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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 -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즘 대세의 소비트렌드
노준영 지음 / 천그루숲 / 2019년 10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05/pimg_7960121632348643.jpg)
요즘 대세는 뭐지? 요즘은 뭐가 유행이지? 궁금할 때 #인싸템 을 검색해보는데요. 무리에 잘 어울리고 최신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사람을 뜻하는 '인싸'는 유행을 만들고 소비의 흐름을 만드는 대중입니다. 인싸들의 소비를 쫓다 보면 요즘 잘나가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에 지갑을 여는 인싸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고, 무엇에 의해, 무엇을 위해 소비하는 걸까요.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에서는 인싸들이 소비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요즘 세상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10가지 키워드는 방탄소년단, 역주행, 플랫폼, 큐레이션, 1인칭 사회, 스토리텔링, 짤, 덕질, 감성마케팅, 레트로입니다. 소위 잘 나간다는 요즘 대세들입니다. 고개를 끄덕일만한 키워드인가요? 감이 안 오면 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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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기업 그 이상이 된 방탄소년단은 #방탄이코노미 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글로벌 인싸입니다. 대중에게 선택받게 된 차별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런 인싸들의 마음을 읽어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는 전략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대중들이 문화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트렌드 시대. 역주행 같은 게 생기듯 결국 본질은 콘텐츠 생명력입니다. 질 좋은 콘텐츠, 대중의 요구 파악, 시의성이 맞아떨어졌을 때 관심이 모입니다.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 같은 소비자가 많은 요즘, 소비자들의 행동 분석으로 끌어내는 큐레이션이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주제별로 구분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개인의 취향을 기준으로 분석해 개별화된 취향을 목표로 합니다.
스스로 스타가 되는 시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등 대중이 주인공입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콘텐츠 시장이 과거와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요즘 대세 콘텐츠를 보면 1인칭 시대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과정을 경험하게 하면서 개인의 관심사를 충족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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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핥기 식으로 요즘 대세 키워드만 보다가는 본질을 놓칠 수 있는데, 제2의 무엇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제1의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참고는 참고일 뿐. 지금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놓치지 말아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나갈 수 있으니까요.
트렌드를 소비하는 대중들의 심리는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돋보이고 싶고, 아싸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죠. 소비의 흐름을 읽고 트렌드의 이해가 필요한 이들이 읽으면 도움 될 겁니다.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는 인싸를 아는 인싸 되는 길을 보여줍니다. 요즘 세상을 이해하려면 읽어야 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