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코코죠 2004-12-16  

부끄러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국보법에 대해 잘 몰랐어요. 사실 저는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일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그런 사람 중에 하나거든요. 부끄럽지만, 부끄럽지만... 그래서 국보법이 뭔지 잘 몰라, 언니에게 물어보았지요. 뭔 일로 그런 걸 다 궁금해 하냐고 되려 신기해하는 언니에게, 제가 아는 소중한 분이 국보법철폐를 위해 애쓰신다 그랬어요. 언니가 국보법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저는 잠자코 듣고 있다 그랬어요. "그렇게 나쁜 건데 왜 안 없애? 그게 말이 돼?" 그랬더니 언니가 그래요. "거봐,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너도 몇 마디만 듣고도 딱, 그게 당연히 사라져야 한다는 걸 알잔아. 그런데 그걸 모르거나 우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네가 아는 분 같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 거야." 라구요. 사실 저는 아직도 많이 몰라서, 뭐라 말씀 못 드리지만, 마음을 놓고 가요. 그 차가운 손을 마주 잡는 마음으로....간절히.
 
 
조선인 2004-12-1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관심이 애틋하여 저야말로 간절해집니다. 고맙습니다.
 


chika 2004-12-10  

감사합니다..
조선인님, 책 잘 받았습니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참 좋을 것 같네요. (^^) 마로는 어찌지내고 있나요? 마로아빠 건강도 궁금해지네요. 날이 포근해서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다시 추워질꺼라는 일기예보를 들었어요. 그래도 마음만은 늘 포근하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기도할께요. 건강하시구요~ (아잣! 홧팅입니다!! ^^)
 
 
조선인 2004-12-1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배송이 석달 열흘쯤 걸리는 거 아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기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파리 2004-12-10  

뭘 물어 보실려구요?
조선인님, 뭘 물어보시려고요? 이제 진료시간이라 길게 못 적겠군요. 방명록에나 문의 사항 남기셔요. ^^
 
 
조선인 2004-12-10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호랑녀 2004-12-09  

조선인님... 조선인님...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기 힘들겠지만... 마로 아빠, 37일째이시라구요. 전 그렇게까지 오래 된 줄은 몰랐어요. 그냥 눈물만 흘려요. 기도할께요.
 
 
조선인 2004-12-09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언니. 전 요새 서재지인들의 위로에 힘을 낸답니다. 정말~ 정말~ 고마와요.
 


물만두 2004-12-04  

책 받았어요...
책이 빨리 왔네요^^ 잘 읽겠습니다. 사진은 월요일쯤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마로랑 님이랑 옆지기님이랑 감기 조심하시구요^^
 
 
조선인 2004-12-0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책이 빨리 갔다니 다행이네요.
요새 알라딘 배송을 못 믿겠어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