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 C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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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맷돼지의 CG하나를 전체적으로 믿고 영화는 진행이 되는 듯 하다.
나름데로 전체적인 영화의 전개는 무조건 맷돼지의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박진감 넘치고 약간 박력 있는 무서운 모습에 약간 그럴싸한 듯한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나.. 사실 이런 영화가 2009년도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차라리 미칠듯하게 뛰어드는 곰이었다면 어땠을까..? 맷돼지나 곰이나.. 곰이 맷돼지 잡아먹던데.. (중얼중얼..)
괴물 후속작, 연계작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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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 Missing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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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라고 하면 역시 겉으로는 순수하면서도 정직한 나이든 마을 아저씨가.. 사실은 싸이코패스의 기질로 여자들을 납치, 감금해 변태적인 행위를 일삼다 죽이게 된다는 내용인데, 아주 충격적이면서 공포스러운 사건임엔 분명하지만..

결국 할아버지 정도 되는 나이든 사람도 예외는 아니었다(?) 뭐 이런 독특한 변형을 주어서 이슈가 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외에도 모처럼 스크린에서 모습을 모이는 문성근 분의 모습이라던지.. 섹시 키워드로 어필하는 배우 전세홍의 전라 노출 연기가 가장 큰 화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극중에서 진짜 너무 불쌍하다.. 막 구해주러 가고 싶을 정도..)

아! 예전에 어렸을 때 보았던 성인만화 블루 엔젤(이현세작)에서도 나이든 미친 노망 할아범이 젊고 탱탱한 여자를 탐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수컷의 발정과 싸이코 패스의 결합이 혐오감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이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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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연애매뉴얼 - Sophie's Rev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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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중 합작 영화이네.. ㅡ ㅡ; 2009년도에는 합작 시도된 영화가 꽤 있었던 듯 하다.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홍콩 애정, 로맨스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듯한 영화에서 국내 배우인 소지섭이 등장한다는 것 쯤으로 보시면 딱 맞을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뭐, 아주 특별하거나 아주 못하지도 않는 수준이었던 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던 듯 하다.

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에 소지섭만 약간 붕~ 뜬 듯한 이길감을 느껴서 약간은 허술하다는 느낌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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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 No Boys, No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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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합작의 영화인데 소재는 약간 단순한 스토리로 구성 되어 있다.
우연히 자신이 하는 일이 마약밀매임을 깨닫게 된 주인공 하정우 분이 겪게 되는 여러가지 우여곡절 사건, 사고들을 다룬 내용인데 이 영화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 하면 바로 한국 영화의 전형적인 전개와 코믹스러움과, 일본 영화의 정적인 여러가지 영화의 분위기가 묘하게 합쳐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주 당연하게 한국 영화는 한국 영화만의 스타일, 일본 영화는 일본 영화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데 그런 두 가지 성향이 합쳐진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뭔가 색다른 느낌이 느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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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 The Chas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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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 자체에 아주 큰 점수를 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영화 자체는 그렇게 큰 점수를 줄 필요를 느끼질 못하는 듯 하다.
타짜에서의 김윤석 분의 아귀 역할처럼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역할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낸 하정우에게 높은 점수가 돌아가야 할 듯 하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하정우가 골목에서 리얼하게 넘어지는 장면.. 혹은 실실 쪼개면서 어눌하게 '내가 죽였어요.. 내가 죽였어요..' 하는 장면이라던가.. 여형사를 희롱하는 말투.. 뭐 그런 것의 캐릭터성을 제외한다면 영화 자체는 단순하게 싸이코패스를 앞에 두고도 해매는 전형적이면서도 고질적인 스릴러 물이니깐 말이다..

또한 서영희 씨가 맡은 미진이 역할은 사실 제대로 잘 표현해 내준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캐릭터 정말 무지 너무나 싫어한다. 뭐 눈 앞의 참혹함을 보고도 아무것도 못한 여형사도 그렇고...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캐릭터들이 많았던 듯 하다.
만약 나 같은 캐릭터가 영화의 조연으로 등장 했다면, 눈치 채고 살인자와 맞서 싸워 오히려 조져 놓는 스타일이라.. 그럼 영화가 재미가 없으려나..? ㅡ ㅡ;

고백이지만 사람들에게 싸이코 패스 같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하정우가 연기한 살인범의 심리가 그리 크게 충격적이지도 않았다.
(물론 윤리와 법도는 잘 지키는 편이지만 성향이 그렇다는 뜻..) 왜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약하고 어리버리한지 영화를 보면서 또 살면서 답답할 때가 좀 있는 듯 하다.

끝으로 김윤석 분의 야 '4885 너지?' 라는 유명한 대사가 기억 난다. (4885..? 4775..? 뭐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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