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의 말하기 수업 -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법 표현과 전달하기 3
고정욱 지음, 신예희 그림 / 애플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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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없어서는 안 될 인간관계에서 말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에서 나오는 무기와 독이 될 수 있는 말로인해 사람들은 상처를 받고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작가는 말하고 듣고, 부탁과 거절,  대화와 언쟁, 토의와 토론처럼 말하기의 중요성과 청중을 사로 잡는 연설 노하우를 이책에서 소개한다.

옛말에 아줌마 세명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하듯이 그만큼 쓸데없는 말도 많고 시끄럽고 주제가 없으며 각자의 말만하고 상대의 말은 듣지않아서 이런말이 나온거다.
말하기는 일단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기본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정확하고  설득력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강사시절 많은 아이들의 앞에서 수업을 했던 나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다수의 성인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발표에 앞서 청중의 호응을 일으켜야하는 일과 내가 진정말하려는 목적을 확실히 전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연습이 필요하다. 자꾸 연습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도 연습중이다. 그래서 나는 현재 독서모임을 갖고 서평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책의 서평을 통해 글쓰기도 연습중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아이들 앞에서 더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다. 다른 사람들사이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쭈뼛거리는 엄마의 모습보다 자신감있게 앞서 말하면서 본보기가 되도록 엄마도 노력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초등학교 2학년생인 우리아이들은 엄마가 멋있다고 응원해준다.

지금 우리의 삶이 남을 함부로 대하거나 막말로 상대를 하대하는 것이 누가 허락을 한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주위에서 그런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상대의 입장도 생각하고 잘 말할수 있는 방법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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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눈에 띄지 않게 조용하고 평범한 학생 오윤기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던 길에 건방진 장루이와 첫대면을 하게 된다.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신경이 쓰였고 보고싶지도 않았는데 은근히 그 녀석에게 눈이 간다.
그녀석을 만난 뒤 평범한 오윤기는 더이상 평범해질 수 없었다.
"장루이, 모든 게 그 녀석 때문이다!"
결정적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음식의 소중함을 알기위해 모둠간의 준비물을 챙겨 떡볶이를 만드는 시간에 장루이의 밀웜(딱정벌레 유충) 과자가 원인이 되어 싸움을 하게 된 것이다.

 

나에게 절친한 친구가 두명이 있다.
전화 한통이면 당장이라도 달려와줄 그런친구.. 다행이다 싶었다. 어린시절 오윤기와 같은 성격이였던 나는 반장, 부반장은 못해 봤어도 수학부장은 두어번 해봤다. 수학부장이란 이유로 아이들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내게로 다가왔다. 친구랑 거리낌없이 편하게 대화했던게 아마도 이때부터였던 거 같다. 있는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였지만 다른과목도 아닌 수학이라니... 아이들이 나를 다시 한번 보게 됐고 내가 사실은 말도 잘 할 줄 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는 장루이와 오윤기, 그리고 그 사이에서 편을 가르는 아이들... 어쨋든 대화를 해야 상대방과의 오해도 풀고 상대의 마음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주인공이 남자아이들이라서 푸는 방법도 시크했지만 뭐 어떤가? 친한 친구가 됐음 된거지..

 

아이들과 장루이와 오윤기의 성격을 파악해 봤다. 눈에 띄는 점은 장루이는 건방진 녀석이고 다른학교를 기다리는 녀석, 그리고 말을 안하는 녀석이라고 쓴것이 보였다. 오윤기는 참을성이 많은 녀석이고 생각주머니가 큰 녀석, 그리고 귀찮아 하는 녀석이라고 썻다.
싸우고 난 뒤는 어떻게 되었니?라는 질문에 대화를 했고 마음을 알게 되어서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고 했다.
결국, 나의 마음을 친구에게 말하지 않으면 친구는 모른다. 친구의 마음을 들어주지 않으면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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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 서툴면 서툰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지금 내 마음대로
서늘한여름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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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마음 입니다'는 내가 어떤 일을 했던 간에 마음에 없는 일은 하지말라는 의미를 두고있다. 지금 인생의 과도기의 삶을 살고 있는 나도 이제야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는데 주위의 사람들이 너무 열심히 사는 거 아니냐는 말도 듣는다. 난 이정도의 바쁨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생각되는데 남들이 볼 땐 그렇지 않은가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상관없다. 어차피 내마음이니까...
속절없이 앞만보며 살아왔는데 정신없이 살다 잠시 멈춰보니까 내인생의 과도기가 온거다. 잠시 쉼표를 찍고 다시 의쌰의쌰 힘을 내어 기분좋게 시작을 하는데 즐겁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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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의 모험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26
마크 트웨인 지음, 이미정 옮김, 천은실 그림 / 인디고(글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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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다가 실패했던 고전 톰 소여의 모험을 지금에서야 완독하게 되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는데... 아마도 그땐 모험보다는 로맨틱한 소녀감성의 책을 더 좋아했을 것이다.
진짜 이넘의 말썽꾸러기 톰은 사건과 사고를 달고 다니며 모험을 즐기는 아이지만 정의롭고 긍정적인 아이로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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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는 소리 하네 - 우리 시대에 필요한 다섯 가지 어젠다
박정훈 외 지음 / 명랑한지성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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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만원을 주장하는 저자 박정훈님의 상대가 어떤일을 하던 간에 응원한다는 메세지를 가슴에 새긴다.
지금의 삶이 이토록 지독하고 어렵게 다가오는 것은 인간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기득권에 의한 기회상실 등을 보면서 삶의 무력함을 느꼈기 때문에 깨어있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를 나온 것이라고 본다.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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