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를 보시나요?

만약 쌍방향 방송(스카이터치)이 포함된 서비스를 이용하신다면...

Ch.100에서 올림픽 생중계를 합니다.

화면 상단에 리모콘의 빨간 버튼을 누르라는 지시가 나올 겁니다.

빨간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초기화면 등장

이벤트에 참여하시려면 방향키(음향키와 채널키) 가운데 있는 동그라미 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정답을 선택하여 동그라미키를 다시 한번 누르면 끝

* 쌍방향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시청자가 많습니다. 당첨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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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4-08-15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해야지^^
 

오늘 우연히 지자체 브랜드 조사에 참여하였다.

그 중 한 질문과 답

질문) 여수시와 관련하여 가장 인상깊은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답 -> 안주를 많이 준다.

헉, 진/우맘님 책임져요!

관련글 :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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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14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이를 어쩐다! 뭐, 사실이라구요. 사실.^^

책읽는나무 2004-08-1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루요??

반딧불,, 2004-08-14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하..

미치미치..

여수의 이미지는 항상 항구의 뱃고동이었는데..요새는 어떤가요??

하얀마녀 2004-08-1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진우맘님 때문이군요.

파란여우 2004-08-1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수에 가고 싶어요!!!!

털짱 2004-08-14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한 자리 남겨주세요!!!
 

어제 하얀마녀님도 한소리 했는데, 나 역시 스마트카드에 대한 불만이 크다. 교통체계가 개편된 게 벌써 1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스마트카드 에러가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지금껏 현금으로 버스를 내거나 환승할인이 안 되어 손해본 것보다 항의전화하느라 쓴 돈이 아마 더 많을 것이다. 그동안 내 카드는 다양한, 거의 모든 종류의 에러를 보여주었다.

- 환승할인 안 되기.
- 뜬금없이 몇천원의 요금 부과하기(물론 내릴 때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 마을버스로 단 2정거장을 탔을 뿐인데 내릴 때 추가요금 내기.

7월 1달간 정말 부지런히 항의전화를 한 덕분인지 다행히 이런 에러들은 모두 수정되었는데, 아직까지 치명적인 에러가 하나 남았으니...

- 사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

늘 그러는 것은 아니고, 특정 버스의 단말기에만 이 경고음이 나오는데, 처음엔 카드한도가 초과되었거나, 연체된 것은 아닌가 싶어 번번히 국민카드사에 확인을 한 뒤 스마트카드사에 전화해 항의를 하곤 했다. 스마트카드사에서는 번번히 일부 국민카드에 한해 그런 에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조치중이니 1주일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8월이 되어도 에러가 개선이 되지 않으니 부아가 치밀어 견딜 수 없었다. 이제 에러가 나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기사아저씨는 연체로 사용정지되었나 보다고 타박하고, 급하게 가방에서 지갑과 돈을 꺼내자면 뒷사람들이 미리 잔돈 준비 안했다고 뭐라 한다. 안그래도 바쁜 출근시간에 에러가 나 화가 나는데, 다른 이들의 짜증까지 뒤집어 써야 하니 더욱 부글부글 끓는다. 게다가 어제 오늘 연달아 에러가 나니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결국 장장 30여분에 걸쳐 스마트카드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맨날 다음주면 수정된다, 수정된다 하시더니 이게 뭡니까?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언제쯤이면 더 이상 에러가 안 나는 거죠?"
"정말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내가 원하는 건 변명이나 사과가 아니라 언제쯤이면 에러가 안 날 수 있는지 답변을 듣고 싶은 거거든요?"
"저희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확답을 드리기 힘듭니다."
"이젠 다음주면 해결된다는 말씀도 안 하시네요. 좋습니다. 그럼 국민카드 일부만 에러가 난다고 했으니, 다른 카드를 쓰면 에러가 안 나는 건 확실하죠?"
"그게... 저... 발급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어쩌구 저쩌구... TMoney를 발급받으시면 어떨까요?"
"그때그때 충전하는 거 불편해서 싫은데요. 다른 신용카드는 확실히 괜찮은지만 답해주시면 됩니다."
"아... 그게... 다른 카드 중에서도 국민카드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간혹 에러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 TMoney가 나을 거 같습니다."
"뭐에요? 지난 1달간 국민카드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더니. 그럼 에러가 전혀 없는 신용카드는 없다는 뜻인가요?"
"아, 예, 저... 아주 극히 드물긴 하지만... 어쩌구 저쩌구... TMoney의 장점이 어쩌구 저쩌구"
"알았어요. 그럼 TMoney가 에러가 안 나는 건 확실한 거죠? 책임지실 수 있는 거죠?"
"예? 책임이요? 아... 그게... 저... TMoney는 신용카드만큼 에러는 안 나거든요?"
"그게 무슨 뜻이죠? TMoney도 에러가 나긴 한다는 겁니까?"
"물론 보고사례가 거의 없는 편이긴 하지만, 사람 하는 일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럼 결론은 어쨌든 에러가 없는 카드는 전무하다 이겁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연내에는 모든 시스템을 안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내요? 이젠 아예 몇달만 더 참으라는 건가요?"

명박아, 명박아, 뭐가 그렇게 급했니. 2005년 신규사업으로 하면 되었던 것을. 니가 괜시리 서둘러 너 욕먹고, 카드사 욕먹고, 시민은 반년이나 불편을 겪어야 하고. 정말 너 잘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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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8-1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쌍문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추가요금이 계속 붙더군요. 요즘엔 그래서 타자마자 바로 찍는다지요. (그것도 1분 정도 간격을 두고 찍어야 되더군요. 안 그러면 이미 처리가 되었다는 안내방송이...-_-)

조선인 2004-08-13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다른 카드를 써서 에러가 안 난다는 보장이 있다면 바꾸겠습니다.
여대생님, 그건 지하철 탄 거 까지 포함해서 10키로 단위로 요금이 추가되어서 그렇다네요. 쌍문역까지 9.999키로를 탄 경우 마을버스를 타자마자 바로 100원 추가.

비로그인 2004-08-1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 갈 때도 그렇고 집에 올 때도 어떤 날은 900원, 어떤 날은 1000원. 같은 거린데 요금이 다르게 찍히더라구요. -_-

조선인 2004-08-14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 -.-;;
 

먼저 고백하건데, 난 땡땡이족이다. 알라딘 서재로도 모자라, 다음 까페와 싸이 미니홈피에 발을 걸치고 있다. 물론 최근엔 알라딘 서재에 거의 죽치고 있으나, 직장맘 까페와 마로 미니홈피도 틈틈이 관리(?)한다.

오늘 모처럼 직장맘 까페에 들어가보니 게시판에 심란한 글이 떴다. 아이 둘이 다니는 놀이방에 대한 이러저러한 불만. 비슷한 처지다 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고개를 끄덕이며 읽다가...

"게다가 낮잠을 안자는 아이들은 바나나랑 우유간식에서 바나나를 안줬다면서 큰애가 울고 왔답니다. 낮잠안자는 아이들 따로 놀게 해주면 안돼나여? 떠들어서 낮잠자는 아이들 깬다고 벌세우고, 다른 아이들 다 먹는 간식 안주고... 어린마음에 얼마나 상처였을지....."

이 대목에 딱 걸리고 말았다. 분명 엄마 입장에서 속상할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도 동생이 잘 때 큰애가 떠들면 혼내거나 벌을 주지 않나? 그 집 아이들이 다니는 놀이방이 얼마나 큰 곳인지 모르지만, 낮잠자는 아이들을 깨우지 않을 정도로 떠들고 놀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있을 것 같지 않다. 집단 생활의 규율이나 질서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 잘못하는 거라고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끄적끄적 댓글로 달아놓았는데... 친하지 않은 직장맘인지라 과연 잘한 건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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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8-13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네요..단체와 예절..엄마들이 자기가 돈내고 보낸곳이니까 아이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절대 싫어하죠..요즘은 예의보다는 아이 기살리가 우선인 분위기라서..흠..
먹는거 말고 다른것으로 벌을 주시지..아이들이 먹는거에는 민감하죠..^^
조선인님이 하실말은 하신건데..그분이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로그인 2004-08-13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네~~ 조선인님 말이 백번 맞습니다. ^^(나도 아이 낳으면 달라질라나~ ^^:::)
 

* 숨은아이님과 따우님의 글을 읽고서 끄적끄적 (참, 일찍도 쓴다. 허허허)

기억을 더듬어보면 여성학 수업의 첫 강의가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였다.

선생님께서는 '여권운동론'  '여성해방론' '여성운동론' 등 페미니즘을 어떻게 '번역'해왔는가의 역사와 페미니즘의 '정의'를 함께 설명하셨다. 즉 남성과 똑같은 시민권적 평등을 주장하며 여권운동을 전개했던 자유주의적 흐름, 성해방과 레즈비언운동을 포함하는 급진주의적 여성해방운동, 가족/법제도/성/노동 등 구체적 영역과제를 설정한 여성운동의 성숙 등.

그리고 맨 마지막에 설명한 것이 바로 '여성주의'이다. '여성주의'는 페미니즘을 그대로 해석한 것일 수도 있고, 최근의 페미니즘 경향을 설명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성의 경험을 통해 세계가 재해석되어져야 하며, 더 나아가 여성적 가치관에 의해 전지구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 특히 여성주의로 표현되어진다. 하기에 당시 선생님은 페미니즘을 하나의 단어로 '번역'하기 보다 다양한 운동과 입장을 포괄하는 단어로 '정의'하시길 희망하였다.

당시 나는 선생님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으나, 지금은 페미니즘이라는 표현보다 여성주의라는 표현을 더 선호한다. 이는 나의 입장이 '여성주의'에 더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번역'과 '개념의 조작적 정의'가 보다 적극적이어야 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 때문이다.

서구의 이론이나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우리는 너무 쉽게 번역을 포기하곤 한다. '포스트 모더니즘'도 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로선 새로운 이론이나 개념을 어떻게 번역 혹은 정의할 것인가 사전에 합의되는게 힘든 탓이라고 변명되어지는 게 좀 아쉽다.

국내에 다양한 연구집단이 활성화되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유학파들이 우대받고, 이들이 서구의 이론과 개념을 끌어쓰기에 지나치게 급급한 학계풍토가 더 문제인 것은 아닐까? 누가 더 빨리 서구의 이론을 소개하느냐가 학문적 성취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 하기에 내가 왜 페미니즘을 여성주의로 '번역'하는지, 그 '정의'에 적극 매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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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12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계속 무슨 말을 썼다가 지웠다 했습니다. 여운을 남기는 코멘트죠?

숨은아이 2004-08-13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의 경험을 통해 재해석한다", 아, 그렇군요. 이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낯설다는 건, 그저 익숙하지 않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