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서재마실을, 아주 사~ㄹ짝 했을 뿐인데도,
아주 여러 번 허걱허걱 놀랐다.
내가 뭘 하고 살았는지 삐걱대며 바쁜 동안에 서재엔 진짜 많은 소식이 있었네.
조선인님은 예쁜 해람이를 낳았고
책나무님네 쌍둥이는 그사이 백일을 넘겼으며,
마음만은 항상(ㅋㅋ 얼굴은 진작에...) 총각일 것 같던 찌리릿님도 장가를 간 모양....
자꾸 미안해지고,
어째 눈물도 쬐금 나려고 하고.....ㅎ ㅣ.
난 뭐 했나 싶고! (확~ 셋째라도....ㅡㅡ;;;; →미션 임파서블)
오랜동안 가출했다가 돌아 온 소녀....혹은, 뭐 돌아온 탕아ㅡㅡ;가 된, 그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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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는 동안 이름 바꾸거나 크게 사고(?) 치신 분들은, 알아서 미리미리 보고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