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막바지, 저러고 놀았더랬어요.

색연필의 느낌, 색연필의 냄새가 참 좋아요............

집에 컴퓨터가 고장났어요. 그런데, 꼬마 컴중독자 연우때문에 일부러 안 고쳐요. 주말 동안은 아마 못 볼거예요.^^ 하루 거른다고, '거 봐, 진/우맘...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뭐, 그러지는 마세요. ㅎㅎ
(모르죠, 또. 잘 켜지지도 않는 컴퓨터를 두들겨가며 어거지로 얼굴 내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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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9-02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이 작품이 바로 진/우맘님의 색연필 작품? 놀랍습니다.
대체 진/우맘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요?

프레이야 2006-09-02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연필 색감 좋으네요. 사삭사삭 미끄러지며 스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

sooninara 2006-09-02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정말 멋진데...파스텔로 그린 느낌^^

水巖 2006-09-02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예술의 전당에 갔다가 아주 멋있는 색 연필 발견했죠. 12, 24, 36색의 세가지,
아주 깔끔하게 생겼던데요.
두번째 그림이 마음에 드는군요.

해리포터7 2006-09-0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우맘님 색깔느낌 참 좋네요..전 대나무가 좋아요^^

바람돌이 2006-09-02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그림실력이 더 는듯.... 색연필 그림이 저렇게 느낌이 좋군요. ^^

진/우맘 2006-09-02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제 색연필은 이거랍니다. 예전에 매너님이 독일제였나...좋은 색연필을 추천해주시긴 했는데, 너무 비싸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하긴, 이 제품도 아주 싸구려는 아녜요.^^


진/우맘 2006-09-02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사람마다, 그 성향에 어울리는 매체가 있는데, 제 경우엔 그게 색연필이예요. 단번에 강하게 표현되는 건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찌보면 매우 우유부단한 성향. ㅎ...ㅎ...
해리포터님> 대나무는 미완성 그림이예요. 그리다보니 가지가 어찌 뻗어나오는 지를 모르고 있더라는.^^;
수암님> 아무래도, 실력 상, 보고 그리는 게 쬠 더 나은가 봐요. 그림책 '반쪽이'에 나온 바위를 보고 따라 그린 그림입니다. 느낌이야 전혀 다르겠지만요.^^
수니성> 파스텔도 좋지요. 헌데 섬세한 묘사는 어려워서...가루도 많이 날리고.(청소하기 귀찮은 게으른....^^;)
혜경님> 오감을 만족시키는 도구예요. 나무냄새, 사각사각 하는 소리, 그 촉감....^^
세실님> 제 능력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물만두 2006-09-02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탁월하십니다^^

sooninara 2006-09-02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단순한 나는 아이들이 쓰는 색연필이 떠올랐을까? (크레파스 비슷한거..ㅋㅋ)

진/우맘 2006-09-02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항상 책가방에 챙겨 넣어주는 게 그거니까 그렇지, 뭘요.
만두님> 우히, 삐진 건 완전히 풀리신 모양.^^

울보 2006-09-02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저도 저렇게 잘 그리고 싶어지네요,,후후후

아영엄마 2006-09-02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연필의 색감이 살아있는 그림... 참 멋지구먼요. ^^

진/우맘 2006-09-0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만화가 더 멋지던걸요!
울보님> 감사한 칭찬...부끄...
 

전시회 사진도 꼭 올릴게요~~~~~라고 해 놓고........ ㅡㅡ;;;


액자 속에 들어갔더니 제법 근사해졌더랬습니다.

흠.....김 빠진 맥주처럼 맹숭맹숭한 뒷북 소식이로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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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8-2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멋지네요... 전시회도 갔었음 무척 좋았겠지만..--;

sooninara 2006-08-2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드닷..*.*
정말 멋진걸. 꽃과 초쿄렛트는 서방님이 붙여주셨나?

진/우맘 2006-08-28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 성 같은 사람들 땜시 내가, 비싼 돈 들여 액자까지 해 놓고는 집에 못 걸고 신문지로 꽁꽁 싸서 교실에 감춰 뒀단 말여~~~!!!
실론티님> 에이, 먼 길 힘들여 올 정도는 아니었구요.^^;

반딧불,, 2006-08-28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신거죠??

가랑비 2006-08-28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사해요! 아래 페이퍼를 되새겨보니 다른 그림도 다...

프레이야 2006-08-29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아보여요^^ 도록사진들은 이번에 보았네요. 도록의 옆모습자화상 멋져요>>

가을산 2006-08-2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의 사진이랑 같이보니, 그냥 그림이 아니라 입체 그림이네요.
 

무심하다 해도 어쩌겠습니까....
바빠서 숨이 턱턱 막히고, 딱 울고 싶어지기는 처음인(사실 두어 번 울기도 했다는...ㅠㅠ) 요즘입니다.
오랜만이라 구박 말고 따뜻히 반겨주세요.....훌쩍.

올인해서, 정말 잘 준비해 보리라 벼르던 미술치료 전시회 였건만,
학교 일에 치이다 보니 작품 몇 개 겨우 낸 것 빼고는 거든 것도 없이, 내일이 오프닝이네요.
동료들에게 미안할 뿐.....
며칠 전에 도록집이 나왔는데, 알라딘 식구들에게 보여줘야지, 보여줘야지 하다가 오늘서야 짬 내요.

별 거 아니지만, 혹여 도록집 갖고 싶은 분 계시면 귀뜸해 주세요.
제가 보내드릴게요. ^^

며칠 후 오프닝, 전시회에서 실제 작품 사진도 꼭! 찍어 올리겠습니다.
알라딘 식구들이 모두 보시고 함께 좋아해 주실거라 믿어요. ^____^




예전에, 작년 봄 무렵에 서재에 올린 사진을 조선인님이 뽀샵 작업 해주셨더랬는데.....히히, 그걸로 내내 증명사진을 쓰고 있답니다. 조선인님, 땡큐~알라뷰~






참, 도록집에는 이 작품이 하나가 빠졌어요. 핸폰 사진이라 좀 흐리죠?
전경린님의 '열정의 습관'이랍니다. 미니북 출력하면서 실수를 해서....이히히, 책 표지 좌우가 바뀌었어요. 하긴, 관찰력 뛰어난 사람 아님 잘 모른다는...^^;;






오랜만에 사진 올리고 있으니까 서재식구들 보고 싶어서 눈물나려고 한다, 쬐에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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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06-07-12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얼마만이신지요?? 이제 화가로 전업을 하실 예정이신가요?? 다재다능하신 진/우맘님..이제는 서재에도 관심과 배려를... 너무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

물만두 2006-07-1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십니다~~~!!! 저요!!!

2006-07-12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6-07-12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심한 사람이 되셨네요.^^

ceylontea 2006-07-12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진/우맘 하고 들어왔어요...구박할라했드만.. 3번째 줄에 맘 약해져서...쯥...
어서 와요... 그리고 도록 보내줘요.. ㅋㅋ
나도 바쁘지만.. 나야.. 항상 컴 앞에 앉아 있는 인간인지라...
방학해도 바쁜가요??
좀 모습을 보여줘요...
오랜만에 잘 살아있는 듯하여 반가와요~~!! 와락... 그리고 힘들단 소리에 토닥토닥..

조선인 2006-07-12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나, 저 사진을 쓰고 있다니 괜히 어깨가 으쓱거려지는데요? 히히.

해리포터7 2006-07-1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십니다.!

반딧불,, 2006-07-12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신거죠?

세실 2006-07-12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진/우맘님 드디어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아 가고 싶지만 넘 멀리 있네요....

진/우맘 2006-07-13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먼 길 뛰실만한 자리는 아닙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보세요. 부지런히 찍어 나를게요.^^
반딧불님> 네! 건강은 합니다! 님두요? ^^
해리포터7님> 감사합니다^^
조선인님> ^_______^ 역시 실물보단 뽀샵의 힘이....ㅋㅋ
거그....> 혹시.....따우냐? ㅡㅡ;;
실론티님> 아무리 오랜만에 발 디뎌도 님 때문에 알라딘이 내 고향이라니까요.^^
마립간님> 무심.....흑. 무심은 하나 무정은 아니와요.
속닥님> 네! 그리고 전 착불하는 법 모름다. ㅡㅡ+
만두님> 당근이죠~
짱구아빠님> 언제 올라오시나요? 제주 가신지 꽤 되었죠? 무심하게 세월만 잘 가네요.^^
 

미술치료 전시회 때문에, 요즘 틈틈이 작업을 하고 있어요.
소재는 캔버스, 갤로이 지점토...라고, 그냥 말 그대로 쬠 걸쭉한 지점토.

1호 사이즈의 작은 캔버스에 연작을 만들고 있는데요,
작품 하나하나가 말하자면, 나름의 감상문....책에 투영된 나(상당히 미화된. ㅋㅋ) 입니다.  

이번 작품은 파울료 코엘료의 책 <11분>.
작품에 필요해서 방금 이미지를 떠서 쬐그만 책 모형을 만들었는어요.
그냥 인화지에 프린트 했을 뿐인데...ㅋㅋ 쬐그마니까 되게 귀엽게 보여요.^0^
내 눈에만 그런가?


엄마책, 아가책. 배경은 껍질 벗은 11분, 플러스 펜 위에 얹혀 있는게 꼬맹이 11분이에요.
인화지랑 실제 책표지의 느낌이 흡사해서....홑껍데기 치고는 제법 그럴 듯 하지요? ^^


어디서 귀여운 테디베어라도 한 마리 모델로 삼으면 좋으련만....
아무리 둘러봐도 교실엔 생뚱맞은 표정의 토끼 인형 한 마리 뿐....^^;;;;


토끼, 화났습니다. ㅡㅡ;;; 이 책은 제 취향이 아니라는데요?


아직 미완성...작업 중인 작품이에요.
눈이 보배라고...옆 반 샘 자료서랍에서 색깔이 그라데이션 되는 한지를 발견했지 뭐예요.
11분의 인상 깊은 구절을 편집해서 프린트 한 위에 한지를 붙이고, 그 위에 지점토로 작업 중임다.
얼룩은 지점토가 덜 말라서 그래요. 나중에 완성작도 나란히 나란히 자랑할게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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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6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귀엽네요 직접 만드셨단 말씀이세요? 우와

물만두 2006-05-2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러시느라 바쁘시군요^^ 넘 귀여운데 하필 쿠엘료레요^^;;;

조선인 2006-05-26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별 걸 다해. ㅋㅋㅋ

미완성 2006-05-26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예술가였던 거예요 진우맘님은...OTL
첫번째 사진 너무 귀여워요. *.*

해적오리 2006-05-26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기대할께요.

호랑녀 2006-05-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거 어떻게 만드는지 자세하게 올려주세요. 도서실 환경정리하게요 ^^

2006-06-12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4월 10일, 아크릭 물감과 나이프로 작업한 <나의 나무>입니다.


전에 색연필 작업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렸건만, 의도와는 영 다른 거친 작품이 나와버렸네요.
요즈음 내 심리가 좀....거친가? ㅡ,,ㅡ;;;

3학기 미술치료는 여러 재료, 여러 기법의 미술작업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7월 중에는 그 작품들을 모아 공동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랍니다.
초대하면 와 주시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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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5-16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꼭 알려주세요. 찾아갈께요.
저도 미술치료 관심있는데 어디서 공부하세요?

진/우맘 2006-05-16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인천 구월동이요. ^^

해적오리 2006-05-1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에 성동종합복지관에서 하는 15주짜리 워크샵을 한번 참가해본 적이 있는데, 나중에 좀 더 공부를 해볼까 하고 있어요.
우선은 사이버대학에서 심리학 공부를 해볼까 기웃거리고 있거든요. 종종 와서 볼께요. ^^

sooninara 2006-05-16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중에하면 가지^^

조선인 2006-05-1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동 전시회도 인천에서 하나요? 으, 자신 없는데.

진/우맘 2006-05-17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사실 뭐....볼 거나 있을라나...자신 없다우^^;;
수니성> 방학 전일걸? 칠 월 초~중순이라는 기억이.....잘 살쥬?
해적님>넵!

뎅구르르르~~ 2006-05-1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칠한겨.. 그런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