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른의 유괴마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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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 적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몸값을 요구했지만 그동안 침묵을 유지했던 후생노동성과 제약회사는 부작용이 있을리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안전이니 사회공헌을 위해 돈을 지불할 것이라 발표한다. 모든 것은 경찰에 책임을 넘긴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범인은 추적하는 형사들을 꿰뚫어보듯 과감히 돈을 탈취하는데 성공을 거둔다.

분노가 일었다. 백여명이 넘는 형사들이 범인의 손 안에서 놀아났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꼭 잡아내겠다는 의지가 솟지만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독자로서 예감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이 시점이다. 먼저 두 가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더이상 말하면 스포가 될 우려가 있으니 이제 입을 다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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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이상 없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8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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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밀실사건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사망한 자매가 살아 있을 때 바뀐 것인지 아니면 죽고 난 뒤에 바뀐 건지... 가능성을 찾고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야 한다. 게다가 수영장 배수구에서 발견된 코카인때문에 수면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니시노소노로 향하는 사사키의 눈길은 더욱 진해지고 내기를 빌미로 둘은 이름 맞추기 게임을 한다. 사실 그녀의 이름을 알고있는 사사키는 약간의 연극을 하며 모에라는 이름을 맞추는 척하며 다시한번 그녀를 품안에 가두는데, 아무래도 이번 스토리는 사건해결도 지지부진하고 오히려 연애소설같은 느낌이 든다. 근데 이 이야기를 지금 사이카와에게 전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이 상황은 질투 유발이거나 가면을 쓴 인물의 연극일수도 있겠다. 오늘따라 페이지가 더디게 넘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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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유괴마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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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확 대

참의원 의원회관에 모인 집회참여자들은 저마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그 부작용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소녀들이다. 그들의 진정성있는 호소는 소녀들이 단체로 납치되면서 또 한번의 파장을 불러온다. 도저히 단서를 잡을 수 없었던 이유는 금전적 요구도 하지않고 관련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드디에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부터 편지가 도착한다.

추적의 실마리조차 제공하지 않았던 범인이 드디어 돈을 요구해왔다. 기가막히게도 실종된 부모로부터가 아닌 후생노동성과 제약회사로부터 몸값을 요구했다는 점에 대해서 머리가 비상한 놈이란 걸 알아챘다. 이 사안이 이슈가 되면 도저히 침묵하기 어려운 입장이니까 말이다.

처음엔 백신 피해자들의 음모라 생각했다. 그들만의 유착으로 이득을 만들어내는 집단에 대한 처단으로 자작극을 벌였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의심이 흔들리고 있다. 하여튼 소녀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이제 본격적으로 범인을 추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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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 책덕후가 책을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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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다리는 시간이 천만금같지만 딱 도착하면 백년손님보다 더 반가운 그 분... 바로 택배아저씨... 택배박스가 안전하게 도착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아주 조심히 열어서 마주하는 기다리던 책... 어차피 다 읽을테지만 당장 어떤 책부터 읽을지 고민하는 기분좋은 시간, 이 시간을 만끽하기위해 오늘만 있는 듯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책덕후들이 명절을 싫어하는 이유가 아마 택배를 받을 수 없어서일껄? 명절 며칠 전부터 택배가 마감되는데다가 운없게 택배사고가 생기면 명절이후에나 받을 수 있으니까 이것만큼 화나는 일이없거든... 시댁에 가기 싫어서 명절이 싫은 건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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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이상 없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8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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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가 숨진 밀실 사건... 언니 유키코는 타살 흔적이 있었지만 동생 아스코는 타살이 아닌 자살이다. 이게 말이 안되는게 만약 동생이 언니를 죽이고 자살을 했다면 밀실로 만들 필요가 없기에 이 사건은 모두 타살로 봐야 할 것 같다. 나중에 형사들이 현장에 와서 밝혀진 비밀이 있는데 자매가 뒤바뀌었다는 점이다. 가발을 쓴 이유가 뭔지 또 자매와 관련된 인물은 연인 세이타로밖에 없는데...

 

어쩌면 이들 모두가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별장엔 주인인 패션디자이너와 그의 아들, 모델과 배우들이니 그들은 그렇다치고 그럼 여기서 이방인은 이시노소노뿐인데?? 사이카와가 현장에 없으니 실마리조차 보지못하는구만... 이번엔 색다른 전개가 무척 마음에 들지만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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