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0. 14. - 올해의 58번째 책
★★★★☆
작가와 손톱만큼이라도 아는 사이라는 것이 매우 뿌듯해진다.
어찌된 것이, 이 책 읽어내는 30여분 남짓동안 내 마음이 위로를 받는 것인지....
나도 열한살에서 하나도 나이 먹지 않았나보다.
으아~~~ 나 외롭다우~~~~~
흠....어째 별로...아름답게 들리진 않는다. ㅠㅠ
2005.10.12. - 올해의 57번째 책
★★★★
김형경의 책은 항상, 쉽게 읽고 오래 앓는다...
맞아, 사랑에 있어서는 모두가 패자.
우울하지 않은 결말임에도, 작가가 던진 너무도 직설적인 화두와 명제 때문에, 어제 오늘 계속...계속... 우울하다.
2005. 9. 24. - 올해의 56번째 책
생생하게 살아있는 1인칭 묘사의 힘.
그리고 저, 아직 살아있어요...^^;;;
2005. 9. 13. - 올해의 53,54,55번째 책.
★★★☆
확실히 내가 가지고 있는 네 권짜리 구판보다는, 황금가지의 신판이 읽기가 더 수월하다. 글자체, 크기 등의 영향도 있고...결정적으로 번역이 매끈하다고나 할까?
작가의 역량이 느껴지는 대작이긴 하지만...글쎄, 스티븐 킹의 다른 작품에 비하면, 내겐 그저그런 범작.
2005. 9. 1. - 올해의 52번째 책
★★★★★
두근...두근...두근....심장이 옥죄어 온다.
이 소설은, 베르메르의 그림과 꼭 닮았다. 조용하고 평이한 듯 하지만 한 번 눈을 맞추면 시선을 뗄 수 없는.......
오랜만이다. 단숨에, 끝까지 읽어치우고 싶어 조바심이 나는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