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그저 엄마가 사주시는 문학전집이 고작 읽을거리였답니다. 낡고 닳도록 잃었던 세계명작..위인전....어른이 되고 보니 제대로 완역본이 아닌 그저 축약된것만을 봐왔더군요...그래서 올해는 꼭 완역을 다시 읽어 보려구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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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 전6권
빅또르 위고 지음, 송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2년 8월
48,000원 → 43,200원(10%할인) / 마일리지 2,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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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장발장... 이건 누구나 아는 고전중의 고전...그렇지만 6권이나 되는 완역본을 다시 읽는 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올핸 꼭 도전한다...
보물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에드워드 윌슨 그림,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3년 10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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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보물섬...다시봐도 그때 그 감흥이 그대로 전해지려나...
하이디
요한나 슈피리 지음, 폴 헤이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3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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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도 나와서 내용은 다 알지만 그래도 완역을 읽는 즐거움이란 비교할수없을것 같다.
어렸을때 읽었던 소년소녀문학대전집에서 봤던 하이디를 다시 만나고프다..
축약본은 너무 저학년용으로 저평가(?)된듯한.. 어른이 보기에 좋을 명작으로 딱이다싶다.
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지음, 워스 브레이엄 그림, 최인자 옮김 / 웅진주니어 / 2003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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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체의 영향은 정말 너무나 크다..만화로 봤었기에 모든얼굴이 다 만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떠오른다..
만화가 보여주지 않았던 원작을 읽어보자..
기억이 가물거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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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고 마는 책이 있고 여러번 읽어도 재밌고 여운이 남는책 있죠... 제게 있어 그런 책들을 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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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8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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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숨에 읽혀지고 두고 두고 읽어도 느낌이 같은 책...
현고운작가님의 팬이 되도록 해준책이랍니다.
여명의 눈동자 1
김성종 지음 / 남도출판사 / 1988년 10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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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10권까지..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9,900원 → 8,91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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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함 읽어보세요. 인도에 매력에 류시화님의 글솜씨에 푹 빠집니다
하얀 새
송우혜 지음 / 푸른숲 / 1996년 6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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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건 설명이 어려울듯... 읽으면서 느껴보세요.
참 괜찮은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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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등을 통해 읽어보고 싶은 맘에 책을 구입했다가 몇페이지 보지 못하고 묵혀둔 책들이랍니다.
언젠가 꼭 반드시 읽고 말 나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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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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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너무 어려워서 아직 이해가 안갑니다... 폭풍의 언덕을 중학교때 읽었는데 어려워서 도중에 덮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 읽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이역시 좀더 시간이 흐르면 이해 되겠죠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반양장)
마더 데레사 지음, 베키 베니나트 엮음, 이해인 옮김 / 샘터사 / 2001년 1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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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너무 아름다운 선물이라 아껴두려구 그러나...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류시화 지음 / 푸른숲 / 2000년 6월
7,800원 → 7,020원(10%할인) / 마일리지 3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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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우돌리노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현경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4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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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ung48 2005-08-19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류시화님의 "삶이 나에게 준 것들" 정말 좋은 책입니다.
너무 빨리 읽어내려가는 아까울정도로....
인생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조용한 시간에 꼭 읽으시기를...^^
 

옷장을 정리하면서 이제 그만 버려야지 하면서 골라 냈던 청바지.

문득 이걸 청치마로 바꿔보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토요일 저녁 10시부터 가위질을 시작했다.

그나 저나 이런건 해 본적이 없는데 이걸 어떻게 붙이면 치마가 될까?

ⓐ 바지단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 바지 안쪽으로 박음질 된 부분을 터 놓는다.

ⓒ 잘 포개어서 자른 부분은 자르고 붙일 부분은 붙여서 모양을 만들고 대충 시침질을 해 놓는다.

ⓓ 모양이 비뚤어지지 않게 박음질로 마무리...

대충 만든 청바지의 변신.





 

나의 첫 리폼 청치마다...

사포로 치마 아랫단을 살짝 문질러 워싱처리 된 것처럼 보이게 하면 더 폼나겠다...^^

워낙 유행지난 통바지라서 아래단은 버리지 않고 가방을 만들려고 한다.

신발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어서 시장갈 때 들고 다니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언제 다시 할지 모르겠다.

새벽 1시 반까지 드르륵 드르륵 보람있는 하루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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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5-05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주 좋으십니다^^

비로그인 2007-05-0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제 남는 청바지도 부탁좀;;;; ㅎㅎ
너무 근사한데요~

마법천자문 2007-05-05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용컷을 올려주셔야죠.

세실 2007-05-06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인터라겐님 홈패션 배우셨나봐요. 멋집니다.
착용컷 저두 부탁해요~~

icaru 2007-05-06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지다.
전... 임부용 청바지를 수선에서 입어 볼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수선하는 데다가 맡겨야지 하구 있었죠.

조선인 2007-05-06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

홍수맘 2007-05-24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상이예요. 갑자기 지금은 작아졌지만 반드시 살 빼서 입으리 하고 모셔두었던 청바지들을 이참에 이렇게 변신시켜 버려? 하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ㅎㅎㅎ
 
쇼퍼홀릭 1권 1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 쇼퍼홀릭 시리즈 1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레베카의 일상을 보면서 나와 다른 차이점을 발견했다.

첫 번째.

그녀는 쇼핑몰을 돌면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기쁨을 누리며 나는 앉아서 손가락을 톡톡 거리는 키보드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고 그 물건이 도착하여 풀었을 때 이 가격에 정말 괜찮은 품질이야.. 성공이네 하는 자축하며 기쁨을 누린다.  (난 2-3시간 쇼핑을 하면서 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두 번째.

그녀는 명품으로 도배를 하지만 나는 인터넷쇼핑몰에서 명품 카피 몇 천 원짜리 제품으로 도배를 한다.

세 번째.

그녀는 신용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난 모범납세자(?)이다.

 

쇼퍼홀릭을 보면서 처음엔 이게 뭐야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읽다가 난 레베카의 마음을 이해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하면서 레베카를 감싸 안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나 역시나 홈쇼핑을 보면서 그래 마감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일단 주문을 해 놓고 아니면 반품하지 뭐.. 무료 사용기간이 1주일이라는데 말이야 하면서 주문했다가 귀찮아서 반품할 기회를 놓치고 메일 함을 열어 확인하고 종료를 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간지 좔좔.... 웃기는 멘트에 정신 없이 깜박이면서 바뀌는 화면들 사이에서 싸고 질 좋은 제품을 골라 낸다고 골라낸다.

물건이 도착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나면 이번엔 성공적일까 아님 또 실패일까 하는 설렘으로 기다리고 물건이 내 안목에 만족해 하고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비가 더 비싸니 나중에 누구에 넘기지 하다가 결국은 빛도 못보고 버려지는 애들...

겨우 몇 천원인데 설마 내가 이런 것도 투자를 못하면 안되지 하면서 하나 둘 사들이는 것들이 차고 넘치는 것들과 반품하면 배송료가 물건 값보다 더 비싸 그냥 싼 맛에 쓰지 뭐 하면서 쟁여 놓은 물건들이 쇼퍼홀릭을 보면서 돋보기에 확대 되어 보이는 것처럼 아주 커다랗게 보이기 시작했다.

몇 천원쯤이야 하는 쇼핑으로 시작해 점점 금액이 올라가고 결국엔 카드가 정지되는 최악으로 간다면.....신용불량으로 카드가 정지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른 레베카가 결국 멋지게 탈출구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위안을 삼는다.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의 말 못할 가슴 속 한 켠의 비밀일기를 훔쳐 본 것 처럼 내 일기에는 좋을 일만 가득 써야지 하면서 마음을 다잡아 본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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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5-04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레베카 저랑 반쯤 비슷하네요. 저두 2시간의 쇼핑 즐거워 합니다. 아직은 홈쇼핑에서 옷 사본적은 없어요. 명품도 좋아합니다. 감히 사는건 못하고 눈 요기만....ㅋㅋ
잘 지내시죠? 사는 모습 보여주세용~~~~

perky 2007-05-04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랫만이에요. 저희 엄마가 워낙 홈쇼핑광이라서 저는 그 반동으로 홈쇼핑은 안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그나저나 정말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