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리뷰툰 2 : SF편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 2
키두니스트 지음 / 북바이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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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기다렸던 고전리뷰툰... 만화로 보고 읽고 싶은책 장바구니에 쏙쏙 담는 재미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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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여행자 2
자오시즈 지음, 이현아 옮김 / 달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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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여행자. 2 』

자오시즈 / 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을 헤집었던 것이 있었다. 과연 '삶의 무게'란 무엇일까? 자신에게 주어진 저마다의 삶이 있겠지만 내게 주어진 짐이 너무나 무거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고 싶을 때는 어떡해야 하는지 쉴새없이 속을 뒤집어 놨다. 누군가는 견딜 수 있는만큼만 힘든 일을 겪게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도 내놓긴 하지만 그것은 겪어보지 못한 자의 무지함이라고 소리치고 싶었다고나 할까?



문득 평화로운 시대에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거대한 도시는 '무대'이자 '전쟁터'였다.



<밤 여행자> 두번째 이야기에선 어느 시간에 살았을지라도 저마다의 전쟁터에서 쉼없이 최선의 선택을 해야했던 쭝잉과 성칭랑의 거침없는 믿음을 보여준다. 어디가 되었든 간에 내가 서 있는 거대한 도시가 내 삶의 무대이고 상황과 그 크기는 다르지만 전쟁터에서 생존하기위해 무난히도 애쓴다는거... 인내해야 했으며 두 주먹을 불끈쥐고 참아내야 했던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독자는 두 남녀가 서로에게 휴식이 되길 간절히 바라게 될 것이다. 미스터리 로맨스지만 실제 일어났던 역사를 보여주며 긴박한 상황을 가감없이 그려낸 이 책은 독자들 또한 단단한 끈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 사람은 현대로 돌아와 진실과 수술을 마주해야 하고,

또 한 사람은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언제 돌아올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길을 떠나야 했다.



시공간을 이동하며 각자의 처지를 보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무한한 믿음과 의지가 되었던 쭝잉과 성칭랑... 특히나 각자의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 

과거 신시제약에서 연구원으로 있었던 쭝잉의 엄마는 딸의 생일파티 약속을 어기며 우울증에 자살했다 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거... 외삼촌과 사촌 남동생 쭝위의 사고로 홀로 살아남은 쭝위, 죽음을 앞두고 사건의 전말을 밝히면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저버렸던 그들의 민낯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전쟁의 위협으로 가업의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성칭랑의 모습을 보면서 선량한 마음을 이용하는 냉정한 현실 또한 마음을 무겁게 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신만의 이기심을 드러냈던 누이 그리고 죽음에서 살려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잃었다는 이유로 원망의 말을 쏟아냈던 형을 보며 가족이란 공간안에 자신의 설 자리가 없었던 그의 모습을 보며 화가 치밀기도 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쭝잉에겐 쉐쉬안칭이, 성칭랑에겐 성칭후이가 있었다는 점이다. 무슨 일에도 그들을 믿었던 인물이 있었다는거... 게다가 이제는 쭝잉과 성칭랑이라는 서로의 존재가 있었으니 이 미스터리의 끝은 과연 로맨스일까? 그렇다면 제발 해피엔딩이길...

<밤 여행자>는 의심이 믿음이 되고 기다림이 사랑이 되면서 대가없는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독자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두 주인공을 믿게 했고 이렇게 처참한 상황에 생을 마감하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바라게 했다. 손가락 사이로 영혼이 빠져나가듯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던 소설이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이지 알고싶다면 바로 이 책의 두 남녀를 만나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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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여행자 1
자오시즈 지음, 이현아 옮김 / 달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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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여행자. 1 』

자오시즈 / 달다







우리는 밤 10시에 다시 만날 겁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 로맨스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지만 이 책은 뜻깊은 메세지의 전달이 있어 무척이나 특별했다. 나의 일상을 침범한 누군가가 이성을 뒤흔들고 거부할 수 없는 혼란에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 그저 스치듯 지나가는 우연이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우연이 필연처럼 느껴지고 믿음의 색이 짙어지면서 연민으로 바뀌었을때, 우리는 그것을 인연이라 말한다. 도무지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두 남녀가 벼랑끝의 상황에서 마주하게 되고 그 인연으로 서로를 믿어 의심치않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서 로맨스가 시작된다는거... 왠지 아프지만 찐한 사랑이 깃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밤 여행자>는 1937년의 상하이 699번지 아파트와 2015년의 아파트와 연결되어 있다. 같은 공간 그리고 같은 시간이 공존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위험한 이들의 존재는 로맨스라고 하기엔 무척이나 버거운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 또한 사랑이라면 시공간의 차이가 조금씩 좁혀지면서 둘의 운명을 바꿔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과연 이들은 이 난리통에 어떤 사랑을 만들어낼지 무척이나 긴장되기도 했다.





쭝 선생님께.

매우 외람되게도 편지를 남깁니다.

아마 당신도 몇몇 일로 곤혹스러우실 겁니다.

아파트에서 잠시 기다리시면 우리는 밤 10시에 다시 만날 겁니다.



과거 의사였던 쭝잉은 현재 법의관으로 무척 예리한 판단과 가차없는 결정으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한 인재다. 또 그녀의 말에 의하면 성칭랑은 '안 급한 선생'으로 1937년에서 현재로 넘어온 변호사로 둘의 인연은 택시 안에서 시작되었다.

숨 막히는 열기로 가득한 부검실... 급하게 울려대던 전화를 귀에 붙인 쭝잉은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았지만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외삼촌 싱쉐이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친척동생 쭝위는 위급한 상황에 수술실에 들어갔다는거... 특별한 혈액형으로 그에게 수혈을 해 줄 사람은 쭝이밖에 없었고 피비린내를 풍기며 급하게 달려갔지만 좋은 소리는 하나도 듣지 못했다. 사망한 외삼촌은 신시약품의 연구원으로 차량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약물이 발견됐다니 수사는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한편 밤 10시만 되면 과거에서 현재로... 성칭랑 입장에선 현재에서 미래로 이동하여 아침 6시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그는 이미 쭝잉에 대해 알고 있었다. 우연히 병원으로 향하는 그녀와 합석을 하게 되었지만 언제까지 숨길 수 없는 노릇이니 그녀에게 편지를 남겨 놓았다. 문제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그녀의 손을 잡았을 때, 마침 시간은 오전 6시였고 그녀 또한 과거로 이끌려 왔기에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는거...

<밤 여행자>는 1937년을 기점으로 약 70년 후의 현재를 말하며 두 남여가 겪어내는 '중일전쟁'의 역사적 기록도 담고 있었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아직은 사랑이 아니지만 무언의 믿음으로 서로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1937년 그리고 2015년의 699번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집안에서 인정받지 못한 그들, 각자에게 처한 환경, 드러내지 못하는 연민의 감정을 통해 두번째 이야기에선 과연 그들이 미소지을 수 있을지 몹시 긴장되기도 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는 두 남녀는 독자 또한 어지러운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어쩜 달달 로맨스를 만나기전에 긴박한 상황 속으로 밀어넣다니... 부지런히 다음책을 만나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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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 가정 폭력에서 정치적 테러까지
주디스 허먼 지음, 최현정 옮김 / 사람의집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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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우마 』

가정 폭력에서 정치적 테러까지

주디스 루이스 허먼 / 사람의집






사람들이 잔학 행위에 대응하는 대개의 방식은

의식에서 이를 몰아내는 것이다.

사회 계약운 침해하는 어떤 행위들은

입 밖으로 내기에 너무나 지독할 정도다.

이것이 바로 <말할 수 없는>이라는 말의 뜻이다.



<트라우마>에서 말하고자 하는 뜻의 첫 문장만 봐도 머리가 지끈 아파온다. 이 한문장을 마주한 독자인 나는 '과연 나의 정신은 건강한가?'라는 질문을 하게 됐고 그에 대한 결론은 '그렇지않다'라고 판단했다. 문제는 어릴 때부터 수없이 겪어온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이를 대물림하지 않으려는 의지와 트라우마때문에 스스로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담담하게 나의 정신과 마주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몹시 충격적이었다. 잔학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 의식에서 몰아내는 것이며 더이상 입밖으로 내뱉지 않는 행위라는 메세지에 몸서리치게 아팠던 책... 바로 <트라우마>였다.

최근 쉼없이 들려오는 아동학대와 근친상간의 잔혹 행위에 대한 범죄사건... 인간이라 말 할 수 없는 혐오감에 어쩌면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추악한 인간은 혹독한 냉혈한에 내몰려 있다. 부모의 잘못으로 삶이 피폐해져 생을 마감하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거침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 더 나아가 아예 관심을 두지않는 문제적 방임 또한 폭력의 예로, 원치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픔의 트라우마는 갈수록 진화되어 왔다. 어쩌면 지금 겪고있는 전염병과 전쟁의 악순환으로 세계인의 트라우마는 더욱 짙어질 것이고, 개인으로서는 개인주의 성향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더 강해질 것임을 예견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 <트라우마>는 우리의 삶을 구해준다고 말한다. 20여년간의 임상 작업으로 피해자들의 경험을 담아 정신건강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아픔 속에 살아남은 자들의 간절한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살아있음에 살아내야 하는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전해주는 희망의 메세지... 나는 이 책을 통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보기로 한다.





나는 구역질한다.

나는 숨이 막힌다. 도와주세요!

나는 보지 않으려고 눈을 질끈 감는다.



피해자는 존재하는데 가해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는 일 일까? 또한 지속된 폭력으로 정신이 둔감해 진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을까? 가해자는 범죄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 나가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망각을 조장한다는 이 책의 메세지에 화를 참기가 어려웠고, 가해자의 방어책이 은폐와 침묵이라면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지속적 피해는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했다. 그저 도와달라는 외침 속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가해자... 이 책은 이런 아픔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구해준다고 한다.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의 임상결과로 나온 <트라우마>는 생존자의 공통성을 다뤄 삶을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라 한다. 개인적으로 이만큼이나 많은 사례를 통해 삶의 회복을 경험했던 이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맞는 뚜렷한 대책이 없어 여전히 폭력에 노출된 이들을 찾아내 도와주지 못한다는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어두운 음지에 가려져 쉴새없이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성폭력과 가정 폭력 범죄도 권력에 내재된 학대의 속성을 정의하는 데 속한 문제이다" 여성과 아동 폭력이 인권 침해라 인정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근본적인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적지않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의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성과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아픔을 극복하여 회복에 이르기까지 바로 <트라우마>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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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 임진왜란에 관한 뼈아픈 반성의 기록 클래식 아고라 1
류성룡 지음, 장준호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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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아고라 01

『 징비록 』

임진왜란에 관한 뼈아픈 반성의 기록

유성룡 / arte





누가 그 시대의 역사를 기록 하느냐에 따라서 인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겠다. 얼마전 전 국민을 뒤흔든 시민촛불도 누군가는 정의로 또 다른 누군가는 악의로 그려내고 있으니까... 잘못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절대권력을 행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민주주의로 거듭나려는 우리나라는 지금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마주할 수 있을 듯 하다.

임진왜란 당시 좌의정과 병조판서를 겸하면서 군사와 외교의 핵심인물이었던 유성룡이 참혹했던 임진년의 왜란 이후를 써내려간 기록이 바로 <징비록>이다. 그가 겪었던 임금의 피난길 그리고 명나라와 교섭을 이끌어내는 중심에서 다시금 회귀하기까지의 기록은 그의 자전적 반성이라 할 수도 있겠다. 관직에서 물러난 유성룡이 수기로 작성해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지만 자기반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었으니 아마 이순신의 백의종군때문인듯 하다. 역사의 기록은 오늘을 말한다. 국란을 극복한 인물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으니까...





소인은 나라에서 이 성을 버리려 한다는 말을 듣고

분개한 마음을 참지 못해 이렇게 망령된 짓을 한 것입니다.

지금 말씀을 들으니 소인은 비록 미련하고 어리석으나

가슴이 다 후련해집니다.



일본의 사신 다치바나 야스히로가 가져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서신으로 이 책의 서막을 연다. 당시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던 찰나에 일본이 명나라와 국교를 맺고자하니 조선이 이러한 뜻을 명에 전달해주길 바란다. 그렇지 아니하면 그동안의 평화로웠던 기운을 잃게 되리라는 서신을 개의치않았던 것이 화근이 되어 임진년의 악몽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누군가는 머지않아 변이 닥칠거라 말하고 누군가는 민심이 흔들릴까 두려워 안심하라 했으니 당시 선조는 안심을 택하고야 만다.

사실 일본은 조선의 길을 터 명을 치려는 목적으로 순식간에 평양까지 함락하고 만다. 급박한 상황에 서쪽으로 피신하려했던 선조는 백성의 길막음에 잠시나마 지체되었지만 "명나라 군사의 구원을 받아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려한다"는 입바른 말에 도주의 길을 열어주었고 주인없는 조선은 너무나 쉽게 무너져 버린다. 다행히 우리에겐 굳건한 신념이 있었으니 바로 이순신과 의병이었다. 군수물자를 충당하기 위해 추가 병력을 보내던 일본군... 내륙으로는 의병이 막고 바닷길은 이순신이 막아냈으니 이 토벌작전으로인해 조선은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았다.

임진왜란은 일본의 침략으로 시작되었지만 이미 서신으로 경고를 했고 그것을 간과했던 능력없는 인물들의 책임 또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이 <징비록>을 논하는 최근의 인식이라 한다. 다행히 국란을 극복하여 나라를 잃지 않았기에 이러한 논란도 있을터라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이기가 몹시 조심스럽기도 하다. 그럼에도 관직의 중심에 있었던 유성룡이 이 수기를 통해 자기반성과 존폐위기에 선 국가의 중요성을 보여주려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이 책을 보자니 전장 중에 써내려갔던 이순신의 '난중일기'도 만나보고 싶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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