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 The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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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 자체에 아주 큰 점수를 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영화 자체는 그렇게 큰 점수를 줄 필요를 느끼질 못하는 듯 하다.
타짜에서의 김윤석 분의 아귀 역할처럼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역할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낸 하정우에게 높은 점수가 돌아가야 할 듯 하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하정우가 골목에서 리얼하게 넘어지는 장면.. 혹은 실실 쪼개면서 어눌하게 '내가 죽였어요.. 내가 죽였어요..' 하는 장면이라던가.. 여형사를 희롱하는 말투.. 뭐 그런 것의 캐릭터성을 제외한다면 영화 자체는 단순하게 싸이코패스를 앞에 두고도 해매는 전형적이면서도 고질적인 스릴러 물이니깐 말이다..

또한 서영희 씨가 맡은 미진이 역할은 사실 제대로 잘 표현해 내준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캐릭터 정말 무지 너무나 싫어한다. 뭐 눈 앞의 참혹함을 보고도 아무것도 못한 여형사도 그렇고...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캐릭터들이 많았던 듯 하다.
만약 나 같은 캐릭터가 영화의 조연으로 등장 했다면, 눈치 채고 살인자와 맞서 싸워 오히려 조져 놓는 스타일이라.. 그럼 영화가 재미가 없으려나..? ㅡ ㅡ;

고백이지만 사람들에게 싸이코 패스 같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하정우가 연기한 살인범의 심리가 그리 크게 충격적이지도 않았다.
(물론 윤리와 법도는 잘 지키는 편이지만 성향이 그렇다는 뜻..) 왜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약하고 어리버리한지 영화를 보면서 또 살면서 답답할 때가 좀 있는 듯 하다.

끝으로 김윤석 분의 야 '4885 너지?' 라는 유명한 대사가 기억 난다. (4885..? 4775..? 뭐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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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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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가 살고 있는 세 여자의 집에 들게 된 젊은 남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영화인데,
뭐 독특하다면 독특할 수도 있는 여러가지를 믹스 시킨 듯한 느낌들을 많이 받았다. 뭐..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느낌도 드는 듯 하고.. 여하튼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영화는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잘 풀어낸 듯 하다.

뭐 역시나..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진부하지도 않는 그런 느낌의 영화였던 것 같다.
이 이때 쓰라는 말이 있구나, 무난 했었던 듯 하다. ㅡ 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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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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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 분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예전에 한창 왕초의 캐릭터가 강해서인지 연기 본연의 모습에서 김춘삼의 모습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나만 그런가..?ㅎ)
여하튼 북한에 살고 있는 북한 아버지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해 낸 듯 하다.

사실 북한 사람들의 삶이란 것을 얘기로만 가끔 들어 보았을 뿐이지.. 이렇게 실제로 영화로써나마 간접적으로 접하고 보니 왠지 북한에 살고 있는 많은 주민들이 가엽게 여겨졌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 라는 말도 안되는 얘길 하고 싶진 않지만 남북이 갈라져야만 했던 우리나라의 현실이 비극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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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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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괜찮은 분위기의 영화 였던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기 전의 배우 이천희의 모습과 상큼한 느낌의 한지혜와의 매칭이 잘 맞아 떨어졌었던 것 같다.
어떤 분이 초자연 멜로 영화라고 하셨는데.. 영화는 기본적인 진부한 멜로의 틀에서 약간 벗어나 독특한 소재를 집어 넣음으로써 작품의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뭐 아직은 이런 소재들은 실험적인 측면이 조금 더 강하긴 하지만 그런 면에서 꽤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는 점에서는 칭찬할만 한듯 하다.
소중한 것은 잃어 버리고 난 후에야 후회한다는.. 좋은 깨우침을 안겨 주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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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학교 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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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KBS 드라마 공부의 신이 인기리에 종영 되었는데, 거기에서의 김수로의 역할은 완전 가식 덩어리였던 것 같다..ㅎ
이 영화에서도 영어 선생님으로 등장하는데 전체적으로 학생들과 동화 되는 여러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공부의 신과 비슷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다. 차이점이라 하면.. 여기에서는 능청스럽고 공부의 신에서는 카리스마였다는 것..?

전체적으로 영화는 코믹하고 유쾌했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왠지 가볍지 않은 느낌을 받았었다.
김수로의 이미지가 아주 영화와 잘 맞았던 것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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