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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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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똥에 대해서 쉽게 말한다.

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있을 때나 어른들과 함께 있을 때도 말이다.


방귀나 똥에 대해서 친숙하게 말하면서도 어른들은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 말 아무데서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부모 생각의 한계에서 단정 지은 것이라는 생각이라는 것을 강아지똥을 통해서 느끼한다.


이미 아이들은 그렇게 커나갈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인데,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규범’이나 혹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단정 지음으로해서 그 틀안에서 갖혀 살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을 함께 보면서 아이들에게 좀더 자유스럽게, 넓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 줄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이고 또한 각자에게 소중한 역할이 있음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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