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에게 세상은 무섭다고, 사람을 믿지 말라고 가르쳐야 하냐고 제가 슬퍼했더랬죠.
쥴님과 세실님의 조언은 아주 구체적인 방법론이었다면,
저를 위로해준 건 별사탕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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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써먹는 방법 역시. 협.박.이군요^^ 세상엔 나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운나쁘게 나쁜 사람을 만났다간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긴다는 걸 주입(!)시킵니다. 이것도 불신 조장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맘이 급해져서 말이죠. 아이들도 더는 묻질 않더군요. 좋은 사람도 있다며 따질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세상이 그래도 살만하고 좋은 곳이라는 걸 아는 것은, 결국 좀더 자란 후에, 아이들 각자의 몫이 될래나 봅니다. ㅎㅎ - 2005-10-20 11:09 |
정말 고마웠어요. 행여 제가 아이에게 잘못된 것을 가르치더라도, 아이는 스스로 세상은 살만하고 좋은 곳이라는 것을 배우리라는 따스한 말씀에 감동했지요. 그래서 내맘대로 댓글 이벤트에 님을 당첨시켰고, 님의 댓글을 갈무리해두었답니다.
저의 질문 페이퍼는 요기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56296
갈무리해둔 별사탕님 페이퍼는 요기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57056
* 별사탕님, 달랑 5천원짜리 상품권이에요. 너무 약소해서 부끄러워요. 그래도 제 마음이니까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