그럼 아이들을 위해 다른 책을 고르시죠. 주문하겠습니다. 주소는 이미 알고 있으니 자꾸 사양하면 아무 책이나 날라갑니다.

물만두 2004-09-1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커피메이커라구요? 이런... 황당한 일이... 정말 무엇에 쓰는 물건일꼬 였군요...

깍두기 2004-09-10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안돌아가는 머리를 열심히 굴렸건만.....하지만 제 아이디어도 좋은 것 같지 않나요? 특허 내볼까.....^^

▶◀소굼 2004-09-10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신기하네요~:)

가을산 2004-09-10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되옵니다. 저 요즘 책에 치어 죽을 지경입니다.
저도 낯짝이 있지, 어떻게 조선인님께 또 선물을 받아요?
열심히 아이디어 내신 깍두기님이라면 몰라도....

조선인 2004-09-1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책 말고 아이들 책 고르면 되잖아요? 딴소리말고 빨랑 불어욧!!!

가을산 2004-09-10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고마워요.... 


 











소년, 세상을 만나다
시게마츠 키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 양철북 / 2004년 8월

이걸로 골랐는데....  ^^ ;;
 

여성학 세미나를 함께 하던 일행이 있었다.

딱히 우리 모두가 함께 속한 학교나 조직이 없던 터라 우린 주로 까페를 이용하곤 했다.

그날도 평소와 같이 까페에서 세미나를 한 뒤 헤어질 때, 우린 다음 발제자를 정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다음에 할 세미나 자료는 "강간에 대한 여성학적 고찰"과

"매춘을 통해서 본 성통제구조 일고찰: 문학작품 분석을 통하여"라는 논문 2권이었고,

분량이 많아 각각 반으로 나누어 총 4명이 발제를 하기로 했었던 터였다.

우리는 계산대 앞에서 돈을 걷던 중임을 잠시 망각하고 말실수를 했다.

"우리 누가 강간할지, 매춘할 지 안 정했어"

"난 매춘하고 싶어"

"앞? 뒤?"

"난 앞이든 뒤든 상관없어"

"그럼 내가 뒤로 할래"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가없는 이 안 2004-09-10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꽈당~ 이 절묘한 말실수!

하얀마녀 2004-09-10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허~ 뒤로 넘어가겠습니다. ^^

sweetrain 2004-09-10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대생 친구와 자주 있던 대화들이죠..."살인 다 했어?""응, 존속살인까지."

아영엄마 2004-09-10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단비님도 관련 페이퍼를 올리셨더군요. 거기다 단 코멘트입니다. 역시 줄임말을 쓸 때는 조심해야..

생물학과 한 남학생과 여학생 커플이 버스에서 나눈 대화..
남(복학생):야, 너 생리 다 끝냈냐?
여:아니요, 아직 덜 했어요.
남:빨리 끝내야 나도 할 거 아냐~
주위의 시선이 둘에게 집중되자 갑자기 얼굴이 벌개지며 당황했다는 후문~
--> 여기에서 생리란, (식물)생리학을 가리키는 것이며, 시험공부를 위해 요약을 끝냈느냐, 그래야 남학생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

깍두기 2004-09-10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미치겠다(웃다가 눈물 나오려고 그러네)

sweetmagic 2004-09-1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아 .....웃겨요....
박고 뜯고 밟고 꺽고 하는 저희과 애들의 예는 무지하게 약하네요 ~! ㅎㅎ

숨은아이 2004-09-1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때 계산대 너머 있었을 주인의 표정은... -ㅂ-;;;

조선인 2004-09-10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안그래도 까페 주인이 돈을 죄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우리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죠.
 

숨은아이님, 확인 해주실 수 있나요?

"저녁이 되니까 해가 졌어"에 보면, 예전에 찾았던 맥크 잎사귀 왼쪽 위 잎에도 맥크가 있지 않나요?

맞다면 이제 하나 남은 겁니다. 룰루랄라~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숨은아이 2004-09-1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숨은아이 2004-09-10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그럼 조선인님, "하품 소리를 아니?" 나오는 면의 토끼 몸통 왼쪽 아랫부분(앞발꿈치 아래 아래) 봐주실래요? 이렇게 치사하게 해논 걸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볼수록 뚜렷해 보여서... ^^

조선인 2004-09-10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모르겠어요. 실은 새 깃털과 민들레에서도 맥크가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고 있는 중이라 ㅠ.ㅠ

숨은아이 2004-09-11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으음... 민들레와 새 깃털보다는 토끼 몸통이 덜 치사한데요. ^^
 

친구네 회사(법률상담소)가 사람을 구합니다.

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사회복지센터 등과 같은 가정/여성/어린이 상담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결혼과 출산 경험이 있는 30대 초반 여성을 희망합니다.

법학과까지 나왔다면 금상첨화!

근무지는 분당.

혹시 관심있는 분, 추천할 분 있으시면 저에게 주인 보기로 댓글 달아주세요.

참, 보수는 대졸 신입 수준이고요, 대신 최근 몇 년간 경력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여대생님, 기어이 현대 가족 이야기를 더 보내셨군요.

배송비가 모잘랐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덜컥 했는데,

아직 학생에 가까운 님에게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었던 듯.

그리하여 다짐하고 말았죠. 꼭 이 복수를 하고야 말리라, 부르르르르~

그리고, 드디어 알라딘에서 샤갈 전시회 표가 왔습니다.

이거 혹평도 만만치 않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게다가 할인권이 포함된 책도 있어 잠깐 상품권으로 바꿀까 고민도 했지만,

일단 '공짜'이므로 마로 데리고 가볼 작정입니다. 고마와요, 알라딘~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weetmagic 2004-09-09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주 어릴 때 부터 엄마 손 잡고 현대 미술관이나 기타 소소한 갤러리들을 따라 다녔던 기억이 너무나 달콤하게 남아 있습니다. 언젠가,,,초등학교 때 엄마 손 잡고 고흐전에 갔을 때의 만져본 그림의 감촉은 아직도 손 끝에 느껴지는 듯 합니다. 마로와 즐거운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

털짱 2004-09-09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이쁜 엄마와 딸을 볼 수 있는 다른 관람객들은 참 좋겠다.. 이히히. 부러워라.

비로그인 2004-09-09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랑 7,000원 들고 가서 등기를 4개나 부치려 들었던 저의 어리석음이 문제였다지요;;;

샤갈전. 전 꽤나 괜찮게 보고 왔는데... 하지만 역시나 부족한 저의 지적 능력으로 인하야, 그림 속에 날아다니고 있는 사람들, 염소, 닭 따위를 이해하는 것은... 에휴...부끄~~

waho 2004-09-11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처럼 따님에겐 어릴적 미술 전시에 갔던 기억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이 되지 읺을까요...저도 울 엄마랑 어릴적 미술관 자주 갔었는데 항상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거든요....샤갈 그림 구경 잘 하셨죠? 그림이 이뻐서 좋을 것 같던데...갠 적으론 요즘 칠기 공예가 전용복씨가 인사동에서 한다는 전시를 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