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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3-12-23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훌쩍 커버린 연우라서 그런지....이번엔 누나가 끌어안고 뽀뽀를 해도 가만히 있네요..오히려 웃고 있네요.....애기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근데 연우가 아주 어려보이네요...예진이도 저로고 있으니깐 어려보이고.....이거 최근사진인가요??....조예진양은 볼때마다 달라보이네요......ㅋㅋㅋ

진/우맘 2003-12-2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3년 11월 30일 사진입니다. 연우는 3일 있으면 만 9개월이 되겠네요. 요즘은 온 식구가 감기를 앓느라...애가 둘이라서 좋다는 생각 별로 못합니다. 둘이 교대로 기침을 하며 서로를 깨우니... "인간들아, 자라, 자. 엄마도 좀 살자." 제가 어젯밤에 애들에게 퍼부은 말입니다. TT

sooninara 2003-12-29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가 보증합니다..한이년 키우고나면 둘이서 잘 놉니다..
그러면 엄마는 놀고 먹는거죠^^
꾹~~참고 기다리세요..
(경험담입니다..제가 한것중에 젤 잘한거..애둘 낳은거랍니다)
 

심리검사 페이퍼의 최초 참가자가 되셨군요. 감사합니다.^^

검은비님의 자아를 감히 분석해 드리자면...

cp-10점. CP(critical parents)는 비판적인 어버이로서의 자아입니다.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은 이상이 높고, 독선적이며 완고하고 징벌적이라는 특징이 있지요. 10점이라면 적당히 지배적이면서도 관용적인 성향을 가진 분으로, 아이들을 지나치게 잡지(?) 않으면서도 권위가 설 수 있는 타입으로 보입니다.

np-16점. NP(nurturing parents)는 양육적인 어버이로서의 자아입니다. 이 성향이 뚜렷한 분들은 마음이 착하고 돌보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에게 잘 공감하지요. 그러나 15점 이상인 분들은 아이를 기를 때 자칫 과보호를 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a-16점. A(adult)는 말 그대로 성인으로서의 자아입니다. 얼마나 사실과 실제에 바탕을 두는가, 즉 현실감 있게 사는가를 나타내지요. 이 점수가 높은 분들은 두뇌가 명석하고 논리적, 합리적이며 중립적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으면 자칫 기계적이고 차갑다는 말을 듣거나 일 중독증이 되기 쉽지요. 혹시, "넌 가끔 보면 좀 비인간적이야. 너무 차가워." 하는 얘기, 들어본 적 없으신가요?

fc-18점. FC(free child)는 자산관리사의 약자가 아니고,^^ 자유로운 어린이로서의 자아입니다. 오...매우 놀기 좋아하고, 행동파이며,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분이신 것 같군요. 한마디로 화끈한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ac-2점. 마지막, AC(adapted child)는 적응된 어린이로서의 자아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양육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지요. 부모의 관심을 얻기 위해 훈련된 어린이, 예를 들어 북한 어린이들은 이 점수가 높게 나올 것입니다. 이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자기비하적인 성향이 높은데, 점수가 지나치게 낮으면 독단적이라고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외동으로 자라거나, 부모님께 지나치게 사랑을 받으며 자란 분들은 이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잇습니다. 혹시, 왕자과나 공주과?^^

전반적으로 볼 때 검은비님은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멋진 분 같군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어느 직장에 얽매이기 보다는 창조적인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다만, FC와 AC를 볼 때 지나치게 화끈하고 독단적인 결정으로 주변을 걱정스럽게 만들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AC점수는 극단적으로 낮지요?

사실, 이상적인 자아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략 8-16-12-10-8정도의 점수분포일 때 가장 적응력이 높고 균형 있는 자아라고 볼 수는 있다고 하네요. 이미 높은 점수를 낮추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 대신 상반되는 낮은 점수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은 바람직하구요. 내가 혹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했던 것 아닌가...잠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글을 마치고 나니 검은비님과 님의 서재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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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를 빌려줬습니다. 되게 심심하네요.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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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사건 하나,

어제 땅콩 캬라멜을 먹다가 금으로 떼운 부분이 쏙! 뽑혀버렸다.

캬라멜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

작년엔 호박엿 사탕 먹다가 고 바로 앞엣것이 뽑히더니...흑.

하지만 엽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제 치과에 가서 도로 박기 전 임시로 해 넣은 말랑말랑한 그 어떤 것...

점심과 함께 먹어버렸다. 어어어어...엉.

하필 점심이 우렁 된장국. 우렁이도 쫄깃, 그것도 쫄깃...

어금니의 허전함도 문제지만, 무슨 약인지, 빠지고 난 후부터

입안 가득 치과 냄새가 풍긴다....으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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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1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으면 안되는데...............................................................
웃깁니다..죄송해요^^
 

CP-4점, NP-20점, A-12점, FC-15점, AC-17점

여기서 CP는 critical parents, 즉 비판적 어버이로서의 자아입니다. CP형 인간은 이상이 높고, 독선적이며 완고한 면이 있으며 징벌적이죠. 저요? 20점 만점에 4점...지나치게 관용적이라 볼 수 있겠군요.

NP는 nurturing parents, 양육적 어버이로서의 자아입니다. 15점 이상이면 과보호적, 10~14점이면 헌신적, 10점 미만이면 방임적이라 볼 수 있죠. 저는...보시다시피 만점.TT 과보호가 심하지요. 딸래미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어이없는 엄마 입니다.

A는 adult, 성인 자아입니다. 얼마나 정서적이거나 비판적이지 않고, 사실과 실제에 바탕을 두느냐를 보는 것이죠. 점수가 지나치게 높으면 기계적이거나 일 중독증이라 할 수 있고, 낮으면 즉흥적이고 주관적인 스타일...자칫 주변에서 '철 좀 들어라'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범주 안에 드는군요.

FC는 free child,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자발적이고 창조적인가를 볼 수 있지요. 점수가 높으면 속칭 화끈한 스타일, 낮으면 답답하다는 소리를 듣기 쉬운 폐쇄적인 성격일 수 있습니다. 저는, 보시다시피 놀기 좋아하는 스타일.^^

AC는 adapted child, 적응된 어린이 자아....부모의 관심을 얻기 위해 훈련되고, 자기 표현을 억압당한 정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북한의 어린이들을 떠올려보시면 되겠지요? 이 점수가 높으면 자기비하 성향이 농후하고, 낮으면 독단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면으로 보면 높은 점수는 우유부단함을 나타낼 수도 있지요. 네...저 무지하게 우유부단합니다. 자기비하 성향은 꿋꿋이 잘 감추고 사는데, 이 검사 결과 때문에 확 들켜 버렸지요.

가장 이상적인 자아구조의 기준은 CP 8, NP 16, A 12, FC 10, AC 8이라고 하지만...사실상 <이상적인 자아>라는 것은 없습니다. 이 검사의 목적은 자기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보고, 혹시 지나치게 불균형한 면이 있다면 개선해 보려는 의지를 가지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복잡한가요?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구요?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슈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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