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 Voca 어원편 - 고교영단어의 과학적 암기비결
이찬승 지음 / 능률교육(참고서)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중딩 3년이 되는 아들을 위해 구입한 영단어 학습 참고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니어 리딩튜터 마무리 - 능률중학독해시리즈
이찬승 지음 / 능률영어사(참고서)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해람양 참고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디너 여러분! 술한잔 할까요?

최근 어느 모임에서 술잔을 부딪치며 '또나보'를 외쳤다.
'또 다른 나를 보자'건배사를 들으며
그동안 건배사도 참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어느 잡지를 읽다가 재미있는 건배사를 발견했다.
'좀 더 참을 걸, 좀 더 베풀 걸, 좀 더 즐길 걸' '껄껄껄'
'참으세, 베푸세, 즐기세' '쎄쎄쎄'였다.
 후회의 뜻을 담고 있는 '껄껄껄'이라는 건배사보다는
'쎄쎄쎄'가 더 낫다 싶기도 한 것은
유쾌하면서도 긍정적인 의미 때문이다.

어느 노교수는 '지화자'를 선창하고
함께 한 다른 이들이'지화자'를 외치도록 권하는데
이왕이면 우리말로 흥을 돋우자는 말씀이 인상에 남는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모임의 특성과 그때그때의 시사적인 것을 담는 기발한 건배사.
유쾌한 발상이 웃음을 짓게 한다.  

-글 출처 : 사색의 향기-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11-01-28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군요!
요즘엔 술자리가 없어 저걸 못 써 먹었지만 조만간 써 먹어야겠습니다.
그런데 링크 걸어놓으신 페이퍼 보니 정말 웃기네요. 이제야 보다니...ㅎㅎ


전호인 2011-01-31 14:01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셨군요.
건배사를 보니 참 많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써먹을 수도 없을 테고, 기억해 내기도 어렵네요.

세실 2011-01-2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주경야독이 제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낮엔 가볍게 밤엔 찐하게 술을 마시자. ㅎㅎ
어제 파도타기 몇번 하고 났더니 헤롱헤롱. 점심에 선지해장국 먹었더니 해독이 됩니다. ㅋ

전호인 2011-01-31 14:02   좋아요 0 | URL
요즘 술독에서 사시는 듯한 뉘앙스가 팍팍^^
세실님을 주당의 종결자로 임명합니다. 광꽝꽝.
선지해장국 짱이죠~~~ㅎㅎ

마녀고양이 2011-01-28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 전 다 필요없이 소맥만 주면 만족!!! ^^

전호인 2011-01-31 14:02   좋아요 0 | URL
마고님도 완전주당이시구려.
소맥을 즐기신다니......
딱 마시기 좋긴합죠. ㅎㅎ

따라쟁이 2011-02-01 13:11   좋아요 0 | URL
소맥에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오기가 어렵지 말입니다. ㅎㅎ

전호인 2011-02-07 17:27   좋아요 0 | URL
소맥의 맛을 아시는 것을 보니 따라쟁이님도 대단한 주당이신가 봅니다.

루체오페르 2011-01-28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징.어. ~ !

오래도록 징하게 어울리자 ^^

전호인 2011-01-31 14:03   좋아요 0 | URL
그것도 좋네요.
오징어.
징글징글하게 어울리시길 바랄께요.ㅋㅋ

꿈꾸는섬 2011-01-29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정말 좋은데요. 저도 '쎄쎄쎄'가 맘에 들어요.^^

전호인 2011-01-31 14:04   좋아요 0 | URL
나름대로의 의미하는 바가 있기에 어느 것을 활용해도 분위기 돋구기엔 좋을 것 같아요.
쎄쎄쎄^^

cyrus 2011-01-29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전호인님 ^^
제 서재에 댓글 남기셨길래 저도 처음으로 호인님 서재에 들리게 되었네요.
요즘에는 정말 특이한 건배사가 많은거 같아요. ^^

전호인 2011-01-31 14:04   좋아요 0 | URL
독특하고 기발한 건배사가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나저나 저것을 순간에 어떻게 다 외워서 할까요.
맘에 드는 것 하나만 콕찝어서 하면될 듯.....

카스피 2011-01-29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특이한 건배사들이 많군요.하지만 요즘은 술 먹을 기회가 전혀 없어 쓸 일이 없을것 같네요ㅡ.ㅜ

전호인 2011-01-31 14:05   좋아요 0 | URL
그러죠.ㅎㅎ
술을 마시더라도 여럿이 모여 건배사한번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면 더욱 좋겠죠.

순오기 2011-01-30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또나보가 맘에 드는데요.^^

전호인 2011-01-31 14:06   좋아요 0 | URL
오기 여사님답다라는 것을 선택하셨네요.
또다른 오기여사님이 이곳에 계시다면 알라딘이 초토화되겠죠?ㅋㅋ

2011-02-01 0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7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따라쟁이 2011-02-0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나보가 맘에 드는데요.^^ 2

전호인님과 잔부딪힐 일이 생기길 바라는 한해 입니다.
(언젠가 강남으로 가면 밥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ㅎㅎ)

올한해 지나고 좋은 일로 건배할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설 연휴도 잘 보내시구요. ^^

전호인 2011-02-07 17:29   좋아요 0 | URL
아, 그랬죠!!!
언제든 미리 연락주시고 오시면 사드리겠습니다. ㅎㅎ
넵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사색의 향기

산에 오를 때 농담삼아
어차피 내려올 텐데
무엇하러 올라가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올라가야 내려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끊임없는 도전!
삶을 살아가는 맛이 아닐까.

성취했을 때의 쾌감!
그것이 도전의 맛일게다. 

저 넓고 높은 얼음벽도
오르고자 하는 자의 오름에 의한
열정으로 녹아내릴 터.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녀고양이 2011-01-2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산다는 것은 한참 올라갈 때가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멋진 그림, 멋진 글이네요~

전호인 2011-01-26 13:25   좋아요 0 | URL
ㅎㅎ, 올라갈 때가 설레이고 올라가시는 쾌감이 좋고,내려오지 않으려 발버둥치다보면 더 높은 곳도 오르게 되겠네요. ^^

세실 2011-01-26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보기만 해도 아찔..
전 아직도 산이 좋은 줄 모르겠어요. 바다가 좋아요. 게을러서 그런걸까요?

잘잘라 2011-01-26 12:01   좋아요 0 | URL
저두요, 세실님. 저두 바다가 좋아요^^

전호인 2011-01-26 13:28   좋아요 0 | URL
바다는 바다대로 산은 산대로의 느낌이 있지요
산은 오르고 난 후 바라보는 풍경이 뿌듯(땀이 찜찜함을 주기도 하지만ㅋ)하고, 바다는 가슴이 확 트이는 것이 시원하고요.
저는 겨울바다가 은근 매력있어서 좋아합니다.
겨울바다는 엄청난 힘이 느껴지는 와일드함이라서 매력을 느낍니다.
겨울바다가 좀 거칠잖아요^^
경포대로 해돋이갔다가 어마어마한 겨울바다의 힘을 보았지요
대신 날이 흐려서 눈보라에 엄청 얻어 터지고 왔지만.....

잘잘라 2011-01-26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 밑에 꼭 막걸리 파는 집이 있잖아요.
산에 가면 산에 안 올라가고 막걸리부터 찾는 사람이 꼭 있구요.
그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사실은,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먹는 막걸리가 제일 맛있다구요.
막걸리 맛있게 먹으려구 산에 가는 사람두,, 열정은 열정이죠?
막걸리에 대한 무한 애정! ㅎㅎ

전호인 2011-01-26 13:31   좋아요 0 | URL
카악, 제가 그 맛을 느무느무 좋아라 합니다.
하산길 산중턱에서 시원한 물을 가미(원액대로 하면 취하니까 물을 좀 타지요)해서 내놓는 탁주한사발로 무우꽁다리나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맛! 가히 죽음이지요. ㅎㅎ
열정이 별겁니까, 스스로를 설레이고 북돋게 하면 그것이 열정인게지요. ㅎㅎ

꿈꾸는섬 2011-01-26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전..멋지긴 한데...너무 위험하죠. 얼마전 로프 끊어져 죽은 사람도 있다던데......전 무서워서 빙벽타기는 싫어요.

전호인 2011-01-28 10:25   좋아요 0 | URL
케켁, 제가 빙벽을 탄다는 내용이 아니라 그저 사진일뿐입니다.
저는 저런 모험은 별로랍니다. 헤헤

후애(厚愛) 2011-01-27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집니다!
실제로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전호인 2011-01-28 10:25   좋아요 0 | URL
헐, 제가 한다는 것이 아니라구욧! ㅋㅋ
바라만 봐도 어질어질 합니다.

sslmo 2011-01-28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프 행어도 생각나고,신들의 봉우리도 생각나고요.
전 뒷동산 언제 졸업하고 암벽 있는 산을 넘볼 수 있을까요?^^

전호인 2011-01-28 10:27   좋아요 0 | URL
우리는 걍 뒷동산이나 갑시다.
뒷동산에 많은 추억이 있잖아요.
아, 둘만의 추억은 없겠군요. 그럼 지금부터라도 뒷동산의 추억을 맹글먼 되겠네요.
저 빙벽!
보기만 해도 숨막혀요.
저런 곳을 왜오르는지 원.
이런이런 내려오려면 올라야한다고 해놓고는 제가 이러구 있네요. ㅋㅋㅋ

비로그인 2011-01-29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저도 좀 보면서 으쌰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일지라도 차근차근, 힘내서 뭔갈 해야겠다는 다짐 불끈 하고 갑니다.

전호인 2011-01-31 14:06   좋아요 0 | URL
기운을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누구나 첫발이 어려워서 그렇지 딛고 나면 다른 발을 움직이게 되어있지요.
고거이 바로 도전정신이 아닐까요. ㅎㅎ
 
아저씨 - The Man from Nowher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해람양이 영화 아저씨가 너무 보고싶다기에 미성년자 관람불가인데도 불구하고 가족이 모여 함께 감상했다.

영화가 폭력적이고 잔인함으로 인해 미성년자 관람 불가였지만 극의 진행과정과 결부시켜 나온 장면이었기에 짜릿한 쾌감과 통쾌함도 동시에 느꼈다. 그야말로 잔인을 넘어 잔혹했다. 태식(원빈분)이 삶을 절제하며 지난 날의 슬픈 과거를 잊고자 머릿결로 가린 한쪽 눈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원빈의 눈빛을 통해 슬픔의 극치를 보았고 그에게 슬픈 눈빛이 있다는 것도 처음 깨달았다. 그만큼 원빈은 극중의 태식에게 몰입되어 있었다.  

 

전직 특수요원인 태식은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 가며 외롭게 살아간다. 그를 찾는 사람은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소녀 소미뿐이다. 엄마가 나이트크럽 스트립 댄서인 소미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녀이지만 태식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세대를 넘어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소미가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었지만 이야기를 받아주며 놀아줄 사람은 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차 있는 무덤덤한 태식이 유일하다. 

   
  아저씨!
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그래서 모른 척 했죠? 괜찮아요, 반 아이들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런데요 뭐.
엄마도 길 잃어버리면 주소랑 전화번호 모른 척 하래요
술 마시면 맨날 같이 죽자는 소리만 하고......
거지라고 놀리는 뚱땡이 새끼들보다 아저씨가 더 나빠요
그래도 안미워요
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개도 없어.
그 생각하면 여기가 막 아파요.
그러니까 안미워할래
 
   

소미가 뚱땡이 가방을 훔쳤다고 오해받는 장면을 외면한 후 집근처 골목에서 다시 만나 나눈 대화내용이다. 내용이 왜 이렇게 아린지. 소미의 외로움이 무엇인지를 은연중에 엿볼 수 있는 단면이다. "여기가 막 아파요"하면서 가슴을 치는 어린 소미를 보면서 같이 아팠고 그 슬픔을 억누르는 장면에서 왈칵 눈물이 흐른다. 어린 것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소미의 엄마가 마약 범죄조직과 연루되고 납치되면서 영화는 잔혹함의 전모를 서서히 드러낸다. 소미가 엄마와 같이 납치된 것이다. 소미엄마가 태식의 전당포에 맡긴 카메라가방에 마약을 함께 보관하면서 태식도 그들과 얽히고 살인누명을 쓰고 이로 인해 범죄조직과 경찰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중 소미가 납치된 것을 알고 구출을 위해 행방을 찾아 나선다. 범죄조직을 추적한 끝에 버림받은 아이들을 골방에 감금한 채 마약운반책과 마약제조를 돕는 노예로 이용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아이들이나 납치한 사람들의 장기(안구, 심장 등 내장 모두)를 적출하여 돈벌이에 이용하는 잔혹성까지 알고 분노에 가득 찬다. 관객들도 함께 분노하고 소름 돋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태식의 일당백으로서의 특수부대 출신 액션이 극에 달한다. 전광석화처럼 깔끔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그의 잔인한 액션은 극중 범죄조직의 잔혹함 앞에 짜릿한 쾌감과 통쾌함으로 바꿔게 한다. 내용이 있는 복수(?)의 응징이기에 잔인함이 숨어 버린 꼴이었다. 일당을 모두 제압한 후 소미가 범죄조직으로부터 안구를 적출 당해 살해 된 줄 알고 망연자실한 태식 앞에 소미가 나타나며 엔딩으로 이어진다. 

 

범죄조직의 잔혹성 못지 않게 태식의 복수 또한 잔인할 정도로 냉정하다. 원샷원킬의 킬러본능이 자극된 태식의 액션씬은 구성자체가 탄탄했다. 그리고 슬픔을 머금은 태식의 눈빛에 관객모두가 빠져 들게 만든다. 600만 이상의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한 이유로서 충분함이 있다. 원빈의 원숙한 내면연기가 압권이었다.  

 
  원래 아는 척하고 싶은 사람에겐 모른 척하고 싶어져"" !  
   

태식이 소미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대사가 아직도 귓속을 아른거린다. 연인끼리 응용해서 써먹어도 멋진 대화가 될 듯......^*^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가방 2011-01-25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5세 관람가 <초능력자>도 보다가 중간에 나와버렸다는..ㅋ
무서운 거 싫어서 이 영화는 아예 보려고도 하지 않았답니다.
근데... 후기들을 보면 자꾸 보고파져요~~

전호인 2011-01-26 13:33   좋아요 0 | URL
중딩 아들이 그러더라고요.
초능력자는 잘생긴 남자배우들은 다 모았다고.ㅋㅋ
잔인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무던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워낙 범죄조직의 행위가 잔혹하다보니 이를 응징하는 태식의 킬러본능은 우아했다고 해도 될라나 원.
아무튼 보시면 후회하진 않을 겁니다.ㅋ

순오기 2011-01-25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큰딸이 아저씨를 보고 원빈에게 빠져서~ '이 남자가 내 남자다'라고 외쳤다나요.ㅋㅋㅋ
그래서 지난 주에 우리가족 모두가 다시 한번 빠져 들었던 영화랍니다.
아저씨는 그야말로 '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영화였어요.^^
마더에서 '넌 엄마가 없니?'라고 묻던 어리버리한 아들이 원빈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죠?

전호인 2011-01-26 13:35   좋아요 0 | URL
영화감독은 원빈의 눈빛에 여러가지 캐릭터를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할 것 같아요.
태극기휘날리며, 마더 등등에서 그가 보여준 눈빛이 각각 다르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주 슬픈 눈빛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혼자보게 할 수는 없지만 같이 감상해도 무난해 보이긴 합니다

자하(紫霞) 2011-01-25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처음엔 좀 충격적이었어요...
잔인해서말이죠. 그래도 원빈은 정말 연기를 잘해요!

전호인 2011-01-26 13:36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범죄조직의 잔혹성이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혹여 모방범죄가 일어나면 큰일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원빈의 원숙한 연기력에 매료된 사람 여기 또 한분 계시네요.ㅎㅎ

꿈꾸는섬 2011-01-26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원빈 생각하면 보고 싶지만 너무 잔인하단 말에 포기했어요. 근데..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전호인 2011-01-26 13:37   좋아요 0 | URL
한번 감상해보세요.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 겁니다.
잔혹함이 극에 달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응징에 의미를 두고 보시면 납득이 갈 겁니다.
미처 생각지 못한 잔혹함, 그거이 문제긴 하지만......ㅜㅜ

마녀고양이 2011-01-2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미성년자 관람불가를... 많이 잔인하지 않던가여? ^^
소미 역할을 했던 김새론 양도 못 봤다고 하던데요.. (실제로는 모르죠)

하지만 저두 보고 싶어요, 빌려봐야 하는데, 울동네 대여점과 싸우고, 옆동네 대여점은 다 망하고. 이론~

전호인 2011-01-26 13:38   좋아요 0 | URL
미성년자 관람불가긴 한데 중딩들을 부모님이 끼고 함께 감상하면 별무리 없을 것 같아요.
요즘 TV광고에 김새론양이 나오더라구요. 영화를 보고난 후에 그 친구가 눈에 들어옵니다.ㅎㅎ

따라쟁이 2011-01-2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이 영화의 그 비 인륜적인것들이 너무 잔인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니까 장면이나 그런거 잔인한게 아니고, 그 행태들이... 잔인한걸로는 <악마를 보았다>가 더 할텐데 저는 이게 훨씬 더 잔인하다고 생각됐어요.

전호인 2011-01-28 10:29   좋아요 0 | URL
비인륜적인 것, 정확한 지적이시네요.
인간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들이 이 영화에는 느무느무 많았습니다.
그런 말씀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