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법을 알면 성적이 보인다 - 온종일 공부하고 2등 하는 아이, 신나게 놀고 1등 하는 아이
신붕섭 지음 / 한언출판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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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지 꽤 오래 지났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공부의 정도는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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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기억 2
윤이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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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가 나쁜X이네 >.<

사실 정우도 알고 있었다. 기억이란 게 진실만을 말하는 건 아니란 것을, 기억은 머릿속에서 주관과 해석에 따라 재입력된다.

- P252

누구나 지우고 싶은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왜 없겠어요. 어떤 삶이라고 녹록하기만 할까요.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나쁜 기억이 평범한 일상을 헤집을 틈을 주지 않는 것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품을 하고, 인사를 하고,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나서서 담담히 하루를 살아내는 것.

- 작가의 말 중에서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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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내 취향이 아녀서 기대없이 들췄는데 처음부터 맘에 들어버리네

"그러니까 어른이 되면서 신발 끈 묶는 일도 차차 쉬워질거야."
그러자 현성이가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것도 맞는데, 지금도 묶을 수 있어요. 어른은 빨리 할 수 있고, 어린이는 시간이 걸리는 것만 달라요."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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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라는 것은 모른다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일 뿐이다. 그것은 무엇인가 알려지지 않은 또는 불특정한 이유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P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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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전중환 교수
https://youtu.be/YeCl5sfJSVw

ebs 클래스e (유료)
https://classe.ebs.co.kr/classe/detail/show?prodId=134486&lectId=20393291&clsfn_syst_id=40009039


˝오늘날 생물학자는 모두 다윈의 이론을 믿고 있다˝라고 해도 모든 생물학자의 뇌에 다윈이 쓴 단어들이 똑같은 사본으로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p. 369

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은 사본으로 입력, 저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절감하고 있음-.-;;;;


우리에게는 우리를 낳아 준 이기적 유전자에 반항하거나, 더 필요하다면 우리를 교화시킨 이기적 밈에게도 반항할 힘이 있다. 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이타주의라는 것은 자연계에는 안주할 여지도 없고 전 세계의 역사를 통틀어 존재한 예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육성하고 가르칠 방법도 논할 수 있다. 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서 자라났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의 창조자에게 대항할 힘이 있다. 이 지구에서는 우리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 복제자의 폭정에 반역할 수 있다.

-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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