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윤계상, 김민정, 온주완 등.. 훈훈한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훈훈한 청춘 멜로 드라마였던 것 같다. 발레 교습소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루었다기 보다는 잔잔한 인생살이, 현실적인 모습을 더 잘 다루었던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들도 영화 자체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져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낸듯 하다.
아.. 이 영화가 있었구나..!! 정말 국내 영화로써 거둘 수 있는 최대의 효과와 전개를 거둔 진짜 대박 영화라고 생각된다. ㅡ ㅡ; 뭐 영화 스케일의 한정된 내에서 가장 적합하고 어울리는 소재를 이용했었던 걸로 기억이 되고, 배역들의 모습 또한 장난 아니게 매칭이 잘 되었던 걸로 여겨져 보는 내내 배꼽 잡으며 웃으며 몰입할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진모와 공형진 두 역할의 배우가 어쩔 수 없이 게이 행세를 하는 장면이었을까나..? ㅡ ㅡ;
유승호의 집으로 이후의 아역 연기를 볼 수 있는 연기이다. 정웅인 분의 세남자의 시트콤 이미지를 그대로 잘 살려온 듯한 다소 잘 짜여진 듯한 느낌의 성인 코미디 물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15세 관람가이지만..)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것이 정웅인을 좋아하는 트랜스젠더로 열연했었던 임호의 굵직한 연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좀 싼티나는 역할의 채민서의 캐릭터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아, 글고 어린 마음에 유승호와 채민서가 (극중 모자지간) 같이 목욕을 하는 씬에서 채민서 씨의 가슴이 노출 되는 것을 보고 덜컥 놀랐던 기억이 있었던 것 같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랑 비슷한 맥락의 영화인데, 나름데로 비슷한 컨셉이지만 다른 맥락으로 나아가는 스토리를 따르는 듯 하다. 물론 뭘 믿고 까부는지 모를 법한 전형적인 여고생 역할의 여주인공과, 당연히 있는 집 자식의 잘나가는 싸가지 주인공의 설정은 뭐 식상함을 넘어서서 이제는 교본이 될 정도였으니깐.. 간단한 단편 드라마라 생각하고 보면 꽤나 유쾌할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아! 글고 마지막에 끝내 노예로 지내던 하리수가 영계 남자 키우는 장면은 꽤나 기억에 남는 유쾌한 장면이었던 듯 하다. ㅎ
2000년대에 들어서서 가장 한국적이며 멜로스러운 영화를 꼽으라면 바로 이 영화 클래식일 것 같다.. 손예진의 2인1역의 연기가 꽤나 인상적이었던 작품이다.. 잔잔한 매력의 분위기의 조승우의 모습과, 조인성의 현대의 연기도 조금 볼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 나의 바로 윗 세대인 분들의 첫사랑의 감정이라던가 학창 시절의.. 풋풋한 느낌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의 완성도가 높았던 것으로 느껴져서 꽤 좋았던 것으로 기억 된다.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이라는 자전거 탄 풍경의 노래가 인상적인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