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청소부 소소
노인경 글.그림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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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경 그림책을 한 권 더 살펴봤다. 


문학동네에서 2010년에 출간된 책이다. 


글자가 주는 의미를 그림으로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글자의 의미를 연결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했다. 


유아들을 위해 글자를 익히고 가까이 배우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어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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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엑스 - 2015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개정판
노인경 글.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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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짜인 생활 속에 살다 보면 자유로운 삶을 꿈꾸기 어렵다. 학교와 집을 오고는 생활 만을 반복한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 우리는 성장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그게 막히거나 통제당하면 어떻게 될까. 


고슴도치의 가시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찾아서 숲으로 들어간 고슴도치의 변신, 성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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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남
가와무라 겐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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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뭔가, 돈이 우리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세 남자를 찾아 떠난 억남의 스토리를 통해서 돈과 행복의 관계를 찾는다. 다분히 교훈적인 이야기다. 돈에 우리는 얼마만큼의 욕심을 내야 할까, 돈으로 살고 돈으로 죽는 게 삶이 아닌가. 


<억남>은 그러한 지점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가와무라 겐키의 책과 그가 제작한 영화들이 궁금하다. 일본 영화감독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렇게 잔잔하게 사람을 들여다보는 감독들이 좋다.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말이다. 


가즈오와 쓰쿠모의 관계 시작에서부터 그가 다시 빠져나오는 동안 우리는 돈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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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씨의 의자
노인경 글.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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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토끼는 그림책의 중요한 캐릭터이다.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지만 그중 곰과 토끼는 빠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칫 지루할 수 있고 그림책 선택에서 배제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늘 새롭게 도전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잡아낸다.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쉬고 싶어 하는, 책을 읽고 음악을 읽고 싶어 한다. 토끼들을 위해 자신의 공간을 내주었다가 자신의 공간을 침해당한 곰은 착하다. 싫은 소리를 할 수 없다. 그래도 이제는 해야 한다. 토끼들은 곰을 다시 위로한다. 


우리는 사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정말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부탁도 그러하거니와 거절도 그렇다. 그러나 때로는 바로 말해주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게 편하다. 상대의 공간을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내 것도 없이 내주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나를 피곤하게 한다면 그다음에는 또 어떻게 해야 하나?


저자 노인경은 코끼리와 고슴도치를 주제로 한 그림책도 그렸다. 어떤 그림책인가.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고 한다. <책 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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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좋아요
나명남 글.그림 / 창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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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와 토끼의 달 색칠하기 


달 속 토끼가 보름달을 환하게 만드는 작업에 부엉이가 어느 날 함께 참여를 하고 돌아오는 이야기. 별들을 모아서 달을 칠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토끼들의 선물을 갖고 돌아온다. 


저자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한다. 다음 번 작품도 기대한다. 창작 그림책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이야기의 전개 중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노란 조각과 달 목걸이 같은 것이 그렇다. 상상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읽는 이가 연결을 지어 생각해 볼 부분도 있겠지만 말이다. 


차분하게 밤의 하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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