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5. - 올해의 33번째 책

★★★★☆

유머러스하고 가뿐한, 그러면서도 결코 (질적으로) 얄팍하지 않은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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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18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읽고 있답니다
 

 2006년 10월 6일 - 올해의 32번째 책

★★★★

'동정없는 세상' 때부터 박현욱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는데, 경쾌한 그만의 스타일이 이젠 나름 다져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가 축구를 좋아했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을 텐데.
하긴, 축구를 좋아했다 하더라도...재미는 있으되 그 이상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당최, 극중 세 인물 가운데 누구 하나 절대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 ^^;

2006년 10월 7일 - 올해의 33번째 책

★★★★

ㅎㅎ 이 정신과 의사, 추리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여하간....요즘같아선, 나도 가서 비타민 주사를 한 방 맞아야 할 상태인 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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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06-10-10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 동안 열심히 독서에 정진하셨군요... 저는 연휴 들어가기전에 5권을 읽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으나 결국 50페이지 정도 밖에 진도를 못 나갔네요 ㅜ.ㅡ

호랑녀 2006-10-1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내가 결혼했다 인상적으로 읽었어요.
누가 그러더군요.
저 제목을
아! 내가 결혼했다 라고 이해했다구요.

전호인 2006-10-10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피곤을 미니스커트를 입고 F컵의 가슴을 휜히 내 보이는 간호사 세이지(일명 마유미짱)가 놓는 비타민 주사 한방이 맞고 싶어집니다. 마유미짱은 김혜수와 비슷할 라나? ㅎㅎ
 

 2006. 10. 1 - 올해의 31번째 책

★★★★☆

따우는 기억을 못하는 것 같지만, 여하간 따우 추천 서적. '성장소설 좋아하는 진/우맘이 읽으면 우짜고....'하며 예전에 예전에 추천을 했더랬다.

시리아, 다마스커스가 배경이다. 읽다보니 언뜻언뜻 만화 '팔레스타인'이 떠오르기도 한다. 노인과의 우정에서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겹쳐지기도 하고...여하간, 전반적으로 몇 개의 데자뷰가 차분하게 깔려 익숙하고 수월하게 책장을 넘기게 했지만, 덮고 나니 아주 낯설고 새로운 책을 읽은 듯 싶기도 하고.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이, 작가의 이름, '라픽 샤미'. 입안을 구르는 어감이 참 마음에 든다.
작가의 이름, 그 발음 자체가 한줌의 별빛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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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1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 9. 29. - 올해의 30번째 책

★★★★★

그래, 딱 이 정도의 분량, 이 정도의 감각, 이 정도의....여하간.

뭔가, 사랑이야기가 읽고 싶었다. 굳이 '사랑'까진 아니어도, 그저 '연애' 정도여도 좋았지만... 그렇다고 하이틴 로맨스나 할리퀸 같은 건 말고.

그랬던 내게 딱 알맞은 분량의, 소화가 잘 되는, 달콤한 디저트같은, 그런 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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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6-09-29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이 예전 심리분석 페이퍼를 퍼놔서 갑자기 기억이 났어요. 요즘은 심리분석 안 하세요? 저 그거 좀 받아보고 싶은데. ^^;

진/우맘 2006-09-3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 얘기라면 1파운드에 그칠 슬픔이 아니오....ㅠㅠ
 

 2006. 9. 27. -올해의 29번째 책

★★★★★

글쎄다, 1권은, 몇 년 전 대여해서 읽은 기억이 있는 것 같기도....만약 그렇다면 내 기준에서는 'no count'가 되어야 하지만.

몰라몰라. 한 해의 3/4이 갔는데 책 30권이 말이 되냐고, 말이 되냔 말이야. ㅠㅠ

하긴, 내 인생에 말도 안 되는 일이 한 두 개던가....제 책 읽겠다고, 책 좀 읽어달라는 딸래미 피해 도망다니는 어미는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꼬.....^^;;;;
(ㅋㅋ 그래도, 그 희귀종 중 90% 이상은 알라딘 소굴에 모여있을 것이라고, 내심 생각 중...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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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9-2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이 섭섭해 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읽어주시길.......ㅎㅎ

진/우맘 2006-09-2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런 분위기면 안 돼.....알라딘에 숨어있는 90% 희귀종 애엄마들! 얼른 내 편 좀 들어봐요!!! ㅡㅡ;;;;;;
.........역시, 나 뿐인가? ㅠㅠ

반딧불,, 2006-09-2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호호..저도 그래요===3333

바람돌이 2006-09-2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고백하기 부끄럽지만 그 희귀종에 저도 포함된다는..... ㅠ.ㅠ

바람돌이 2006-09-2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저 마틴 앤 존은 분명히 봤는데 끝났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었던 것 같기도하고 아리송한 것이.... 헷갈려요. 박희정의 새 작품들도 계속 나오긴 하지만 뭐 그래도 아직가진 호텔 아프리카가 제일 재있었어요. ^^

진/우맘 2006-09-28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힛, 그럴 줄 알았다니까요, 반딧불, 바람돌이님, 두 분 접수!!!! ^0^;;;;

날개 2006-09-28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들은 애초부터 엄마에게 책 읽어달란 소리는 포기했는걸요...
그저 엄마가 책 읽고 있으면 방해 안하도록 조용히... 방해했다가 승질 나쁜 엄마가 얼마나 난리칠지 모르니까...ㅎㅎㅎ (가만 생각하면 우리 애들이 젤 불쌍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