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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북마크
agfactory
평점 :
절판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좋은일이겠지만..
요즘의 나의 가장 생산적인 일이라 하면 바로 독서겠지만,
사람이 이렇게 단기간에 매료 되어 버리다니
결국엔 일생에 필요치 않을 것 같았던 책.갈.피.까지도 구입. =_=
택배 뜯는 모습을 본 엄마께서,
"그거 뭐니, 얼마짜리야?"
"응 엄마, 이건 택배비 포함해서 칠천원 짜리에요." (사실 만 천원..)
"으잉? 뭐야 이 작은게 칠천원? 니가 윤지후니 구준표니?" (아마도 돈 지랄 났다는 말씀이신 듯..)
"엄마.. 그래두 이거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ㅠ 반품 할까요?"
요렇게 책갈피는 무사히 내것이 되었다.
사실상 비싼 가격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정말 마음에 든다. (덜덜덜...)
제품의 리뷰를 간단히 해 보자면..
생각 했었던 것보다는 크기가 약간 더 작고(자로 재 보니 딱 10cm) 때문에 더 가볍다.
생긴것두 귀엽게 생기셨구, 밟으면 안될 것 같은 그림자는 왠지 심오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단단해 보이는 재질과 매끈한 표면으로 인해 고급스러운 느낌 연출!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책갈피는 이제 너덜너덜 해졌어.
그래, 생산적인 독서 활동을 위한 투자라구! 내 마음에 들면 되는 거라구!
"정말..! 진짜 마음에 들어..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