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혹의 죽음과 용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6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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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토 쇼겐의 장례식에 찾아간 모에는 그곳에서 우카이 형사를 만난다. 제단 앞에서 쇼겐의 얼굴을 본 모에는 죽어서도 마술사 분장을 한 그에게 부자연스러우면서 어울리지 않는 삶과 죽음을 느낀다.

 

여러분이 내 이름을 마음속으로 외치면

어떠한 속박에서도 도망쳐 보이지.

한 번이라도 내 이름을 부른다면

어떤 밀실일지라도 탈출해 보이마.

난 기필코 탈출한다.

그게, 내 이름이니까.

 

마지막 배웅을 하고 운구차에 관을 실었다. 그렇게 떠나는 운구차가 갑자기 멈춰섰고 테이프 레코더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그리고 쇼겐의 유해가 사라졌다!!

 

마술사들은 쇼 한번을 위해 무수히 무대연습을 한다. 조명의 밝기와 음향으로 관객을 흥분으로 연출하기 위해서인데, 이것이 조금이라도 사인이 맞지 않으면 투명줄이 보인다거나 아래로 쳐진 검은색 천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마술의 트릭을 꽤 많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어나는 상황은 쇼겐이 살아있어야만 가능한 일인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직 모르겠다. 조금만 더 단서가 주어진다면 예측할 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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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혹의 죽음과 용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6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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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토 쇼겐의 탈출 마술... 미라클 이스케이프!!

그는 거리낌없이 금색 상자안으로 들어가고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져 연못에 띄워진 뗏목위로 옮겨진다. 꿈쩍하지 않는 뗏목 위의 상자... 그리고 관람하는 관객들도 정적에 휩싸인다. 하지만 이것이 마술의 묘미...

다시금 무대위로 옮겨진 금색상자...

그 상자를 여는 순간 아리사토 쇼겐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어지는 비명소리에 자세히 살펴보니 가슴에 칼이 꽂힌 채 그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아니... 상자안에 있던 사람의 가슴에 단도가??

 

현장에 있었던 사이카와와 모에, 그리고 하마나카와 히로코는 사태파악에 나선다. 그 와중에 벤치에서 개운하게 낮잠을 잔 사이카와는 어리둥절하기만 했고...

 

이 시끄러운 마술쇼가 진행되는 과정에 낮잠을 잔다는 것도 우스운데, 모에는 겁없는 행동을 한다. 모르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기본이건만 아무리 인파가 많은 곳이라고 해이해져서는... 현장에 있었으니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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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재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5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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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시 끝까지 읽었어도 모르겠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됐다. 아무리 이공계 미스터리라 하지만 알려줘도 어려운 난제... 게다가 사이카와와 모에는 마지막까지 문제의 해답을 비밀로 묻혀버린다. 과감한 결단과 흐트러지지않는 인간에 대한 존중은 과히 경이를 표할만 했다.

 

천지의 표와 무아의 궤는 인간의 삐뚤어진 인식과 비약이 들어있다. 그래서 가야마가는 이 가보가 저주의 물건이라고 했겠지... 비밀을 푸는 자는 사망하고 말았으니까...

 

어떻게든 풀어보려 머리를 싸맸지만 결국 털 끝도 건드리지 못했다. 잠시나마 후미에 대한 의문을 품었지만 그것도 의심이었을 뿐이었고 모호한 대화속에 속 시원하게 풀어낸 사실은 없었다. 예견했던 그녀의 죽음조차도...

역시 완전한 해답은 없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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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혹의 죽음과 용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6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사람의 눈을 어리게 하여 마음까지도 어지럽게 한다는 뜻의 환혹... 마술사의 밀실은 아마도 탈출마술을 위한 공간이 아닐까? 이번에 만날 스토리는 일본의 최고 마술사라 일컫는 이의 죽음과 시신조차도 사라지는 기이한 상황에 빠지는 사건...

 

 

마술사의 손길에 따라 관객들은 그의 몸짓에 현혹이 된다. 마술에 관심을 가진 아이가 있어 인터넷으로 마술도구를 주문하면 관련된 제품영상에 비밀번호가 딸려온다. 그 속에 마술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는 점... 마술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관객의 시선을 흐트러뜨리는 연기력도 필요하다.

 

<S & M 시리즈>의 여섯번째 이야기...

<환혹의 죽음과 용도>에서 보여주는 마술의 트릭... 머릿속에 그려지는 마술의 향연이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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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재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5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만우절 장난이라 하기엔 너무 큰 실수를 해버린 모에... 모에가 아프다는 말에 사이카와는 이성이 정지되어 아무 판단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놀라고 만다. 생사를 뒤업는 병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이번엔 모에가 큰 잘못을 했네...

 

한편 모에가 병원에 누워있는 사이, 가야마 가를 방문한 사이카와는 사건의 실마리를 단번에 파악한다. 머릿속으로 하나씩 정리하며 미궁에 빠진 상황을 차근히 정리하는 사이카와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긴 한데, 진짜 이 대목에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는게 "왜? 뭐가? 어떻게 된건데?" 보고도 모르는 어리석은 나를 발견하게 된다.

 

 

궁금한 점은 사이카와를 만난 마리모가 평소와는 다른 발랄했던 모습, 헤어진 후 얼마지나지 않아 손목을 그은 일... 부상으로 만화작품이 잘 그려지지 않아서였을까? 막바지에 다다랐는데 전혀 모르겠으니 이번엔 그저 사이카와가 풀어주는대로 따라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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