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0. 14. - 올해의 58번째 책

★★★★☆

작가와 손톱만큼이라도 아는 사이라는 것이 매우 뿌듯해진다.

어찌된 것이, 이 책 읽어내는 30여분 남짓동안 내 마음이 위로를 받는 것인지....

나도 열한살에서 하나도 나이 먹지 않았나보다.

으아~~~ 나 외롭다우~~~~~

흠....어째 별로...아름답게 들리진 않는다. ㅠㅠ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10-1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롭다랑 아름다움이랑의 상관관계를 모르겠슴!!!

반딧불,, 2005-10-14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이 너무 높아요ㅠ.ㅠ

진/우맘 2005-10-14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그쵸오~~~ 하늘이 너무 높아요.....ㅠㅠ
만두님> 머....아줌마가 "나 오늘 외로우~요~" 그러는 것 같아서....별로 이쁘게 들리질 않는다는 소리지요, 머. ㅡ,,ㅡ;;
 

 2005.10.12. - 올해의 57번째 책

★★★★

김형경의 책은 항상, 쉽게 읽고 오래 앓는다...

맞아, 사랑에 있어서는 모두가 패자.

우울하지 않은 결말임에도, 작가가 던진 너무도 직설적인 화두와 명제 때문에, 어제 오늘 계속...계속... 우울하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10-12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아영엄마 2005-10-12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저런! 외출은 나갔다 다시 돌아오는거니까 다시 좋은 기분으로 돌아오시길 바래요~

가을산 2005-10-1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영화는 못보셨죠?

진/우맘 2005-10-1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네, 영화는 아직....그런데 어쩐지, 영화는 책만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영엄마님> ㅎㅎ 문학을 통해 겪는 우울은, 현실에 기인한 우울보다야 감미롭죠~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운찬 모습 뵈니 좋아요.
만두님> 앗, 책 아직 발송 안 해따!!!! ^^;;;;;

가을산 2005-10-1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영화는 늘 책만 못한 것 같아요.

2005-10-13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 9. 24. - 올해의 56번째 책

★★★★

생생하게 살아있는 1인칭 묘사의 힘.

그리고 저, 아직 살아있어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09-26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979222
이이이 자주 좀 보자구요^^

숨은아이 2005-09-26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덥석!

2005-09-26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자주 들어 오진 못했지만..님이 뜸하신 기운은 느낄 수 있어스리. 반가운 마음에 벌컥!

mira95 2005-09-26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로 봤는데요.. 진짜 재미있었답니다.. 딸 역을 한 여배우 이름이 제니퍼 제이슨 리였던가..암튼 그 여배우한테 홀딱~~~반했어요.. 연기를 너무 잘해서요^^
 

 2005. 9. 13. - 올해의 53,54,55번째 책.

★★★☆

확실히 내가 가지고 있는 네 권짜리 구판보다는, 황금가지의 신판이 읽기가 더 수월하다. 글자체, 크기 등의 영향도 있고...결정적으로 번역이 매끈하다고나 할까?

작가의 역량이 느껴지는 대작이긴 하지만...글쎄, 스티븐 킹의 다른 작품에 비하면, 내겐 그저그런 범작.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냐 2005-09-16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전 벌벌 떨었는데....범작이라니. 눈높은 진우맘님.^^
 

 2005. 9. 1. - 올해의 52번째 책

★★★★★

두근...두근...두근....심장이 옥죄어 온다.

이 소설은, 베르메르의 그림과 꼭 닮았다. 조용하고 평이한 듯 하지만 한 번 눈을 맞추면 시선을 뗄 수 없는.......

오랜만이다. 단숨에, 끝까지 읽어치우고 싶어 조바심이 나는 책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실 2005-09-0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올해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sooninara 2005-09-0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조한듯한 심리묘사가 더 사람 죽이지??? 역시 연애는 은근한것이 더 짜릿짜릿??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