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수를 그려 봐요! 어린이 수학자 시리즈 2
전지은 지음, 이영규 그림, 박영훈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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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2학기 수학 '표와 그래프' 예습용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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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마이클 모퍼고 지음, 마이클 포어먼 그림, 김난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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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이 책은 아주 아름답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아주 아름다웠다.
코니 부인이 101살인데 살아있고,
그대로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고,
그 사람에게 편지를 받자 그 사람과 행복하게 지낸다는 말이다.
나는 이 책 때문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너무 너무 이 책 글씨 하나가 마음 속에 새겨진다.
이 책만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베리 굿, 아임 해피.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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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02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품절이라네요.

조선인 2009-12-02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아쉬운 일이에요. 크리스마스 앞두고 다시 출간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Arch 2009-12-02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아름답길래 싶어, 미리보기로 봤는데. 아...
조선인님 정말 행복하겠구나^^ 정말 아름다운 책이에요.

하늘바람 2009-12-0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면 기분 좋아지는 책을 만나는 거 행운같은 일인데 저도 보고 싶어요

조선인 2009-12-02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치님, 딸아이가 책을 읽은 뒤 가슴에 꼬옥 안더군요. 어찌나 이쁘던지.
하늘바람님, 그러게요, 어쩌다 품절이 되었을까요?
 
삼신할미 - 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신화 우리나라 그림책 1
서정오 지음, 이강 그림 / 봄봄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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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삼신할미는 원래 전래 설화인데 널리 잘 안 알려져 있다.
줄거리를 짧게 말하면 옛날에는 삼신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용왕의 아내는 삼신이라 용궁 사람들을 점지해 주었다.
그러느라 자기는 아기를 늦게 낳았다.
그래서 용왕 딸은 망나니가 되었다.
딸은 그만 땅나라의 삼신이 되어 마음 내키는 대로 하다가 지옥의 삼신이 되었고,
새 삼신은 그대로 땅나라에 삼신이 되었다.
이 책은 전래설화를 잘 알게 해주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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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했던 기대, 그래서 더 큰 아쉬움
보리 국어사전 -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 보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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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 게시판에 올린 글, 보강하여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김미혜 토박이사전편찬실 대표님이 '간행물문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신문기사를 보고 당연한 성과라며 저 혼자 흐뭇해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지난 달 일이 생각나 잊기 전에 몇 글자 끄적이고자 합니다.

아이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이래저래 각종 사전을 구비해두었으나, 실제 활용하는 사전은 '한자어 속뜻사전'과 '보리 국어사전' 뿐입니다. 특히 '보리 국어사전'의 경우 한 단어를 찾고 나면 아이가 재미삼아 책처럼 줄줄 읽어가곤 해 여러 모로 참 뿌듯해집니다. 그런데 보리국어사전이 성 정치적으로 보다 중립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야 제 욕심이겠지만(먼댓글 참조), 얼마 전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함께 교과서 다시 읽기를 했더랬습니다. 뜻에 따라 말의 장단이 달라지는 것을 가르치는 단원이 있더군요. 좋은 기회다 싶어 교과서에 실린 단어 외에도 장단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단어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보리국어사전을 펼쳤습니다. 덕분에 제가 참 둔한 사람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보리국어사전에는 발음이 전혀 없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된 것입니다.  

어느 언어가 안 그렇겠냐마는 우리 언어 역시 정확한 글쓰기 못지 않게 정확한 발음이 중요합니다. 장단에 따라 아예 뜻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 연음현상, 구개음화 현상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 들어 지나치게 된소리 발음, 센소리 발음이 많아지는 것과 관련해 유순한 발음이 정확한 표현임을 가르쳐줄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발음이 전혀 없는 국어사전이라면 심하게 말하면 반쪽이가 아닐까요? 

아름다운 글 가꾸기에 앞장서온 보리출판사라면, 아름다운 말하기에도 좀 더 신경을 기울여, 다음 수정간행본에는 꼭 발음이 추가되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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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9-11-13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몹시 탐내는 사전이었는데, 먼댓글도 그렇고, 발음도 그렇고, 개정판에선 꼭 보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보리 출판사는 세밀화 때문에 무척 좋아하게된 출판사에요. 조선인님의 글이 좋은 반향이 되길 바랄게요.

조선인 2009-11-17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치님의 평은 후하기도 하지~ 고마워요. *^^*

청개구리 2011-01-21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안녕하세요?
제겐 초등 1년생 딸아이가 있는데 이 사전도 아이가 2008년도에 고른 사전 중에 하나죠.
주문해서 받자마자 좋아라 하던 것도 잠시 발음이 없어 아쉽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그 당시에 어린이 속뜻사전도 샀다가 찾는 단어가 없다하여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을 추가로 구매하며 국어사전을 다시 구매했던 일이 있었더랬죠.
오늘도 또 다른 사전을 찾으러 들어왔다 님글을 읽으며 백 배 동감합니다.
조선인님 작년에 제 아이가 한글 띄어쓰기 큰 사전을 샀을 때도 유치원에선 "우리나라"로 배웠는데 왜 이 사전에는 2009년판인데도 "우리 나라"라고 띄어쓰라고 했냐며, 이 문제로 출판사와 여러 번 통화했던 일도 있답니다.결국 오류임에도 올해도 개정판 계획이 없다고하니 아이가 사전을 찾을 때마다 신중에 신중해도 늘 욕심인지 아쉬움이 생기네요.
영어보다 국어를 사랑할 수 있도록 알찬 사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넋두리예요.
새해에도 조선인님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조선인 2011-01-21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개구리님,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딸은 이제 4학년이 되어 은근히 전자사전을 바라고 있답니다.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인데, 마음에 드는 사전 찾는 것보다 마음에 드는 전자사전 찾는 게 백배는 더 어렵네요. ^^
 
아씨방 일곱 동무 비룡소 전래동화 3
이영경 글.그림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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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빨간 두건을 즐겨 쓰는 아씨는 손끝을 떠나지 않는 일곱 동무가 있는데 자, 가위, 골무, 다리미, 실, 인두, 바늘이였습니다.
어느날 아씨가 자고 있는데 서로 뽐내고 있었습니다.
자부인이 내가 짧고 길은 것을 가려주는데 내가 최고지 이렇게 서로 자기가 최고라고 했어요.
그런데 시끄러워서 아씨가 깼어요.
아씨는 너희들만 있으면 뭐해! 내가 옷을 만드는데 하고 잤어요.
하지만 아씨는 일곱 동무에게 사과했어요.
일곱 동무와 아씨는 예쁜 옷을 만들었어요.
이 책은 나에게 디자이너라는 꿈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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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8-18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그림책엔 규방물품들이 그려져 있나요?
규방물품들은 너무 고와요.
인사동에 가면 저도 한참 넋을 놓고 보곤 한답니다.
마로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구나.

조선인 2009-08-1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꿈은 수시로 바뀌고 있어요. 디자이너라는 꿈은 외숙모와 코코 샤넬 위인전을 보며 생긴 듯 한데, 얼마나 갈 지 모르겠습니다. ^^

같은하늘 2009-08-20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1학년 아이는 언제 저렇게 써볼라나... >.<

조선인 2009-08-2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아이는 2학년이랍니다. 1학년보다 손톱만큼은 나아야죠.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