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4:16 너희와 함께 하리니

저는 재작년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로마교황청 안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에 들어가 보니 천장과 벽면에 그림이 빽빽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천장에는 미켈란젤로가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부탁을 받아 4년 동안 창세기에 나오는 천지 창조부터 노아의 방주까지 9가지 장면을 그린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그림이 4번째 그림인 [아담의 창조]입니다. 벌거벗은 아담이 비스듬히 기대고 왼손을 구부정하게 뻗칩니다. 흰 수염을 흩날리는 하나님이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 오른손을 힘차게 뻗칩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이 아담의 손가락에 닿기도 전에 깊은 잠에서 깨어난 아담이 하나님의 자애로운 얼굴을 쳐다봅니다. 미켈란젤로는 하나님이 손끝으로 아담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그 생명의 기운이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아담을 만들어 생명의 기운인 성령님을 불어 넣으시자 사람이 생명체가 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은 우리에게 생명의 기운인 성령님이 임하셔야 생명력 있는 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님은 자동차를 움직이는 휘발유요, 마이크를 소리 나게 하고 실내를 환하게 밝히는 전기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드시면서 성령님에 관해 4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요한복음 14장 16절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는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인데 새번역은 변호해주시는 분 또는 도와주시는 분으로, 공동번역은 협조자로 번역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난처할 때 변호해 주시고 어려울 때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지만 성령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겁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대리자인 것처럼 성령님은 예수님의 대리자입니다. 성령님은 제자들과 함께 하신 것처럼 우리와도 함께 하실 겁니다. 성령님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입니다./

두 번째 약속은 14장 26절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지만 성령님이 제자들을 가르치실 겁니다. 성령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해 주실 겁니다. 제자들은 성령님의 도움으로 성경을 기록하였습니다. 신학자들은 교인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령님이 도와주신다고 주장합니다. 성령님이 도와주시는 작용을 조명이라고 합니다. 불을 켜야 방안이 환해지듯이 성령님이 조명해 주셔야 우리가 성경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도 가르치실 겁니다./

세 번째 약속은 15장 26절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지만 성령님이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증언하실 겁니다. 어떻게 증언할까요? 강에 돌을 던지면 물의 파장이 점점 퍼져나가듯이 제자들은 지금 있는 자리부터 시작해서 지구촌 전체까지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전파했습니다. 성령님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준비시키시고, 복음을 이해시키시고,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증언하십니다. 성령님은 농부가 씨를 뿌리기 위해 밭을 갈아엎듯이 우리의 영혼을 갈아엎어서 복음이 싹 트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제자들에게 증언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증언하실 겁니다./

네 번째 약속은 16장 8절-11절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 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 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 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책망하시는데 새번역은 ‘세상의 잘못을 깨우치실 것이다’ 로, 공동번역은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로 번역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지만 성령님은 믿지 않는 세상을 심판하실 겁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요3:18)라는 것을 깨우치실 겁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하여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우치실 겁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사탄이 이미 심판과 정죄를 받았다는 것을 깨우치실 겁니다.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믿지 않는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깨우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믿지 않는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깨우치실 겁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가르치시고, 우리에게 증언하시고, 우리를 깨우치실 겁니다. 예수님은 지금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증언하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를 깨우치십니다. 하나님은 어머니를 통해서 우리를 돌보시듯이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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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Christianity Today Book Awards
Judges whittled 436 submissions down to 10 winners.
posted 1/26/2009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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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judging process began with 436 titles submitted by 67 publishers. CT editors selected finalists in each category, and then our panels of expert judges — one panel per category — sorted out the cream of the crop from 2008. Here are the 10 winners and 11 notables that best shed light on the people, events, and ideas that shape evangelical life, thought, and mission, with comments from our judges.

Fiction | Theology/Ethics | Spirituality | Missions/Global Affairs | The Church/Pastoral Leadership | History/Biography | Christian Living | Christianity & Culture | Apologetics/Evangelism | Biblical Studies 


Fiction



Home: A Novel
Marilynne Robinson (Farrar, Straus, and Giroux)



Our judges said:

"This poignant follow-up to her Pulitzer Prize–winning Gilead resonates with sensory description, stark, unsentimental reflection on a bygone era, and a storyline that invites contemplation of prejudice, pride, aging, the church, and the biblical narrative of the prodigal son. It's also a profound reflection on the question: What does it mean to 'come home'? Another masterpiece."

Review: No Sweet 'Home' | Robinson's new novel deals with the harder side of life in Gilead. (November 17, 2008)

Books & Culture: Marilynne Robinson at Large Again | A sequel—or a companion—to Gilead, a very different book and just as astonishing. (September 8, 2008)




AWARD OF MERIT:

The Almost True Story of Ryan Fisher
Rob Stennett (Zondervan)

Review: Dostoyevsky, American Evangelical-Style | Rob Stennett's The Almost True Story of Ryan Fisher doesn't need to ask, 'Could this happen?' (January 30, 2009)




Theology/Ethics



People and Place: A Covenant Ecclesiology
Michael S. Horton (Westminster John Knox)



Our judges said:

"A first-rate work that engages recent world-class voices across the confessional spectrum. Horton offers acute interpretations of his dialogue partners and fashions his own well-argued theses into a constructive, orthodox, biblical, Reformed ecclesiology. This is the kind of scholarly quality that 'neo-evangelicals' were hoping for when Carl Henry and company articulated their vision."

By Michael S. Horton: How the Kingdom Comes | The church becomes countercultural by sinking its roots ever deeper into God's heavenly gifts.

About Michael S. Horton: Up & Comers, Part 1 | Fifty evangelical leaders 40 and under.




AWARD OF MERIT:

Surprised By Hope: Rethinking Heaven, the Resurrection, and the Mission of the Church
N. T. Wright (HarperOne)

Book excerpt: Heaven Is Not Our Home | The bodily resurrection is the good news of the gospel—and thus our social and political mandate.

Commentary: How Public Is the Gospel? | N. T. Wright's latest book renews debate over evangelism and good works.




Spirituality



Acedia & Me: A Marriage, Monks, and a Writer's Life
Kathleen Norris (Penguin/Riverhead)



Our judges said:

"The fruit of years of careful deliberation, this book delicately blends memoirs of Norris's experience of acedia and her husband's struggle with mental illness, scholarly reflection on acedia in spiritual theology, and the social implications of her conclusions. If this classic were all she ever wrote, we would have been blessed more than we can reasonably expect or hope from a writer."

Review: Curing Lethargy … or Whatever | Putting to death the noonday demon. A review of Kathleen Norris's Acedia & Me. (August 21, 2008)

Interview: Kathleen Norris | The author of The Virgin of Bennington talks about being found by God in the midst of sex, drugs, and poetry. (July 16, 2002)

Books & Culture: It's Half-Past Twelve Somewhere | Kathleen Norris on a forgotten deadly sin.




AWARD OF MERIT:

Tell It Slant: A Conversation on the Language of Jesus in His Stories and Prayers
Eugene H. Peterson (Eerdmans)

Review: Everyday Lord | Jesus' language shows the mundane is where faith is fleshed out.




Missions/Global Affairs



Transforming Worldviews: An Anthropological Understanding of How People Change
Paul G. Hiebert (Baker Academic)



Our judges said:

"This is a penetrating and masterful study. Hiebert's in-depth and methodical evaluation of major Western and non-Western worldviews and their profound implications for the church and its mission is invaluable and timely. His pivotal argument that there is a biblical worldview to which each community of faith must conform will spark debate, but the material is deftly handled and leaves a rich deposit."

Review: Bookmarks | Short reviews of Saving Darwin, The Man Who Loved China, and Transforming Worldviews.




AWARD OF MERIT:

African Pentecostalism: An Introduction
Ogbu Kalu (Oxford)




The Church/Pastoral Leadership



Why We're Not Emergent (By Two Guys Who Should Be)
Kevin DeYoung and Ted Kluck (Moody)



Our judges said:

"DeYoung and Kluck use Scripture carefully and even mix in some humor in this thoughtful critique. They also manage to express what is attractive about the emerging movement in a way an older generation can understand!"




AWARD OF MERIT (tie):

Who Stole My Church?: What to Do When the Church You Love Tries to Enter the 21st Century
Gordon MacDonald (Thomas Nelson)

Ancient-Future Worship: Proclaiming and Enacting God's Narrative
Robert E. Webber (Baker)

Interview: Together in the Jesus Story | Bob Webber's fingerprints are all over a new call to live the narrative that really matters.

By Robert E. Webber: Advent's Spiritual Pilgrimage | The birth of Christ is only the final stop when meditating this holiday season. An excerpt from Ancient-Future Time: Forming Spirituality Through the Christian Year. (December 1, 2004) 

 

History/Biography



Bill Bright and Campus Crusade for Christ: The Renewal of Evangelicalism in Postwar America
John G. Turner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Our judges said:

"Turner's neutrality and great technical chops are exactly what this subject needed. Yet this is no dry account: He possesses both an unerring ear for the apt quote and a keen eye for the revealing scene. With these tools, Turner creates a fascinating window into the vibrant and angular culture of Crusade and the churning activism of (especially) 1960s and '70s American evangelicals."


Review: Campus Crusader for Christ | Bill Bright is a compelling, flawed figure in John Turner's historical analysis of postwar evangelicalism. (August 7, 2008)




AWARD OF MERIT:

God and Race in American Politics: A Short History
Mark A. Noll (Princeton)

Books & Culture: Liberation and Oppression, All Tangled Up | Mark Noll on race and religion in America. (September 22, 2008)

Christian History: From Uncle Tom's Cabin to "I Have a Dream" | Together, race and religion have been the driving forces in American political history.




Christian Living



Reconciling All Things: A Christian Vision for Justice, Peace and Healing
Emmanuel Katongole, Chris Rice (InterVarsity)



Our judges said:

"I love this book for its range, the weave of the two writers' voices, its deep appreciation of process, and its combination of spiritual groundedness, accessibility, and ecclesial, psychological, and political awareness. It retrieves the term reconciliation from the buzzword bin, and offers hope and direction at the same time."


By Emmanuel Katongole: From Tower-Dwellers to Travelers | Ugandan-born theologian Emmanuel Katongole offers a new paradigm for missions. (July 3, 2007)

By Chris Rice: Editor's Bookshelf: Visible Man | Chris Rice speaks frankly about building cross-racial relationships. (December 1, 2002)

Interview: The Dick Staub Interview: Chris Rice | The author of Grace Matters talks about his friendship with racial reconciliation leader Spencer Perkins, his former coauthor and best friend. (November 1, 2002)

By Chris Rice: Why Tiger Woods Makes Us Feel Good | Is the best remedy for racism visible black achievement? (July 14, 1997)




AWARD OF MERIT:

Being Well When We're Ill: Wholeness and Hope in Spite of Infirmity
Marva J. Dawn (Augsburg Fortress)




Christianity and Culture



Culture Making: Recovering Our Creative Calling
Andy Crouch (InterVarsity)



Our judges said:

"An astonishing work that moves from sociological analysis to biblical theology (in story form) to their practical implications. Crouch's main contribution is to show how Christians can and should do cultural analysis but not stop there: They should proceed boldly and deliberately to creating culture itself. This is a book for the whole church."


Books & Culture: Making It New | Andy Crouch proposes a different way for Christians to engage culture. (September 1, 2008)

Interview: Cultivating Where We're Planted | Andy Crouch says there's no reason to get paralyzed by our 'culture making' mandate. (September 8, 2008)

About the book: Crouch and Culture | With one book off to the printer, Andy Crouch contemplates beginning another. (September 8, 2008)

By Andy Crouch: Creating Culture | Our best response to the world is to make something of it. (September 8, 2008)




AWARD OF MERIT:

Making the Best of It: Following Christ in the Real World
John G. Stackhouse Jr. (Oxford)

By John G. Stackhouse Jr.: A Variety of Evangelical Politics | A recent spate of books suggests we are more politically diverse than ever — and maybe that's the way it's supposed to be. (October 29, 2008)




Apologetics/Evangelism



The Reason for God: Belief in an Age of Skepticism
Timothy Keller (Penguin/Dutton)



Our judges said:

"The best apologetics book of the new millennium. This powerful study by the charismatic pastor of New York's Redeemer Presbyterian Church synthesizes most of the strongest arguments for Christian faith, boldly answers the 'New Atheists,' and posits Christianity as the world's only hope for peace."


Books & Culture: 21st-Century Apologetics | Pastor Timothy Keller makes the case for faith. (March 31, 2008)

Interview: Tim Keller Reasons with America | The New York pastor explains why he's taking his ministry model on the road. (June 20, 2008)

By Tim Keller: The Advent of Humility | Jesus is the reason to stop concentrating on ourselves. (December 22, 2008)




AWARD OF MERIT:

To the Jew First The Case for Jewish Evangelism in Scripture and History
Darrell L. Bock and Mitch Glaser, Editors (Kregel Academic and Professional)




Biblical Studies



Stories with Intent: A Comprehensive Guide to the Parables of Jesus
Klyne R. Snodgrass (Eerdmans)



Our judges said:

"This is a superb culmination of career-long reflection on one of the most important genres in biblical literature. Readers will be deeply impressed by Snodgrass's exposition, his command of the relevant scholarship in the field, and the lucid quality of his analysis."





AWARD OF MERIT:

Dictionary of the Old Testament: Wisdom, Poetry and Writings
Tremper Longman III and Peter Enns, Editors (IVP Aca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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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Christian Book Award Winners



The Evangelical Christian Publishers Association is pleased to announce the Christian Book Award Winners for 2009, honoring the year’s finest in Christian publishing. Since 1978 the Christian Book Awards (formerly the Gold Medallion Awards) have awarded excellence in six categories: Bibles, Bible Reference & Study, Children & Youth, Inspiration & Gift, Christian Life, and Fiction.

Five finalists are selected in each category following a stringent judging process by judging panels specially selected for each category. Each title is evaluated and scored based on category-specific criteria such as content, literary quality, design and impact. The top scoring book in each category is named the Christian Book Award winner. The Christian Book of the Year is chosen among the finalists based on its overall impact on the consumer as measured by sales.

The Christian Book Award winners and Christian Book of the Year were announced at the Christian Book Expo in Dallas, Texas, on March 19th.

2009 Finalists
Program Information
Christian Book Award Dinner



ESV

The 2009 Christian Book of the Year and
Winner in the Bible Category


ESV Study Bible
Crossway Books & Bibles, 9781433502415



Dictionary of OT Bible Reference & Study

Dictionary of the Old Testament: Wisdom, Poetry & Writings
Tremper Longman III, Peter Enns, Eds.
InterVarsity Press, 9780830817832


For Young Men Only Children & Youth

For Young Men Only
Jeff Feldhahn and Eric Rice with Shaunti Feldhahn
WaterBrook Multnomah Publishing Group, 9781601420206


Spectacular Sins Christian Life

Spectacular Sins
John Piper
Crossway Books & Bibles, 9781433502750


Shape of Mercy Fiction

The Shape of Mercy
Susan Meissner
WaterBrook Multnomah Publishing Group, 9781400074563


Holiness Day to Day Inspiration & Gift

Holiness Day by Day
Jerry Bridges
NavPress, 978160006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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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4:1-14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지금으로부터 약 2천 3백 년 전에 동양과 서양에서 대규모 토목공사가 벌어졌습니다. 중국은 이민족을 방어하기 위해 5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만리장성을 쌓았습니다. 중국은 길을 막고 이민족과의 왕래를 차단했습니다. 그러나 로마는 이민족을 공격하기 위해 15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건설했습니다. 로마는 길을 닦고 이민족과의 왕래를 촉진했습니다. 중국은 패쇄적이었고 로마는 개방적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길을 차단한 중국은 이민족의 침략에 시달렸지만 길을 건설한 로마는 세계를 제패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피가 심장에서 혈관을 타고 흐르듯이 모든 길은 로마로부터 시작해서 로마의 속국으로까지 연결된다는 말입니다.

로마 제국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생각했으나 예수님은 나는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는 여러 갈래 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었으나 천국은 한 갈래 길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시면서 두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2절을 통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예수님은 엄마가 아이를 이웃집에 맡기고 시장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듯이, 제자들에게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4:2) 여기서 ‘거처’는 ‘하늘나라’라는 장소적 개념도 있고, ‘하나님 안에서’라는 관계적 개념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나님 안에서 살 수 있는 하늘나라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절을 통해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예수님은 엄마가 아이에게 시장에 다녀와서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약속하듯이, 제자들에게 다시 와서 너희를 영접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4:3)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재림하셔서 제자들을 하늘나라로 데려가시고 하나님 안에서 살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떼놓고 시장에 가는지 모르듯이 도마는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셨다가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14:5)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도마는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신다는 사실도 몰랐고 아버지께로 가는 길도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엄마가 아이에게 시장에 다녀와야 한다고 설명해 주듯이 도마를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알려주셨습니다.(14:6-7)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예수님은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갈 수 있습니다. 종교 다원주의자들은 산으로 올라가는 여러 갈래 길이 있듯이 천국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동차가 일방통행로를 달리듯이 예수님이란 일방통행로를 통해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알려주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는 것이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적인 진리는 없고 상대적인 진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프란시스 쉐퍼는 성경은 종교적인 진리가 아니라 총체적인 진리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교회에서만 사용되는 진리가 아니라 세상에서도 통용되는 완전한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삶을 주시는 생명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톨릭 신학자 칼 라너는 ‘익명의 그리스도인’ 이라는 말을 통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 신실하게 신앙 생활한다면 기독교인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황해사에서 열심히 불공드리는 할머니도 하나님의 자녀로 맞아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 고 분명하게 선을 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길이신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 영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린도전서 1장 18절을 통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멸망당할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어리석게 보고 거부하게 되지만 구원받을 사람은 능력으로 보고 영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누가복음 23장을 통해서 예수님과 두 명의 행악 자가 십자가에 달렸는데 하나는 예수님에게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비방했으나(거부했으나), 다른 하나는 비방한 행악 자를 꾸짖고 예수님에게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하고 영접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수님께서 행악 자에게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행악 자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길을 막은 중국이 쇠퇴했듯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막으면 영원히 멸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길을 열은 로마가 흥왕했듯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열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며칠 전 감리사 이취임식에 참석하느라 부산 삼남연회 본부에 다녀왔는데 하이패스 차량단말기를 설치하니까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날 때 통행료 때문에 정체하지 않고 무선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천국으로 가는 하이패스는 예수님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어 천국으로 ‘하이패스’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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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17-4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세상 사람들은 한번 태어나서 한번 죽는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노래를 부르며 현세적인 만족을 추구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을 즐기며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은 한번 태어나서 두 번 죽는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육체적으로 한번 태어나면 육체적으로 한번 죽고 영적으로도 또 한 번 죽는데 유황불이 활활 타오르는 불 못에 던져져 영원토록 밤낮으로 괴로움을 당한다고 말씀합니다.(계20:10) 그러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잠을 자다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깨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시범 케이스로 보여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는 매 년 세 차례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출23:14)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갈 때마다 동쪽으로 3Km 떨어진 베다니 마을에 들르셨습니다. 베다니 마을에는 오빠 나사로, 언니 마르다, 동생 마리아 삼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언니인 마르다는 예수님을 집으로 영접하고 음식을 장만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오빠인 나사로는 예종이 수님의 발을 물로 닦아주면 예수님의 머리에 감람유를 붓고 볼에 입을 맞추고 포옹을 하고 귀한 손님으로 환영하였습니다. 동생인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정신을 빼놓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삼남매는 예수님을 존경하였고 예수님도 삼남매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인 나사로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오빠가 병들었으니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전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의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병이라며 달려가지 않으셨습니다. 나사로는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더운 나라라 시신이 빨리 부패하기 때문에 당일 장을 치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산 중턱에 석회암 바위를 파서 동굴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물로 깨끗이 씻기고 냄새가 나지 않도록 향유를 바르고 천으로 둘둘 감싸고 세마포 수의를 입혔습니다. 동굴 무덤은 맷돌같이 둥근 돌로 굴려서 막고 시루떡을 찔 때 김이 새지 않도록 밀가루로 붙이듯이 점토로 동굴 틈새를 봉인하였습니다. 일 년이 지나 살이 썩으면 무덤 문을 열고 들어가 뼈를 추려서 유골함에 넣고 무덤 벽에 있는 납골당에 넣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주일 동안 조문을 받았습니다. 상가는 조문하는 것을 마땅하게 여겼기 때문에 조문객들로 북적였고 큰소리로 우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에 일당을 받고 우는 사람들로 시끄러웠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째 되는 날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오셨습니다.(요11:17)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삼일 동안 무덤 주위에 머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나사로는 나흘이 지났기 때문에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그동안 의지하며 살던 오빠가 갑자기 죽자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이 조문을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언니인 마르다가 예수님을 영접하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11:21) 마르다는 예수님이 오빠를 살려주시지 않아 못내 아쉬웠습니다. 예수님이 마르다를 위로하셨습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11:23) 예수님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는 오빠가 다시 살아난다고 믿었습니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11:24) 마르다는 오빠가 나중에 부활할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예수님은 지금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예수님은 부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아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동생인 마리아를 부르셨습니다. 마리아도 아쉬움을 쏟아냈습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11:32) 마리아도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으로 가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이 마르다와 마리아가 우는 모습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우셨는지 아니면 믿음이 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시고 안타까워서 우셨는지 알 수 없지만 예수님도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11:35) 나사로의 무덤에 이르자 시신 썩는 냄새가 새어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무덤 문을 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는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고 정색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를 보시고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11:40) 물으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르시고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 이다.”하고 기도하시고,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셨습니다.(11:43)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과 동굴 무덤을 번갈아 바라봤습니다. 죽었던 나사로가 손과 발을 베로 동인 채 걸어 나왔습니다. 나사로는 중국 귀신인 강시가 손을 앞으로 내밀고 콩콩 뛰듯이 손과 발이 묶였기 때문에 깡충깡충 뛰면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이르셨습니다.(11:44) 나사로를 풀어주자 썩어서 흐물흐물하던 살결이 건강한 사람처럼 팽팽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시면서 예수님이 생명과 죽음을 다스리는 권세가 있다고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이 귀로 들어서 얻은 지식은 30%, 눈으로 보고 얻은 지식은 50%, 손으로 만져 보고 얻은 지식은 80%가 기억된다고 합니다.(한국학교발명협회 발명의 길잡이 365일) 예수님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예수님이 부활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아나고 예수님은 생명이기 때문에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시면서 예수님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예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시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15:20)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죽음이 찾아왔지만 예수님의 순종으로 인해 생명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시면서 우리도 예수님을 믿다가 죽으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 생명의 아침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어-두 번 태어나서 한 번 죽어야-육체적으로 잠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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