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4
헬린 옥슨버리 그림, 유진 트리비자스 글,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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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돼지 삼형제를 모르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어렸을 적에 그 동화를 보며 자라 왔었던 지라 세월이 흘러 이 작품을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물론 동화책의 특성상 그 수준을 나와 맞추는 데까지는 무리가 있겠지만 동화책으로써 작품을 판단 하자면,

깊이 있는 그림체와 위트 있는 스토리의 어우러짐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듯 했다.
게다가 도중 도중에 끼워진 작가의 코믹스러운 센스(?)를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그림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어렸을 적에 이런 동화책들을 읽으며 자랐다면..
뭐랄까? 떠오르는 느낌은.. 사치? 아니면..
왠지 조금 씁쓸해 지는 느낌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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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사은품] 에반겔리온 파 포스터
알라딘(별도상품)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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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했었던 것보다는 포스터가 많이 작네요.. 심플한 로고와 초호기 그림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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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토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1
헬메 하이네 글.그림,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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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토끼> 라는 타이틀만 보고서 왠지 좀 우스꽝스럽고 조금은 어렵거나 풍자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 예상 했었던 나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리 어렵거나 힘든 동화책은 아니었다. 물론 [네버랜드 그림책]의 특성상 깊은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나는 이 동화책의 수준을 넘어선 (어찌 보면 사실 이것이 동화책의 본질일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나의 순수함이 사라진건지..) 슈퍼 토끼라는 작품을 통해서 꽤나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 다른 시기에 접했다면 "아 그렇구나.. 그랬던 것이구나" 라며 쉽게 넘어갈 수도 있었던 주제였지만,
현재 내가 처해진 나의 입장 그리고 나의 생각들과 딱 맞아 떨어지는 주제를 접하게 되니 한편으로는 깊게 돌이켜 볼 계기를 주게 되어 정말 커다란 유익함을 얻었던 것도 같다.

모두가 생각 하기에는 우리는 같은 존재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아주 조금이라도 아주 잠시라도 특별해지고픈 욕망이 있다.
특별해지고 싶다.. 주목받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부러움을 사고 싶다.. 등과 같은 마음은 살아 가면서 원동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것만을 원하고 갈망하게 된다면 비참한 말로를 맞이할 것이 분명하다.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 토끼 한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네타 약간 있음)

그는 자신의 욕망의 분수에 허덕이며 자신의 본질을 버려가며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
과연 누군가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특별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신념을 담은 어떠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인정을 받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면 그보다 값진 순간이 없을테지만..
자신을 감추고, 자신을 숨겨 가면서까지 게다가 점점 자신이라는 존재의 주체성이 사라지는 시점에서

더 이상 내가 본래의 내가 아니게 되어 버렸는데, 과연 그것이 진정한 자신의 특별함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인가?
이미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자신의 존재를 버리고 그저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만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면 그것이 과연 의미있는 일인 것인가?
요즘의 나도 사실 그런 부분이 아니 늘 언제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런 욕망을 간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슈퍼 토끼>를 보며 느꼈다. 그것이 옳던 그렇지 않던 내가 원하는 신념과는 그리고 내가 추구할 신념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 그는 진정한 슈퍼토끼였던 것일까..?
지금 이 시점에서 정말 동화다운 교훈을 내게 남겨 주었던 책인 것 같다.

끝으로 매 장마다 수채화 풍의 세련되고 웃음을 나아나게 하는 그림체 또한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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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박동선 글.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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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 연재하는 것을 간간히 보게 되었는데,
책으로 출간 했다는 얘길 듣고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혈액형 자기 설명서와 함께 구입 했었드랬죠,ㅎ)

각각의 혈액형에 관한 특징들을 만화로 가볍고 은근히 설득력 있는 주제들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카툰 만화집인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를 느끼며 금방 다 읽어 버렸는데요..ㅠ

나중에 누군가에게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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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21 35 - THE WORLD IS MINE
이나가키 리이치로.무라타 유스케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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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전일본 올스타팀 결정!! vs 미국 최강의 펜타그램 5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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