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사회 4-1 - 2015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5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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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교과서 만든 출판사, 천재교육

천재교육이 만든 초등문제집 <우등생 해법 사회>를 교과서와 비교해 봅니다.

 

▲ 4학년 1학기 사회 교과서 / 초등 베스트셀러 우등생 해법사회 교재


4학년 1학기에는 촌락, 도시, 민주주의. 이렇게  세 단원을 배웁니다.

1단원 중에서 촌락에 대한 초반 내용을 소개할게요~

사회 교과서 내용이예요. 도입부에선 해당 단원에서 배워야 할 학습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림이 대부분이라 쉬워보이나요? 

 

사회 교과서를 보면 이렇게 "말하여 봅시다", "알아봅시다"로 질문이 대부분이예요 ;;;

용어 설명도 자세하게 하기보다는 대충 이야기 속에 버무려 나오고요,

한마디로 수업시간에 선생님 하시는 말씀을 놓치면 큰!일!날만한 구성입니다.

아래는 우등생 해법사회 교재입니다.

일단 핵심정리와 개념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미니북이 앞쪽에 절취 가능하게 수록되어 있고요~

이건 한 단원 배우고 정리할때 사용하면 굿~!

 

우등생 해법 시리즈는 개념 공부하는 교과서 마스터와 단원평가만 실린 평가 문제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과서 단원 도입에는 딸랑 그림 한 장이 다였지만, 우등생 해법사회에서는 만화 스토리텔링으로 가볍게 이해부터~

사진 자료도 풍부하고, 전과처럼 사용가능한 알찬 내용이어서 예습용으로도 참 좋아요.

교과서가 옛날 우리때처럼 생각하면 안 되고 참 휑한지라.....

애들 수업시간에 필기하는 것, 꼼꼼하게 할 지 솔직히 아직은 좀 의문이긴 하고요.

일단 이런 학습내용이 충실히 나와있는 교재가 있으면 든든해지더라고요.

고학년이 될수록 전과를 갖추면 좋긴 하지만

아직 전과는 살짝 부담스럽고 문제집은 빈약하다 싶을 때 기본교재로 딱 좋은 우등생 해법 시리즈입니다.

 

문제도 다양한 유형으로 잘 나와있어요.

서술형에서 이젠 통합교과 유형이 있지요. 본과목과 다른 과목이 합쳐진 문제형식입니다.

애들 점점 머리 써야 한다는~~~

 

이렇게 우등생 해법 시리즈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개념 학습 충실하면서, 휑한 교과서를 가지고 예습과 복습이 충분히 가능하게끔 내용 잘 갖추고 있고, 더불어 시험 준비까지 가능한 구성이라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교과서와 연계된 우등생해법 시리즈 <우등생 해법사회>. 초등교과서 만든 천재교육의 교재여서 신뢰감이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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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2015-02-22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천재교육. 저도 아이를 위해 미리 준비하기엔 좀 이르겠죠? ^^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공부가 되는 시리즈 52
조한서 지음, 조왕호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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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시리즈에 요즘 푹 빠져있네요. <공부가 되는 사회> 시리즈와 비교하면 <흐름 한국사> 시리즈는 권당 분량이 아무래도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처음에 가볍게 한 번 쓱 읽어내는데 재미있어서인지 중간에 끊지 못해 세 시간여 붙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 세 시간강의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어쨌든 흐름을 잡느라 먼저 쭉 훑어주는 게 목적이었는지라 그건 달성했네요.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인류의 탄생, 선사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이야기까지 다룹니다.

시대별 탄생과 멸망을 다루며 그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과거를 살펴볼까요.





 

 

인류가 사용한 도구를 기준으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로 나눠 시기별 특징을 이야기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탄생과 멸망을 다룹니다. 고조선이란 말은 후대에서 지칭하는 말일 뿐 당시 조선이라는 이름이었대요. 조선은 해가 뜨는 나라라는 옛말아사달이란 우리말을 한자로 표현한 거라는 사실~! 

 

 

각 나라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도 알려주니 역사 상식이 쑥쑥~!


 

 

 

  

중앙 집권적 통일 국가이면서 역사상 처음이라는 의미인 '고대 국가'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에 이루어집니다.

고구려를 이야기할 때 '연호'에 대한 것이 처음 언급되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고구려 연호 중 가장 오래된 연호가 바로 광개토 대왕 때의 '영락'이라는 연호라네요. 연호를 사용함으로써 중국과 대등한 관계임을 과시하려 했다는데 연호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이해 못 하겠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신라 연호 설명할 때 나옵니다. 처음 고구려 연호 이야기 때 언급하면 더 낫겠다 싶은 아쉬움이.

 

생생한 이야기와 참고 자료를 통해 의식주와 교류 등 삼국의 생활과 문화도 잘 소개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삼국시대 사람들은 아침저녁 두 끼만 먹었다네요~ 삼시 세끼는 언제부터? ㅎㅎ

 

통일신라에 대한 비평 부분은 생각 거리를 안겨줍니다. 옛 고구려 영토를 당나라에 내어준 불완전한 통일이었죠. 남쪽의 통일신라, 북쪽의 발해로 남북국 시대가 이어집니다. 찬란했던 통일신라는 왜 흔들리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왕권 다툼과 사치를 들면서 이렇듯 흥망성쇠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을 키웁니다.

 

어려운 역사 개념도 한국사의 큰 흐름 속에서 해결하고 있어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역사란 그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아는 데 그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게 중요하지요. 역사적 사건을 평가하고 비판하는 힘을 기르는 역사적 안목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국사를 접해야 할 겁니다.

초등 개정교과서에서는 초등 5학년 2학기부터 6학년까지 한국사 배우게 되는데요, 기존에 비해 한 학기 늦게 배우게 되는 만큼 난이도도 높고 ​주제간 연계성이 높아 전체적인 학습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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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 장석주의 서재
장석주 지음 / 현암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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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가, 시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평론가 등으로 활동 중인 장석주 작가는 문학, 철학을 독학으로 공부해 80여 권의 책을 펴낸 다작가이기도 합니다. 책을 그만큼 썼다는 건 읽은 책도 어마어마할 거란 짐작을 해보는데 역시나...... 장석주의 서재 부제가 붙은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에서 언급한 책만 해도 280권 이상이나 되네요.

 

 

중국 시인 베이다오의 시 한 구절에서 빌려 온 제목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책 읽기와 불면이란 접점이 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글 한 편이 끝나면 글에서 언급한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함께 소개하며, 한 가지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눠 매번 계절의 형상을 묘사하거나, 그날 한 일을 소소하게 이야기하기도 하며 일상 에세이 느낌으로 가볍게 문을 엽니다. 특히 봄 계절에 다룬 글들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장면을 묘사하는 글은 나쓰메 소세키가 자연을 묘사할 때의 세밀한 감각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장석주 작가가 소개하는 책은 제가 읽어보지 못한 책이 대부분이었어요. 고전 소설, 인문서 위주의 책을 다루는데 그 주제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벗는다는 것, 걷기에 대한 것, 놀이, 게으름 등...... 톡톡 튀는 주제도 많네요. 한 페이지 정도로 짧게 이야기하는 것도 있고, 몇 페이지에 걸쳐 폭넓은 지식을 펼쳐내기도 합니다.


헤세의 책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개하는 글에서는 헤세가 정원에서 찾은 고요와 행복이 마음에 번지며, 내 고갈된 사색의 능력이 살아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 (p30) 라고 하니 그 느낌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기도 했고요.


 



그가 말하는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제 의지대로 방향을 잡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사유하는 것이 책 읽기의 최종 목적이라고 하지요. 지식을 통섭할 수 있는 사유 능력의 총량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독서인의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장석주 작가의 모습은, 진정한 독서인의 모습을 지향한 그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에 얽혀있는 책이 참 많습니다. 허투루 읽지 않고 지적 갈증을 채워나가며 두루 섭렵하되 사유하며 꼭꼭 씹어 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철학자의 눈으로 슬쩍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내용이 무겁긴 하지만, 일반적인 평론가의 평론집에 비해서는 무겁지 않고 청정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 책은 사람에게 스스로 운명의 중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준다. 』 - p255


장석주의 글을 읽으며 든 생각은, 그는 느리게 사는 사람이구나 하는 거예요. '느림의 리듬을 타고' 책을 읽고, 산책하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 정말 부러운 일상이기도 하고요. 현재 우리는 머무름의 능력, 정적에 기대어 고유의 삶을 관조하고 누리는 습관, 사색적 삶, 시간의 향기를 잃어버린 상태라고 합니다. 지나친 분주함, 조급성, 활동적 삶에 자신을 내어줬다고요. 분주함에 여유와 한가로움을 자발적으로 헌납하고 있으니 메마른 삶이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색하는 삶을 지향하는 그의 생활방식과 그의 여유가 고스란히 담긴 그의 글을 읽으며 그 순간만큼이라도 느림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의 글을 통해 책 읽기가 삶에서 어떤 효용가치가 있는가를 따져보면 '느림의 리듬에서 얻는 사유의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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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김하인 지음 / 스토리3.0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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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장진영과 박해일의 영화 《국화꽃향기》 그리고 송승헌, 송혜교의 드라마 《가을동화》의 원작소설 김하인 작가의 <국화꽃향기>. 장진영을 생각하면 가슴이 더 욱신거리네요. 자신이 연기했던 영화 국화꽃향기의 희재처럼 위암으로 투병하다 결국 세상을 떠났는지라.......

 

20대 후반에 국화꽃향기 영화를 몇 차례 보면서 눈물 쏙 뺐었는데, 이 책이 나온지 근 15년 만에야 원작소설을 읽게 되었군요. 워낙 유명한 소설, 영화, 드라마여서 줄거리는 대충 아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학창 시절 만났던 남녀가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결혼을 하고, 위암에 걸린 아내가 뱃속 아기를 위해 치료받지 않고 아기를 낳다 결국 죽게 된다는 것. 어찌 보면 전형적이고 흔한 멜로드라마 소재일 수 있지만, 김하인 작가의 섬세한 절절함이 가득한 문장이 그야말로 압권이랍니다.

 

『 그래, 내가 미주 네게 간절히 바라는 게 바로 그거야. '함께'라는 말...... 당신과 아기, 나, 그렇게 함께할 수 있다면...... 그 '함께'만큼 따스하고 그립고 눈물겨운 말도 세상엔 없을 거야. 』 - p12

 

 

원작소설의 주인공 이름은 승우와 미주입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승우와 미주. 승우는 미주에게서 청명한 날씨의 푸른 들판에 핀 들국화 같은, 국화 내음 향기를 맡습니다. 야생의 싱그러움과 햇빛 분말이 노랗게 날아대는 듯, 은은하면서도 담백한 향이라니. 머릿결에서 야행 국화 향이 나는 여자 미주를 그렇게 승우는 가슴에 담습니다. 

 

 

 

 

극도로 상황이 나쁜 미주가 아이를 낳는 현재와 추억을 오가며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스스로 말라 죽을지언정 나무는 한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듯,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시작한 승우에게 미주는 불변의 사랑입니다.

 

『 사람에 한해서는 아무래도 나무과인 것 같아요. 한번 누군가에게 뿌리를 박으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나무요.

- p44

 

 

 

 

6년 만에 재회한 그들. 운명을 믿고 끝끝내 기다린 승우의 바람대로 둘은 결국 결혼하게 되지요. 정말 승우의 지고지순한 기다림을 보면 이런 남자 세상에 없다 싶을 정도랍니다. FM 라디오 PD인 승우는 미주만이 알 수 있는 사연을 남기며, 프러포즈도 승우가 연출하는 방송을 통해 하네요.

 

 

결혼한 4년 후에야 힘들게 생긴 아기 소식그와 동시에 미주는 위암 선고를 받게 됩니다. 분노, 슬픔, 허둥거림, 착잡함, 불안, 공포가 뒤섞인 채 투병 생활을 하느냐, 병실을 거부하고 사는 데까지 살아가느냐의 선택 앞에서 미주는 결국 암 퇴치가 아닌 아기를 무사히 낳는 것을 선택합니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남길 아름답고 귀한 선물을 말입니다.

 

『 정말 내가 신이 보낸 여자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신이 돌려달라고 하면 너 어떻게 할래? 』 - p129

 

생명의 삶과 죽음이 한 몸 속에 있다니. 하루하루의 일상이란 게 점점 더 뼈저리게 가슴속으로 파고듭니다. 암 선고를 받고도 사랑하는 남자에게 말하지 못하고 그 마음을 써 보내는 미주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가슴을 울립니다. 미주의 결정을 헛되지 않게, 자신의 아기를 낳기 위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 여자를 묵묵히 바라보는 승우의 모습 눈물겨웠고요. 미주를 살리는 수술이 아닌, 미주에게 잠시나마 아기를 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분주한 수술실 장면에서는 정말 목 턱턱 메네요. 영화는 영화대로 좋았었지만 서로를 완전히 사랑해내는 그 마음을 글로 읽으니 영상보다 몇 배의 감동을 더해줍니다.

 

 

아마도 내 안에서 당신에 대한 DNA가 새로 생겼나봅니다. 밥을 먹으려 숟가락을 국물에 담그면 당신 눈빛이 떠지고 책 페이지 사이사이마다 당신 얼굴이 전등 켜지듯 확 떠오릅니다. (중략) 나도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당신의 DNA가 내 속에서 갑자기 생겨난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내 모든 것이 당신만을 의식하게 됐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믿겨지십니까. 나는 이 세상에서 당신이란 DNA를 가진 사람입니다. 나는 당신만을 사랑할 수 있는 DNA를 가진 사람입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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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매직 - 시간을 투자했으면 성과를 내라
리 코커렐 지음, 배윤신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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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수석 부사장으로 일하며 디즈니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끌었던 리 코커렐의 시간관리를 다룬 책 <타임매직>. 리더로서 시간관리 전문가가 되어야만 했다는 그의 시간관리법을 보며 업무현장에서 지키고 쌓아온 원칙과 방법, 어떻게 하루하루를 더 생산적으로 보내며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나가는지 시간관리시스템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 인생은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 당신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작가이다.

자신만의 마법을 창조해보라. 』 - p10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보고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기회가 언제 오든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게 됩니다. 시간관리는 그 기회를 위해 준비하는 열쇠입니다.


시간관리란 단순히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은 소비하는 것이 아닌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투입하는 자원으로 자기경영의 기본이자 핵심이 바로 통제하고 조절가능한 시간관리라고 합니다. 시간이 없다라는 핑계는 처음부터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만들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실제로 일을 과도하게 많이 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단지 체계적이지 못해서 그렇게 보일 뿐. 』 - p26


 

시간관리의 목표는 성과를 내는 유능한 사람이 된다는 것과 중요한 일을 분명하게 처리하는 효과적인 훈련법을 익히는 데 있습니다. 일정한 반복패턴으로 일하면 내가 체계적인 사람이라 생각들기도 하지만, 내 생활의 균형과 성과는 과연? 실제로는 내 인생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게 된다해요.


『 시간관리는 한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 - p 40

 

 

 


리 코커렐은 35년간 사용해온 제2의 두뇌 '데이 타이머'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아날로그 플래너죠. 그의 데일리 플래너를 살펴보면 주요 일정 및 이벤트, 오늘 해야 할 일, 연락 및 응답, 다이어리 및 메모 이렇게 네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사용하네요. 반복 일상 중 예측가능한 습관화된 것은 따로 일정 잡을 필요없고,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시간을 내지 않게 되는 일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하라고 합니다. 그 일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되면 더이상 스케줄을 따로 잡을 필요가 없어지고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의 시간 할애와 처리를 위해 빈 공간 계획의 필요성도 강조합니다.


계획 세울 때 중요한 점은, 통제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별하는 것이라 해요. 남의 성격을 바꾸는 것 처럼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잊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집중하는 겁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책임 져야 할 부분을 고민하고 계획 세우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되지 않는 낡은 습관도 바꿔야하고요.


휴가 계획 세울 때처럼 하루를 계획하라고 합니다. 해야 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 해야 할 일을 우선순위에 맞게 제때 행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한 가지 팁은, 오늘 완수해야 할 것이 아니라 오늘 시작할 것에 대해 기록하는 겁니다.


 

 

 


『 아무리 사소하고 뻔한 일이라도 상사나 배우자가 언급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무엇을 할 생각인지 알려야 한다. 나는 아내 덕분에 이 분야의 전문가가 다 되었다. 』 - p128


일의 본질을 생각하려고 노력해서 업무상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긴급한 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체계적이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시스템이 없어서라고 해요. 플래너에 적어 스케줄을 제대로 짜는 것이야말로 일을 완수하는 방법이라며 플래너 예찬이 대단합니다. 내 하루를 관리 못한다면 인생 경영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계획의 부재가 악순환을 만들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늑장, 꾸물거림, 미루는 버릇이 있다면 특히 시도할 가치 있습니다. 플래너를 적는다는 의미는 결국 인생에서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들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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