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개편 이후 버벅거린다. 느린 속도와 에러에 접속하기가 싫었다.

며칠후 지인들의 글이 우루루 올라오는 걸 보니 알라딘이 개선되었나 보다. 그러나 회사하드가 맛이 갔다.

다음날 새 컴퓨터를 받았다. 새로 깔고 하드 복사하느라 하루를 날렸다.

다음날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안 된다. 한참을 뒤져보니 바이러스에 걸렸단다. 다시 밀고 깔았다.

다음날 부팅 에러가 난다. 한참을 뒤져보니 메모리가 이상하다. 다시 밀고 조립하고 깔았다.

어쨌든 컴퓨터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위안했더니 시스템이 자꾸 다운된다. 이번엔 그래픽카드가 문제다.

마침내 그래픽카드까지 바꾸자 비개발자중 최강의 pc를 쓰게 되었다. 움하하하핫

그!러!나!

그제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동영상 20개를 새로 뽑아야 했다!!! 칼라바를 넣어 mpeg을 만들다니!!!

어제 또 다른 문제를 발견했다. 영상제목이 하나도 안 들어간 것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내 책임. 편집알바에게 사과를 하고 밥을 샀지만, 미안할 따름이다.

에, 또, 그 와중에 그제부터 딸이 아프다. 계속 열이 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하여 이번주는 한마디로 악몽이었고,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숨돌리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일 산적. mpeg 지체현상이 계속 나타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결국 몇 개는 또 새로 뽑아야 한다. -.-;;

그리고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조금 더 바쁠 예정이다. 부디 21일 이후엔 한숨 돌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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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없는 이 안 2004-11-1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가쁘시네요... 그런데 마로 많이 아파요? 걱정이군요. 빨리 낫길.

水巖 2004-11-1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아프다고요? 감긴가요? 병원에 다녀 왔는지요? 오늘 모임은 ? 마로가 빨리 나지기를 빕니다. 누가 병원에라도 데리고 다닐분이 계시면 좋을텐데...

조선인 2004-11-13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상이 열 외에는 없기에 그제, 어제 해열제만 약간 먹였을 뿐 병원은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는 미열만 있는 상태라 해열제도 안 먹였구요. 이제 퇴근하여 경과를 보고 모임 참석 여부와 병원행 여부를 결정해야겠지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만두 2004-11-13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아파요? 별일 아니기를 바랍니다.

숨은아이 2004-11-13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쁠 땐 꼭 일이 몰리더라구요. 마음 다치지 마시고 하나씩 잘 해결하시기를. 마로도 얼른 낫고.

파란여우 2004-11-1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얼마전에 조선인님이 천막이 무너지고, 사이트가 차단되고 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지라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이 있나 싶었는데..암튼,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구려. 마로는 어여 나아야 할텐데...그래야 울 핑크 공주 사진을 또 볼수 있을텐데....

nrim 2004-11-13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아프다니.. 얼릉 나아야할텐데요... 조선인님도 바쁘시더라도. 건강조심하세요~!

깍두기 2004-11-14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번개에서 돌아왔어요. 우리 마로는 어떤가요? 밤새 열에 시달리고 엄마랑 같이 힘들어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서 들어와 봤어요. 번개는 즐거웠지만 조선인님 안 오셔서 마이너스 50점 이어요ㅠ.ㅠ

반딧불,, 2004-11-14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빨리 낫길 빌어봅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날도 찬데 고생하십니다.

아영엄마 2004-11-14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혹시 열감기에 걸린 것은 아닌지.. 얼른 낮길 바랍니다..

조선인 2004-11-14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증은 열감기인데, 이렇게 열만 나고 다른 증상이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있을까요? 아영엄마님?

그리고 모두가 걱정해주는 걸 아는지 마로의 경우 열이 나건 말건 잘 자고 잘 먹고 잘 놉니다. 밖에 못 나가 답답해하는 것만 빼구요.
 

만두님의 도장이 꽝 찍힌 예쁜 카드와 책, 잘 받았습니다. 정말 고마와요.

사진을 함께 올리고 싶었지만, 알라딘이 도무지 따라와주지 못하네요.

다른 분들은 정말 인내심이 대단한가봐요.

전... 숨이 꼬르륵 넘어갈 거 같아 알라딘 접속하기도 두려운데.

덕분에 물만두님께도 아직 책을 못 보내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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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05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보내셔도 됩니다. 빨리 갔네요. 재미있게 읽으세요^^ 근데 전 되는데 님들은 왜 안되실까나...

2004-11-11 08: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님의 댓글을 보고, 정말 1만이 코앞이다, 무슨 이벤트를 열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만!!! 오늘 좀 바쁘다고 까먹다니!!! 그리고 그새 1만이 넘어버리다니!!!

그래도 잊지 않고 챙겨주신 수수께끼님, 정말 고맙습니다.

책 골라서 주소 알려주세요.

그리고 다른 님들, 이걸로 이벤트 안 하고 넘어간다고 절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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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2004-11-0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예요 이런 게 어딨어!!! 1만이 아니면 11111도 있는데...이건 무효야!!!!!!
-괜한 딴지...-

수수께끼 2004-11-04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구...부리님 말씀이 맞아요...이번에는 그냥 연습으로 하시고 12345번째 손님에게 근사한 선물을 준비해드리시면 이벤트가 빛날 것입니다. 저는 마음으로 받았다고 생각할께요...하하하....무척 바쁘셨던 모양이예요..^^~

물만두 2004-11-0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리고 전 님 미워하면 안되니 수수께끼님 축하드려요^^ 11111벤트를 기다리겠습니다^^

호랑녀 2004-11-04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10020

이것도 이쁘죠? ^^

만힛 넘은 거 축하해요.


부리 2004-11-05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수수께끼님이 삐지셨음 어쩌지요? 안돼요. 수수께끼님께 선물 무조건 드리고,11111 다시해요!

조선인 2004-11-05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 사양말고 받아주세요. 이건 알라딘의 관습헌법이라구요!!!

그리고 11111 이벤트는 꼭 개최할께요. 제가 요새 경황이 없어서 ㅎㅎㅎ

수수께끼 2004-11-05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말씀만으로도충분하구요...저는 불문헌법을 가지고 있어서 성문헌법의 관습법은 잘 모르니....하하하....나중에 12345이벤트 하시면서 곱빼기로 상품을 내 거신다면 그 때 재도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수께끼 2004-11-05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부리님...절대 삐지지 않았으니 조선인님의 새로운 이벤트인 12345에 꼭 맞추셔서 이쁜 선물 받으실수 있기를 바래요....

조선인 2004-11-05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엑, 어째 추세가 11111, 12345 두번의 이벤트를 해야한다는 분위기군요 ^^
 

후배가 전화했다. 부시가 당선되었단다. 지루한 소송이야 있겠지만 상황이 전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조한다. 이렇게 몇십년이 반복되면, 과연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며 씁쓸해한다. 낌새로 보아 오늘밤 지 몸이 못 버틸 때까지 술풀 거 같다. 젠장할.

옆지기가 전화했다. 천막이 모두 부서졌단다. "국가보안법 완전철폐"를 위한 국회앞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 겨우 이틀째인데. 천막도 도로 세우고 다친 사람도 없지만, 사진을 많이 찍혔단다. 국보법으로 처벌받을지, 형법으로 처벌받을지 궁금하단다. 제기랄.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이트 십여 군데가 국보법 위반으로 폐쇄될 거 같다는 전화도 받았다. 무슨 무슨 사이트인지, 언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런지, 사실인 건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 최소한 2군데는 확실한 거 같은데 불똥이 튈지 어떨지 모르겠다. 어떡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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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4-11-03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우울하군요. ㅜㅜ

숨은아이 2004-11-03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 참, 국보법의 마지막 발악인가요?

2004-11-03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1-03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1-03 2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4-11-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되시겠어요..
최소한 마지막 전화만이라도 잘 해결되길 빌어봅니다.

sweetrain 2004-11-04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울하네요...엄청나게..

chika 2004-11-04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59995  조금 있으면 채워질 숫자를 기다리면서 우울함을 달래시길 - !

우리에겐 국보법 폐지의 희망이 있쟎아요오~ ^^


수수께끼 2004-11-04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10000번째의 손님이 된것 같은데...맞는지 모르겠습니다...오늘 30번째, 그리고 10000번째....우연인지는 모르지만 캡춰를 하는 방법을 몰라 글로라도 남깁니다...축하드리고요..

숨은아이 2004-11-04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310003
    ^^


비로그인 2004-11-0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하세요

부리 2004-11-04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습헌법이 위력을 발휘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헌재는 국보법이 합헌이라고 결정했으니, 국보법 폐지도 위헌적인 행위가 되겠지요..
 
 전출처 : 수련 > 초등학생에게..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제서재에 자주 오신분들께 작은 선물을 하나 할까합니다.
초등학생 자재분이 있는 분은 주소 남겨주시면 저희집 남편이 지은책
한권을 보내드립니다.
과학에 흥미를 붙이도록 삽화를 곁들여 재미있게 엮은 책인데
어른과 함께 읽어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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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10-3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학년인데유? 괜찮나요?

sooninara 2004-10-30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교월화님 서재에 안들어가봐서..선물 달라고 말을 못하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