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 들어왔습니다. 더불어 인터넷도 깔았구요.

드넓은 화면~~~~

기특한 내 새끼들... 이미 컴 앞에 붙어 있는 엄마 마음을 헤아렸는지

왠 일로 이 시간에 두 놈 다 잠들었습니다.

어젯밤까지는 뭔가 서재에 업데이트할 꺼리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 설레었는데

막상 앞에 앉으니, 뭐, 딱히 할 것이 떠오르지도 않네... 뭐하지? 뭐하지?

지금부터 계획없이 서재를 누벼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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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1-04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고 실론티님의 심리분석 결과를 열심히 올리고 있는데 30분도 안 자고 엥~하고 일어났습니다. 이구 글렀구나...오늘 밤, 모두 재우고 이 밤을 누벼보리라, 음하하하!!! 다짐했는데, 엥이? 애들 재우려다 애들이 절 재웠네요...TT 눈 떠보니 아침 6시. 그래도 아이들 깨기 전에 한 자라도 치겠다는 일념으로 컴 앞에 앉았습니다.
누가 시킨다면 이렇게 하겠습니까...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네요...^^;;

sooninara 2004-01-04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해요...새컴이 들어와서..앞으로는 날아다니실듯...
 

읽은 날... 2003. 12. 31 ~ 2004. 1. 1.

캐리는 내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았다. 캐리에 대한 나의 기대는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것은 아주, 큰 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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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재에선가 <읽었다는 기록>이라는 페이퍼를 보고 "이거다!" 싶었는데,

그게 nrim님의 골방이라고만 생각했거늘, 아닌가보다.

바...보.

<읽었다는 기록> 페이퍼를 가지신 분, 조만간 찾아뵙고 copy 하게 된 것을 인사드리겠습니다.

위 페이퍼를 보신 분들은 누구든...제보 주십시오.

여하간, 읽은 책을 저장해 놓는 곳입니다. 간단한 코멘트도 달리겠지요.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없거나,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아니면 너무 소중해서

리뷰를 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책이 많습니다.

그리고 장기기억력이 딸리는 제게, 십중팔구 그 책들은 흐릿해지지요.

이제부터는 독서일지에 꼭꼭 저장해 놓을겁니다.

2004. 1. 1.부터의 독서일지...페이지 수 늘어나는 것, 생각만해도 배가 부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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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4-01-02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저도 봤어요. 읽었다는 기록...아...누구시더라...-_-;;;
지금 부터 찾으러 다녀 볼까..;;
 

처음 피시방으로 달려올 때 한 시간을 예정하고 왔는데,

즐겨찾는 님들에게 새 해 인사를 전하고 나니 한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왜 서재에만 들어오면 시간의 흐름이 바뀌는 것인지!!!

서재에 접속치 못한 이틀은 그리도 길었으면서 말이다.

내일이면, 컴이 온다! 그리고 ADSL이긴 하지만 프리미엄급 인터넷이 깔린다.

하..지..만..

과연 내 새끼들이, 엄마 중독인 진/우가 내가 컴 앞에 붙어있도록 과연 도와줄 것인가?

밤에 재우고 붙어 있으면 된다고? 우리 진/우는 내가 안 자면 지들도 버티다가 열 두시나 되어야 잔다.

게다가 연우는!!!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밤에 자다가 세 번 정도는 깨서 칭얼거리다가 자는 것이다!!!

그제 밤에도 건너방에서 책을 읽다가 연우 우는 소리에 남편 깰라 후다닥 뛴 것이 서너 번...

서재폐인인 나...이럴 땐 엄마인 것이 잠시 슬프다.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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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4-01-02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잠이 없는 애들이군요. 저는 갓난애기때 부터, 낮잠조차 자질 않아, 부모님을 곤욕스럽게 해 드렸지요. 새벽에는 주무시는 부모님을 그때까지 자지 않는제가 깨우곤 했죠. Tv 띠~하는 색종이 화면과 나중에 치~하는 먼지구덩이 화면까지 도무 시청을 하곤 했다는...

그래서 전 요즘 잠이 엄청 많은 가봐요..;;

즐거운 편지 2004-01-02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년 전이 생각나네요. 유아영어에 대해 처음 알게되어 책도 읽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 구할 때라 컴은 해야겠고 잠이 없는 아이 때문에... 낮잠 겨우 재워놓고 한 두 시간 가량.. 그걸로는 어림없어 아이 11시에서 1시에 잠들면 새벽 세 네 시까지 컴 앞에 있었답니다. 그렇게 공부한 적이 없었거늘.. 자식이 뭔지...

그런 시련의 시간이 지나고.. 솔직히 요즘 들어 조금 아주 조금씩 시간이 나려고 하네요. 그 동안 바라보기만 했던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시간 말이에요. 그래서 진우맘 리스트에서 참고하여 <클림트, 황금빛 유혹> 보관함에 담아두기만 했던 <유혹하는 글쓰기>를 구입했지요. 아~ 하나 또 있네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하긴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시간이 났다기보단 3년 전처럼 새벽시간을.. 잠을 안자고 책을 보니 마찬가지인가.. 아이가 10시쯤 잠이 들면 얼마나 좋을까나...ㅠ.ㅠ

축하해요~. 컴. 그래도 출근해야하니 넘 오래하진 마세요~.



책읽는나무 2004-01-0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내가 바로 달려왔소이다...그래도 진우는 일찍 자는 편인것 같은데...난 요즘 아주 죽겠어요.....내가 아닌 나!!......음......암튼....멋진 컴을 집에 들여놓은 이후로의 활약상 기대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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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3-12-3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실제 아기들이래요. 저런 곳에서 백일이나 돌 사진 찍으면 재밌을 것 같은데...
엉, 서재가 개편된 뒤 뭔가 <열심히 해야한다>는 일념하에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고 있군요. 예전에 올리고 찍은 것 까지 퍼오는...이런. 오늘은 이만 접고 일해야겠습니다. 끝!

ceylontea 2003-12-3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사진 처음 볼때는 허걱 했습니다.
이 사람 사진 중에 벌레에(지렁이였었나?) 아기 얼굴 있는 사진은 너무 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 크리스마스 카드도로 나와있더군요.

明卵 2003-12-3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귀여워라. 재밌네요. ^^
그런데 저런 모습을 하고 사진찍히는 아기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_ㅜ
(애들이 우울하지 않더래도 내가 우울해..)
후... 서재 개편이 서재폐인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