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작은 정원 - 좁은 실내 공간을 활용한 감성 정원 가꾸기
오하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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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두 여섯 파트로 이루어졌다. 장소별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의 종류와 관리 방법 등 직접 해보고 경험한 식물관리 비법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그의 식물관리 비법을 전해받은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의 작은 정원'이 나왔다. 


삭막한 공간, 콘크리트 벽에 막힌 무채색의 공간에 초록 잎 작은 잎들이 생생함을 전한다. 어떤 자리에 어떤 식물을 놓을지 고민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어떤 사람에게 어떤 식물을 선물을 주어야 할지 고민해본 적도 있다. 여러 관련 책들이 있지만 단연 이 책이 앞선다. 


첫 파트에서는 식물을 키우기 위한 기본재료와 식물을 키우기 위한 환경 조성에 관한 내용을 알려준다. 생소한 이름의 식물들이 많이 선을 보이는데 다양하고 섬세한 사진들이 식물의 특성과 상태를 잘 보여주어 심심하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키워보고 싶어하지만 '죽어나가는 식물' 때문에 키우기를 또 주저하기도 한다. 뒤로 물러서지 말고 식물과 친해지는 길을 찾아 도전해보자. 그녀의 작은 정원이 그러한 도전의 길에 적절한 가이드를 제시해줄 것이다. 초보자 뿐만 아니라 이미 식물을 키우는 중급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로 쓸만한 것들이 많다. 각각 스타일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러한 차이를 알아가는 것도 자신의 노하루를 더욱 다지는 길이 될 것이다. 


이번 가을에는 커피 나무 하나 키워보고 싶다. 


"커피나무는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관상용 관엽 식물이다. 햇볕이 들어오는 거실, 카페, 레스토랑, 사무실, 베란다, 창가 등이 커피 나무를 키우기에 좋은 공간이다. "-22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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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 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 강의
와타나베 가즈코 지음, 최지운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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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임에 나가게 되면 유독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 사느냐, 가족은, 뭘 하냐, 뭘 좋아하느냐에서부터 시시콜콜 다 알아가려는, 흥신소에서 일하는 사람 같기도 하다. 부담스럽다.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다. 아니면 다른 빈자리로 자리를 옮기거나. 


얼마 전에 동생의 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분이 이 전의 나의 광고주와 관련한 곳에서 일하는 분이라서 기억을 더듬어 누구를 아느냐, 언제부터 있었냐라고 물었다. 보니 그분은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다. 거기까지. 말하고 싶지 않은 게 있고 밝히고 싶지 않은 게 있다. 내가 거북스러우면 상대도 거북스럽다. 내가 필요해서 정보를 더 알고, 그 사람과 가깝게 다가가기 이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언제 봤는데 그런 것까지 묻느냐고 느낄 수 있다. 


돌아보면,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몰라도 사람이 풍기는 인상이 있다.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된 사람은 그 사람의 말을 통해서 사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서 상대를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큰 사람이다. 


"상대를 전부 다 알면 낡아집니다. 항상 신선하고 상대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그 사람 속에서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있었구나, 몰랐네', '20년이나 같이 살았는데 이런 면이 있었구나', '내가 키운 아이가 이런 말을 하게 됐네'같은 발견에 부모로서의 감동이나 부부로서의 신선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의 세계를 무작정 다 알려고 하지 마세요.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일일이 파고들고 샅샅이 뒤져서 상대방을 알고 나면 더 이상 새로움도 없고 질려버립니다."


-165페이,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와타나베 가즈코, 21세기북스)' 중에서

오래 알고 싶고, 오랜 인연을 갖고 싶으면 그런 신선함을 갖기 위한, 천천히 걷는 기분으로 사람을 대하자.


우리는 지식을 쌓는데 충실하지만 삶의 지혜를 쌓으려고 애쓰지는 않는다. 사람의 지혜는 사람을 대하는데서 발휘된다. 그 중 제일이 바로 사람의 인격이다. 그 사람의 됨됨이가 어떤가에 따라서 분위기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좋은 기운으로 만들어진 자리를 보라.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를 살펴보면 그러한 에너지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읽은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은 바로 그러한 '사람의 격'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강의 형식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진 강의이기에 다루는 범위의 내용과 대상이 학생들 대상이다. 이해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생활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무살, 서른 살 이전의 청춘들에게 권할 만한 내용이다. 다 배웠다고,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할 만한 내용이라고 무시할 것이 없다. 


어디서 누가 제대로 가르쳐준 것도 없고, 우리 스스로 배우려 애쓰지 않는 것이 인격이다. 그러나, 각박한 경쟁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숨쉬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은 각자의 인격을 수양하고 마음의 성장을 이루는데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는 그 점을 강조한다. 사람은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일에 더욱 정진해야 한다. 사랑과 자유 만한 것이 또 있을까.


본문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가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것이다. 단순히 지식함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찰나적인 선이 아니라 인격적인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교육이란 결국 자제력을 갖추도록 하는 점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인격 성장을 위한 단계를 살펴보고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보다 사랑과 자유의 가치를 이루는 데 충실할 수 있는지를 설득해 나간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러한 내가 될 때 상대를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다. 늘상 마주하는 일상도 자세히 들여다 볼 일이다. 그 안에서 새로움을 찾는 것에 집중해보자.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글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샌가 마음이 편안해지고 착해지는 것 같다. 저자가 전하는 생각을 읽다보면 흔들리는 청춘에서 중심을 찾아 나를 바로 알아가는 여행이 될 것이다. 오늘 우리 삶에서 새로운 감동을 찾아 즐겨보자.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감동을 느껴주세요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이 대학에 그런 것은 없어요늘 봐오던 것뿐이에요낡은 것뿐이에요하고 말하지 마세요새로운 것을 봐야만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이 되어주세요유치원생이 저쪽에서 열심히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감동할 거리를 찾아보세요그런 사람이 되면 마음에 그다지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까 새로운 것귀한 것비싼 것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에서 감동을 찾지 말고 모두가 놓쳐 버릴 것 같은 데서 감동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201페이지사람으로서 소중한 (21세기북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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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하는 말들 - 2006-2007 이성복 시론집
이성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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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이성복 시인의 책 3권 중 한 권인 '불화하는 말들'은 강연회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시의 형식을 빌어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어떤 강연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정리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몇 번을 읽고 또 읽는다면 그만큼 더 글을 쓰는 힘을 보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어떤 형식의 글을 쓰는 것인가 하는 점도 있지만, 본질은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엇을 쓰든 말이다. 이 책은 시가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한 원칙들은 있어야 하기에 그 부분을 강조하고 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시, 그리고 시를 쓰는 사람은


한 발 더 밀어내야 하고, 

하루라도 거르지 말고 써야 하며,

무언가 묻어나게 해야 하고,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삐딱하게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하고

남 얘기하듯하지 말고 무조건 달라붙어야 한다.

말의 각을 또한 세워야 하고,

멀리 갔다가도 다시 돌아와야 한다.


말이 또한 장난치게 해야 한다.

글 안에는 또한 우연과 돌발변수를 넣어두어라.


매 쪽마다 이렇게 시를 쓰는 사람의 길을 제시하고 알려준다. 


시가 쉽기도 하지만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이러한 원칙을 갖고 가지 않는다면 그건 인생이 담긴 시가 아니라는 것이다. 언어의 빛깔도 알아야 하고.... 갈고닦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쓰고 또 쓰라고 하는가 보다.


시인은 시를 쓸 때 대상을 묘사하고 설명하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예상하고 행동하고 점칠 수 있게 해서는 안된다. 내가 아픈 만큼 시가 더 성장하고 잘 읽힐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시적인 것'이 숨어 있는 구멍을 잘 찾아야 해요. 귓구멍으로 백날 냄새 맡아봐도 맡아지지 않아요. 한 행에서 다음 행으로 넘어갈 때도, 반드시 시의 구멍을 통과해야 해요. 실패하더라도, 계속 시의 구멍 앞에 서 있어야 해요. 번번이 힘들 거예요. 그렇지만 귀한 건 다 어렵게 얻어져요."-121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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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의 시 - 2014-2015 이성복 시론집
이성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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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제각각의 것들을 세상에 내놓는다. 작가는 글을 통해서 자신을 토해낸다. 그렇게 글로 세상을 향해 자신을 던지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을 보고, 나를 보고, 상대를 봐야 할까. 문장 하나하나가 새겨 둘 말이다. 


시인의 시 쓰기 방법론 같은 듯하지만 삶의 방향 또한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글쓰기에 대한 생각도 빠지지 않는다. 비틀고 쪼개고,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고서 무엇을 표현하고 글을 쓴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의심하도록 놔두고 궁금하도록 놔두어야 할 것들을 다 말해버리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시는 그런 것이 아니란다. 


그러면 시는 무엇인가? 이성복 시인은 그 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시가 되고, 시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를 말이다. 나를 태우지 않고서는 시가 될 수 없다. 


시는 자기를 불리하게 만드는 거예요. 꼭 불리하게 만든다기보다, 억지로라도 대상 편에 한번 서보려는 것이지요. 비유하자면 갓난아이가 눈을 떠보려고 애쓰다가, 잘 안되어 도로 감는 것, 우리가 살 수 있는 건 진실이 무덤 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 하잖아요. 시를 쓰는 건 우리에게 불리한 진실과 맞딱뜨리는 거예요. 그게 올바름이고, 그게 아름다움을 낳는 거예요.  -102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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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일의 기록 - 10년차 카피라이터가 붙잡은 삶의 순간들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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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뜨문 뜨문 기록하는 자와 매일 매일의 삶을 기록하는 사람과는 지금 당장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지만 그것이 1년, 2년, 5년이 지나면 삶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 매일 매일이 똑같은 삶, 지루한 삶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무시하거나 보지 않고 지나칠 뿐이다. 


가까이 들여다보고 귀기울여 보면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고 발견할 수 있다. 게으름을 부러워 한다. 게으름은 남들이 빨리빨히 훓어보고 지나칠 때 세심하게 차근차근 들여다보면 오히려 더 큰 삶의 요소가 될 수있다. 사람들은 '그렇게 게을러서 뭘 해먹고 살겠냐'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그러나 게으름과 느림은 오히려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제주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어떤 현상일까. 도시를 탈출해 새로운 삶의 근거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형식과 관행의 삶을 벗어나려는 몸부림,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몸짓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사회는 좀 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은, 지금 내 삶은 어떤 모습일까. 


김민철 카피라이터의 책, 모든 요일의 기록은 저자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삶의 이야기들이다. 카피라이터가 될 수 없는 자질을 갖고 있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 것을 갖고 있는 저자가 카피라이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모두가 그러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그러지 않은 이유를 갖고 있었던 것, 남들이 알고 있기에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을 오히려 더 질문하고 생각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가져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행은 삶을 다르게 보는 눈을 키워주는 시간이자 공간이다. 삶은 여행이라는 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성향과는 다른 남자를 만나 새로운 삶의 무대 속에 올라 선 저자의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라는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박웅현과 한 팀으로 지내는 에피소드들도 인상적이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한 팀이라는 메시지가 그렇다.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지내는가가 한 사람의 삶을 줄기를 다르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의 삶에 내 의무를 다하는 메시지도 마음에 다가온다. 

"그러니, 나의 의무는, 지금, 이곳이다. 내 일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리하여 이 일상을 무화(무화)시켜버리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의무이다." -75페이지.


10년차 카피라이터의 삶이 만들어낸 자신의 생각과 삶의 방향을 이렇게 한 권으로 정리, 세상에 내보이는 것, 사실 좀 부럽기도 하다. 돌아보면 한 길로 걸어온 듯 해도 이것저것 오물조몰 거리면서 산 갈팡질팡했던 삶의 시간들이다. 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도 나고 나를 약하게 만드는 것도 내 자신임을 잊 말 일이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이것이었다. 일상에 매몰되지 않는 것, 의식의 끈을 놓치 않는 것, 항상 깨어 있는 것,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것, 부단한 성실성으로 순간순간에 임하는 것,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 것, 오직 지금만을 살아가는 것, 오직 이곳만을 살아가는 것, 쉬이 좌절하지 않는 것,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 피할 수 없다면 온전히 받아 들이는 것, 일상에서 도피하지 않는 것, 일상을 살아나가는 것."-86페이지.


여행, 책읽기, 배움, 사진 등 살아가며 우리가 몸으로 하는 일들에 대한 저자의 삶의 기록이다. 저자가 꺼내놓은 삶의 이야기로 오늘 하루 내 삶이 자극받는다. 저자의 삶이 정답은 아니지만 다른 삶의 모습을 들여다봄으로 해서 내 삶을 좀 더 강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희망도 챙겨본다. 희망이 현실이 되는 삶을 위하여.


아 한 가지, 더. 카피라이터로서 사실 글을 어떻게 쓰고, 카피를 만드는지 궁금했다.

 

그런 이야기들이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 책 뒤에가서 그런 문장이 하나 있다. 좋은 글, 좋은 카피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가. 


'입으로 읽으면서 써라.'-268페이지


사실 이 문장에 앞서서 앞에 많은 이야기들이 저자가 지금까지 카피를 어떻게 써왔는지를 이야기하고 있기에 달리 더 필요한 문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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