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7점 만점(1번이 2점)에 아영엄마님이 6점을 기록함으로써 1등을 먹었습니다. 중국신화 이야기를 받으실지, 만화책을 받으실지 결정하시어 주소를 알려주세요.
2등은 4점을 기록한 타스타님(2004-09-01 13:49)과 따우님(2004-08-31 23:50) 중 답안을 먼저 주신 타스타님. 2분 다 드리고 싶지만, 9월에 추석이 있는지라. 미안해요, 따우님. 타스타님은 아영엄마님이 고르시지 않은 걸 받게 되니, 아영엄마님의 답변을 먼저 기다려주시길. 선택권을 주지 않아 미안합니다.
나머지 분들은 모두 3점입니다. 다른 분들이 문제를 많이 제출한 것이 저를 못살게 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동점자를 줄이기 위한 방편이었음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끝으로 저의 허접한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에, 이제 답을 알려드리면...
1. 리뷰와 리스트가 0개인데도 제가 즐찾하는 서재가 2군데나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사실 페이퍼지수도 0인 서재가 하나 더 있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 인연이므로 제외합니다.)
원래 제가 기대했던 답은 비발님과 차력도장입니다. 하지만 노란개나리님과 폭스바겐님도 정답으로 하겠습니다. 아영엄마님은 답을 3개 제출하셔서 그중 2개를 맞추셨습니다.
2. 다음은 누구의 마이리스트에 나오는 글일까요?
"그냥 동서고금의 문양을 감상하기만 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소품을 만들 때 인용해도 좋다. 시간도 없고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궁리를 하면서 사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정답은 가을산님. 전원이 맞추셨습니다. 가을산님의 인기 실감!
3. "마로야 사랑해"라는 말을 한꺼번에 가장 많이 적어주신 분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검은비님. 따우님과 아영엄마님이 맞춰주셨네요. 사진속 액자의 잔글씨를 읽어내셨다니 정말 놀라와요 ^^
관련페이퍼 :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76663
4. 자신이 평생 질리지 않을 음악가로 바흐를 꼽으신 분은 누구일까요? 바흐를 좋아하는 분이 많다고요? 이분은 그중에서도 골드베르크와 인벤션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정답은 타스타님. 많은 분들이 매너리스트님이나 박찬미님을 쓰셨더군요. 아영엄마님은 아예 2분 다 쓰셨구요. 결과적으로 기대하지도 않은 함정문제가 되었네요.
관련리뷰 :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84126
5. "나는 또 하나의 제제였다" "마르코스여, 그대의 펜으로 노래하라" "인간 셜록 홈즈" 등의 리뷰를 쓴 분은?
정답은 평범한여대생^^님. 역시 전원이 맞춰주셨습니다. 진/우맘님이나 마태우스님을 문제에서 제외했던 것처럼 가을산님과 평범한 여대생님도 제외할 걸... 조금 후회했습니다. ㅋㅋㅋ
6. 이건 완전히 찍기문제입니다. 제가 3번째로 즐찾한 서재는 어디일까요?
찍기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영엄마님이 맞춰주셨습니다. 파란여우언니에게 경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