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삶에 관하여 (2017 리커버 한정판 나무 에디션)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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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때 후배들에게 잘 좀 버텨달라고 했던 일이 있다. 힘들다고 나가니 말이다. 잘해줘야 있지, 뭐 그럴 수 있지만 그래도 좀 버텨주었으면 했다. 

책 제목이 맘에 든다. 나는. 버티는 삶이라......

이 책을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쓰러지고 어떻게 다시 일어나는지를 말이다. 허지웅은 인간의 책임과 욕망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현실의 들여다본다. 영화배우들이 영화를 통해서 어떻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어떤 의미를 던져주었는지, 우리가 그냥 무심코 지나칠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브레이크를 건다. 의미 있는 브레이크다. 

의심하지 않고 그냥 당연시하는 일들이 어디 하나 둘인가. 왜, 그런지 보지 못하고 가는 일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 삶은 앞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없다. 

책의 전반부는 자기고백적인 글로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푼다. 후반부에서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렀다. 그가 남긴 글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 다소 진부한 듯하지만 그래도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더 짚어볼 수 있는 에세이다. 

'킥킥거릴 만한 삶'의 에피소드, 진지하게 돌아봐야 할 우리 시대의 이야기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글 쓰는 허지웅, 글을 쓰지 않으면 건달에 불과하단다. 

그래, 우리 좀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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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노동 이반 일리치 전집
이반 일리치 지음, 노승영 옮김 / 사월의책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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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우리는 충분히 자급자족하며 살았다.

 

지금,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한다. 소비를 위해 노동을 하고 거기에서 나온 임금으로 소비를 한다. 임금노동자가 되었다. 산업화는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춘 부자를 만들고 그 시설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살던 사람들이 노동자로 들어가 일한다. 이전의 사람들은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들로 물물교환의 형태로 살아갈 수 있었지만 이제 그런 방식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그 삶에서 낙오된 후로는 다시 복귀하기조차 어렵다.

 

왜 우리는 이런 삶 속으로 우리들을 밀어 넣은 것일까.

 

그림자 노동은 노동으로 쳐주지 않는 노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요한 노동이면서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노동은 무엇인가.

 

여자들의 일이다. 아내의 일이다. 어머니들의 일이다. 왜 그렇게 만들어버렸을까. 그것을 인정할 수 없는가.

 

이반 일리치는 그림자 노동을 통해서 '토박이'의 삶이 무엇이며 역사적으로 노동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본다.

 

"그림자 노동의 성격을 파악하려면 두 가지 점에서 혼동을 피해야 한다. 첫째, 그림자 노동은 자급자족 활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림자 노동은 사회적 자급자족이 아니라 공식 경제에 기여한다. 둘째, 그림자 노동은 저임금 노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무급의 그림자 노동은 임금 노동의 전제 조건이다. 나는 그림자 노동을 임금 노동과 구별하는 만큼이나 자급자족 노동과도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동조합주의자나 마르크스주의자, 그리고 일부 여성주의자가 아무리 거세게 반대할지라도 말이다. 나는 그림자 노동을 노예제나 임금 노동만이 아니라 강제 노동과도 다른, 특이한 형태의 예속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본문 177쪽 중)

 

'그림자 노동'은 이전에 국내 번역 출간된 바 있으나 이번에 사월의 책이 이반 일리치 전집으로 내놓은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그림자 노동'을 새로 출간했다. 사월의 책은 이반 일리치의 다른 책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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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 완벽하지 않은 스무 살을 위한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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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지 않으면 지루하다. 의심하라"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공부에 매달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늦은 시간 카페나 밝은 낮 도서관마다 빈자리가 없다. 무슨 공부에 그리 집중하는 걸까. 설마 공무원 시험 준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겠지. 공무원이 되거나 건물주가 된다는 것이 꿈이 되어버렸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씁쓸함은 어찌할 수 없는 듯하다. 


사실 내가 책을 읽고 어쨌든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일들도 나에게는 나름대로 공부다. 기억을 보충하고, 생각을 다듬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대로 읽었는지 혹 다른 이들은 어떻게 읽었는지 찾아보기도 하면서 생각의 틈을 발견한다. 그것이 나에게는 공부다. 


스무 살에는 그런데 왜 그렇게 공부에 매달리지 못했을까. 


그때 좀 더 집중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길에 서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길이 달라진다면 공부 안 할 이유가 없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면 좀 더 다른 길을 갈 수 있다면 말이다. 공부는 다른 길을 알려준다. 공부는 다른 길을 그러면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생각할 기회를 준다.


스무 살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넘어져도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다. 그런 스무 살을 위하여 진짜 필요한 공부가 무엇일까. 


의심하는 것?


내가 본 이 책의 주제는 의심이 아닌가 생각한다. 좋은 의미로는 호기심과 관찰이지만 결국은 정답이 아니라는 것, 다른 답은 없는지, 아니 다른 답을 찾아내는 것, 그것의 시작은 의심이기 때문이다. 머리가 굳은 어른이 되지 않도록.


"대개 머리가 굳은 어른들이 그렇다. 변화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과거의 상식에 매달려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못 본 척한다. 그런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기 자신을 향해서도 의심하는 눈을 가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138쪽


21세기북스의 진짜 공부는 후지하라 가즈히로가 쓴 책이다. 기업 출신의 저자가 교육자로서 변신, 한 학교의 학생들을 변화시키며 교육 방향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정답만 찾는 데 급급한 교육 현실을 벗어나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랜 기간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토대로 공부의 원칙을 소개한다. 그는 무엇보다 교육 참가자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공부의 단계를 어떻게 가져야 할지 시스템으로 설명한다. 


'정답이 있다 vs 없다'


정답은 없다. 그러니 두려워할 것도 없다. 자신 있게 자유롭게 표현하라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원칙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가. 정답만 찾는 일에 바쁘게 시간을 다 쏟지 않았나. 인생의 길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그렇게 우리는 묻어버리고 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성장만을 외치며 살았지만 이제는 '마음의 풍요를 위한'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새로운 수업은 그래서 모든 일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만 그의 주장 중 모든 것을 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은 다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왜 안다고 해야 하는 건가. 그의 말에 따르면 그래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가?


어쨌든 일의 시작은 관찰과 호기심이다. 그것이 공부의 시작이고 끝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좀 더 완벽한 공부를 위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저자는 이 책 본문을 통해 단계별로 설명한다. 


저자가 세운 공부의 원칙은 첫 번째가 시뮬레이션, 두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세 번째는 로지컬 씽킹 그리고 롤플레잉과 프레젠테이션 등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관찰하고 호기심을 갖고 의심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다음 그 일에 대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파악하고 생각을 조정하는 일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그렇게 답을 찾아 나서는 것이 스무 살의 공부다. 


"지금까지 반복해서 설명한 크리티컬씽킹이라는 단어를 직역하면 '비판적 사고'다. 이것은 무엇이든 의심해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무엇이든 그대도 받아들이지는 말라'는 의미다. 세상에 넘쳐나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일단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라는 말이다. 또는 자신이 내놓은 '답'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확인 작업을 '검증'이라고 한다."-122쪽


이 책의 목차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저자는 0교시부터 5교시까지 수업 전개 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공부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지는지 어떤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폐교 위기의 중학교를 5년 만에 다시 최고의 학교로 바꿔놓은 후지하라 가즈히로, 그 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이제  수무 살 청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사실, 지금 우리 스무 살 청춘의 삶이 쉽지 않다. 만만치 않다. 지금 그들이 가장 고민하고 두려워하는 걸까. 호기심을 갖고 의심하고 관찰하라고 하는데, 그럴 만한 마음의 여유가 있는지, 실행 능력과 의지는 얼마나 충분한지 궁금하다. 


스무 살 청춘들이 올바르게 공부하고 삶을 경험하고 실험해 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좀 더 넓어지는 것이 더 급한 일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사람의 가치, 사물의 재발견을 촉구한다. 이 책은 피곤한 삶 속에서 힘과 용기를 갖기를 재촉한다.  단조로운 삶을 개선하고 일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서툰 청춘들에게 또 다른 답이 될 것이다. 


왜, 정답은 없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도 정답은 아니다. 당신의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답일 뿐이다. 저자도 내 생각을 인정할지 나는 잘 모르겠다. 


후지하라 가즈히로는 독특한 방식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촉진시키고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 민간인 출신의 학교 교장으로서의 자리를 인정받았다. 


그가 구축한 체계적인 이론을 토대로 한 교육방식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이 책에서 나는 우리 시대 진정으로 필요한 공부를 위해 어떠한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청년 세대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미래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그들이 자유로운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발언과 행동 무대'를 마련해주는 데도 관심 갖고 힘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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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2. 완벽하지 않은 스무 살을 위한 진짜 공부 - 후지하라 가즈히로
    from 젊은 공학도의 꿈 2016-04-04 12:48 
    우리는 누구나 학교를 간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공부한다. 앞에서는 교사가 지식을 설파하고, 학생들은 열심히 따라적거나 들으며 생각한다. 그리고 그 지식을 머리 속에 넣는다. 연 4회 중간/기말고사라는 이름으로 그 지식을 평가하고, 가끔 '쪽지'라는 기습시험으로 주기적으로 지식을 넣고 있는지 검사한다. 그렇게 우리는 12년간 트레이닝을 받고 대학에 입학한다. 대학에 오면 자유로울 줄 알았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만 선택해서 하고 그 외 시간은 자..
 
 
 
생각의 모험 - 인생의 모서리에서 만난 질문들
신기주 인터뷰 / 인물과사상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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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기자의 인터뷰 모음집. 이 책에는 신기주 기자가 <에스콰이어>와 <인물과 사상>에 썼던 16인과의 인터뷰가 들어 있다. 2015년 7월에 출간된 이 책은 오늘 정치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이 현상들을 어떻게 예견했는지, 짚어봤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되었다. 

신 작가가 만난 인터뷰이들은 인생, 글, 정치, 사회 등의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와 현상들을 짚어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공격적이고 다소 거북한 질문들을 던졌다.  알면서도 한 번 더 던진 직설적인 질문들은 인터뷰이를 피곤하게도 했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이 되었다. 

우리 사회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그리고 소위 '전문가'들은 어떻게 이 현상들을 지켜보고 있고 진단하는지 만나 볼 수 있다. 과거에서 현재를 찾는다. 

희망은 보이는가?

아직 먼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이 또 불현듯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까 쓸데없는 기대도 가져본다. 이 책에서 신 작가가 만난 여러 인터뷰이 중 개인적으로 장하성과 표창원 편은 인상적이다.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지적할 수 있겠는가. 뽑은 사람의 책임이 크다. 또 반복하지 않으려면 '복습'을 해야 한다. 과거에서 배워야 한다. 

이제, 우리 자신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찾고, 참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생각의 모험>이 생각할 시간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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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어 글쓰기 - 시선을 사로잡는 한 문장 만들기
김건호 지음, 전진우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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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간판을 보고 지나면서도 생각도 못 했다. 

어떻게 저렇게 쓸까, 바꿔볼까 하고 말이다. 이전에 한 번 '카카오독(kakao dog)'이라는 간판을 보고 참 머리 잘 썼다 싶었다. 애견숍 이름이었다. 사진도 핸드폰으로 찍어두었다. 카카오톡의 브랜드 이미지와 개들이 짖는 듯한, 혹은 말하는 듯한 그런 이미지를 풍겼다. 잘 패러디했다. 

비틀어 글쓰기는 그렇게 우리 일상에서 보는 수많은 간판들을 새롭게 보게 만든다. 뭐 저렇게 심심하냐, 나라면 어떻게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대박 난 가게들, 혹은 길거리 음식점들의 특징 중 하나는 가게 이름이 아닐까 싶다. 작은 포장마차도 이름 하나 어떻게 짓는가에 따라서 손님 줄이 다르지 않나. 물론 맛이 기본은 되어야겠지만.

카피라이터로 유쾌한 글쓰기를 시도한 저자는 포스터나 이벤트 등 고객과 만다는 매체에서 어떻게 제목을 다느냐에 따라서 댓글이 달라지고 참여도가 확 차이 나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비틀어 쓰기에 달려 있음을 현장 경험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준다. 

실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타이들을 소개하고 있는 저자는 직접 연습문제를 통해 독자가 자신감 있게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자, 이제 비틀어 볼 차례다. 

뭘 비틀까.

자음이나 모음 하나라도 더 빼고 더해보라고 한다. 띄어쓰기만 해도 뜻이 확 달라진다.

사는 재미가, 사람 사는 맛이, 글 쓰는 재미가 다르다.

비틀어 3원칙
-변형의 원칙
-반복의 원칙
-결합의 원칙

한두 들자 비틀어
단어 바꿔 비틀어
덧붙여 비틀어
순서 바꿔 비틀어
띄어 쓰는 비틀어
줄임말로 비틀어
끝 글자 비틀어
앞 글자 비틀어
같은 단어 반복 비틀어
둘이 합쳐 비틀어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전할 수 있는 말이 각각 있다. 잘 비틀어보자.

서울 지하철이나 시내를 걷다 보면 가끔 만나는 홍보물들, 그 속에 그의 작품들이 들어 있다. 어떻게 저렇게 생각했을까, 싶을 때가 있다. 내가 못하는 것을 갖고 있는 사람이 부럽다. 서울시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이 더 풍부해져 다음 책에서도 그간의 경험을 다시 한 번 쏟아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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